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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경제·산업·국제 뉴스 한눈에
2026년 10월 7일 수요일

📑 오늘의 헤드라인

1유럽 '퍼주기 악몽'… 세계가 떤다 2고금리 덮치자… 국민연금, 보험株 사고 증권株 팔아 3한국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 50% 계속 늘어나는 나랏빚에 우려 커져 4방어에 14억 쓰는데 커피 한잔값에 뚫려… '초저가 AI해커'의 습격 5대미투자금 나가자… 외환보유액 넉 달 만에 '뚝' 6北中 국경에 화물차 빼곡… 신압록강대교 개통 앞두고 '활기' 7美국채금리 뛰어도 AI투자 활활… 나스닥 '신고가' 8한미반도체, 삼성서 첫 대형계약 따냈다 9삼성전기, MLCC 또 장기계약 10TSMC 10% 인상 후폭풍 반도체값 줄줄이 오른다 11포스코퓨처엠·삼성SDI LFP 양극재 6조원 계약 12더 거세진 테슬라·BYD 돌풍… 수입차 10대 중 4대 13네이버 로봇, 후티 반군 공세에도 '이상무' 14"中국경절 연휴 특수"… 외국인 매출 두 배로 15"K쇼핑 신기원"… 롯데百 첫 '외국인 매출 1조 클럽' 16삼성전자 '꿈의 영업이익' 눈앞… 100조 훌쩍 넘나, 살짝 넘나 17남극빙하 활용해 '중성미자' 첫 관측… 우주 기원 밝힐 단초 찾았다 18K관광 붐에 호텔 거래 '활활' 오크우드 여의도파크 매물로 19공사비 뛰자 규모보다 속도… 분리 재건축 다시 '꿈틀' 20손 커진 외국인 관광객, 서울서 한 달 1조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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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한 컷 2026.10.06 종가 기준

전일·1주·1개월·3개월 변동률을 한눈에. 빨강은 상승, 파랑은 하락입니다.

출처 에프앤가이드 (FnGuide) · 📅 업데이트 2026.10.07 07:30
🌍 글로벌 증시 8개
지수현재가전일1주1개월3개월추세
🇰🇷 KOSPI6,941.39-0.89%+1.03%+3.80%-13.79%
🇰🇷 KOSDAQ919.92+2.98%+8.25%+13.08%+8.60%
🇺🇸 S&P5007,819.04+0.58%+1.93%+1.30%+3.74%
🇺🇸 NASDAQ27,599.79+0.45%+2.99%+4.12%+5.66%
🇺🇸 DOW3051,521.28+0.49%+0.33%-3.54%-2.89%
🇯🇵 NIKKEI22570,683.98+1.05%+7.95%+8.71%+1.36%
🇭🇰 HANG SENG24,280.56+1.00%-0.99%-5.34%+2.81%
🇬🇧 FTSE10010,541.27+0.41%-0.90%-2.68%-1.04%
💡 코스피 6,941 — 전일 -0.89%로 하루 만에 7,000선을 내줬습니다(1주 +1.03%, 1개월 +3.80%). 외국인이 -1.64조로 이틀째 순매도했고, 개인 +5,330억·기관 +1,046억이 받았습니다. 반면 코스닥은 920(+2.98%)으로 급등했습니다(1주 +8.25%). 닛케이는 70,684(+1.05%)로 7만 선을 넘었고, 미국도 S&P500 +0.58%·나스닥 +0.45%·다우 +0.49%로 올랐습니다. 항셍은 +1.00%입니다.
💱 환율 (대달러) 5개
통화현재전일1주1개월3개월추세
₩ 원/달러1,340.00-0.67%-0.85%-0.70%-12.45%
¥ 엔/달러158.17+0.13%+0.55%+1.25%-2.42%
¥ 위안/달러6.7046+0.00%-0.09%-0.10%-1.12%
€ 유로/달러0.8881-0.38%+0.73%+3.13%+1.62%
£ 파운드/달러0.7534-0.42%-0.32%+1.82%+0.89%
💡 원/달러 1,340.0원(-0.67%) — 이틀째 내려 1,340원대 초반까지 왔습니다(1주 -0.85%, 3개월 -12.45%). 엔화는 158.17엔(+0.13%)입니다. 위안화(6.7046)는 중국 국경절 연휴로 아직 갱신되지 않았습니다.
🛢️ 원자재 6개
품목현재가전일1주1개월3개월추세
🛢️ WTI 원유
달러/배럴
89.43-1.84%-3.42%-2.24%+30.19%
🛢️ 브렌트유
달러/배럴
100.32-1.89%-4.71%+4.20%+39.10%
🛢️ 두바이유
달러/배럴
109.71+0.85%+0.19%+7.65%+71.96%
🥇 금
달러/온스
4,128.40-0.13%-0.19%-6.80%+0.38%
🥈 은
달러/100온스
60.87+1.49%-0.57%-7.84%+0.37%
🔧 알루미늄
달러/톤
3,107.00-0.08%-4.36%-5.63%+0.88%
💡 유가가 다시 내렸습니다 — WTI 89.43달러(-1.84%)로 90달러를 밑돌았고, 브렌트유도 100.32달러(-1.89%)로 100달러 선에 걸쳐 있습니다. 두바이유만 109.71달러(+0.85%)로 올랐습니다. 금은 4,128.40달러(-0.13%)로 보합, 은은 60.87달러(+1.49%)로 반등했습니다.
📈 금리 6개 단위: bp(베이시스포인트, 0.01%p)
금리현재(%)전일1주1개월3개월추세
🇰🇷 국고채 3년3.933-0.4bp-14.3bp+4.9bp+15.7bp
🇰🇷 회사채 AA- 3년4.636-0.2bp-11.9bp+6.9bp+17.7bp
🇺🇸 미국 국채 10년5.274-3.7bp+1.9bp+49.0bp+80.5bp
🇬🇧 영국 국채 10년5.382-4.7bp-3.0bp+24.7bp+58.5bp
🇰🇷 CD 91일3.240+3.0bp+2.0bp+12.0bp+32.0bp
🇺🇸 SOFR3.890+1.0bp-1.0bp+24.0bp+25.0bp
💡 국고채 3년 3.933%(-0.4bp), 회사채 4.636%(-0.2bp)로 보합입니다(국고채 1주 -14.3bp). CD 91일물은 3.24%(+3bp)로 올랐습니다. 미국 10년물은 5.274%로, 표의 전일 칸은 -3.7bp지만 지난호 표시값(5.277%)과는 거의 같은 수준입니다.
💰 증시 주변 자금 4개
구분현재전일1주1개월3개월
고객예탁금100.84조원-3.80조-7,927억-1.43조-19.08조
신용잔고33.21조원+1,504억+8,396억+1,993억-3.90조
미수잔고0.99조원+46억+1,002억+648억-802억
수익증권397.06조원+8,639억+1.07조+19.88조-11.23조
💡 고객예탁금 100.84조(-3.80조) — 크게 줄어 100조 선까지 내려왔습니다(10/2 집계, 1주 -7,927억). 반면 신용잔고는 33.21조(+1,504억)로 늘었고, 미수잔고는 9,883억(+46억)입니다. 지난호에서 미갱신이던 자금 지표가 이번에 갱신됐습니다.
👥 누가 사고 누가 팔았나 코스피 누적 순매수
주체전일1주 누적1개월 누적3개월 누적
외국인-1.64조-3.71조-22.81조-36.83조
개인+0.53조-2.13조-13.97조-15.07조
기관+0.10조+0.76조+6.86조+4.86조
💡 외국인 -1.64조 — 이틀째 순매도(1주 누적 -3.71조, 1개월 -22.81조). 개인은 +5,330억으로 사흘 만에 순매수했고, 기관은 +1,046억으로 사흘째 샀습니다.

