가온전선(GAON CABLE)은 1947년 설립되어 1987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국내 3대 전선 전문 제조업체입니다. LS전선·대한전선과 함께 국내 전선 시장을 이끌고 있으며, LS그룹 계열사로 본사는 경기도 군포에 있습니다. 전력케이블·통신케이블·특수케이블·목드럼까지 4개 사업부를 운영합니다.
2026년 1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 7,636억원(전년 동기 대비 +19.4%), 영업이익 278억원(+27.2%), 순이익 197억원(+28.3%)으로 매출·이익이 모두 두 자릿수 성장했습니다. 주력인 전력케이블 호황에 더해, 2025년 인수한 미국 자회사(LS Cable & System U.S.A.)와 특수케이블 자회사 지앤피가 실적에 본격 반영되기 시작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전기를 보내는 전선·케이블을 만드는 회사예요. 우리가 매일 쓰는 전기와 인터넷은 모두 케이블을 타고 흐르는데, 그 케이블을 만드는 국내 '빅3' 중 하나입니다.
같은 LS그룹 안에 더 큰 형님인 'LS전선'이 있어서 가온전선은 전선 막내 같은 위치예요. 하지만 최근 미국에 자회사를 차리고, 자동차 전선 회사도 인수하면서 덩치를 빠르게 키우는 중입니다.
📊 핵심 지표 한눈에 (26년 1분기 · 연결)
매출액
7,636억
전년 동기 대비 +19.4%
영업이익
278억
전년 동기 대비 +27.2%
순이익
197억
전년 동기 대비 +28.3%
주당순이익(EPS)
1,189원
전년 동기 927원
💬 전선 막내가 LS그룹·미국 진출 날개를 달았다 — 매출·이익 동반 두 자릿수 성장
No. 2
사업 구조 — 4개 사업부와 매출 비중
가온전선은 4개 사업부로 나뉩니다. ① 전력선을 만드는 전력사업부(주력), ② 인터넷·전화선을 만드는 통신사업부, ③ 자동차전선·전선용 컴파운드를 만드는 특수케이블사업부, ④ 전선을 감는 나무 드럼을 만드는 목드럼사업부입니다.
26년 1분기 사업부 매출(단순합계 기준)을 보면 전력사업부가 74.6%로 압도적이고, 그 다음이 특수케이블 18.7%, 통신 5.8%, 목드럼 0.8% 순입니다. 주요 고객은 전력의 경우 한국전력공사·GS건설, 통신은 KT·LG유플러스, 특수케이블은 유라·경신전선 등 자동차 부품사입니다.
💡 쉽게 풀어쓰면
회사 매출의 4분의 3은 전력선에서 나와요. 한국전력 같은 곳에 송배전용 두꺼운 케이블을 납품하는 게 핵심 사업입니다.
눈여겨볼 건 특수케이블이에요. 작년에 자동차 전선 회사 '지앤피'를 인수한 덕분에 비중이 6% → 19%로 3배 넘게 껑충 뛰었습니다. 전기차 시대에 자동차 전선 수요가 커지는 흐름을 노린 거죠.
🍩 사업부별 매출 비중 26년 1분기 · 단순합계 기준
사업부
매출(억원)
비중
전력사업부
6,401
74.6%
특수케이블
1,607
18.7%
통신사업부
496
5.8%
목드럼사업부
72
0.8%
💬 전력선이 절대 주력, 특수케이블이 신성장 엔진으로 부상 중
No. 3
실적 분석 — 매출·이익 성장 추이
가온전선의 연결 매출은 2024년 1조 7,271억 → 2025년 2조 5,457억으로 1년 만에 47% 급증했습니다. 미국 자회사와 지앤피 인수가 외형을 크게 키운 결과입니다. 영업이익도 450억 → 792억으로 76% 늘었습니다.
26년 1분기만 떼어 보면 매출 7,636억(전년 동기 6,393억, +19.4%), 영업이익 278억(전년 동기 219억, +27.2%)입니다. 매출보다 이익이 더 빠르게 늘어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입니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약 3.6% 수준으로, 전선업 특성상 원가 비중이 높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최근 2년 사이 회사 덩치가 거의 1.5배로 커졌어요. 주된 이유는 새 식구(미국 법인·지앤피)를 들였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건 매출(+19%)보다 이익(+27%)이 더 빨리 늘었다는 점이에요. 그냥 덩치만 키운 게 아니라 알짜로 남기는 돈도 함께 늘었다는 신호라 더 건강한 성장입니다. 단, 전선업은 구리값에 좌우돼서 이익률 자체는 3~4%로 박한 편이에요.
📈 연결 매출액 추이 단위: 억원
💬 2년 만에 매출 47% 급증 — 미국 법인·지앤피 인수 효과
📊 1분기 실적 전년 동기 비교 단위: 억원
연한색=25년 1분기, 진한색=26년 1분기 · 매출 +19%, 영업이익 +27%
📋 연결 손익 요약 단위: 억원
구분
26.1Q
25.1Q
증감
매출액
7,636
6,393
+19.4%
매출총이익
738
524
+40.8%
영업이익
278
219
+27.2%
세전이익
223
175
+27.6%
순이익
197
153
+28.3%
💬 모든 이익 단계에서 두 자릿수 성장 — 질적 성장 확인
No. 4
재무 건전성 — 부채비율과 자산 구조
26년 1분기 말 연결 기준 자산총계 1조 5,156억, 부채총계 1조 145억, 자본총계 5,011억입니다. 부채비율은 약 202%로, 전년 말(약 185%) 대비 다소 상승했습니다. 외형 확장 과정에서 차입과 매입채무가 늘어난 영향입니다.
