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좌버핏 뉴스
💝 후원
D A I L Y   B R I E F

가좌버핏 뉴스

주요 경제·산업·국제 뉴스 한눈에
2026년 10월 13일 화요일

📑 오늘의 헤드라인

1노벨경제학상에 홀·우드퍼드, 중앙은행 통화정책 기틀 마련 2"삼성보다 2년 빨리"… 中의 D램 도발 3"LNG선도 안심 못 해"… 민관 1.4조 들여 'AI 조선소' 만든다 4주택사업 인허가만 8년도 걸리는데… 5년 내 승인 못 받으면 稅폭탄 5핵잠·우라늄 농축 논의 중단… 韓 잇단 요청에도 美 시큰둥 6불타는 중동… 발 묶인 영공·해상, 전 세계 '물류 공포' 7트럼프 휴전 구상에도… 러, 우크라 에너지 시설 때렸다 8"물가 상당 기간 목표 웃돌 것"… 한은 총재 금리 인상 시사 9"환차익 기회" 돈 몰리는 외화예금 10암 찾아내고 10년 후 병까지 예측… 의사의 '두 번째 눈' 된 AI 11SK, 청년 AI 인재에 月 300만 원 파격 지원 12'판 키우는' 갤S27… 고급 모델 늘린다 13해운업계, 운임 급등에 3분기 실적 청신호 14"MZ 핫플 된 백화점"… 신규 고객 절반 2030 15높아지는 일본 맥주 인기에 하이트, 기린맥주 국내 생산 16가온전선, 美 원전시장 정조준… 현지 공장서 전용 케이블 생산 17셀트리온 분기 영업이익 첫 5000억 돌파 18100일간 50조 원 팔았다… 코스피, 외국인 엑소더스에 속수무책 19서학개미, 美 반도체 3배 레버리지 폭풍 매수 20조정장이 기회?… MLCC ETF 잇단 출시
🌤️ 날씨 불러오는 중...
✨ 좋은글 불러오는 중...

📊 시장 한 컷 2026.10.12 종가 기준

전일·1주·1개월·3개월 변동률을 한눈에. 빨강은 상승, 파랑은 하락입니다.

출처 에프앤가이드 (FnGuide) · 📅 업데이트 2026.10.13 07:30
🌍 글로벌 증시 8개
지수현재가전일1주1개월3개월추세
🇰🇷 KOSPI6,384.24-3.65%-8.85%-7.61%-14.60%
🇰🇷 KOSDAQ849.19-4.83%-4.94%+3.48%+1.40%
🇺🇸 S&P5007,807.20-0.06%+0.43%+1.96%+3.06%
🇺🇸 NASDAQ27,245.90-0.44%-0.84%+3.47%+3.67%
🇺🇸 DOW3051,844.61+0.37%+1.12%-1.39%-1.51%
🇯🇵 NIKKEI22569,030.92-0.02%+1.06%+5.97%+1.90%
🇭🇰 HANG SENG24,271.20+0.25%+0.96%-2.15%+0.40%
🇬🇧 FTSE10010,654.90+0.97%+1.50%+0.04%+1.50%
💡 코스피 6,384 — 전일 -3.65% 급락하며 나흘째 내렸습니다(1주 -8.85%, 1개월 -7.61%). 외국인이 -2.02조로 닷새 연속 순매도했고 기관도 -3,535억을 팔았습니다. 개인이 +1.72조를 받아냈습니다. 코스닥은 849(-4.83%)로 더 크게 밀렸습니다. 해외는 S&P500 -0.06%·나스닥 -0.44%·다우 +0.37%로 혼조였고, FTSE +0.97%·항셍 +0.25%로 올랐습니다. 닛케이는 일본 체육의 날 휴장으로 10/9 종가(69,031)입니다.
💱 환율 (대달러) 5개
통화현재전일1주1개월3개월추세
₩ 원/달러1,336.00-0.58%-0.48%-0.58%-11.13%
¥ 엔/달러158.60+0.26%+0.43%+3.29%-2.03%
¥ 위안/달러6.6928+0.01%-0.18%-0.23%-1.24%
€ 유로/달러0.8964+0.43%+0.60%+3.98%+2.22%
£ 파운드/달러0.7571+0.23%+0.11%+2.36%+1.35%
💡 원/달러 1,336.0원(-0.58%) — 증시 급락에도 1,330원대로 내려와 원화가 강해졌습니다(1주 -0.48%, 3개월 -11.13%). 엔화는 158.60엔(+0.26%), 위안화는 6.6928입니다.
🛢️ 원자재 6개
품목현재가전일1주1개월3개월추세
🛢️ WTI 원유
달러/배럴
91.85+4.04%+0.81%-4.37%+27.43%
🛢️ 브렌트유
달러/배럴
104.72+4.51%+2.42%+3.47%+37.25%
🛢️ 두바이유
달러/배럴
108.50+2.43%-0.27%-11.07%+53.97%
🥇 금
달러/온스
4,191.00+1.88%+1.39%-5.10%+1.46%
🥈 은
달러/100온스
60.67+1.29%+1.16%-10.70%+0.48%
🔧 알루미늄
달러/톤
3,055.50-1.51%-1.74%-8.85%-3.43%
💡 유가는 표 기준으로 일제히 올랐습니다 — WTI 91.85달러(+4.04%), 브렌트유 104.72달러(+4.51%), 두바이유 108.50달러(+2.43%)입니다. 다만 표의 전일 칸은 지난호 표시값과 비교한 변동과 다르며, 두바이유는 지난호(110.70달러)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금은 4,191.00달러(+1.88%)로 반등했고, 은도 60.67달러(+1.29%)로 올랐습니다.
📈 금리 6개 단위: bp(베이시스포인트, 0.01%p)
금리현재(%)전일1주1개월3개월추세
🇰🇷 국고채 3년3.921-6.2bp-1.6bp-9.3bp+15.3bp
🇰🇷 회사채 AA- 3년4.602-4.9bp-3.6bp-8.6bp+13.6bp
🇺🇸 미국 국채 10년5.244+1.1bp-3.3bp+40.7bp+69.0bp
🇬🇧 영국 국채 10년5.439+1.3bp+6.0bp+17.8bp+53.6bp
🇰🇷 CD 91일3.240+0.0bp+3.0bp+10.0bp+34.0bp
🇺🇸 SOFR3.870-1.0bp+0.0bp+23.0bp+29.0bp
💡 국고채 3년 3.921%(-6.2bp), 회사채 4.602%(-4.9bp)로 국내 금리가 내렸습니다. CD 91일물은 3.24%로 보합입니다. 미국 10년물은 5.244%(+1.1bp)로 5.2%대를 유지했습니다.
💰 증시 주변 자금 4개
구분현재전일1주1개월3개월
고객예탁금100.11조원-2,697억-4.53조+3.12조-10.76조
신용잔고33.38조원+2,899억+3,224억+1.06조-3.23조
미수잔고0.99조원+599억+78억+1,096억-3,996억
수익증권390.60조원-4.79조-5.60조+3.29조-3,549억
💡 고객예탁금 100.11조(-2,697억) — 이틀째 줄며 100조 선에 바짝 붙었습니다(10/8 집계, 1주 -4.53조). 반면 신용잔고는 33.38조(+2,899억), 미수잔고는 9,915억(+599억)으로 늘었습니다.
👥 누가 사고 누가 팔았나 코스피 누적 순매수
주체전일1주 누적1개월 누적3개월 누적
외국인-2.02조-8.53조-26.44조-41.54조
개인+1.72조+8.40조+3.59조-6.89조
기관-0.35조-2.95조-0.61조-0.69조
💡 외국인 -2.02조 — 닷새 연속 순매도(1주 누적 -8.53조, 1개월 -26.44조). 개인 +1.72조가 나흘째 사들였고(1주 +8.40조), 기관은 -3,535억으로 사흘째 팔았습니다.