📈 핵심 지표 추세 차트

실제 가격 흐름을 라인 차트로 확인하세요. 점에 마우스를 올리거나 터치하면 정확한 값이 표시됩니다.

출처 에프앤가이드 (FnGuide) · 📅 업데이트 2026.10.07 07:30
🇰🇷 KOSPI 6,941.39pt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2,000pt 4,000pt 6,000pt 8,000pt 10,000pt 6,941pt 10월 11월 12월 '26.1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기간 +69.0%
📖 KOSPI가 10월 6일 6,941pt로 전일 -0.89% 내려 하루 만에 7,000선을 내줬습니다(1주 +1.03%). 외국인이 -1.64조 원으로 이틀째 순매도였습니다. 차트 기간(13개월) 누적은 +69.0%입니다.
🇺🇸 S&P500 7,819.04pt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6,500pt 7,000pt 7,500pt 8,000pt 7,819pt 10월 11월 12월 '26.1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기간 +14.3%
📖 미국 S&P500은 7,819pt로 전일 +0.58% 올랐습니다. 나스닥 +0.45%, 다우 +0.49%입니다.
🇯🇵 NIKKEI 225 70,684pt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50,000pt 60,000pt 70,000pt 80,000pt 70,684pt 10월 11월 12월 '26.1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기간 +34.9%
📖 일본 닛케이는 70,684pt로 전일 +1.05% 올라 7만 선을 넘었습니다(1주 +7.95%).
🇺🇸 미국 국채 10년 금리 5.274%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3.50% 4.00% 4.50% 5.00% 5.50% 5.27% 10월 11월 12월 '26.1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기간 +31.9%
📖 미국 10년물 금리는 5.274%(전일 -3.7bp)입니다(1개월 +49.0bp, 3개월 +80.5bp). 한국 국고채 3년은 3.933%(-0.4bp)로 3%대 후반을 유지했습니다.
💱 원/달러 환율 1,340원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1,300원 1,400원 1,500원 1,600원 1,340원 10월 11월 12월 '26.1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기간 -6.3%
📖 원/달러 환율은 1,340.0원(-0.67%)으로 이틀째 내려 1,340원대 초반까지 왔습니다(1주 -0.85%, 3개월 -12.45%).
🛢️ WTI 원유 $89.43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40.00$ 60.00$ 80.00$ 100.00$ 120.00$ $89 10월 11월 12월 '26.1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기간 +46.7%
📖 WTI 원유는 배럴당 $89.43(-1.84%)로 90달러를 밑돌았습니다. 브렌트유는 $100.32(-1.89%), 두바이유는 $109.71(+0.85%)입니다.
🥇 금 (스팟) $4,128.40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3,500$ 4,000$ 4,500$ 5,000$ 5,500$ $4,128 10월 11월 12월 '26.1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기간 +3.7%
📖 금은 온스당 $4,128.40(-0.13%)으로 보합입니다(1개월 -6.80%). 은은 $60.87(+1.49%)로 반등했습니다.
No. 1

유럽 '퍼주기 악몽'… 세계가 떤다

2010년 유럽을 흔든 유로존 재정위기의 그림자가 다시 드리우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유로존 2위 경제 대국인 프랑스가 '가장 약한 고리'로 꼽힙니다. 코로나19와 에너지 위기 때 정부 지출을 크게 늘리면서 나랏빚이 빠르게 불었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프랑스 10년물 국채금리는 한때 5%를 넘어 200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유로화 가치도 17개월 만에 최저로 떨어졌습니다. 나라가 빚을 많이 지면 국채를 사려는 사람이 줄어 더 높은 이자를 줘야 하므로 국채금리가 오르게 됩니다. 그만큼 프랑스 재정에 대한 시장의 불안이 커졌다는 뜻입니다.

