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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경제·산업·국제 뉴스 한눈에
2026년 10월 23일 금요일

📑 오늘의 헤드라인

1삼성전기, 테슬라와 1.1조 ‘AI기판’ 동맹 2한은 ‘숨고르기’ 기준금리 동결 3로그인 없는 해킹 길 열려… 국내 서버 11만개 사정권 4빅테크, 첨단기판 못 구해 발동동… 韓·日 공장 증설에 돈 쏟아부어 5이억원 “솔리다임, 중복상장 규제 대상… SK하이닉스·스퀘어에 주주보호 의무” 6“전 국경선에 새 대응수단 대기”… 조급한 김여정 연일 위협 7푸틴, 협상 테이블로… 美·러·우 ‘종전 담판’ 급물살 8“우량 회사채 투자할 기회” 9테슬라 “내년 무감독 자율주행 시동”, 메타 “설비투자 1350억달러로 확대” 10발전사 “6500억 손실 떠안을 판”, 지방전기료 인하 추진에 부글 11AI가 잠자는 돈 깨워… 금융권 낙전수익 비상 12금리상승에… 4%대 저축銀 예금 3배 늘어 13AI 시대 핵심은 ‘전력’… 이재용, UAE 발전소 현장 직접 챙겨 14獨이 뽑은 고성능 전기차, 테슬라 제치고 기아 ‘1위’ 15고려아연 ‘승기’… 영풍·MBK 1조원 손배소 모두 승소 16싹 바뀐 투싼 ‘돌풍’, 계약 첫날 1.5만대 17정용진 이마트 대표 전격 복귀, 신세계 계열분리 독립경영 채비 18“환율, 맵네”… 눈물 더 흘린 車·석화 19실적·주주환원 ‘쌍끌이 호재’… 주가 16% 뛴 삼성E&A 20스페이스X+테슬라, 비트코인 ‘슈퍼메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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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한 컷 2026.10.22 종가 기준

전일·1주·1개월·3개월 변동률을 한눈에. 빨강은 상승, 파랑은 하락입니다.

출처 에프앤가이드 (FnGuide) · 📅 업데이트 2026.10.23 07:30
🌍 글로벌 증시 8개
지수현재가전일1주1개월3개월추세
🇰🇷 KOSPI5,533.77-3.52%-0.37%-21.15%-18.59%
🇰🇷 KOSDAQ764.10-3.62%+0.43%-8.42%+1.73%
🇺🇸 S&P5007,657.29-1.29%-1.12%-1.38%+2.11%
🇺🇸 NASDAQ26,012.60-2.58%-2.62%-4.52%+1.25%
🇺🇸 DOW3052,792.02-0.12%+1.18%+1.79%+1.10%
🇯🇵 NIKKEI22562,907.84-2.65%-2.36%-3.25%-4.85%
🇭🇰 HANG SENG22,934.68-3.03%-4.69%-8.58%-7.87%
🇬🇧 FTSE10010,720.97-0.30%-1.10%+0.12%+0.04%
💡 코스피 5,534 — 전일 -3.52% 급락하며 하루 만에 다시 5,600 아래로 내려왔습니다(1개월 -21.15%). 기관 -5,597억·외국인 -577억이 팔았고 개인이 +5,972억을 샀습니다. 코스닥도 764(-3.62%)로 밀렸습니다. 해외도 나스닥 -2.59%·S&P500 -1.29%, 항셍 -3.03%, 닛케이 -2.65%로 동반 하락했습니다.
💱 환율 (대달러) 5개
통화현재전일1주1개월3개월추세
₩ 원/달러1,327.50-0.26%-1.15%-3.38%-10.46%
¥ 엔/달러156.77-0.87%-0.77%-0.39%-3.90%
¥ 위안/달러6.6747-0.02%-0.25%-0.37%-1.45%
€ 유로/달러0.8916+0.16%+0.04%+2.08%+1.75%
£ 파운드/달러0.7467+0.01%-0.87%-0.37%-0.13%
💡 원/달러 1,327.5원 — 1,320원대에 머물렀습니다. 표의 전일 칸은 -0.26%지만 지난호 표시값(1,326.0원)보다는 소폭 높습니다(1개월 -3.38%). 엔화는 156.77엔(-0.87%)으로 강세였고, 위안화는 6.6747입니다.
🛢️ 원자재 6개
품목현재가전일1주1개월3개월추세
🛢️ WTI 원유
달러/배럴
97.15-6.28%+2.17%+1.43%+15.19%
🛢️ 브렌트유
달러/배럴
108.82-0.67%+2.60%+8.45%+19.57%
🛢️ 두바이유
달러/배럴
110.98+3.62%+1.73%-2.38%+34.54%
🥇 금
달러/온스
4,130.50-0.21%+1.12%-4.95%+1.46%
🥈 은
달러/100온스
57.42+0.79%+3.37%-12.77%-2.40%
🔧 알루미늄
달러/톤
3,031.00+0.40%+0.70%-7.10%-4.79%
💡 원자재 가격은 지난호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 WTI 97.15달러, 브렌트유 108.82달러, 두바이유 110.98달러, 금 4,130.50달러, 은 57.42달러. 다만 이번 자료의 전일 칸(WTI -6.28%, 두바이 +3.62% 등)은 지난호 표시값과 비교한 변동과 크게 달라, 등락률은 참고만 하시길 권합니다.
📈 금리 6개 단위: bp(베이시스포인트, 0.01%p)
금리현재(%)전일1주1개월3개월추세
🇰🇷 국고채 3년3.840+1.8bp-2.7bp-20.0bp-7.3bp
🇰🇷 회사채 AA- 3년4.524+0.9bp-3.5bp-18.9bp-8.0bp
🇺🇸 미국 국채 10년5.146+2.9bp-4.4bp+18.3bp+51.8bp
🇬🇧 영국 국채 10년5.334-4.4bp-4.0bp+9.5bp+29.6bp
🇰🇷 CD 91일3.260+0.0bp+1.0bp+5.0bp+35.0bp
🇺🇸 SOFR3.880+0.0bp+0.0bp+3.0bp+27.0bp
💡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국고채 3년은 3.840%(+1.8bp), 회사채 4.524%(+0.9bp)로 사흘 만에 소폭 올랐습니다. CD 91일물은 3.26%로 보합입니다. 미국 10년물은 5.146%(+2.9bp)입니다.
💰 증시 주변 자금 4개
구분현재전일1주1개월3개월
고객예탁금89.63조원-6,632억-7.79조-8.50조-17.06조
신용잔고29.85조원-2,462억-3.42조-2.79조-3.22조
미수잔고1.09조원-1,010억-2,710억+2,143억+286억
수익증권363.61조원+5.76조-8.51조-28.58조-14.29조
💡 고객예탁금 89.63조(-6,632억) — 이레째 줄며 90조 아래로 내려왔습니다(10/21 집계, 1주 -7.79조). 신용잔고도 29.85조(-2,462억)로 엿새째 줄어 30조 아래로, 미수잔고는 1.09조(-1,010억)입니다.
👥 누가 사고 누가 팔았나 코스피 누적 순매수
주체전일1주 누적1개월 누적3개월 누적
외국인-0.06조-0.12조-26.99조-53.52조
개인+0.60조-1.11조+10.71조-4.09조
기관-0.56조-0.96조-0.00조+4.45조
💡 외국인 -577억 — 하루 만에 소폭 순매도(1주 누적 -1,225억, 1개월 -26.99조). 1주 누적 순매도 규모는 크게 줄었습니다. 기관은 -5,597억을 팔았고, 개인이 +5,972억으로 하루 만에 순매수했습니다.

