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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좌버핏 뉴스

주요 경제·산업·국제 뉴스 한눈에
2026년 10월 21일 수요일

📑 오늘의 헤드라인

1가계 지갑 얇아지나… 4년 전 급락장 땐 150조원 잃어 2삼전닉스 고점 대비 반토막… 개미 10명 중 7명 물려 3매각 요원한 KAI, 최대주주 수은 "아직 계획 없다" 4저평가 기업 공개로 첫발… 주주환원 압박 강도 세진다 5경기도 월세마저 200만원 '훌쩍'… 1년 만에 100만원 뛰었다 6北 포로송환 갈등 커지자 우크라 공관원 절반 철수 7"약탈 막아라" 佛 곳곳 야간통금… 비상사태도 검토 8'모기지 7% 공포' 美 주택경기 14년來 최저 9수출 호조에 원화값 1320원대… 연말 1200원대 후반 전망도 10신입 3년 새 40% 줄어… 좁아진 은행 취업문 11현대차·기아 '레벨4 자율주행 트럭' 내년 달린다 12'韓 IT 심장' 판교까지 침투한 중국 AI 13"데이터 다 빼간다"… 美, 中 '딥시크' 전면 사용금지 14삼성에피스, 희귀질환약 브라질 공급 15"한국 오면 빵부터"… 외국인도 '빵지순례' 16이달 18조 판 외국인… 헤지펀드 청산했나 17美 비트코인·이더리움 ETF서 2주 새 2조3000억원 빠져나가 1842%로 치솟은 ETF 거래 비중… "꼬리가 몸통 흔들라" 19CJ 이어 신세계도 중앙일보 인수 참여 20내년부터 일회성 손익도 영업이익 반영… '숫자의 착시' 주의해야
🌤️ 날씨 불러오는 중...
✨ 좋은글 불러오는 중...

📊 시장 한 컷 2026.10.20 종가 기준

전일·1주·1개월·3개월 변동률을 한눈에. 빨강은 상승, 파랑은 하락입니다.

출처 에프앤가이드 (FnGuide) · 📅 업데이트 2026.10.21 07:30
🌍 글로벌 증시 8개
지수현재가전일1주1개월3개월추세
🇰🇷 KOSPI5,552.74-3.73%-8.00%-19.46%-14.79%
🇰🇷 KOSDAQ781.97-3.33%-6.58%-5.46%+4.31%
🇺🇸 S&P5007,712.76+0.29%-1.19%+0.81%+3.62%
🇺🇸 NASDAQ26,424.82-0.02%-2.87%-0.37%+3.59%
🇺🇸 DOW3052,497.42+1.02%+1.60%+1.58%+1.27%
🇯🇵 NIKKEI22564,075.42-1.30%-5.46%-1.45%-0.10%
🇭🇰 HANG SENG23,867.74-1.32%-1.96%-3.57%-5.07%
🇬🇧 FTSE10010,729.71-0.33%+0.75%+0.66%+1.95%
💡 코스피 5,553 — 전일 -3.73% 급락하며 사흘 만에 다시 5,600 아래로 내려왔습니다(1주 -8.00%, 1개월 -19.46%). 외국인 -6,992억·기관 -1.06조가 팔았고 개인이 +1.13조를 샀습니다. 코스닥도 782(-3.33%)로 밀렸습니다. 미국은 다우 +1.02%·S&P500 +0.29%로 올랐고 나스닥은 -0.02%로 보합입니다. 닛케이 -1.30%, 항셍 -1.32%, FTSE -0.33%입니다.
💱 환율 (대달러) 5개
통화현재전일1주1개월3개월추세
₩ 원/달러1,326.80-0.82%-1.21%-4.48%-10.26%
¥ 엔/달러158.26-0.17%-0.04%+0.80%-2.61%
¥ 위안/달러6.6781-0.04%-0.23%-0.29%-1.31%
€ 유로/달러0.8900-0.20%-0.33%+2.16%+1.59%
£ 파운드/달러0.7475-0.54%-0.92%+0.09%+0.40%
💡 원/달러 1,326.8원(-0.82%) — 1,320원대로 내려왔습니다(1주 -1.21%, 1개월 -4.48%). 증시 급락에도 원화 강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엔화는 158.26엔(-0.17%), 위안화는 6.6781입니다.
🛢️ 원자재 6개
품목현재가전일1주1개월3개월추세
🛢️ WTI 원유
달러/배럴
103.66+2.22%+10.58%+3.35%+25.66%
🛢️ 브렌트유
달러/배럴
109.55-0.28%+2.72%+5.47%+24.35%
🛢️ 두바이유
달러/배럴
107.10+1.04%-2.37%-9.54%+39.27%
🥇 금
달러/온스
4,139.00-0.49%-0.64%-5.63%+3.15%
🥈 은
달러/100온스
56.97-0.04%-5.27%-14.40%+1.67%
🔧 알루미늄
달러/톤
3,019.00+0.17%-1.18%-8.10%-4.28%
💡 WTI가 103.66달러(+2.22%)로 올랐습니다(1주 +10.58%). 두바이유 107.10달러(+1.04%)도 올랐고, 브렌트유는 109.55달러(-0.28%)로 보합입니다. 금은 4,139.00달러(-0.49%), 은은 56.97달러(-0.04%)입니다.
📈 금리 6개 단위: bp(베이시스포인트, 0.01%p)
금리현재(%)전일1주1개월3개월추세
🇰🇷 국고채 3년3.840-3.7bp-1.7bp-19.5bp-5.5bp
🇰🇷 회사채 AA- 3년4.534-2.6bp-2.2bp-17.2bp-5.6bp
🇺🇸 미국 국채 10년5.136+3.8bp-10.8bp+14.0bp+59.5bp
🇬🇧 영국 국채 10년5.429-2.1bp-2.5bp+14.5bp+38.4bp
🇰🇷 CD 91일3.260+1.0bp+2.0bp+6.0bp+35.0bp
🇺🇸 SOFR3.870-1.0bp+0.0bp+2.0bp+28.0bp
💡 국고채 3년 3.840%(-3.7bp), 회사채 4.534%(-2.6bp)로 국내 금리는 하루 만에 다시 내렸습니다(국고채 1개월 -19.5bp). CD 91일물은 3.26%(+1bp)입니다. 미국 10년물은 5.136%(+3.8bp)로 이틀째 올랐습니다.
💰 증시 주변 자금 4개
구분현재전일1주1개월3개월
고객예탁금92.10조원-2.31조-8.34조-6.24조-15.99조
신용잔고30.67조원-1.15조-3.17조-1.83조-2.19조
미수잔고1.43조원+1,970억+3,658억+5,389억+2,847억
수익증권362.59조원+1.62조-19.72조-25.83조-21.98조
💡 고객예탁금 92.10조(-2.31조) — 닷새째 줄었습니다(10/19 집계, 1주 -8.34조). 신용잔고도 30.67조(-1.15조)로 나흘째 줄었고, 미수잔고는 1.43조(+1,970억)로 다시 늘었습니다.
👥 누가 사고 누가 팔았나 코스피 누적 순매수
주체전일1주 누적1개월 누적3개월 누적
외국인-0.70조-5.47조-27.50조-51.24조
개인+1.13조+0.69조+6.73조-6.08조
기관-1.06조+1.76조+1.80조+4.76조
💡 외국인 -6,992억 — 이틀째 순매도(1주 누적 -5.47조, 1개월 -27.50조). 기관도 -1.06조로 하루 만에 순매도로 돌아섰고, 개인이 +1.13조로 사흘 만에 순매수했습니다.