문제는 빚을 줄이기도 어렵다는 점입니다. 의회가 분열된 데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감세와 지원 요구까지 커지고 있습니다. 영국과 독일도 부채가 늘고 있으며, 스페인에서는 주거난 시위가 격해져 조기 총선이 결정됐습니다. 빚이 금리를 올리고, 오른 금리가 다시 빚을 키우는 악순환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 쉽게 풀어쓰면

프랑스처럼 큰 나라도 빚이 너무 많아지면 돈을 빌릴 때 더 비싼 이자를 내야 해요. 그래서 국채금리가 24년 만에 가장 높아졌어요.

정치가 갈라져 빚을 줄이기도 어렵다 보니, 빚 → 이자 부담 → 더 큰 빚의 악순환이 세계 금융시장을 긴장시키고 있어요.

🇪🇺 유럽 재정위기 경고등
프랑스 10년물
5%대
2002년 이후 최고
유로화 가치
17개월 최저
재정 불안 반영
스페인
조기 총선
주거난 시위 격화
영국·독일
부채 증가
확장 재정
👉 빚 증가 → 금리 상승 → 이자 부담 → 빚 증가 악순환 우려
No. 2

고금리 덮치자… 국민연금, 보험株 사고 증권株 팔아

국내 주식시장의 '큰손'인 국민연금이 고금리에 대비해 투자 종목을 바꿨습니다. 금리가 오르면 이익이 늘어나는 보험주는 사고, 반대로 손해를 보기 쉬운 증권주는 팔았습니다. 보험사는 고객이 낸 보험료를 주로 채권에 투자하는데, 금리가 높아지면 운용수익이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현대해상 지분은 2.29%포인트, 한화생명은 1.06%포인트 늘렸습니다. 국채금리가 오르면 보험사는 새로 사는 채권에서 더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 증권사는 주식 거래가 줄고 보유 채권 가치도 떨어져 불리해집니다.

반면 키움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지분은 1%포인트 넘게 줄였습니다. 인공지능(AI) 사업 성장이 기대되는 네이버는 주가가 20% 넘게 떨어졌는데도 지분을 9.49%까지 늘렸습니다. 또 LG이노텍 등 기판주에서는 차익을 실현했고, 주가가 부진한 하이브는 일부 손절매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금리가 오르면 채권 이자를 많이 받는 보험사는 유리하고, 거래가 줄 수 있는 증권사는 불리해요.

국민연금은 이 흐름에 맞춰 보험주는 사고 증권주는 팔았어요. 주가가 많이 떨어진 네이버는 오히려 더 샀어요.

🏦 국민연금 지분 변화
현대해상
+2.29%p
한화생명
+1.06%p
증권 3사
각 1%p 이상 ↓
매수: 보험주매도: 증권주네이버 9.49%LG이노텍 차익실현하이브 손절
👉 고금리 수혜주로 갈아타기
No. 3

한국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 50% 계속 늘어나는 나랏빚에 우려 커져

유럽의 재정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우리나라 나랏빚도 안심할 수준이 아니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은 지난해 49%에서 올해 50.6%로 처음 50%를 넘었습니다. 금액으로는 약 1412조원에 이릅니다. 이 비율은 1998년 외환위기 때 15%에 불과했고, 심리적 방어선이던 40%를 넘은 지 6년 만에 10%포인트가 더 늘었습니다. 국가채무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갚아야 할 빚을 말합니다.

공공기관 부채까지 더한 비율도 2020년보다 5.6%포인트 올라, 상승 폭이 선진국 중 다섯 번째로 컸습니다. 같은 기간 37개 선진국 평균은 오히려 12%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정부는 반도체 호황으로 경제 규모가 커져 내년 비율이 48.3%로 낮아진다고 봤지만, 빚 총액은 100조원 넘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빚 비율이 다소 낮아지더라도 빚의 절대 규모가 계속 커지는 점이 불안 요인으로 꼽힙니다.

💡 쉽게 풀어쓰면

우리나라 경제 규모에 비해 나랏빚이 처음으로 절반(50%)을 넘었어요. 외환위기 때는 15%였어요.

다른 선진국은 코로나 이후 빚 비율을 줄였는데 우리는 늘었어요. 내년엔 비율이 조금 낮아져도 빚 총액은 100조원 넘게 더 늘어요.

🇰🇷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 단위: % · 자료: 기획예산처
43.7202145.9202246.8202346202449202550.62026
👉 2026년 국가채무 1412조8000억원 · 내년 1519조8000억원 전망
No. 4

방어에 14억 쓰는데 커피 한잔값에 뚫려… '초저가 AI해커'의 습격

인공지능(AI)이 해킹의 비용 구조를 완전히 바꿔 놓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수억 원과 수개월이 들던 정밀 해킹을 이제는 AI 에이전트가 평균 11분, 단 2.83달러로 해낸다고 합니다. 커피 한 잔 값으로 기업 방어망을 뚫는 '초저가 해킹'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반면 방어하는 기업은 24시간 보안을 위해 연평균 100만달러, 약 14억원을 쓰고 있습니다.