📈 핵심 지표 추세 차트

실제 가격 흐름을 라인 차트로 확인하세요. 점에 마우스를 올리거나 터치하면 정확한 값이 표시됩니다.

출처 에프앤가이드 (FnGuide) · 📅 업데이트 2026.10.23 07:30
🇰🇷 KOSPI 5,533.77pt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2,000pt 4,000pt 6,000pt 8,000pt 10,000pt 5,534pt 10월 11월 12월 '26.1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기간 +34.7%
📖 KOSPI가 10월 22일 5,534pt로 전일 -3.52% 급락해 다시 5,600 아래로 내려왔습니다(1개월 -21.15%). 기관 -5,597억·외국인 -577억 원 순매도였습니다. 차트 기간(13개월) 누적은 +34.7%입니다.
🇺🇸 S&P500 7,657.29pt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6,500pt 7,000pt 7,500pt 8,000pt 7,657pt 10월 11월 12월 '26.1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기간 +11.9%
📖 미국 S&P500은 7,657pt로 전일 -1.29% 내렸습니다. 나스닥 -2.59%, 다우 -0.12%입니다.
🇯🇵 NIKKEI 225 62,908pt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50,000pt 60,000pt 70,000pt 80,000pt 62,908pt 10월 11월 12월 '26.1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기간 +20.0%
📖 일본 닛케이는 62,908pt로 전일 -2.65% 내렸습니다(1개월 -3.25%).
🇺🇸 미국 국채 10년 금리 5.146%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3.50% 4.00% 4.50% 5.00% 5.50% 5.15% 10월 11월 12월 '26.1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기간 +28.7%
📖 미국 10년물 금리는 5.146%(+2.9bp)입니다(1주 -4.4bp, 1개월 +18.3bp). 한국 국고채 3년은 3.840%(+1.8bp)로 사흘 만에 올랐습니다.
💱 원/달러 환율 1,328원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1,300원 1,400원 1,500원 1,600원 1,328원 10월 11월 12월 '26.1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기간 -7.2%
📖 원/달러 환율은 1,327.5원으로 1,320원대에 머물렀습니다. 표의 전일 칸은 -0.26%지만 지난호 표시값(1,326.0원)보다 소폭 높습니다(1개월 -3.38%).
🛢️ WTI 원유 $97.15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40.00$ 60.00$ 80.00$ 100.00$ 120.00$ $97 10월 11월 12월 '26.1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기간 +59.3%
📖 WTI 원유는 배럴당 $97.15로 지난호($97.82)와 비슷합니다. 브렌트유 $108.82, 두바이유 $110.98입니다. 표의 전일 칸은 지난호 표시값과 비교한 변동과 다릅니다.
🥇 금 (스팟) $4,130.50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3,500$ 4,000$ 4,500$ 5,000$ 5,500$ $4,130 10월 11월 12월 '26.1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기간 +3.7%
📖 금은 온스당 $4,130.50으로 지난호($4,122.40)와 비슷합니다(1개월 -4.95%). 은은 $57.42입니다.
No. 1

삼성전기, 테슬라와 1.1조 ‘AI기판’ 동맹

삼성전기가 테슬라와 엔비디아로부터 각각 1조1000억 원과 2조6000억 원을 투자받아 인공지능(AI) 반도체용 차세대 기판인 FC-BGA 생산시설을 짓습니다. FC-BGA는 반도체 칩과 메인보드를 연결해 데이터를 주고받게 하는 핵심 부품으로, AI 칩 성능이 높아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삼성전기는 이번 협력으로 차세대 기판 시장의 핵심 공급자 자리를 굳히게 됐습니다.