📈 핵심 지표 추세 차트

실제 가격 흐름을 라인 차트로 확인하세요. 점에 마우스를 올리거나 터치하면 정확한 값이 표시됩니다.

출처 에프앤가이드 (FnGuide) · 📅 업데이트 2026.10.13 07:30
🇰🇷 KOSPI 6,384.24pt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2,000pt 4,000pt 6,000pt 8,000pt 10,000pt 6,384pt 10월 11월 12월 '26.1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기간 +55.4%
📖 KOSPI가 10월 12일 6,384pt로 전일 -3.65% 급락해 나흘째 약세입니다(1주 -8.85%). 외국인이 -2.02조 원으로 닷새 연속 순매도였습니다. 차트 기간(13개월) 누적은 +55.4%입니다.
🇺🇸 S&P500 7,807.20pt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6,500pt 7,000pt 7,500pt 8,000pt 7,807pt 10월 11월 12월 '26.1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기간 +14.1%
📖 미국 S&P500은 7,807pt로 전일 -0.06% 보합입니다. 나스닥 -0.44%, 다우 +0.37%입니다.
🇯🇵 NIKKEI 225 69,031pt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50,000pt 60,000pt 70,000pt 80,000pt 69,031pt 10월 11월 12월 '26.1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기간 +31.7%
📖 일본 닛케이는 체육의 날 휴장으로 10/9 종가 69,031pt(-0.02%)입니다(1주 +1.06%).
🇺🇸 미국 국채 10년 금리 5.244%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3.50% 4.00% 4.50% 5.00% 5.50% 5.24% 10월 11월 12월 '26.1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기간 +31.2%
📖 미국 10년물 금리는 5.244%(+1.1bp)로 5.2%대를 유지했습니다(1개월 +40.7bp, 3개월 +69.0bp). 한국 국고채 3년은 3.921%(-6.2bp)로 내렸습니다.
💱 원/달러 환율 1,336원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1,300원 1,400원 1,500원 1,600원 1,336원 10월 11월 12월 '26.1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기간 -6.6%
📖 원/달러 환율은 1,336.0원(-0.58%)으로 1,330원대로 내려왔습니다(1주 -0.48%, 3개월 -11.13%).
🛢️ WTI 원유 $91.85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40.00$ 60.00$ 80.00$ 100.00$ 120.00$ $92 10월 11월 12월 '26.1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기간 +50.6%
📖 WTI 원유는 배럴당 $91.85(전일 +4.04%)입니다. 브렌트유 $104.72(+4.51%), 두바이유 $108.50(+2.43%)입니다. 표의 전일 칸은 지난호 표시값과 비교한 변동과 다를 수 있습니다.
🥇 금 (스팟) $4,191.00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3,500$ 4,000$ 4,500$ 5,000$ 5,500$ $4,191 10월 11월 12월 '26.1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기간 +5.2%
📖 금은 온스당 $4,191.00(+1.88%)으로 반등했습니다(1주 +1.39%). 은은 $60.67(+1.29%)입니다.
No. 1