보안업계는 성벽을 높게 쌓는 방식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진단합니다. 대신 내부 사용자도 매번 다시 확인하는 '제로 트러스트' 방식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실제로 최근 금융권 연쇄 해킹에는 미국·중국·베트남 등 여러 나라를 거친 IP 28개가 쓰였고, 일부는 인터넷전문은행 서버까지 노렸습니다. 제로 트러스트는 '누구도 믿지 않는다'는 뜻으로, 한 곳이 뚫려도 피해가 퍼지지 않도록 네트워크를 잘게 나누고 권한을 최소화하는 방식입니다.

💡 쉽게 풀어쓰면

예전엔 해킹하려면 큰돈과 고급 인력이 필요했지만, 이제는 AI가 커피 한 잔 값(약 4000원)으로 11분 만에 해내요.

막는 쪽은 1년에 14억원을 써도 불리해요. 그래서 안에 있는 사람도 매번 확인하는 '제로 트러스트'로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요.

🤖 AI 해킹 vs 인간 해킹
기존 인간 해킹
771일

랜섬웨어 도구 비용 7500달러

VS
AI 자율 해킹
11분

토큰 비용 2.83달러

👉 방어 비용은 연평균 100만달러(약 14억원) · 금융권 공격 IP 28개 특정
No. 5

대미투자금 나가자… 외환보유액 넉 달 만에 '뚝'

우리나라가 비상시를 대비해 쌓아둔 달러 등 외화 자산인 외환보유액이 넉 달 만에 줄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말 외환보유액은 4405억6000만달러로, 한 달 전보다 17억2000만달러 감소했습니다. 8월에는 수출 호조로 기업들의 달러가 들어오며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줄어든 것입니다. 외환보유액은 나라의 비상금과 같아서 외환위기 같은 위급 상황에 대비하는 안전판 역할을 합니다.

가장 큰 원인은 한미 관세 합의에 따른 대미투자 자금입니다. 투자를 맡을 한미전략투자공사에 외화자산을 맡기면서 보유액이 빠져나갔습니다. 이 공사는 지난 6월 출범했으며, 첫 사업으로 미국 텍사스주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에 투자합니다. 정부도 첫 대미투자금 24억달러를 미국에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대미투자 재원은 한국은행과 외국환평형기금이 마련합니다. 한은은 기타 통화 자산의 달러 환산액 감소도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외환보유액은 나라의 달러 비상금이에요. 9월에 17억달러가 줄며 넉 달 만에 감소했어요.

미국과의 관세 합의로 약속한 대미투자 돈이 빠져나간 것이 가장 큰 이유예요. 첫 투자처는 미국 텍사스의 발전소예요.

💵 외환보유액 추이 단위: 억 달러 · 자료: 한국은행
6월
4273.6
7월
4279.5
8월
4422.8
9월
4405.6 (−17.2)
👉 한미전략투자공사 외화자산 위탁이 감소 요인
No. 6

北中 국경에 화물차 빼곡… 신압록강대교 개통 앞두고 '활기'

북한 신의주와 중국 단둥을 잇는 신압록강대교가 완공 12년 만에 이달 정식 개통될 전망입니다. 이 다리는 1943년에 지어 낡은 기존 북·중 우의교를 대신하려고 2014년 약 3km 길이로 완공됐습니다. 하지만 북한 쪽 연결도로 부족과 코로나19, 대북 제재 등으로 개통이 계속 미뤄졌습니다. 지난달부터는 시범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건설비 약 22억위안(약 4400억원)은 중국이 전액 부담했습니다.

개통을 앞둔 단둥에는 무역회사와 가게가 늘며 활기가 돌고 있습니다. 올해 1~8월 북·중 교역액도 지난해보다 약 20% 증가했습니다. 지역 경제가 침체된 중국과 미국과의 대화를 원하는 북한 모두 관계 회복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다만 대북 관광 재개에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8월 한 달 북·중 교역액은 지난해보다 30.9% 급증했습니다. 일부 차량이 다리를 지나는 모습도 포착됐지만 개통식은 아직 열리지 않았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북한과 중국을 잇는 새 다리가 다 지어 놓고 12년 만에 드디어 열릴 예정이에요.

다리 근처 중국 단둥에는 벌써 가게와 무역회사가 늘고 있어요. 다만 북한 관광이 다시 열리기까진 시간이 더 걸릴 것 같아요.

🌉 신압록강대교 vs 북·중 우의교
북·중 우의교
1943년 준공

길이 943m · 기존 압록강철교

VS
신압록강대교
2014년 완공

약 3km 왕복 4차선 · 이달 개통 유력

👉 8월 북·중 교역액 30.9%↑ · 1~8월 누적 약 20%↑
No. 7

美국채금리 뛰어도 AI투자 활활… 나스닥 '신고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31%까지 올라 2002년 이후 24년 만에 가장 높아졌습니다. 보통 금리가 오르면 주식시장에는 부담이 됩니다. 그런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오히려 2만7477로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고, 엔비디아 시가총액도 5조7600억달러로 불어났습니다. 고금리가 주가를 누른다는 공식이 인공지능(AI) 투자 열기 앞에서 깨진 것입니다. 9월 고용 지표가 약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진 점도 주가를 받쳤습니다.