📈 핵심 지표 추세 차트

실제 가격 흐름을 라인 차트로 확인하세요. 점에 마우스를 올리거나 터치하면 정확한 값이 표시됩니다.

출처 에프앤가이드 (FnGuide) · 📅 업데이트 2026.10.21 07:30
🇰🇷 KOSPI 5,552.74pt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2,000pt 4,000pt 6,000pt 8,000pt 10,000pt 5,553pt 10월 11월 12월 '26.1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기간 +35.2%
📖 KOSPI가 10월 20일 5,553pt로 전일 -3.73% 급락해 다시 5,600 아래로 내려왔습니다(1주 -8.00%). 외국인 -6,992억·기관 -1.06조 원 순매도였습니다. 차트 기간(13개월) 누적은 +35.2%입니다.
🇺🇸 S&P500 7,712.76pt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6,500pt 7,000pt 7,500pt 8,000pt 7,713pt 10월 11월 12월 '26.1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기간 +12.8%
📖 미국 S&P500은 7,713pt로 전일 +0.29% 올랐습니다. 다우 +1.02%, 나스닥 -0.02%입니다.
🇯🇵 NIKKEI 225 64,075pt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50,000pt 60,000pt 70,000pt 80,000pt 64,075pt 10월 11월 12월 '26.1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기간 +22.3%
📖 일본 닛케이는 64,075pt로 전일 -1.30% 내렸습니다(1주 -5.46%).
🇺🇸 미국 국채 10년 금리 5.136%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3.50% 4.00% 4.50% 5.00% 5.50% 5.14% 10월 11월 12월 '26.1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기간 +28.5%
📖 미국 10년물 금리는 5.136%(+3.8bp)로 이틀째 올랐습니다(1주 -10.8bp, 1개월 +14.0bp). 한국 국고채 3년은 3.840%(-3.7bp)로 내렸습니다.
💱 원/달러 환율 1,327원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1,300원 1,400원 1,500원 1,600원 1,327원 10월 11월 12월 '26.1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기간 -7.3%
📖 원/달러 환율은 1,326.8원(-0.82%)으로 1,320원대까지 내려왔습니다(1주 -1.21%, 1개월 -4.48%).
🛢️ WTI 원유 $103.66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40.00$ 60.00$ 80.00$ 100.00$ 120.00$ $104 10월 11월 12월 '26.1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기간 +70.0%
📖 WTI 원유는 배럴당 $103.66(+2.22%)로 올랐습니다(1주 +10.58%). 브렌트유 $109.55(-0.28%), 두바이유 $107.10(+1.04%)입니다.
🥇 금 (스팟) $4,139.00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3,500$ 4,000$ 4,500$ 5,000$ 5,500$ $4,139 10월 11월 12월 '26.1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기간 +3.9%
📖 금은 온스당 $4,139.00(-0.49%)으로 소폭 내렸습니다(1개월 -5.63%). 은은 $56.97(-0.04%)입니다.
No. 1

가계 지갑 얇아지나… 4년 전 급락장 땐 150조원 잃어

과거 국내 증시가 급락할 때마다 가계의 금융자산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자금순환통계를 분석한 결과, 코스피가 고점 대비 20% 안팎 떨어진 시기에는 가계 순금융자산이 최대 150조원까지 감소했습니다. 순금융자산이란 예금·주식 등 금융자산에서 대출 같은 빚을 뺀 금액입니다. 글로벌 긴축이 본격화한 2022년에는 코스피가 34.6% 떨어지며 150조9000억원이 사라졌습니다.