노벨경제학상에 홀·우드퍼드, 중앙은행 통화정책 기틀 마련

올해 노벨경제학상은 로버트 홀 미국 스탠퍼드대 명예교수(83)와 마이클 우드퍼드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71)에게 돌아갔습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12일(현지시간) 거시경제 안정화 정책의 토대를 세운 두 경제학자를 공동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홀 교수는 경기 변동과 소비·투자 행태에 대한 실증 연구로, 우드퍼드 교수는 중앙은행 금리정책과 인플레이션 안정 이론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왕립과학원은 이들의 연구를 바탕으로 '새 케인스주의' 모형이 등장해 정책이 경기 변동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수치로 측정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새 케인스주의는 물가와 임금이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점을 반영해 정부·중앙은행 정책의 효과를 분석하는 이론입니다. 현재 각국 중앙은행과 재무부가 이 모형을 정책 수립에 활용하고 있으며, 국내 학계도 통화정책 설계의 이론적 기초를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올해 노벨경제학상은 금리·물가 정책의 이론을 세운 두 학자가 받았어요.

지금 각국 중앙은행이 금리를 정할 때 이들의 모형을 쓰고 있어요.

🏅 2026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로버트 홀 (83)
스탠퍼드대

경기 변동·소비·투자 실증 연구

&
마이클 우드퍼드 (71)
컬럼비아대

금리정책·인플레이션 안정 이론

새 케인스주의통화정책거시경제 안정화
No. 2

"삼성보다 2년 빨리"… 中의 D램 도발

중국 최대 메모리 반도체 기업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아직 연구 단계인 '4F²' 기술을 적용한 서버용 D램을 연내 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차오칸위 CXMT 사장은 10일 중국 상하이 콘퍼런스에서 이 기술을 쓴 차세대 DDR5 서버용 메모리를 연말까지 내놓겠다고 말했습니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2028년께 양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계획대로라면 2년가량 앞서는 셈입니다.

4F²는 D램 회로 구조를 지금의 6F²보다 더 작게 만들어 같은 면적에 더 많은 데이터를 담는 기술입니다. 중국의 반도체 기술은 한국보다 D램은 1~2년, 고대역폭메모리(HBM)는 3년 이상 뒤처져 있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업계에서는 과도한 기술 마케팅이라는 시각도 있지만, 중국이 서버용 D램 시장을 정조준한 만큼 기술 추격을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CXMT는 관련 특허를 300건 넘게 확보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중국 반도체 회사가 삼성보다 2년 먼저 차세대 D램을 내놓겠다고 했어요.

과장일 수도 있지만 중국의 추격 속도가 빨라 긴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와요.

🔬 한중 반도체 기술 격차 업계 추정
낸드플래시
0~1년
D램
1~2년
HBM
3년 이상
👉 CXMT 4F² D램 연말 출시 선언 · 삼성전자 양산 예상 2028년
No. 3

"LNG선도 안심 못 해"… 민관 1.4조 들여 'AI 조선소' 만든다

정부와 조선업계가 2030년까지 1조4000억원 이상을 들여 조선업의 인공지능 전환(AX)에 나섭니다. AX는 AI로 설계·생산 방식을 바꾸는 것을 말합니다. 산업통상부와 해양수산부는 12일 전남 영암에서 전략회의를 열고 이런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세계 선박 수주 시장에서 중국이 빠르게 점유율을 늘리는 가운데, AI로 생산성을 끌어올려 LNG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의 우위를 지키겠다는 전략입니다.

지역별로는 목포·영암에 5960억원을 들여 AI와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첨단 제조공장을 짓고, 경남 거제와 부산에는 5000억원을 투입해 설계 혁신과 자동화 설비 도입을 지원합니다. 전북 군산에는 3100억원을 들여 소조립 공정 AX 기술을 개발합니다. HD현대는 2030년까지 생산성을 30% 높이고 건조 기간을 30% 줄일 계획입니다. 올해 1~9월 중국의 수주 점유율은 76%로 오른 반면, 한국은 15%로 떨어졌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중국에 밀리지 않으려고 AI로 배를 더 빨리 만드는 조선소를 짓기로 했어요.

목포·영암, 거제·부산, 군산에 1조4000억원 이상을 투자해요.