이는 AI 덕분에 기업 이익이 크게 늘 것이란 기대 때문입니다. 미국 기업들의 2분기 컴퓨터·장비 투자는 1000억달러를 넘어 1년 전보다 60% 늘었습니다. 다만 AI 기업들이 투자금을 마련하려고 채권을 대거 발행하면서 금리를 끌어올린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물가 상승 압력도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물가가 오르면 중앙은행이 금리를 더 올릴 수 있어 시장의 부담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보통 금리가 오르면 주가는 떨어지는데, 이번엔 금리도 24년 만에 최고, 나스닥도 사상 최고를 함께 찍었어요.

AI로 돈을 많이 벌 거라는 기대가 크기 때문이에요. 다만 AI 기업들이 빚을 많이 내면서 금리를 더 올린다는 걱정도 있어요.

📈 美 국채금리와 나스닥
10년물 국채
5.31%
24년 만 최고
30년물 국채
5.66%
2002년 이후 최고
나스닥
27,477
사상 최고치
엔비디아 시총
5.76조$
2.1% 상승
👉 2분기 美 기업 컴퓨터·장비 투자 1000억달러 이상(+60%)
No. 8

한미반도체, 삼성서 첫 대형계약 따냈다

한미반도체가 삼성전기로부터 약 245억원 규모의 반도체 장비를 처음 수주했습니다. 이번 장비는 MSVP로, 반도체 패키지를 정밀하게 자르고 씻어 말린 뒤 검사하고 골라내는 후공정 필수 장비입니다. 삼성전기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고성능 반도체 기판을 더 만들기 위해 6조8000억원을 들여 공장을 늘리는 계획과 연결된 주문으로 풀이됩니다. 후공정은 완성된 반도체 칩을 자르고 포장해 제품으로 만드는 단계입니다.

그동안 한미반도체는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 고대역폭메모리(HBM)용 TC본더를 주력으로 팔아 왔습니다. 이번 계약은 삼성그룹 계열사를 대형 고객으로 처음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고객과 제품군을 함께 넓혀가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9월에는 태국의 반도체 후공정 기업에도 78억원 규모의 MSVP 장비를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반도체 장비 회사 한미반도체가 삼성 계열사(삼성전기)와 처음으로 큰 계약을 맺었어요. 약 245억원 규모예요.

그동안은 SK하이닉스 등에 HBM 장비를 주로 팔았는데, 이제 고객도 제품도 넓어지고 있어요.

🔧 한미반도체 주요 납품 자료: DART
1월 14일SK하이닉스96억5000만원
6월 8일SK하이닉스442억원
9월 29일UTAC 타이78억7000만원
10월 6일삼성전기244억8000만원
👉 2025년 매출 5767억원 · 영업이익 2514억원
No. 9

삼성전기, MLCC 또 장기계약

삼성전기가 글로벌 인공지능(AI) 서버 기업과 약 2900억원 규모의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공급 계약을 맺었습니다. MLCC는 전기를 저장했다가 반도체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부품 사이의 신호 간섭도 막아주는 핵심 부품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7년 1년간이며, 올해 들어 벌써 여섯 번째 장기 공급 계약입니다. 이번 고객은 AI 서버를 만드는 글로벌 제조기업으로 추정되며, AI 서버가 늘수록 MLCC도 더 많이 필요해집니다.

특히 AI 서버용 MLCC는 높은 온도와 전압 속에서 24시간 작동해야 해 뛰어난 기술력이 필요합니다. 삼성전기는 5월부터 이번 계약까지 약 3조9000억원 규모의 장기 계약을 공시했으며, 공시하지 않은 계약까지 합하면 4조원이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해당 사업부 1년 치 매출의 75%에 달해 올해도 사상 최고 실적이 기대됩니다. 삼성전기는 다른 글로벌 기업들과도 추가 공급 계약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MLCC는 전기를 잠깐 저장했다 내보내는 아주 작은 부품이에요. AI 서버엔 이게 엄청 많이 들어가요.

삼성전기는 올해만 여섯 번째 장기 계약을 따냈고, 다 합치면 4조원이 넘어요. 올해도 최고 실적이 기대돼요.

⚡ 삼성전기 AI 부품 수주
이번 계약
2900억원
AI 서버용 MLCC
올해 장기계약
6번째
5월 이후
공시 계약 합계
3.9조원
실리콘 커패시터 포함
비공시 포함
4조원+
사업부 연매출 75%
👉 계약 기간: 2027년 1월 1일~12월 31일
No. 10

TSMC 10% 인상 후폭풍 반도체값 줄줄이 오른다

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파운드리'의 가격 인상이 이어지면서 반도체 제품값이 줄줄이 오를 전망입니다. 세계 1위 파운드리 TSMC는 내년 성숙공정 가격을 최대 10% 올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공장 없이 설계만 하는 팹리스 기업들도 전력관리칩, 디스플레이 구동칩, 마이크로컨트롤러(MCU) 가격을 5%에서 두 자릿수까지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성숙공정은 최첨단은 아니지만 가전·자동차 등에 널리 쓰이는 반도체를 만드는 공정입니다.