테슬라는 생산시설 증축에 필요한 4조2700억 원 중 약 1조1000억 원을 대는 대신 2029년부터 5년간 물량을 우선 공급받습니다. 이 기판은 테슬라의 자율주행 전기차와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의 AI 칩에 쓰입니다. 엔비디아도 세종·부산 공장 증설에 투자해 AI 연산 칩셋과 데이터센터용 기판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기가 투자 부담을 덜면서 안정적인 대형 고객까지 확보했다고 평가합니다.

💡 쉽게 풀어쓰면

테슬라와 엔비디아가 삼성전기 공장 짓는 돈을 미리 대주고 기판을 먼저 받기로 했어요.

삼성전기는 돈 걱정 덜고 단골손님까지 확보한 셈이에요.

🤝 삼성전기 FC-BGA 투자 유치
테슬라
1.1조
2029~2033년 우선 공급
엔비디아
2.6조
세종·부산 공장 증설
시장 규모
130억$
2035년 전망 (2026년 71억$)
👉 2028년 하반기 양산 시작 · 2029년부터 테슬라 공급
No. 2

한은 ‘숨고르기’ 기준금리 동결

한국은행이 22일 기준금리를 연 3%로 동결했습니다. 지난 7월과 8월 두 차례 연속 금리를 올린 뒤 처음으로 멈춘 것으로, 금융통화위원 7명 전원이 찬성했습니다. 중동 사태 등 해외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앞선 두 번의 인상이 경제에 어떤 효과를 냈는지 먼저 점검하겠다는 뜻입니다. 기준금리는 시중 대출과 예금 금리를 정하는 출발점이 됩니다. 금리를 올리면 돈을 빌리는 부담이 커져 소비와 투자가 줄고 물가가 안정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신현송 한은 총재는 이번 동결을 ‘호미질의 결실’이라고 표현했습니다. 8월에 미리 금리를 올려 문제를 작을 때 막아낸 덕분에 잠시 쉬어갈 여유가 생겼다는 의미입니다. 한은은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이 기존 전망치인 3.3%와 2.9%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성장세와 물가 오름세가 강한 만큼 추가 인상 가능성은 열어뒀습니다. 한은은 당분간 긴축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한국은행이 이번엔 금리를 그대로 두고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어요.

다만 경제가 뜨겁게 굴러가고 있어 또 올릴 수도 있다는 신호를 줬어요.

🏦 기준금리 흐름
7월
인상
1차 인상
8월
인상
2차 연속 인상
10월
3% 동결
만장일치 7명
👉 올해·내년 성장률 3.3%·2.9% 상회 전망
No. 3

로그인 없는 해킹 길 열려… 국내 서버 11만개 사정권

웹사이트 제작에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로그인 없이도 서버에 명령을 내릴 수 있는 보안 취약점이 발견됐습니다. 국내에서 취약한 버전이 설치된 인터넷 자산은 약 11만 건으로 추산됩니다. 특히 보안 인력을 둘 여력이 없는 중소기업과 소규모 쇼핑몰은 업데이트 없이 홈페이지를 그대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 대응이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취약점이란 해커가 침입할 수 있는 보안상의 빈틈을 뜻합니다.

해커가 공격에 성공하면 개인정보 유출과 홈페이지 변조, 서비스 마비가 일어나고 다른 서버로 피해가 번질 수 있습니다. 이에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민간 사이버위기 ‘주의’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PHP를 쓰는 기업은 8.5.12 등 수정 버전으로 서둘러 업데이트하고, 어렵다면 외부 접속 차단이나 서비스 일시 중단도 검토해야 합니다. 업데이트한 뒤에는 웹 서비스를 반드시 재시작해야 보안 조치가 적용됩니다.

💡 쉽게 풀어쓰면

홈페이지를 만드는 도구에 문이 열린 구멍이 발견된 셈이에요.

쇼핑몰 등을 운영한다면 지금 바로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야 해요.

🛡️ PHP 취약점 피해 흐름
노출 자산
11만
국내 추산
경보 단계
주의
민간 사이버위기
조치 버전
8.5.12
8.4.27·8.3.36·8.2.35
개인정보 유출웹사이트 변조서비스 마비다른 서버 추가 해킹
👉 8.1 이하 구버전은 상위 버전 전환 필요
No. 4

빅테크, 첨단기판 못 구해 발동동… 韓·日 공장 증설에 돈 쏟아부어

인공지능(AI) 열풍으로 고성능 반도체뿐 아니라 여기에 들어가는 첨단 기판까지 품귀 현상을 빚고 있습니다. 특히 칩과 메인보드를 잇는 FC-BGA 기판은 AI 칩 성능이 높아질수록 크기가 커지고 회로를 20층 넘게 쌓아야 해서 만들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생산시설을 새로 지어도 불량 없이 안정적으로 생산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것도 문제입니다. FC-BGA는 칩을 뒤집어 기판과 직접 붙이는 방식이라 신호 전달이 빠르고 전력 효율도 높습니다.