🚢 지역별 조선 AX 투자 억원
목포·영암
5960
거제·부산
5000
군산
3100
👉 1~9월 수주 점유율 중국 76% · 한국 15%
No. 4

주택사업 인허가만 8년도 걸리는데… 5년 내 승인 못 받으면 稅폭탄

주택사업자들이 인허가 지연으로 세금 폭탄을 맞을 위기에 놓였습니다. 현행 제도는 주택용 토지를 산 뒤 5년 안에 사업계획승인을 받지 못하면 그동안 감면받은 종합부동산세를 한꺼번에 추징합니다. 경기 동부의 한 시행사는 5년 전 200억원에 산 땅의 승인이 늦어져 이자를 더해 최대 20억원을 낼 처지입니다. 하지만 도시계획 변경 등 인허가에만 5~8년이 걸리는 경우도 있어 현실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여기에 행정안전부는 승인 후 5년 안에 준공하지 못하면 재산세 분리과세 혜택을 없애는 개편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분리과세는 다른 땅과 합치지 않고 낮은 세율을 따로 적용해 주는 제도입니다. 주거용 건물 공사비지수는 2021년 1월 103.8에서 올해 8월 135.76으로 30.8% 오르고, 토지담보대출 잔액은 2년 새 62.7% 급감해 자금난도 심각합니다. 업계는 시한을 7년으로 늘려 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땅을 사고 5년 안에 사업 승인을 못 받으면 깎아준 세금을 한꺼번에 내야 해요.

인허가가 8년까지 걸리기도 해서 업계는 시한을 7년으로 늘려 달라고 해요.

⏳ 주택사업 옥죄는 두 개의 '5년 세금 시한'
① 토지 취득 → 사업계획승인
5년
넘기면 종부세 감면분 추징
② 승인 → 준공 (행안부안)
5년
넘기면 재산세 분리과세 종료
공사비지수
135.76
2021.1 103.8 → +30.8%
토지담보대출 잔액
10.4조
2024.3 27.9조 → -62.7%
No. 5

핵잠·우라늄 농축 논의 중단… 韓 잇단 요청에도 美 시큰둥

한국 정부가 핵추진잠수함 도입과 우라늄 농축,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권한 확보 논의를 다시 시작하자고 미국에 요청하고 있지만, 미국이 반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실무진 협의까지 멈추면서 한미 안보 협의가 사실상 중단됐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지난해 11월 정상회담 합의문 발표 이후 협의가 순조로울 것으로 보였지만, 대미 투자 협상에서 잡음이 생기며 분위기가 급격히 바뀌었습니다.

미국의 불신이 커진 배경으로는 국가정보원의 정보 협력 소극성, 호르무즈 해협 안정화 작전 참여에 대한 한국의 미온적 태도, 통일부 장관의 북한 핵시설 발언 등이 꼽힙니다. 미국 측은 수송·군수·정보 자산 파견을 요청했지만 정부는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어 동맹의 진정성에 대한 의구심도 커졌습니다. 한미 불신이 깊어지면 광주 군공항 이전과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처럼 미군과 합의가 필요한 국정 과제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 쉽게 풀어쓰면

한국이 핵잠수함·우라늄 농축 논의를 하자고 해도 미국이 답을 안 하고 있어요.

한미 사이 신뢰가 떨어져 다른 국정 과제에도 영향이 갈까 걱정이에요.

🤝 한미 안보 협의 공회전 요인
구분내용
정보 협력국정원 협의체 참여 거부 논란
호르무즈파병·자산 전개 결정 지연
대북 발언통일부 장관 북한 핵시설 언급
통상대미 투자 협의 잡음
핵추진잠수함우라늄 농축광주 군공항
No. 6

불타는 중동… 발 묶인 영공·해상, 전 세계 '물류 공포'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공항을 연일 공격하면서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중동 전역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11일(현지시간) 리야드 킹칼리드 국제공항이 또다시 타격을 받아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습니다. 하루 전에는 같은 공항에서 13명이 숨지고 300여 명이 다쳤습니다. 전 세계 항공사들이 회항에 나서 1000편 이상이 취소됐고,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핵심 하늘길이 사실상 막혔습니다.

바닷길도 위험합니다. 분쟁 지역 인근 바브엘만데브 해협은 수에즈 운하로 이어지는 관문으로, 하루 평균 810만 배럴의 원유·석유 제품이 지나갑니다. 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이곳까지 막히면 원유 공급과 세계 해상 물류에 큰 충격이 불가피합니다. 브렌트유 가격은 한때 배럴당 105달러를 넘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신속한 개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고, 사우디와 이란 외교장관도 처음 접촉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중동 하늘길이 막혀 항공편 1000편 이상이 취소됐어요.

수에즈로 가는 바닷길까지 막히면 기름값과 물류비가 크게 오를 수 있어요.