올해는 가계 자산 중 국내 주식 비중이 어느 때보다 높아 충격이 과거보다 더 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반면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에는 이른바 '동학개미'의 대규모 저가 매수로 감소폭이 15조8000억원에 그쳤습니다. 2022년에는 집값까지 함께 떨어지며 가계 순자산이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연간 기준 감소했습니다. 집값 상승이 주식 손실을 메워준 2011년, 2018년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 쉽게 풀어쓰면

주가가 크게 떨어지면 가계가 가진 주식 재산도 함께 줄어요.

올해는 주식 비중이 높아 충격이 더 클 수 있다는 걱정이 나와요.

📉 증시 급락기 가계 순금융자산 감소폭 조원
2018년 3~4분기
-67.5
2020년 1분기
-15.8
2022년 1~3분기
-150.9
2018년
-12.9%
미·중 무역전쟁
2020년
-20.2%
코로나 팬데믹
2022년
-21.8%
글로벌 긴축
👉 코스피 하락률 · 자료: 한국은행
No. 2

삼전닉스 고점 대비 반토막… 개미 10명 중 7명 물려

올해 AI 반도체 랠리에 힘입어 개인투자자들이 코스피에서 100조7123억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이는 작년 말 5대 은행 정기예금 잔액의 10%가 넘는 규모로, 동학개미 운동이 일었던 2021년의 역대 최대 기록도 훌쩍 넘어섰습니다. 매수는 대부분 '삼전닉스'로 불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됐으며, 순매수 규모는 각각 48조원과 42조원에 달합니다.

문제는 고점 부근에 매수가 몰렸다는 점입니다. 7월 급락장 직전인 5~6월에만 두 종목에 70조원이 들어왔습니다. 두 종목 주가는 연초보다 70~80% 올랐지만, 고점 대비로는 각각 41.7%, 58.1% 빠졌습니다. 이 때문에 상당수 개인투자자가 원금 손실 구간에 갇혔습니다. 코스닥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도 모두 고점 대비 50% 넘게 떨어졌습니다. 그럼에도 개인들은 이달 폭락장 속에서 저가 매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개인들이 올해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엄청나게 많이 샀어요.

그런데 비쌀 때 많이 사서 상당수가 손해를 보고 있어요.

💰 올해 개인 순매수 상위 종목 원
삼성전자
48조1731억
SK하이닉스
42조8396억
현대차
12조3275억
삼성전자
-41.66%
고점 대비
SK하이닉스
-58.10%
고점 대비
현대차
-58.67%
고점 대비
👉 올해 개인 코스피 순매수 100조7123억원
No. 3

매각 요원한 KAI, 최대주주 수은 "아직 계획 없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수익성 둔화와 수주 부진으로 고전하는 가운데, 최대주주인 한국수출입은행이 당장은 지분을 매각할 뜻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황기연 수출입은행장은 국정감사에서 현재 KAI 매각 계획은 없다고 말했고, 김종출 KAI 사장도 구성원 동의 없이 지배구조가 바뀔 일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KAI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비행기와 헬기를 모두 독자 설계·제작할 수 있는 기업입니다.

하지만 2017년 이후 수출입은행 체제가 이어지며 새로운 자금 투입이 없어 재무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매출은 4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156억원으로 줄었고, 부채비율은 484.2%로 3년 전보다 140%포인트 넘게 높아졌습니다. 영업으로 벌어들인 현금도 3년 연속 마이너스입니다. 전문가들은 정부와 수출입은행이 장기 투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 쉽게 풀어쓰면

KAI의 최대주주인 수출입은행은 당장 회사를 팔 생각이 없대요.

하지만 새 투자가 없어 빚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어요.

3년 전
340.7%

부채비율

VS
올 상반기 말
484.2%

140%p 이상↑

수은 지분
26.41%
최대주주
상반기 매출
2조2606억
48%↑
영업이익
1156억
감소
영업현금흐름
3년 연속
마이너스
👉 2017년부터 수출입은행 체제 유지
No. 4

저평가 기업 공개로 첫발… 주주환원 압박 강도 세진다

이재명 대통령이 증시 약세와 관련해 필요한 조치를 밝히겠다고 하면서 증시 부양책이 빨라질 전망입니다. 첫 신호탄은 다음 달 2일 시작되는 한국거래소의 '네이밍&셰이밍' 제도입니다. 주가가 회사의 순자산 가치에도 못 미치는, 즉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상장사 명단을 공개해 스스로 기업가치를 높이도록 압박하는 제도입니다. 약 90곳이 12반기 연속 저PBR 상태로, 한화생명·이마트 등도 포함될 예정입니다.