반도체 생산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파운드리 비용이기 때문입니다. TSMC는 첨단 2나노 웨이퍼 가격도 6~8% 더 올리기로 했고, 중국 SMIC 등 중국 업체들도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에 일부 고객사들은 값이 더 오르기 전에 주문을 앞당기고 있습니다. 또 중국을 뺀 공급망을 요구하는 고객이 늘면서 팹리스가 고를 수 있는 파운드리도 줄고 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반도체를 대신 만들어 주는 회사(파운드리)들이 제조 가격을 올리고 있어요. TSMC는 최대 10%예요.

만드는 값이 오르니 칩 가격도 줄줄이 오를 전망이에요. 그래서 일부 고객은 값이 더 오르기 전에 미리 사두고 있어요.

💸 파운드리발 가격 인상
TSMC 성숙공정
최대 10%
TSMC 2나노
6~8% 추가
팹리스 제품가
5%~두 자릿수
PMICDDIMCUSMIC 인상
👉 반도체 생산비 중 파운드리 비중이 가장 커 연쇄 인상
No. 11

포스코퓨처엠·삼성SDI LFP 양극재 6조원 계약

포스코퓨처엠이 삼성SDI와 약 6조원 규모의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장기 공급 계약을 맺었습니다. 양극재는 배터리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이며, LFP는 그동안 중국 업체들이 주도해 온 시장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7년부터 2032년까지 6년이며, 지난 8월 합의한 19만t 계획보다 물량을 2배 이상 늘렸습니다. LFP 배터리는 가격이 싸고 안전성이 높아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에 많이 쓰입니다.

이번 계약은 여러 품목의 개별 계약을 하나로 묶은 양사 최초의 통합 협약입니다. 공급 품목도 기존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양극재 하나에서 LFP, LMO 양극재와 인조흑연 음극재로 넓어집니다. 포스코퓨처엠은 삼성SDI의 핵심 공급사로 자리를 굳히고, 삼성SDI는 소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습니다. 중국 의존도가 높던 LFP 공급망을 국내로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란 기대도 나옵니다.

💡 쉽게 풀어쓰면

포스코퓨처엠이 삼성SDI에 배터리 핵심 소재를 6년간 6조원어치 공급하기로 했어요.

LFP는 싸고 안전한 배터리 소재인데 그동안 중국이 꽉 잡고 있었어요. 이번 계약으로 국내 공급망이 생길 수 있어요.

🔋 포스코퓨처엠·삼성SDI 계약 개요
계약 규모약 6조원
계약 기간2027~2032년 (6년)
핵심 품목LFP 양극재
공급 물량기존 19만t 대비 2배 이상
확대 품목NCA → LFP·LMO·인조흑연
👉 양사 최초 통합 공급 협약
No. 12

더 거세진 테슬라·BYD 돌풍… 수입차 10대 중 4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테슬라와 중국 비야디(BYD)의 돌풍이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지난달 1만2372대를 팔아 전체 수입차의 35.5%를 차지했고, BMW와 벤츠를 약 2배 차이로 따돌리며 8개월 연속 1위를 지켰습니다. 올해 1~9월 누적 판매량도 8만9148대로 지난해보다 104.4% 급증했습니다. 지난달 전체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3만4904대로 지난해보다 6.3% 늘었습니다.

BYD도 지난달 2614대를 팔아 수입차 브랜드 4위에 올랐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6.3% 늘어난 수치입니다. 두 회사를 합치면 지난달 전체 수입차의 약 43%를 차지해 사실상 10대 중 4대에 이릅니다. 전기차 인기가 높아진 것이 배경으로 꼽히며, 올해 1~9월 수입 전기차 판매도 99.8% 늘었습니다. 올해 1~9월 두 회사의 누적 판매량은 10만9285대로, 수입차 시장 판도를 바꾸고 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수입차 시장에서 테슬라가 8개월 연속 1위예요. 지난달만 1만2372대가 팔렸어요.

중국 BYD도 빠르게 커져 4위에 올랐어요. 두 회사를 합치면 수입차 10대 중 4대가 이 두 브랜드예요.

🚗 9월 테슬라·BYD 판매 단위: 대 · 자료: KAIDA
테슬라 2025
9,069대
테슬라 2026
12,372대
BYD 2025
1,020대
BYD 2026
2,614대
👉 두 브랜드 합산 점유율 약 43% · 수입 전기차 1~9월 99.8%↑
No. 13

네이버 로봇, 후티 반군 공세에도 '이상무'

네이버의 실외 자율주행 로봇 '누리'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시범 운행에 성공했습니다. 누리는 지난달 약 2주 동안 스마트시티 주거단지에서 직접 물품을 배달했습니다. 후티 반군의 공습으로 안보 상황이 불안했지만 운행은 차질 없이 진행됐습니다. 네이버는 다음 달 리야드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누리를 처음 공개할 예정입니다. 한여름 기온이 50도까지 오르는 사우디에서는 자율주행 배송 수요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사우디를 로봇 사업의 해외 거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미 사우디 주요 도시의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을 맡아 기반을 다져왔는데, 디지털트윈은 현실 공간을 컴퓨터 속에 똑같이 옮겨놓는 기술입니다. 한국과 일본에서는 실내 배달로봇 '루키2'도 운영 중입니다. 세계 자율주행 로봇 시장은 2034년 76억달러 규모로 커질 전망입니다. 연평균 성장률이 35%에 달하는 빠른 성장세입니다.

💡 쉽게 풀어쓰면

네이버가 만든 배달 로봇 '누리'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실제 배달 시험에 성공했어요.

주변 안보가 불안한 상황에서도 문제없이 달렸어요. 네이버는 사우디를 발판 삼아 중동 로봇 시장을 노리고 있어요.