✈️ 중동 물류 충격
항공편 취소
1000편+
사우디 영공 회피
브렌트유
$105
장중 돌파 후 103달러
바브엘만데브 통과
810만 배럴
하루 평균 원유·석유 제품
해협 비중
교역 12%
석유 공급 약 7%
👉 10월 10일 13명 사망·300여 명 부상 → 11일 또 공격
No. 7

트럼프 휴전 구상에도… 러, 우크라 에너지 시설 때렸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에너지 부문 휴전에 합의했다고 발표했지만, 이후에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발전소를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양측 모두 동의했다"며 즉시 효력이 생긴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처음 듣는 내용"이라며, 러시아가 동의한다면 우크라이나도 따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발표 이후에도 제2의 도시 하르키우의 열병합발전소를 공격했다고 말했습니다. 두 나라는 최근 상대의 에너지 시설을 겨냥한 공격을 주고받아 왔고, 이 때문에 경유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정유시설 공격을 멈추라고 압박하며, 따르지 않으면 무기 공급과 정보 공유를 끊을 수 있다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의 공식 동의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트럼프가 에너지 시설 휴전을 발표했지만 러시아는 공격을 멈추지 않았어요.

미국은 기름값을 잡으려 우크라이나에도 공격 중단을 압박하고 있어요.

⚡ 에너지 휴전 발표 후 엇갈린 입장
트럼프
"합의"

양측 모두 동의, 즉시 효력

VS
젤렌스키
"처음 듣는다"

발표 후에도 하르키우 발전소 피격

👉 하르키우 공습: 최소 1명 사망·8명 부상·주택 약 30채 파손
No. 8

"물가 상당 기간 목표 웃돌 것"… 한은 총재 금리 인상 시사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물가가 상당 기간 목표치를 웃돌 것으로 진단하며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시사했습니다. 신 총재는 12일 취임 후 처음 출석한 국정감사에서 비용 압력이 이어지고 수요 측 압력도 커지고 있다며, 추가 인상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은은 지난 7~8월 연이어 금리를 올렸으며, 오는 22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9월 근원물가는 2.8% 올라 목표치인 2%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근원물가는 가격 변동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뺀 물가로, 기초적인 물가 흐름을 보여줍니다. 신 총재는 나중에 쫓기듯 올리는 것보다 미리 올리는 것이 경제적 비용이 적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도체 외 산업이 위축될 수 있다는 지적에는 소득 개선 추세가 다른 부문으로 퍼질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환율은 원화가 추가로 강세를 보일 여지가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국감에서는 한은의 긴축과 정부의 재정 확대가 엇박자를 낸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한은 총재가 물가가 계속 높을 것이라며 금리를 더 올릴 수 있다고 했어요.

늦게 올리는 것보다 미리 올리는 게 덜 아프다는 설명이에요.

📈 물가 목표 vs 실제 9월 기준, %
물가 목표
2.0
근원물가
2.8
👉 7~8월 연속 인상 → 22일 금통위 향방 촉각
No. 9

"환차익 기회" 돈 몰리는 외화예금

원화 강세가 이어지자 싼값에 외화를 사두려는 자금이 은행 외화예금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9월 기준 5대 은행의 달러예금 잔액은 854억9000만 달러로, 5월 말보다 35.7%(약 30조원) 급증했습니다. 엔화예금 잔액도 1조1841억 엔으로 같은 기간 34.6%(약 2조5600억원) 늘었습니다. 달러와 엔화 가치가 바닥을 찍고 다시 오르면 환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 때문입니다.

환차익은 환율 변동으로 생기는 이익을 말합니다. 원화 가치가 높을 때 달러를 사두었다가 나중에 원화 가치가 떨어지면 더 많은 원화로 바꿀 수 있습니다. 12일 달러당 원화값은 1335.1원으로, 2024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7월 초 1555원대까지 떨어졌던 원화값이 빠르게 회복한 것입니다. 엔화 대비 원화값도 100엔당 840원대로 올라 2008년 1월 수준에 가까워졌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원화가 강해져 달러·엔화가 싸지자 미리 사두려는 사람이 늘었어요.

나중에 외화 값이 오르면 환차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 5대 은행 외화예금 잔액
달러 5월
629.9억$
달러 9월
854.9억$
엔화 5월
8796억엔
엔화 9월
1조1841억엔
👉 달러 +35.7% · 엔화 +34.6% · 원/달러 1335.1원
No. 10

암 찾아내고 10년 후 병까지 예측… 의사의 '두 번째 눈' 된 AI

인공지능(AI)이 병원 진료 현장에서 의사의 '두 번째 눈'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아산병원은 2020년부터 루닛의 유방촬영 분석 솔루션을 도입해 활용하고 있습니다. 유방촬영 영상이 저장되면 AI가 자동으로 분석해 암이 의심되는 부위를 색깔 지도로 표시하고 점수를 매깁니다. 의사가 놓칠 수 있는 병변을 다시 확인하는 장치로, 정상으로 봤던 부위에서 암을 찾아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최종 진단은 의사가 내립니다. 세계 의료영상 AI 시장은 지난해 18억 달러에서 올해 25억 달러로 커졌고, 2033년에는 202억 달러로 연평균 35.1% 성장할 전망입니다. 루닛 솔루션을 도입한 의료기관은 전 세계 8300곳이 넘습니다. 앞으로는 환자의 과거 영상과 증상, 병력까지 함께 분석하는 것이 과제입니다. 루닛은 5년 내 유방암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솔루션의 미국 허가도 신청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AI가 엑스레이 사진을 보고 암이 의심되는 곳을 표시해 줘요.