정부와 여당은 베어허그 제도와 의무공개매수제 도입도 추진합니다. 경영권을 사고팔 때 소액주주에게도 같은 조건으로 주식을 팔 기회를 주자는 취지입니다. 기관투자자의 주주권 행사를 유도하는 스튜어드십 코드도 강화됩니다. 이런 대책이 외국인 투자 심리를 개선할 것이란 기대도 나옵니다. 다만 공매도 중단이나 증안펀드 투입에 대해 정부는 구체적 검토 단계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주가가 회사 가치보다 너무 싼 기업의 명단을 공개해요.

공개되면 창피하니까 회사가 주주를 챙기도록 압박하는 거예요.

🏷️ 정부 주요 증시 부양책
저PBR 명단 공개(11/2)베어허그 제도의무공개매수제스튜어드십 코드 강화
한화생명
0.3배
PBR
현대제철
0.21배
PBR
롯데쇼핑
0.19배
PBR
이마트
0.16배
PBR
👉 12반기 연속 저PBR 상장사 약 90곳 · 자료: KB증권
No. 5

경기도 월세마저 200만원 '훌쩍'… 1년 만에 100만원 뛰었다

경기도에서도 월세 200만원이 넘는 아파트 계약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용인 수지구의 한 84㎡ 아파트는 지난해 월 150만원이던 월세가 올해 240만원으로 올랐고, 성남 분당구의 같은 면적 아파트는 16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뛰었습니다. 올해 1~8월 경기 아파트 월세 200만원 이상 신규 계약은 3286건으로 지난해보다 38.7% 늘었습니다. 300만원 이상 고액 계약은 61.1%나 급증했습니다.

주요 원인은 전월세 매물 감소입니다. 토지거래허가제로 집을 사면 직접 들어가 살아야 하는 규제가 생기면서 전세 매물이 1년 새 38.3% 줄었습니다. 서울 임차 수요까지 경기로 넘어온 영향도 큽니다. 집주인들이 보유세 부담을 월세로 넘기려는 것도 월세 상승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서울은 올해 아파트 전월세 거래 중 월세 비중이 51.0%로, 통계 집계 이후 처음 절반을 넘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경기도에서도 한 달 월세가 200만원을 넘는 집이 늘고 있어요.

전세 매물이 줄고 서울 수요까지 몰려서 월세가 뛰었어요.

🏠 경기 아파트 고액 월세 계약 증가율 %
100만~199만원
6.2%
200만~299만원
35.2%
300만원 이상
61.1%
작년 7월
150만원

용인 수지 84㎡

VS
올해 7월
240만원

보증금 3억원

👉 서울 아파트 월세 비중 51.0% 첫 50% 돌파
No. 6

北 포로송환 갈등 커지자 우크라 공관원 절반 철수

정부가 북한군 포로의 한국 송환을 둘러싼 '비공개 합의' 논란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우크라이나에서 대사관 직원 절반가량을 철수시키기로 했습니다. 2022년 러시아 침공 이후 현지 인력을 줄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주우크라이나 대사를 국내로 불러들인 데 이어 공관 인력까지 줄이며 외교적 압박 수위를 한층 높인 것입니다. 정확한 철수 인원은 보안상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외교부는 우크라이나 측의 전향적 조치가 없고, 미사일·드론 공습이 이어져 안전 확보가 어렵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다만 대사대리를 중심으로 외교 소통은 계속하고, 영사 인력은 전원 남겨 교민 보호에 힘쓸 계획입니다. 정부가 요구하는 조치는 합의 논란에 대한 명확한 설명과 사과, 재발 방지입니다. 현재 우크라이나에 머무는 한국 국민은 85명으로, 정부는 대피를 원하는 교민의 출국을 돕기로 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북한군 포로 문제로 한국과 우크라이나 사이가 나빠졌어요.

그래서 정부가 대사관 직원 절반을 한국으로 불러들이기로 했어요.

철수 규모
약 절반
대사관 공관원
현지 체류 국민
85명
대피 지원
여행경보
4단계
여행 금지
유지 기간
4년8개월
침공 후 첫 축소
대사 소환공관원 절반 철수영사 인력 전원 잔류
👉 요구 조치: 명확한 설명·사과·재발 방지
No. 7

"약탈 막아라" 佛 곳곳 야간통금… 비상사태도 검토

프랑스에서 열악한 교육 환경과 고물가에 항의하는 시위가 폭력 사태로 번지면서 파리 등 일부 지역에 야간 통행금지령이 내려졌습니다. 르코르뉘 프랑스 총리는 통금이 사람뿐 아니라 상점 같은 재산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비상사태 선포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지난 주말 시위로 명품 매장을 포함해 3000곳의 상점이 약탈 피해를 봤고, 2500명이 연행됐습니다. 마르세유에서는 공공 집회도 금지됐습니다.