🛵 자율주행 로봇 시장 전망 단위: 억 달러 · 자료: 포천비즈니스인사이트
2025년
5.2억$
2026년
6.9억$
2034년
76.2억$
👉 연평균 성장률 35% · 누리는 11월 16일 리야드 공개
No. 14

"中국경절 연휴 특수"… 외국인 매출 두 배로

중국 국경절 연휴(10월 1~7일)를 맞아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면서 국내 유통업계의 외국인 매출이 크게 늘었습니다. 이달 1~5일 편의점 GS25와 CU의 외국인 매출은 지난해보다 각각 78.8%, 86.9% 늘었습니다.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은 220% 늘어 3배가 넘었고, 롯데백화점도 130% 증가했습니다. CJ올리브영도 83% 늘었고, 신세계와 현대백화점 역시 각각 101.2%, 105.1% 증가했습니다.

특히 한국인처럼 먹고 입고 바르는 'K라이프스타일' 소비가 퍼지고 있습니다. 편의점에서는 K팝 음반 매출이 20배 넘게 뛰었고 떡과 김밥도 인기를 끌었습니다. 백화점에서는 명품 위주였던 소비가 패션·스포츠로 넓어졌습니다. 대만과 일본의 연휴도 이어져 유통업계는 할인과 통역 서비스 등으로 손님 잡기에 나섰습니다. 외국인 소비 지역도 넓어져 강원 강릉과 부산 광안리 매출이 2배 넘게 늘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중국 연휴를 맞아 관광객이 몰리면서 편의점·백화점의 외국인 매출이 거의 2배가 됐어요.

명품만 사던 예전과 달리 한국인처럼 떡, 김밥, K팝 음반을 사는 '한국식 생활' 소비가 늘었어요.

🛍️ 10월 1~5일 외국인 매출 증가율 전년 동기 대비
GS25
78.8%
CU
86.9%
올리브영
83%
무신사
220%
롯데百
130%
👉 CU K팝 음반 2046%↑ · 떡 203%↑ · 김밥 132%↑
No. 15

"K쇼핑 신기원"… 롯데百 첫 '외국인 매출 1조 클럽'

롯데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연간 외국인 매출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외국인 매출은 7348억원이었지만, 올해는 두 달을 남기고 이미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명동의 '롯데타운 명동'은 영플라자가 공사로 영업을 멈춘 상황에서도 약 52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부산 지역 점포도 150% 늘어나는 등 지방 점포의 외국인 매출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신세계와 현대백화점도 곧 1조원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신세계는 올해 1~9월 외국인 매출이 8500억원으로 2배 넘게 늘었고, 명동 본점은 방문 고객 3명 중 1명이 외국인일 정도입니다. 현대도 현재 8050억원을 기록 중입니다. 외국인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백화점들은 외국인 전용 멤버십, 쇼핑 페스타, 인공지능(AI) 실시간 번역 서비스 등을 앞세우고 있습니다. 롯데는 쇼핑 혜택을 대구·대전·전주·포항 등 지방으로도 넓힐 계획입니다.

💡 쉽게 풀어쓰면

롯데백화점에서 외국인이 쓴 돈이 올해 처음으로 1조원을 넘었어요. 아직 두 달이나 남았는데요.

신세계·현대도 곧 1조원을 넘을 전망이에요. 백화점들은 번역 서비스, 전용 멤버십으로 외국인 손님 잡기에 나섰어요.

🏬 백화점 외국인 매출 단위: 원 · 2026년은 전망치
롯데 2025
7348억
롯데 2026E
1조3000억
신세계 2026E
1조
현대 2026E
1조
👉 롯데 업계 최초 1조 돌파 · 신세계 1~9월 8500억, 현대 8050억
No. 16

삼성전자 '꿈의 영업이익' 눈앞… 100조 훌쩍 넘나, 살짝 넘나

삼성전자가 8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하는데, 사상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증권사들의 평균 전망치는 106조9435억원입니다. 8월에는 113조원까지 기대했지만, 최근 원화 가치가 오르고 스마트폰·가전 부문의 부품값 부담이 커지면서 두 달 연속 낮아졌습니다. 원화가 강해지면 수출로 번 달러의 가치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100조원 돌파 가능성은 여전히 높게 평가됩니다.

실적을 이끄는 것은 반도체 부문입니다. AI 데이터센터 수요로 D램과 낸드 가격이 20% 안팎 올라 반도체에서만 100조원 넘게 벌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는 4분기부터 본격화할 HBM4 매출과 내년 가격 협상이 주가 방향을 좌우할 전망입니다. 다만 발표일에 ETF 비중 조정이 겹쳐 단기 매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HBM은 AI에 쓰이는 고성능 메모리로, 증권가는 HBM 가격 협상력이 높아졌다고 보고 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삼성전자가 3개월 동안 영업이익 100조원을 처음 넘길 것으로 보여요. 발표는 8일이에요.

원화 강세로 기대치는 조금 낮아졌지만, AI 덕분에 메모리 반도체가 잘 팔려 100조원 돌파는 유력해요.