그러자 엔비디아와 테슬라 같은 빅테크가 기판 업체에 직접 돈을 대고 장기공급계약을 맺어 물량 확보에 나섰습니다. 고사양 AI 서버용 기판 시장은 일본 이비덴이 70~80%를 차지하고, 삼성전기는 10% 안팎입니다. 삼성전기는 두 회사를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면서 AI 공급망에서의 입지를 빠르게 넓혀가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일본 이비덴에도 수십억 달러 규모의 선급금을 제공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AI 칩을 끼우는 고급 받침판(기판)이 부족해서 빅테크들이 애를 태우고 있어요.

그래서 아예 공장 짓는 돈을 대주고 물량을 예약하는 방식이 늘고 있어요.

📊 AI 서버용 FC-BGA 시장 점유율 %
이비덴(日)
70~80%
삼성전기
10% 안팎
기타
10~20%
AI용 FC-BGA 납기
48~56주
정상 12주
시장 성장
연 6.9%
2026→2035년
엔비디아 계획
2.5배
기판 생산능력 확대
👉 자료: 비즈니스리서치인사이트·트렌드포스
No. 5

이억원 “솔리다임, 중복상장 규제 대상… SK하이닉스·스퀘어에 주주보호 의무”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SK하이닉스의 미국 자회사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 추진에 대해 중복상장 규제 대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중복상장은 모회사와 자회사가 함께 상장하는 것으로, 모회사 주주의 가치가 줄어들 수 있어 원칙적으로 금지됩니다. 예외적으로 허용하려면 모회사가 주주 영향평가, 보호방안 마련, 이사회 찬반 결의 등 5대 의무를 이행해야 합니다. 솔리다임은 SK하이닉스가 인텔의 낸드플래시 사업을 인수하면서 출범한 회사입니다.

이 위원장은 해외 상장이든 국내 상장이든 똑같이 적용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국정감사에서는 개인투자자가 큰 손실을 본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문제도 집중 거론됐습니다. 출시 후 개인 손실은 6조3130억 원에 달했고 두 기관장은 재차 사과했습니다. 다만 상품 폐지는 투자자 재산권 문제가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도 앞서 같은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자회사를 따로 상장하면 모회사 주주가 손해를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솔리다임이 미국에 상장하더라도 SK 주주를 보호할 의무를 지켜야 해요.

⚖️ 중복상장 예외 허용 5대 의무
주주 영향평가주주 보호방안주주 소통이사회 찬반 결의공시
레버리지 ETF 손실
6.3조
5.27~8.14 개인 합산
적용 범위
국내·해외
모두 동일
상품 폐지
신중
재산권 문제
👉 솔리다임: SK하이닉스가 인텔 낸드 사업 인수로 출범
No. 6

“전 국경선에 새 대응수단 대기”… 조급한 김여정 연일 위협

북한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이 22일 한국 청와대와 정부, 군을 비난하며 전 국경선에서 새로운 대응 수단들이 임무 대기 태세에 들어갈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대남 확성기도 며칠 안에 가동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서부전선 비무장지대 지뢰 폭발 이후 북한은 국경 요새화로 남한과 철저히 단절하겠다며 연일 담화를 내놓고 있습니다. 확성기는 국경 지역에서 상대편을 향해 선전 방송을 크게 틀어주는 장비입니다.

정부는 지뢰 폭발로 북한의 국경 요새화 공사 일정이 차질을 빚자 김 부장이 조급해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북한은 올겨울이 오기 전에 공사를 마쳐야 하는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맞대응을 자제하면서도 어떤 대응 수단도 배제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외교부는 북한의 책임을 지적하는 서한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보내며 외교적 대응에도 나섰습니다. 청와대는 김 부장의 욕설 섞인 비난에 대해 공식 반응을 자제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북한이 국경에 벽을 쌓는 공사가 늦어지자 연일 거친 말로 위협하고 있어요.

우리 정부는 차분히 대응하면서 유엔에도 알렸어요.

📢 김여정 담화 흐름
9월 29일
반격 증강
전술적 반격 수단
10월 19일
확성기
대남 방송 재개 검토
10월 22일
전 국경선
새 대응수단 대기
👉 정부, 유엔 안보리에 정전협정 위반 서한 발송
No. 7

푸틴, 협상 테이블로… 美·러·우 ‘종전 담판’ 급물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우크라이나와의 3자 종전 협상을 약 9개월 만에 다시 열기로 원칙적으로 동의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미국 특사와 3시간가량 만난 뒤 이같이 결정했으며, 협상은 다음 달 중순쯤 열릴 예정입니다. 장소로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가 거론되지만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세 나라는 올해 초 세 차례 협상을 했지만 포로 교환 외에는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종전이 그 어느 때보다 가까워졌다고 평가했고, 젤렌스키 대통령도 협상 재개 제안을 지지했습니다. 하지만 영토와 안전보장 등 핵심 쟁점에서 양측 입장 차이는 여전히 큽니다. 러시아는 미국의 종전안에 실질적인 내용이 부족하다고 했고, 협상 재개에 동의한 직후에도 키이우에 미사일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다만 러시아가 미국인 수감자를 석방하며 관계 개선 신호도 보였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멈췄던 전쟁 끝내기 협상이 9개월 만에 다시 열릴 예정이에요.