의사가 한 번 더 확인하는 '이중 판독' 역할이고, 최종 진단은 의사가 해요.

🩺 세계 의료영상 AI 시장 억달러
2025년
18
2026년
25
2033년
202
👉 연평균 35.1% 성장 · 루닛 인사이트 도입 8300곳+
No. 11

SK, 청년 AI 인재에 月 300만 원 파격 지원

SK가 AI 시대를 이끌 청년 인재를 키우기 위해 2년제 비학위 프로그램 'SK AIGEN(아이젠)'을 새로 만든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아이젠은 'AI'와 '세대(Generation)'를 합친 말로, AI에 익숙한 요즘 청년 세대를 뜻합니다. 학위나 취업과 관계없이 도전과 혁신을 원하는 청년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2년간 전일제로 운영되며, 기업 현장처럼 실제 과제를 해결하며 실력을 키우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참가자들은 2년 동안 매달 300만원의 성장 지원금을 받고, 역량 교육과 개인·팀 프로젝트 멘토링, 활동 공간도 지원받습니다. SK는 필요한 멘토와 전문가도 연결해 줄 계획입니다. 다만 특정 기업 취업을 보장하거나 학위를 주지는 않습니다. 1기 참가자 모집은 다음 달 1~15일 만 19~34세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2월 말 50명 안팎을 선발해 내년 3월부터 과정을 시작합니다.

💡 쉽게 풀어쓰면

SK가 AI에 관심 많은 청년에게 2년간 매달 300만원을 지원해요.

학위나 취업 보장은 없지만 실제 과제로 실력을 키우는 과정이에요.

🎓 SK AIGEN(아이젠) 개요
성장 지원금
월 300만원
2년간 전일제
대상
만 19~34세
학위·취업 무관
모집
11월 1~15일
12월 말 선발
선발 인원
50명 내외
내년 3월 1기 시작
No. 12

'판 키우는' 갤S27… 고급 모델 늘린다

삼성전자가 차세대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27 시리즈를 12월부터 생산합니다. 기존 일반·플러스·울트라 3종에 고급형 '프로' 모델을 추가해 4종으로 늘립니다. 프로는 6.5인치 화면에 울트라급 카메라 등 고성능 기능을 갖추되 S펜을 빼 차별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가 제품 비중을 높여 스마트폰 한 대당 평균판매가격(ASP)을 끌어올리려는 전략입니다.

배경에는 '칩플레이션'이 있습니다. 칩플레이션은 반도체 칩과 인플레이션을 합친 말로, 메모리 등 부품 가격이 급등해 제품 원가가 오르는 현상입니다. 반도체 사업은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큰 이익을 내지만, 스마트폰 사업은 부품 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나빠졌습니다. MX·네트워크 사업은 2분기 약 700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고, 3분기도 1조원 안팎의 적자가 예상됩니다. 상반기 세계 점유율은 삼성 21.8%, 애플 20.9%입니다.

💡 쉽게 풀어쓰면

갤럭시S27은 '프로' 모델이 새로 생겨 4종이 돼요.

부품값이 올라 비싼 폰을 더 많이 팔아야 이익이 나기 때문이에요.

📱 갤럭시S27 시리즈 예상 라인업
모델화면특징
S276.3인치기본형·소형 플래그십
S27+6.7인치대화면·배터리 강화
S27 프로6.5인치신설·울트라급 카메라·S펜 제외
S27 울트라6.9인치최상위·S펜·고성능 카메라
👉 상반기 점유율 삼성 21.8% · 애플 20.9%
No. 13

해운업계, 운임 급등에 3분기 실적 청신호

글로벌 해운 운임 상승세가 다소 주춤하지만 국내 주요 해운사들의 하반기 실적 기대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HMM의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686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1.2% 늘어날 전망입니다. 2분기 영업이익 3541억원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은 규모입니다. 운임이 올라도 실제 매출에 반영되기까지 시차가 있어, 앞서 오른 운임이 3분기 실적에 본격 반영되는 것입니다.

컨센서스는 증권사들의 실적 전망치 평균을 말합니다. 국내 최대 벌크선사 팬오션도 3분기 매출 1조9700억원, 영업이익 1969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54.9%, 57.3%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철광석·석탄 등을 나르는 벌크선 운임 강세에 SK해운에서 사들인 초대형 원유운반선 실적이 더해집니다. 대한해운은 장기운송계약 중심이라 영업이익이 591억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앞서 오른 배 운임이 이제야 실적에 반영되면서 해운사 이익이 크게 늘어요.

HMM은 3분기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두 배 넘게 늘 전망이에요.