시위는 이탈리아 밀라노로도 번졌습니다. 혼란이 길어질 것이란 우려에 프랑스 국채가 대거 팔리면서 10년물 금리가 4.93%까지 올랐습니다. 국채 금리가 오른다는 것은 나라 재정에 대한 신뢰가 떨어졌다는 뜻으로, 24년 만의 최고 수준입니다. 안전자산인 독일 국채와의 금리 차이도 1.45%포인트 이상 벌어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마크롱 대통령은 중동 순방을 강행해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프랑스 시위가 폭력으로 번져 밤에 외출 금지까지 내려졌어요.

나라가 불안해지자 프랑스 국채 금리가 24년 만에 최고로 올랐어요.

약탈 피해 상점
3000곳
명품 매장 포함
佛 연행 인원
2500명
지난 주말
佛 국채 10년물
4.93%
24년 만에 최고
독일과 금리차
1.45%p↑
격차 확대
파리 야간통금비상사태 검토밀라노 폭력 시위노란 조끼 24일 시위 예고
👉 심리적 마지노선 5%에 근접
No. 8

'모기지 7% 공포' 美 주택경기 14년來 최저

고금리 여파로 미국 주택 매매가 얼어붙으면서 건설업체들이 느끼는 주택 경기가 14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미국주택건설업협회에 따르면 10월 주택시장지수(HMI)는 전달보다 3포인트 내린 29로, 2012년 6월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HMI는 건설업체들에 주택 판매 상황과 전망을 물어 점수로 나타낸 지표로, 50보다 낮으면 시장 상황이 나쁘다고 보는 업체가 더 많다는 뜻입니다.

가장 큰 원인은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 상승입니다. 국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30년 만기 모기지 금리가 최근 7.4%까지 올라 3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불과 1년 만에 1%포인트 넘게 뛴 것입니다. 금리가 오르면 매달 갚을 이자가 늘어 집을 사려는 사람이 줄어듭니다. 건축자재와 에너지 가격도 올라 수요가 줄었고, 집값을 깎아줬다는 업체 비율은 43%로 2020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미국에서 집 사려고 빌리는 대출 이자가 너무 올랐어요.

집을 사려는 사람이 줄어 주택 경기가 14년 만에 가장 나빠졌어요.

9월
32

주택시장지수

VS
10월
29

2012년 6월 이후 최저

30년 모기지 금리
7.4%
3년 만에 최고
가격 인하 업체
43%
2020년 이후 최고
기준선
50
아래면 비관
👉 자료: 미국주택건설업협회(NAHB)
No. 9

수출 호조에 원화값 1320원대… 연말 1200원대 후반 전망도

달러 대비 원화 가치가 약 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1320원대로 올라섰습니다. 2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2원 내린 1328.1원에 마감했습니다. 환율 숫자가 낮아질수록 원화 가치는 높아집니다. 장중에는 환율이 한때 1325.80원까지 내려가 원화값이 연중 최고 수준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지난 7월 1550원대까지 떨어졌던 원화값은 41거래일 연속 1300원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잘되면서 기업들이 벌어들인 달러를 원화로 바꿔 시장에 달러가 넉넉해진 영향입니다. 고유가와 외국인 주식 순매도에도 원화 강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수출 기업의 달러 매도가 계속되면 연말에는 1200원대 후반까지 오를 수 있다고 봅니다. 엔화 대비 원화값도 100엔당 840.20원까지 올라 18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수출이 잘돼서 우리나라에 달러가 많이 들어오고 있어요.

달러가 흔해지니 원화 가치가 2년 만에 가장 높아졌어요.

7월 2일
1555.8원

달러당 원화값

VS
10월 20일
1328.1원

약 2년 만에 최고

1300원대 유지
41거래일
연속
연말 전망
1200원대 후반
원화 강세
100엔당 원화값
840.20원
18년 만에 최고
👉 자료: 서울외국환중개
No. 10

신입 3년 새 40% 줄어… 좁아진 은행 취업문

시중은행의 신입 행원 채용 규모가 3년 새 약 4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신입 채용 인원은 2023년 1880명에서 2024년 1380명, 2025년 1280명으로 꾸준히 감소했습니다. 올해는 우리은행이 하반기에 상반기와 같은 인원을 뽑더라도 총 1150명에 그쳐, 3년 만에 730명(38.8%)이 줄어들 전망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지점 감소입니다. 4대 은행 지점 수는 3년 만에 258개가 줄어 2201개가 됐고, 그만큼 창구 업무를 맡을 인력도 덜 필요해졌습니다. 또 인공지능(AI) 활용이 늘면서 은행들이 정보통신기술(ICT) 경력직 위주로 채용하는 흐름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한 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거래 확대로 금융업의 인력 구조가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으며, 디지털·IT 전문 인재 확보에 집중하는 추세라고 설명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은행이 뽑는 신입 직원 수가 3년 사이 40% 가까이 줄었어요.

지점이 줄고 AI가 일을 대신하면서 사람이 덜 필요해졌어요.