하지만 땅 문제 등 입장 차이가 커서 결과는 아직 알 수 없어요.

🕊️ 러·우 종전 협상 재개
미국·우크라이나
긍정

협상 재개 지지

VS
러시아
신중

“실질 내용 부족”

협상 중단
9개월
2월 이후
재개 시점
11월 중순
장소 미정
핵심 쟁점
영토
안전보장 포함
👉 후보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No. 8

“우량 회사채 투자할 기회”

세계적인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릭 리더 글로벌 채권 최고투자책임자(CIO)가 우량 회사채 시장에서 역사적인 투자 기회를 맞았다고 밝혔습니다. 인공지능(AI) 투자 과열 논란으로 시장 변동성이 커지자 대안을 제시한 것입니다. 그는 지금 채권 수익률이 과거 경제 위기 때나 볼 수 있던 높은 수준이지만, 경제는 여전히 탄탄해 위기 상황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회사채는 기업이 돈을 빌리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입니다.

리더 CIO는 평균 신용등급이 A-이고 만기 3년 미만인 채권으로 포트폴리오를 짜면 연 7% 이상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AI 투자를 주도하는 메타와 알파벳 등은 빚이 적고 현금이 많이 들어온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대기업의 보증이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데이터센터 관련 기업의 채권은 신중하게 골라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투자등급이란 신용평가에서 원금을 떼일 위험이 낮다고 인정받은 등급입니다.

💡 쉽게 풀어쓰면

회사채는 회사에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투자예요.

지금은 튼튼한 회사에 빌려주고도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드문 시기래요.

💵 릭 리더의 채권 전략
기대 수익률
연 7%+
투자등급 회사채
평균 신용등급
A-
만기 3년 미만
주의 대상
비보증
데이터센터 공급망
메타알파벳하이퍼스케일러옥석 가리기
👉 리더 CIO는 지난 5월 연준 의장 최종 후보였음
No. 9

테슬라 “내년 무감독 자율주행 시동”, 메타 “설비투자 1350억달러로 확대”

테슬라가 내년 2분기부터 운전자 감독이 필요 없는 완전자율주행(FSD) 기능을 일반 고객 차량에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의 FSD는 운전자가 전방을 계속 주시해야 하는 감독형입니다. 이렇게 되면 차 주인이 차를 쓰지 않을 때 택시처럼 손님을 태워 돈을 벌 수도 있습니다. 3분기 매출은 지난해와 비슷했지만, 영업으로 번 돈에서 투자비를 뺀 잉여현금흐름은 15억3000만 달러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메타는 AI 광고 추천 덕분에 3분기 매출이 646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26% 늘었습니다. 하지만 설비투자가 349억 달러로 1.8배 늘면서 잉여현금흐름은 21억 달러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그럼에도 메타는 올해 설비투자 전망치를 1350억 달러로 높이며 AI 투자 속도를 늦추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메타의 개인용 AI 에이전트 ‘뮤즈’는 출시 6주 만에 이용자 10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테슬라는 내년부터 운전자 없이 달리는 차를 일반 고객에게도 열겠대요.

메타는 돈은 잘 벌지만 AI에 쓰는 돈이 더 많아 현금은 마이너스가 됐어요.

테슬라
+15.3억$

잉여현금흐름 흑자

VS
메타
-21.2억$

잉여현금흐름 적자

📊 3분기 실적 억 달러
테슬라 매출
280.5 (-0.2%)
메타 매출
646 (+26%)
메타 설비투자
349
👉 메타 연간 설비투자 하단 1300억→1350억 달러
No. 10

발전사 “6500억 손실 떠안을 판”, 지방전기료 인하 추진에 부글

정부가 전력 생산이 많은 지방의 전기요금을 낮추는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화’ 정책을 추진하자 민간 발전사들이 집단 반발하고 있습니다. 비수도권 산업용 전기요금을 낮춰 기업의 지방 이전을 유도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요금 인하에 필요한 연간 2조8000억 원 가운데 일부를 비수도권 전력 도매가격을 낮춰 마련하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지금은 전국의 전력 도매가격이 같지만, 앞으로는 생산이 많은 지방에서 더 낮게 정하는 방식입니다.

문제는 도매가격이 내려가면 발전사의 전력 판매 수입도 줄어든다는 점입니다. 분석 결과 비수도권 민간 발전사 17곳의 연간 판매 수입이 약 6482억 원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발전사들은 송전망이 부족해 발전소를 충분히 돌리지도 못하는데 가격까지 깎이면 원가 회수가 어렵다며 소송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발전사들은 12월 심의가 끝나면 가처분을 신청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지방 전기요금을 깎아주려면 누군가는 그 비용을 부담해야 해요.

그 부담이 민간 발전사에 떠넘겨지자 소송까지 거론되고 있어요.