⚓ 해운사 3분기 영업이익 전망 억원
HMM
6865
팬오션
1969
대한해운
591
👉 HMM 매출 3조6728억원 · 영업이익 전년비 +131.2%
No. 14

"MZ 핫플 된 백화점"… 신규 고객 절반 2030

백화점이 2030세대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1~9월 롯데타운 잠실점, 신세계 강남점, 더현대 서울을 찾은 신규 고객 가운데 2030세대 비중이 절반에 육박했습니다. 신세계 강남점은 48.9%, 더현대 서울은 47.4%를 기록했습니다. 식품관 맛집에서 식사하고 디저트를 산 뒤 팝업스토어를 구경하며 쇼핑까지 즐기는 방식이 유행처럼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식품관이 2030세대를 불러들이는 핵심 공간입니다. 더현대 식품관을 처음 찾은 고객의 78%가 2030세대였고, 이 가운데 79%는 다른 상품도 함께 샀습니다. 백화점들은 이들을 붙잡기 위해 트렌드 전담 조직을 꾸리고 유명 맛집을 입점시키고 있습니다. 팝업 행사도 크게 늘어 지난해 3곳에서 열린 팝업스토어는 2160건으로 2024년보다 36.7% 증가했습니다. 롯데타운 잠실점의 포켓몬 팝업에는 16일간 8만 명 이상이 몰렸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백화점 새 손님의 절반이 20~30대예요.

맛집과 팝업스토어를 보러 왔다가 쇼핑까지 하는 거예요.

🛍️ 신규 고객 중 2030 비율 2026년 1~9월, %
신세계 강남
48.9
더현대 서울
47.4
👉 더현대 식품관 첫 방문객 78%가 2030 · 팝업 2160건(+36.7%)
No. 15

높아지는 일본 맥주 인기에 하이트, 기린맥주 국내 생산

하이트진로가 수입해 팔던 일본 맥주 '기린 이치방 시보리'를 국내 공장에서 직접 생산합니다. 국내 주류사가 일본 맥주를 만드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하이트진로는 전주 공장에서 캔맥주 생산을 시작했으며, 연말까지 150만ℓ(500㎖ 캔 300만 개)를 만들 계획입니다. 내년에는 이 제품 연간 판매량의 75%를 국내에서 생산한다는 목표입니다. 일본 맥주 수요가 빠르게 늘자 공급을 안정시키려는 것입니다.

기린에서 받은 효모를 국내에서 배양하고 양조 온도와 시간 등도 기린 기준을 따르며, 생산 후에도 일본에서 품질 검사를 받습니다. 국내 생산으로 매장 공급 기간이 한 달 반에서 1~2주로 줄어 더 신선한 맥주를 맛볼 수 있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전체 맥주 수입액 중 일본 맥주 비중은 2023년 25.3%에서 올해 1~9월 42.5%로 높아졌습니다. 회사는 아낀 운송비를 마케팅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 쉽게 풀어쓰면

일본 맥주 기린을 한국 공장에서 처음 만들어요.

가게까지 오는 기간이 1~2주로 짧아져 더 신선해져요.

🍺 수입 맥주 중 일본 맥주 비중 %
2023년
25.3
2024년
32.9
2025년
36.7
2026.1~9
42.5
👉 연말까지 150만ℓ 생산 · 내년 판매량 75% 국내 조달
No. 16

가온전선, 美 원전시장 정조준… 현지 공장서 전용 케이블 생산

LS그룹 계열사 가온전선이 미국 원자력발전소용 케이블 시장에 진출합니다. 가온전선은 12일 미국 생산법인 LSCUS가 노스캐롤라이나주 타보로 공장에 원전용 케이블 생산설비를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송전망 사업에 이어 원전용 케이블까지 현지 생산 제품을 넓혀 북미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앞으로 관련 인증을 받고 국내 원전 기업과 협력해 현지 공급망 진입을 추진합니다.

원전은 설계에 따라 5만 개 이상의 케이블 회로가 들어가는 등 전력·제어·계측 케이블 수요가 큰 설비입니다. 원전용 케이블은 쓰이는 위치와 용도에 따라 다양한 규격과 성능이 필요한 소량 다품종 제품입니다. 미국은 오랫동안 신규 원전 건설이 적어 관련 공급망이 충분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대형 원전과 소형모듈원자로(SMR) 건설 확대, 노후 케이블 교체로 수요가 늘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가온전선이 미국 공장에서 원전용 케이블을 만들기로 했어요.

원전 하나에 케이블 회로가 5만 개 넘게 들어가 수요가 커요.

🔌 가온전선 美 원전 케이블 진출
생산 거점
타보로
노스캐롤라이나 LSCUS
원전 1기 케이블 회로
5만 개+
전력·제어·계측
대형 원전SMR노후 케이블 교체소량 다품종
No. 17

셀트리온 분기 영업이익 첫 5000억 돌파

셀트리온이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12일 공시에 따르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51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8%, 69.2% 늘었습니다. 분기 영업이익이 5000억원을 넘은 것은 회사 설립 이후 처음입니다. 영업이익률은 34%로 4.7%포인트 올랐고, 연초 제시한 분기별 이익 목표도 3개 분기 연속 달성했습니다.