신용등급은 회사채 'A', 기업어음(CP) 'A2'로 투자적격 등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재고자산이 전년 말 2,842억에서 3,507억으로 증가했는데, 이는 수주 잔고 대응을 위한 선제적 재고 확보로 볼 수 있으나 동시에 구리값 변동 위험에 노출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 쉽게 풀어쓰면
회사가 가진 전 재산이 1.5조원인데, 그중 1조원이 빚이에요. 부채비율 202%는 '자기 돈의 2배를 빌렸다'는 뜻으로, 제조업에서는 다소 높은 편이지만 위험 수준은 아닙니다.
신용등급은 'A'로 안정적이에요. 다만 회사가 덩치를 키우면서 빚도 같이 늘고 있어서, 앞으로 부채비율이 더 오르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 자산·부채·자본 구조 26년 1분기 말 · 연결 · 억원
💬 부채비율 약 202% — 외형 확장기 특유의 차입 증가
📋 재무 건전성 지표
항목
26.1Q말
25년말
자산총계
15,156억
13,779억
부채총계
10,145억
8,941억
자본총계
5,011억
4,838억
부채비율
약 202%
약 185%
재고자산
3,507억
2,842억
신용등급
A / A2
A / A2
💬 투자적격 등급 유지, 다만 부채비율 상승 추세 모니터링 필요
No. 5
성장 전략 — 미국 진출과 특수케이블
가온전선의 성장 동력은 두 갈래입니다. 첫째, 북미 시장 진출입니다. LS Cable & System U.S.A. 지분 100%를 확보해 미국 전력 인프라·데이터센터 수요를 겨냥합니다. 둘째, 특수케이블 확대입니다. 자동차전선·전선용 컴파운드를 만드는 지앤피를 인수해 전기차·전장(電裝) 시장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수주 측면에서도 26년 3월 말 기준 수주잔고 2,653억원을 확보하고 있어 향후 매출 가시성이 높습니다. 다만 전선업은 구리(전기동) 국제 가격에 제품가가 직접 연동되는 구조라, 원자재 가격 등락이 분기 실적의 핵심 변수로 작용합니다.
💡 쉽게 풀어쓰면
회사가 미래를 위해 던진 두 개의 승부수가 있어요. 하나는 미국 진출 — 미국이 전력망과 데이터센터를 엄청나게 짓고 있어서 케이블 수요가 폭발하는 시장이거든요.
다른 하나는 자동차 전선이에요. 전기차 한 대에 들어가는 전선이 일반차보다 훨씬 많아서, 이 시장을 노리고 '지앤피'를 인수했습니다. 단, 전선의 원료가 구리라서 구리값이 오르내리면 실적도 출렁여요. 이건 늘 따라다니는 변수입니다.
🎯 두 갈래 성장 엔진
🇺🇸 북미 시장
지분 100%
LS Cable & System U.S.A.
🚗 특수케이블
3배↑
지앤피 인수, 비중 6→19%
📦 수주잔고
2,653억
26.3월말 기준
⚠️ 핵심 변수
구리 가격
제품가가 직접 연동
💬 미국 전력 인프라 + 전기차 전선 두 메가트렌드에 베팅
📋 국내 전선 빅5 매출 비교 2025년 별도 기준 · 억원
회사
2025년
2024년
LS전선
41,801
37,117
대한전선
31,182
30,233
일진전기
20,182
15,496
가온전선
14,117
14,052
대원전선
5,141
5,399
💬 가온전선은 별도 기준 업계 4위 — 연결로 보면 2.5조 규모로 격차 축소
No. 6
투자 시나리오와 리스크·키워드
가온전선은 전력 인프라 호황 + 미국 진출 + 특수케이블 확대라는 성장 스토리를 갖추고 있습니다. 아래는 향후 흐름을 가늠하기 위한 세 가지 시나리오입니다. 실제 투자 권유가 아니며, 본인의 판단 자료로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3가지 시나리오
🐂 낙관 (Bull)
고성장 지속
미국·전기차 수혜 본격화
미국 전력망·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북미 자회사 흑자 전환, 특수케이블 수익성 개선이 겹치며 연 매출 3조 돌파, 이익률 4%대 안착.
⚖️ 중립 (Base)
완만한 성장
현 수준 두 자릿수 성장 유지
전력케이블 안정적 수요와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매출·이익 10%대 성장 지속. 구리값은 박스권에서 변동, 이익률 3%대 후반 유지.
🐻 비관 (Bear)
성장 둔화
원가·부채 부담 가중
구리값 급등으로 마진 압박, 부채비율 추가 상승. 미국 자회사 적자 지속과 건설 경기 둔화로 전력케이블 수요까지 위축될 경우 이익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