⚡ 지방전기료 인하에 따른 발전사 예상 피해액 억원
석탄발전 4곳
2518
LNG발전 4곳
2427
열병합발전 9곳
1537
총 감소액
6482억
연간 판매수입
필요 재원
2.8조
연간
한전 부담
1.3조
나머지는 도매가 인하
👉 도매가격 하락폭 kWh당 10.6원 적용 추정치
No. 11

AI가 잠자는 돈 깨워… 금융권 낙전수익 비상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고객 대신 금융 상품을 비교하고 돈을 옮겨주는 시대가 다가오면서 금융권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AI 에이전트는 이용자의 승인을 받아 상품 가입과 해지, 결제까지 처리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잊고 있던 예금과 보험금, 사라질 카드 포인트를 찾아 더 유리한 상품으로 옮기는 일도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AI 에이전트는 사람 대신 여러 업무를 알아서 처리해주는 AI 비서를 말합니다.

지난해 6월 말 기준 주인이 찾아가지 않은 숨은 금융자산은 18조4482억 원에 달합니다. 금융회사는 이 돈을 굴려 연간 약 4660억 원을 벌고, 소멸하는 카드 포인트 717억 원까지 더해 약 5380억 원의 ‘낙전수익’을 얻어왔습니다. AI가 이런 자산을 찾아주면 이 수익이 사라지고 금리가 아주 낮은 예금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숨은 금융자산 찾아주기 캠페인으로 1조6329억 원이 주인에게 돌아갔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낙전수익은 고객이 잊고 안 찾아간 돈으로 금융사가 버는 수익이에요.

AI 비서가 잠든 돈을 대신 찾아주면 이 수익이 사라질 수 있어요.

💤 휴면 자산 운용 수익 억원
예·적금·보험금
4660
소멸 카드포인트
717
숨은 금융자산
18.4조
2025년 6월 말
낙전수익
5380억
연간 추산
찾아준 금액
1.6조
지난해 캠페인
👉 휴면 자산을 연 3% 수익률로 운용 가정
No. 12

금리상승에… 4%대 저축銀 예금 3배 늘어

주춤했던 저축은행 예금금리가 다시 오르고 있습니다. 전국 저축은행 79곳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연 3.81%로, 8월 말 3.73%까지 떨어졌다가 반등했습니다. 연 4%대 상품도 8월 말 20개에서 이달 65개로 3배 넘게 늘었습니다. OK저축은행과 JT친애저축은행은 대표 정기예금 금리를 4.1%까지 올렸습니다. 정기예금은 일정 기간 돈을 묶어두는 대신 약속한 이자를 받는 상품입니다.

이는 시중은행들이 예금금리를 잇달아 올리자 저축은행도 고객 돈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금리 인상에 나선 것입니다. 지난 8월까지는 대출 규제로 영업이 위축되면서 금리를 내리는 흐름이었고, 증시로 떠났던 돈이 돌아오는 ‘역머니무브’로 고객 이탈 우려도 적었습니다. 하지만 시중은행이 연 4% 특판 상품까지 내놓자 전략을 바꿨고, 이달 5대 은행 정기예금에는 12조7645억 원이 몰렸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시중은행이 이자를 올리자 저축은행도 손님을 뺏기지 않으려고 이자를 올렸어요.

예금할 곳을 찾는다면 연 4%대 상품이 많이 늘었어요.

🏦 저축은행 고금리 정기예금 연 %
JT친애 비대면
4.1
OK e-정기예금
4.1
상상인 뱅뱅뱅
4.05
안국 e-회전
4.05
평균 금리
3.81%
79곳 1년 만기
4%대 상품
65개
8월 말 20개
5대 은행 유입
12.8조
이달 21일까지
👉 12개월 만기 기준 · 자료: 각 사
No. 13

AI 시대 핵심은 ‘전력’… 이재용, UAE 발전소 현장 직접 챙겨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해 알다프라 가스화력발전소 건설 현장을 직접 점검했습니다. 이 발전소는 삼성물산이 현지 업체와 함께 짓고 있으며, 앞으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첨단 산업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게 됩니다. 이 회장은 삼성물산·삼성E&A 경영진과 중동 시장 전략과 신사업 진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또 현지 직원들과 함께 공사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현황을 꼼꼼히 살폈습니다.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공장은 한 곳에만 엄청난 전력이 필요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핵심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삼성은 계열사별로 데이터센터 냉각장치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데이터센터 운영, 원자력발전소 등 에너지·AI 인프라 사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방문도 이런 에너지 사업에 힘을 싣는 행보로 풀이됩니다. 송전망과 원전 구축에는 시간이 걸리는 만큼 LNG 발전으로 급한 수요에 대응할 필요도 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AI를 돌리려면 어마어마한 전기가 필요해요.

그래서 삼성이 발전소 같은 에너지 사업에 힘을 쏟고 있어요.

⚡ 삼성의 에너지·AI 인프라 사업
삼성전자 DX
냉각
AI 데이터센터
삼성SDI
ESS
데이터센터용
삼성물산
발전소
LNG·원자력
삼성SDS 데이터센터 운영해외 태양광청정에너지·수소헬릭스 10억$ 투자
👉 웨스팅하우스 지분 투자도 검토 중
No. 14

獨이 뽑은 고성능 전기차, 테슬라 제치고 기아 ‘1위’

기아의 전기차 EV6 GT가 독일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가 진행한 고성능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테슬라 모델Y 퍼포먼스와 BYD·지커 등 중국 브랜드 전기차를 모두 제쳤습니다. 이 매체는 아우토 빌트, 아우토 자이퉁과 함께 독일 3대 자동차 전문지로 꼽힐 만큼 공신력이 높습니다. 고출력 전기차는 일반 전기차보다 힘이 세고 가속이 빠른 차량을 말합니다.