수익성이 높은 후속 제품의 판매가 늘고 원가가 개선된 덕분입니다. 대표 제품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와 미국용 '짐펜트라'를 합친 제품군의 상반기 매출은 4562억원으로, 올해 연 매출 1조원이 목표입니다. 유럽에서는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가 스페인 점유율 90%를 넘었습니다. 바이오시밀러는 특허가 끝난 바이오 의약품을 본떠 만든 복제약입니다. 옴리클로는 이달 초 미국에도 출시됐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셀트리온이 분기 이익 5000억원을 처음 넘었어요.

이익을 많이 남기는 새 제품이 잘 팔린 덕분이에요.

💊 셀트리온 분기 영업이익 목표·실적 억원
1분기 목표
3000
2분기 목표
4000
3분기 실적
5100
👉 3분기 매출 1조5000억원(+45.8%) · 영업이익률 34%
No. 18

100일간 50조 원 팔았다… 코스피, 외국인 엑소더스에 속수무책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매도로 코스피가 힘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7월 이후 약 100일간 코스피에서 50조5736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이달에도 12일까지 8조9553억원을 팔았습니다. 12일 코스피는 3.65% 내린 6384.24에 마감해 4거래일 동안 8.85% 급락했습니다. 외국인의 삼성전자 보유율은 올해 초 52.4%에서 46.3%로 떨어져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상장사 실적은 크게 좋아졌지만 주가는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지난해 10월 말 11.30배에서 5.11배로 절반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PER은 주가를 앞으로 1년간 예상되는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으로, 낮을수록 이익 대비 주가가 싸다는 뜻입니다. 이익 증가세가 꺾일 것이란 우려가 반영됐다는 분석과, 역사적 저평가 구간이라 매수 적기라는 분석이 엇갈립니다.

💡 쉽게 풀어쓰면

외국인이 100일 동안 50조원어치 한국 주식을 팔았어요.

회사 이익에 비해 주가가 역사적으로 싼 수준까지 내려왔어요.

📉 외국인 코스피 순매도 억원
7월
9조8618
8월
10조1655
9월
21조5910
10월 1~12일
8조9553
9.4010.215.111월12개월 선행 PER(배)10월
👉 12일 코스피 6384.24(-3.65%) · 외국인 삼성전자 보유율 46.3%
No. 19

서학개미, 美 반도체 3배 레버리지 폭풍 매수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의 자금이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로 몰리고 있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5~9일 국내 투자자가 가장 많이 순매수한 해외 주식은 '디렉시온 데일리 반도체 불 3배 ETF'(SOXL)로, 3억9392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SOXL은 반도체 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로 따라가는 고위험 상품입니다.

반도체 업종 전체에 투자하는 '아이셰어즈 반도체 ETF'(SOXX)도 5516만 달러가 순매수돼 3위에 올랐습니다. 개별 기업으로는 AMD 4529만 달러, 인텔 3436만 달러, 대만 TSMC 3322만 달러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불과 2주 전만 해도 테슬라와 샌디스크, 메타 등이 순매수 상위였던 것과 비교하면 큰 변화입니다. 국내 반도체 레버리지 ETF 문턱이 높아지자 자금이 미국으로 향한 것으로 보입니다.

💡 쉽게 풀어쓰면

개인투자자들이 미국 반도체 3배 ETF를 가장 많이 샀어요.

오르면 3배 벌지만 내리면 손실도 3배인 위험한 상품이에요.

🇺🇸 최근 한 주 서학개미 순매수 만달러
SOXL
39392
SGOV
11579
SOXX
5516
AMD
4529
👉 10월 5~9일 기준 · 한국예탁결제원
No. 20

조정장이 기회?… MLCC ETF 잇단 출시

AI 서버 확산으로 적층세라믹콘덴서(MLCC)가 핵심 부품으로 떠오르면서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잇따라 출시됩니다. MLCC는 전기를 저장했다가 회로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부품으로, 전력 소모가 큰 AI 서버에는 일반 서버보다 10배 이상 들어갑니다. 글로벌 MLCC 기업에 투자하는 키움과 미래에셋의 ETF가 각각 13일과 20일 상장합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다음 달 삼성전기를 25% 고정 비중으로 담고, 나머지는 국내 AI 기판·MLCC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ETF 상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삼성전기는 고부가가치 AI 서버용 MLCC 시장에서 4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기 외에도 삼화콘덴서와 아모텍 등이 MLCC 관련주로 꼽힙니다. 최근 증시 조정을 저가 매수 기회로 보는 투자 수요를 겨냥한 상품입니다.

💡 쉽게 풀어쓰면

AI 서버에 많이 들어가는 부품 MLCC에 투자하는 ETF가 잇따라 나와요.

AI 서버에는 일반 서버보다 MLCC가 10배 이상 필요해요.

🧩 MLCC ETF 상장 일정
상품운용사상장
KIWOOM 글로벌MLCC&AI기판TOP4+키움10월 13일
TIGER 글로벌MLCC&기판미래에셋10월 20일
HANARO 삼성전기고정AI핵심기판NH아문디11월 예정
👉 삼성전기 AI 서버용 MLCC 점유율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