🏦 4대 은행 신입 채용 규모 명
2023년
1880
2024년
1380
2025년
1280
2026년(예상)
1150
2023년 상반기
2459개

4대 은행 지점

VS
2026년 상반기
2201개

258개(10.5%)↓

👉 자료: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No. 11

현대차·기아 '레벨4 자율주행 트럭' 내년 달린다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회사와 손잡고 내년부터 대형트럭 자율주행 실증을 시작합니다. 현대차·기아는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마스오토, 라이드플럭스와 '레벨4 자율주행 트럭 물류 운송 사업 실증'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레벨3은 위급할 때 운전자가 개입해야 하지만, 레벨4는 비상 상황까지 시스템이 스스로 대처하는 높은 단계의 자율주행입니다. 국내 레벨4 대형트럭 실증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실증은 현대차그룹이 실제로 쓰는 물류 노선에서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등 2대로 진행됩니다. 약 100㎞ 고속도로·도심 구간과 약 400㎞ 장거리 구간에서 차량 제어 기술을 검증할 계획입니다. 특히 일부 시스템이 고장 나도 보조 시스템이 대신 작동하는 '안전 이중화' 기술을 고도화해 야간 운행까지 대응할 방침입니다. 이렇게 쌓은 데이터는 향후 상용화에 활용됩니다.

💡 쉽게 풀어쓰면

사람이 운전하지 않아도 스스로 달리는 자율주행 트럭을 시험해요.

내년부터 실제 물류 노선에서 짐을 싣고 달려볼 계획이에요.

레벨3
조건부

비상시 운전자 개입

VS
레벨4
고도 자율

비상 상황도 시스템 대처

복합 구간
약 100㎞
고속도로·도심
장거리 구간
약 400㎞
고속도로 중심
실증 차량
2대
수소전기·디젤
👉 협력사: 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마스오토·라이드플럭스
No. 12

'韓 IT 심장' 판교까지 침투한 중국 AI

국내 인공지능(AI) 개발 현장에서 중국산 AI 모델 사용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8월 한국 개발자들이 AI 공유 플랫폼 허깅페이스에 새로 공개한 언어 모델 가운데 중국 기반 비중이 49.3%로, 미국 기반(35.9%)을 처음 넘어섰습니다. 2023년 1.2%에 불과했던 비중이 3년 만에 절반 가까이로 커졌습니다. 가장 많이 쓰인 모델은 알리바바의 '큐원'이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가격입니다. 비슷한 성능이라면 중국 모델의 이용 단가는 미국 모델의 34분의 1 수준입니다. 국내 모델 중에서는 LG AI연구원의 엑사원이 9.3%로 가장 많이 쓰였습니다. 반면 일반 소비자 시장에서는 개인정보 유출 우려로 중국 AI의 존재감이 작습니다. 전문가들은 특정 국가 기술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아지는 것을 우려하며, 국산 AI 모델의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한국 개발자들이 만든 AI의 절반이 중국 AI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어요.

성능은 비슷한데 값이 훨씬 싸서 많이 쓰고 있어요.

🤖 한국 신규 언어 모델의 기반 국가 (2026년 1~8월) %
중국산 기반
49.3%
미국산 기반
35.9%
2024년 중국산
7.2%
→ 22.0%(2025)
이용 단가
34분의 1
미국 모델 대비
큐원 기반
46.8%
1위 모델
👉 자료: 록브리지네트워크코리아
No. 13

"데이터 다 빼간다"… 美, 中 '딥시크' 전면 사용금지

미국 정부가 중국 인공지능(AI) 기업 딥시크의 제품을 연방정부 정보기술(IT) 시스템에서 퇴출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국토안보부는 연방 기관에 딥시크 제품과 이를 활용한 다른 회사 서비스까지 모두 제거하라고 명령했고, 새로 구매하는 것도 금지했습니다. 딥시크 모델을 바탕으로 만든 제3자 서비스가 간접적으로 들어오는 것까지 막겠다는 취지입니다.

국토안보부는 정부 직원이나 계약업체가 딥시크를 쓰면 민감한 정보가 중국으로 넘어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AI 모델 자체에 악성코드나 보안 취약점이 숨어 있을 가능성도 경고했습니다. 앞서 상무부와 해군, 여러 주정부도 비슷한 조치를 했지만, 이번에는 규제가 연방 기관 전반으로 확대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 기술 기업에 대한 규제를 잇달아 강화하고 있으며, 중국 시험기관의 전자기기 평가를 막는 방안도 추진 중입니다.

💡 쉽게 풀어쓰면

미국 정부가 중국 AI 딥시크를 정부 컴퓨터에서 모두 지우라고 했어요.

정부의 중요한 정보가 중국으로 새어 나갈까 봐 걱정해서예요.

🚫 미국 정부의 딥시크 견제 일지
2025년 1월
사용 금지
국방부·NASA·텍사스주
2025년 2월
금지법 발의
하원
2025년 3월
기기 금지
상무부
2026년 10월
전면 퇴출
국토안보부
제3자 서비스까지 금지신규 구매 금지악성코드 우려
👉 FCC, 29일 중국 시험기관 규제안 표결 예정
No. 14

삼성에피스, 희귀질환약 브라질 공급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중남미 의약품 시장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브라질에 희귀질환 치료제를 10년간 독점 공급합니다. 회사는 브라질 보건부에 바이오시밀러 'SB12'를 공급하기 위한 현지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습니다. 바이오시밀러란 특허가 끝난 바이오 의약품과 효능이 같도록 만든 복제약입니다. SB12는 희귀 혈액질환 치료제 솔리리스의 바이오시밀러로, 2024년 12월 브라질에서 판매 허가를 받았습니다.