평가는 안전성,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친환경성, 경제성 등 7개 항목으로 이뤄졌고, EV6 GT는 총점 585점을 받았습니다. 특히 안전성과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3개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시속 100km에서 멈추기까지의 제동거리도 냉간 34.5m, 열간 33.5m로 비교 차량 가운데 가장 짧았습니다. 기아 측은 핵심 부문의 경쟁력을 인정받아 뜻깊다고 밝혔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자동차 강국 독일의 깐깐한 평가에서 기아 전기차가 1등을 했어요.

특히 잘 서고 안전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어요.

🏆 EV6 GT 부문별 점수 점
파워트레인
105
주행성능
96
안전성
89
종합 점수
585점
5개 차종 중 1위
냉간 제동
34.5m
시속 100km
열간 제동
33.5m
가장 짧음
👉 경쟁 차량: 모델Y 퍼포먼스·지커 7GT·폴스타 4·BYD 씨라이언 7
No. 15

고려아연 ‘승기’… 영풍·MBK 1조원 손배소 모두 승소

고려아연이 영풍·MBK파트너스와의 경영권 분쟁 소송에서 잇달아 이기며 법정 공방의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영풍과 MBK는 최윤범 회장 등 경영진에게 총 1조 원대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지만 1심 법원은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이번 분쟁은 2024년 9월 영풍·MBK가 고려아연 주식을 사들이는 공개매수에 나서면서 시작됐습니다. 공개매수란 정해진 가격에 주주들로부터 주식을 사들이겠다고 공개적으로 알리는 것입니다.

당시 고려아연 이사회는 이에 맞서 주당 89만 원에 자사주를 사들였고, 영풍은 비싼 값에 사들여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며 소송을 냈습니다. 법원은 충분한 검토를 거친 합리적 경영 판단이라며 배상 책임이 없다고 봤습니다. 고려아연이 보유하던 ㈜한화 지분을 매각한 건에 대해 MBK 측이 낸 소송도 같은 날 기각됐습니다. MBK 측 청구액은 당초 196억 원에서 2759억 원으로 늘어났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회사 주인 자리를 두고 다투던 소송에서 고려아연이 이겼어요.

법원은 경영진의 결정이 합리적인 판단이었다고 봤어요.

⚖️ 고려아연 손배소 1심 결과
자사주 공개매수
적법
8000억대 소송 패소
㈜한화 지분 매각
적법
2759억 소송 패소
청구 총액
1조원대
모두 기각
👉 자사주 취득가 주당 89만 원
No. 16

싹 바뀐 투싼 ‘돌풍’, 계약 첫날 1.5만대

현대자동차의 대표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디 올 뉴 투싼’이 계약 첫날 1만5045대의 계약을 기록했습니다. 2020년 9월 출시된 4세대 투싼의 첫날 계약 실적인 1만842대를 넘어서며 역대 투싼 가운데 가장 많은 첫날 계약 기록을 세웠습니다. 계약 첫날 실적은 새로 나온 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투싼은 현대차를 대표하는 인기 SUV 가운데 하나입니다.

업계에서는 디 올 뉴 투싼의 초기 흥행 비결로 확 바뀐 디자인과 한층 넓어진 실내 공간을 꼽습니다. 여기에 주행 성능과 안전·편의 사양, 디지털 경험 등 전반적인 상품성을 끌어올려 소비자가 느끼는 가치를 높인 점도 주효했다는 분석입니다. 완전히 새로워진 모델이 이전 세대의 기록을 넘어서며 신차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이번 기록으로 투싼은 국내 준중형 SUV 시장에서 다시 한번 존재감을 보여주게 됐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새로 바뀐 투싼이 첫날에만 1만5천 대 넘게 계약됐어요.

투싼 역사상 최고 기록이에요.

🚙 투싼 계약 첫날 실적 대
4세대 (2020년)
1만842
디 올 뉴 투싼
1만5045
👉 흥행 요인: 디자인·넓은 공간·상품성 강화
No. 17

정용진 이마트 대표 전격 복귀, 신세계 계열분리 독립경영 채비

신세계그룹이 23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합니다. 이번 인사에서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이마트 대표 복귀입니다. 정 회장은 지난 6월 스타벅스 마케팅 논란을 겪은 뒤 이마트와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로서 이사회와 주주의 평가를 받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책임경영을 강화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대표이사는 회사를 대표해 경영 전반에 책임을 지는 자리입니다.

이번 인사는 이마트와 백화점 부문의 계열 분리에 맞춰 각자 독립적으로 경영할 체제를 갖추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입니다. 그룹 컨트롤타워인 경영전략실의 실장 자리가 비어 있는 만큼 조직 개편 여부도 관심입니다. 정유경 회장이 이끄는 백화점 부문은 실적이 좋은 만큼 큰 변화 없는 조용한 인사가 예상됩니다. 정 회장은 이미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로서 AI 데이터센터와 스타필드 청라 등 신사업을 직접 챙기고 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정용진 회장이 이마트 대표를 직접 맡아 책임지고 경영하겠다는 거예요.