브라질의 해당 약품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2500억원입니다. 이번 계약은 브라질 정부의 생산개발협력제도(PDP)에 따라 이뤄졌습니다. 글로벌 제약사가 현지 기관과 협력해 약을 공급하면서 생산 기술도 넘겨주는 제도로, 정해진 물량을 장기간 공급하는 구조입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기존 자가면역질환·항암제에 이어 희귀질환까지 품목을 넓혀 브라질 공공의료 시장에서 장기 매출 기반을 다지게 됐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희귀병 치료제를 브라질에 10년간 혼자 공급해요.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돈을 벌 수 있는 계약이에요.

계약 기간
10년
단독 공급
시장 규모
약 2500억
지난해 브라질
브라질 비중
약 절반
중남미 의약품 시장
품목 허가
2024.12
브라질 ANVISA
SB12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생산개발협력제도(PDP)
👉 자가면역·항암에 이어 희귀질환으로 확대
No. 15

"한국 오면 빵부터"… 외국인도 '빵지순례'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유명 빵집을 돌아보는 '빵지순례'가 새로운 여행 코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올해 1~9월 외국인의 베이커리 구매액은 지난해보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258%, 더현대 서울 110%, 롯데백화점 본점 70% 늘었습니다. SNS에서 유명해진 빵집뿐 아니라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같은 프랜차이즈 매장에도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업체들은 한국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제품으로 수요를 공략하고 있습니다. 인천공항에서만 파는 '인천안녕샌드', 갓 모양의 '갓샌드', 제주 말차 '몽생이샌드' 등 지역 한정판이 대표적입니다. 떡 브랜드 '빚은' 인천공항점 매출도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빵지순례 열풍은 제주·부산 등 지방 관광지로도 퍼지고 있습니다. K베이커리의 해외 인기도 한몫해 파리바게뜨의 지난해 해외 매출은 7860억원에 달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한국에 온 외국인들이 유명 빵집을 찾아다니는 게 유행이에요.

빵집들은 한국에서만 파는 특별한 빵으로 손님을 끌고 있어요.

🥐 외국인 베이커리 구매 증가율 (1~9월) %
신세계 강남점
258%
더현대 서울
110%
롯데 본점
70%
인천안녕샌드갓샌드몽생이샌드꿀찹쌀떡
👉 파리바게뜨 2025년 해외 매출 7860억원
No. 16

이달 18조 판 외국인… 헤지펀드 청산했나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가 다시 거세지면서 코스피가 20일 3.73% 떨어진 5552.74에 마감해 6개월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은 이달 들어서만 코스피에서 18조원 넘게 팔았고, 12거래일 중 9거래일을 순매도했습니다. 이 가운데 80% 이상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였고, SK하이닉스 한 종목에서만 10조원 넘게 팔았습니다. 두 회사의 외국인 지분율은 각각 46%, 48%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시장에서는 AI 기술주에 빚을 내 투자했던 헤지펀드들이 손실을 줄이려 주식을 대거 처분한 것으로 봅니다. 헤지펀드는 고수익을 노리고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펀드입니다. 이런 매도는 아시아 기술주 전반에서 나타났고, AI 기술주에 크게 투자한 미국 헤지펀드의 청산설도 불안을 키웠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 중간선거와 앤트로픽 상장 같은 이벤트를 넘어야 외국인이 돌아올 것으로 전망합니다.

💡 쉽게 풀어쓰면

외국인이 이달에만 우리 주식을 18조원 넘게 팔았어요.

빚내서 투자한 헤지펀드들이 손실을 줄이려 판 것으로 보여요.

📤 10월 외국인 순매도 상위 종목 원
SK하이닉스
10조61억
삼성전자
4조709억
SK스퀘어
7170억
1월 2일
53.83%

SK하이닉스 외국인 지분율

VS
10월 19일
48.81%

삼성전자 45.99%

👉 20일 코스피 5552.74 (3.73%↓)
No. 17

美 비트코인·이더리움 ETF서 2주 새 2조3000억원 빠져나가

미국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최근 2주 동안 약 2조3000억원이 빠져나갔습니다. ETF는 주식처럼 거래소에서 사고팔 수 있는 펀드이고, 현물 ETF는 실제 코인을 보유하는 상품입니다. 비트코인 ETF에서는 2주간 약 1조2055억원이, 이더리움 ETF에서는 이달 들어 약 1조2722억원이 순유출됐습니다. 지난 16일 하루에만 비트코인 ETF에서 약 1097억원이 빠졌습니다.

주된 원인은 미국의 물가 불안입니다.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3.7% 올라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미국 중앙은행이 금리를 더 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습니다. 금리가 오르면 이자를 주는 채권 같은 자산이 상대적으로 매력적이어서 비트코인 같은 위험자산 투자가 줄어듭니다. 투자 심리를 보여주는 공포·탐욕지수도 48로, 지난달 72보다 크게 낮아졌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미국 코인 ETF에서 2주 만에 2조원 넘는 돈이 빠져나갔어요.

물가가 올라 금리가 더 오를까 걱정되면서 투자가 줄었어요.

🪙 가상자산 ETF 순유출 규모 달러
비트코인 10/5~9
6억7890만
이더리움 10/5~9
5억7960만
비트코인 10/12~16
2억2840만
이더리움 10/12~16
2억5040만
9월 CPI
3.7%
예상치 3.6%
공포·탐욕지수
48
지난달 72
👉 자료: 파사이드 인베스터스
No. 18

42%로 치솟은 ETF 거래 비중… "꼬리가 몸통 흔들라"

국내 증시에서 개별 종목 거래는 줄어든 반면 상장지수펀드(ETF) 거래는 늘면서, 전체 거래대금 중 ETF 비중이 42.1%로 40%를 넘어섰습니다. 이달 ETF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21조3365억원으로 1월보다 48% 늘었지만, 주식시장 거래대금은 29조3880억원으로 30% 급감했습니다. 개인의 ETF 순매수액도 이달 19일까지 4조4749억원으로 9월의 3배를 넘었습니다.

ETF가 사들이는 주식이 많아지면서 ETF 자금 흐름이 개별 종목 주가를 흔드는 '왝더독' 우려가 나옵니다. 꼬리(ETF)가 몸통(개별 종목)을 흔든다는 뜻입니다. ETF로 돈이 들어오면 편입 종목을 사고, 환매가 생기면 팔기 때문입니다. 국내 상장사 시가총액 중 국내 주식형 ETF 보유 비중은 1년 새 1.9%에서 3.0%로 높아졌습니다. ETF 보유 비중이 높을수록 주가가 시장 전체와 함께 움직이는 경향이 강해집니다.

💡 쉽게 풀어쓰면

요즘은 개별 주식보다 여러 주식을 묶은 ETF를 더 많이 사고팔아요.

그래서 ETF의 돈 흐름이 개별 주가까지 흔들 수 있어요.

1월
14.4조원

ETF 일평균 거래대금

VS
10월
21.3조원

48%↑

ETF 거래 비중
42.1%
전체 증시
주식 거래대금
29.4조원
1월 42.0조 대비 30%↓
개인 ETF 순매수
4조4749억
9월의 3배
👉 자료: 한국거래소 · 10월은 1~19일 기준
No. 19

CJ 이어 신세계도 중앙일보 인수 참여

중앙일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인 다우키움·CJ그룹 컨소시엄에 신세계가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삼성을 제외한 CJ와 신세계 등 범삼성가가 함께 투자해 중앙일보 인수에 나선 것입니다. 범삼성가란 삼성 창업주 일가에서 갈라져 나온 그룹들을 말합니다. 컨소시엄은 여러 기업이 함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꾸린 연합체로, 이 컨소시엄은 본입찰에서 5개 경쟁 컨소시엄을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따냈습니다.

신세계는 경영권을 확보할 수준의 지분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업계는 다우키움과 CJ가 지분을 절반씩 나눌 것으로 예상했지만, 다우키움 50% 이내, CJ그룹 30%, 신세계 20%가량으로 나누는 방안이 유력해졌습니다. 매각은 새로 발행하는 주식을 인수하는 유상증자 방식으로 진행되며, 연내 인수를 마무리하고 채권단 관리 아래 경영 정상화를 진행하는 워크아웃을 끝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 쉽게 풀어쓰면

중앙일보를 사려는 다우키움·CJ 연합에 신세계도 함께하기로 했어요.

세 회사가 지분을 나눠 갖는 방식이 유력해요.

🗞️ 예상 지분 구조 (유상증자분 기준) %
다우키움
50% 이내
CJ그룹
30%
신세계그룹
20%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조건부 신주인수계약연내 인수·워크아웃 종료 목표
👉 본입찰서 5개 컨소시엄 제쳐
No. 20

내년부터 일회성 손익도 영업이익 반영… '숫자의 착시' 주의해야

내년부터 국내 상장사에 새 국제회계기준 IFRS18이 의무 적용되면서, 설비 처분이익이나 외환손익 같은 일회성 손익도 영업이익에 포함될 수 있게 됩니다. 영업이익은 회사가 본업으로 얼마나 벌었는지 보여주는 숫자인데, 앞으로는 본업 성과가 아닌 항목이 섞일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를 먼저 적용한 에이피알은 외환이익 약 112억원이 반영되며 영업이익이 118억원 늘었습니다.

예를 들어 제품 판매로 100억원을 벌고 설비를 팔아 20억원을 남겼다면, 기존에는 영업이익이 100억원이지만 새 기준에서는 120억원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최종 이익인 당기순이익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투자자는 재무제표 주석을 확인해 일회성 손익을 구분하고, 과거 실적과 비교할 때도 같은 기준으로 맞춰 봐야 합니다. 기업이 스스로 강조하는 '조정 영업이익'도 어떤 항목을 조정했는지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 쉽게 풀어쓰면

내년부터 회사가 한 번만 번 돈도 영업이익에 들어갈 수 있어요.

숫자가 좋아 보여도 진짜 본업 실적인지 확인해야 해요.

기존 회계기준
3310억원

에이피알 상반기 영업이익

VS
새 회계기준(IFRS18)
3428억원

+118억원

영업이익 범위 변경주석 차이 조정 내역전년 실적 재작성조정 실적 공개
👉 외환손익 약 112억원 영업손익으로 재분류 · 자료: NICE신용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