이마트와 백화점이 각자 따로 회사를 꾸릴 준비도 하고 있어요.

🏬 신세계 계열 분리 구도
이마트 부문
정용진

대표 복귀·책임경영

VS
백화점 부문
정유경

조용한 인사 전망

경영전략실 개편AI 데이터센터스타필드 청라계열 분리
👉 주총에서 최종 선임 절차 밟을 듯
No. 18

“환율, 맵네”… 눈물 더 흘린 車·석화

달러 대비 원화값이 최근 3개월 새 10% 넘게 오르면서 국내 상장사의 실적 전망이 업종별로 크게 엇갈렸습니다. 원화값이 오르면 해외에서 벌어온 달러를 원화로 바꿀 때 손에 쥐는 돈이 줄어 실적이 감소합니다. 실제로 7월 달러당 1478원이던 환율은 이달 1322원대로 떨어졌습니다. 분석 결과 상장사 265곳 가운데 124곳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가 낮아졌고, 내년 전망치도 절반 이상이 하향됐습니다.

특히 수출 비중이 높은 자동차와 석유화학 업종의 타격이 컸습니다. 현대차와 기아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10.8%, 6.1% 낮아졌고, 롯데케미칼은 흑자 전망에서 적자로 바뀌었습니다. 반면 반도체 장비와 화장품 업종은 AI 투자 확대와 해외 수요 증가로 환율 악영향을 이겨내며 오히려 전망치가 올라갔습니다. 현대로템 등 수출 비중이 큰 방산 기업도 환율 영향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원화가 강해지면 수출해서 번 달러의 가치가 줄어 기업 이익이 줄어요.

그래서 자동차·석유화학이 특히 힘들어졌어요.

📉 영업이익 하향 기업 비중 %
자동차
100.0
전력
100.0
화학
61.5
전자 장비
57.1
반도체 장비
26.3
원화값
+10.5%
1478.4→1322.9원
하향 기업
124곳
265곳 중 46.8%
기가비스
+27.3%
반도체 검사장비
👉 자료: 매일경제·에프앤가이드 (7.20~10.20 변화)
No. 19

실적·주주환원 ‘쌍끌이 호재’… 주가 16% 뛴 삼성E&A

코스피가 3.52% 떨어진 약세장 속에서도 삼성E&A 주가는 하루 만에 16.14% 급등했습니다. 3분기 영업이익이 5006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83% 늘며 시장 예상치의 두 배 가까이를 기록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냈기 때문입니다. 어닝 서프라이즈는 실적이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도는 것을 말합니다. 매출도 2조9105억 원으로 45.8% 늘었습니다.

대형 화공 플랜트와 첨단 산업 프로젝트 매출이 늘고, AI·로봇 기술로 생산성을 높인 것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습니다. 여기에 회사가 자기 주식을 사들이는 약 78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이 가운데 6900억 원어치는 사들인 뒤 없애는 ‘소각’을 해 주식 수를 줄일 예정이며, 이는 남은 주식의 가치를 높여 주주에게 이익이 됩니다. 올해 누적 수주액도 17조1000억 원에 달해 앞으로의 매출 전망도 밝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장사를 아주 잘했고, 회사가 자기 주식까지 사서 없애겠다고 했어요.

두 가지 호재가 겹쳐 하루에 16%나 올랐어요.

🏗️ 삼성E&A 3분기 영업이익 억원
2025년
1765
2026년
5006
주가 상승
+16.14%
코스피 -3.52%
자사주 매입
7800억
6900억 소각
수주 잔액
27.2조
9월 말
👉 연간 영업이익 전망 8000억→1조4000억 원 상향
No. 20

스페이스X+테슬라, 비트코인 ‘슈퍼메기’로

일론 머스크가 스페이스X와 테슬라의 합병 가능성을 공식 인정하면서 비트코인을 3만 개 넘게 가진 대형 상장사의 탄생이 예고됐습니다. 테슬라는 비트코인 1만1509개, 스페이스X는 1만8712개를 갖고 있어 합치면 3만221개, 약 3조3100억 원어치입니다. 이는 전 세계 상장사 가운데 6번째로 많은 규모입니다. ‘메기’는 잔잔한 시장에 큰 변화를 일으키는 강력한 참가자를 빗댄 말입니다.

업계에서는 비트코인 시장에 ‘슈퍼메기’라는 큰손이 생겨 가상자산이 혜택을 볼 것이라는 기대가 나옵니다. 머스크는 대표적인 비트코인 지지자로 유명합니다. 합병이 이뤄지면 비트코인 가격 변동이 회사 재무제표에 그대로 반영되는 만큼, 우주항공·전기차와 함께 비트코인 가격도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두 기업이 비트코인으로 거둔 평가이익만 약 1조9186억 원에 달합니다.

💡 쉽게 풀어쓰면

두 회사가 합치면 비트코인을 아주 많이 가진 회사가 돼요.

그래서 비트코인 값에 따라 회사 실적도 출렁일 수 있어요.

₿ 상장사 비트코인 보유 순위 개
1위 스트레티지
84만8517
2위 메타플래닛
4만4000
6위 테슬라+스페이스X
3만221
테슬라
1만1509개
보유량
스페이스X
1만8712개
보유량
합산 평가액
3.31조
약 25억 달러
👉 10월 22일 기준 · 자료: 비트코인트레저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