💾 삼성전자 3Q 영업익 컨센서스 단위: 조원 · 자료: 에프앤가이드
114.0조8월108.7조9월106.9조10월
미래에셋109조
NH투자105.2조
IBK투자101.7조
👉 8일 잠정실적 발표 · 반도체 부문만 100조원 이상 전망
No. 17

남극빙하 활용해 '중성미자' 첫 관측… 우주 기원 밝힐 단초 찾았다

2026년 노벨물리학상은 미국 위스콘신대 매디슨의 프랜시스 할전 교수가 단독 수상했습니다. 단독 수상자가 나온 것은 34년 만입니다. 할전 교수는 남극 얼음을 이용해 우주에서 날아온 고에너지 '중성미자'를 처음 관측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중성미자는 우주에 아주 흔한 기본 입자지만, 다른 물질과 거의 반응하지 않아 관측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할전 교수는 벨기에 출신 물리학자입니다.

그 대신 우주의 정보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관측에 성공하면 우주에서 온 메시지를 그대로 읽을 수 있습니다. 기존 과학계는 대형 물탱크를 검출기로 썼지만, 할전 교수는 1988년 남극의 거대한 얼음을 검출기로 쓰자는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이후 2005년 관측소 건설을 시작해 2011년 마침내 검출에 성공했습니다. 이 시설은 '아이스큐브 중성미자 관측소'로 불리며, 중성미자 연구에는 1995년, 2002년, 2015년에도 노벨상이 주어졌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올해 노벨물리학상은 남극 얼음을 거대한 관측 장비로 써서 우주에서 온 중성미자를 잡아낸 할전 교수가 받았어요.

중성미자는 다른 것과 거의 부딪히지 않아 우주의 정보를 그대로 품고 와요. 그래서 우주를 보는 새로운 눈이 생긴 셈이에요.

🧊 할전 교수와 중성미자
1988년
아이디어
남극 얼음 검출기
2005년
관측소 착공
아이스큐브
2011년
첫 검출
고에너지 중성미자
2026년
노벨상
34년 만 단독 수상
👉 중성미자 밀도 1㎤당 336개 · 검출기 크기 1㎦
No. 18

K관광 붐에 호텔 거래 '활활' 오크우드 여의도파크 매물로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국내 호텔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올해 1~8월 방한 외국인은 약 1505만명으로 지난해보다 21.6% 늘어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에는 3700억원 규모의 보코 서울 명동과 1000억원 규모의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수원이 팔렸습니다. 보코 서울 명동은 2023년 말 인수가보다 60% 높은 값에 거래됐습니다. 같은 기간 관광 소비도 48.5% 급증했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호텔 거래가 꾸준히 늘었습니다.

이런 흐름 속에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 계열의 캐피털랜드도 오크우드 여의도 파크 호텔 매각에 나섰습니다. 이 호텔은 국회의사당역 인근 161실 규모로, 취사와 세탁이 가능해 장기 체류객 수요가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지난해 9월 730억원에 인수한 뒤 1년여 만의 매각으로, 호텔 가치가 크게 오른 점이 배경으로 꼽힙니다. 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짧은 보유 기간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호텔 값이 오르고 거래도 활발해졌어요. 명동 호텔은 3년 전보다 60% 비싸게 팔렸어요.

여의도의 오크우드 호텔도 산 지 1년여 만에 다시 매물로 나왔어요. 오른 값에 팔려는 거예요.

🏨 수도권 주요 호텔 매각 단위: 억원
보코 서울 명동
3700억
포포인츠 명동
2000억
오라카이 대학로
1500억
코트야드 수원
1000억
나인트리 동대문
800억
👉 1~8월 방한 외국인 1505만명(21.6%↑) · 관광소비 48.5%↑
No. 19

공사비 뛰자 규모보다 속도… 분리 재건축 다시 '꿈틀'

여러 단지를 하나로 묶어 크게 짓던 서울 한강변 재건축에서 따로 사업을 하려는 '분리 재건축'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강남구 압구정에서는 한양7차가 10년째 통합 재건축을 추진해온 6구역에서 빠져 단독 재건축에 나섰습니다. 같은 구역의 한양8차가 한강 바로 앞 대형 평형이라 통합에 소극적이었던 영향이 컸습니다. 한양7차는 현재 239가구를 최고 49층, 268가구로 다시 짓는 계획을 공람 중입니다.

광진구 광장극동아파트도 대형 평형 5동을 빼고 재건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공사비와 금융비용이 크게 오르면서 오래 기다리며 다투는 부담이 커지자 '따로 가겠다'는 단지가 늘고 있는 것입니다. 다만 떨어져 나간 동은 낡은 아파트로 남고, 남은 단지도 설계가 까다로워져 분담금이 늘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실제로 강동구 명일 삼익맨숀은 소송 끝에 5동을 뺀 나머지 동만 재건축하게 됐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예전엔 여러 아파트 단지를 합쳐서 크게 재건축하는 게 유리했어요.

그런데 공사비가 크게 오르자 다투며 기다리느니 따로 빨리 하자는 단지가 늘고 있어요. 다만 분담금이 늘 수 있어요.

🏗️ 대형 평형과 갈라서는 재건축
압구정 6구역한양8차 소극 참여한양7차 단독정비계획 공람
광장극동5동 독립정산 요구5동 제척 검토조합 설립 추진
명일 삼익맨숀5동 감정평가 반발5동 제외법원 인정
👉 공사비·금융비용 급등 → 규모보다 속도
No. 20

손 커진 외국인 관광객, 서울서 한 달 1조 썼다

올해 1~8월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156만명으로 지난해보다 21.6%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이들의 카드 사용액은 7조7813억원으로 59.9% 증가했는데, 이는 지난해 1년 동안 쓴 금액의 약 98%에 달합니다. 관광객 수보다 쓰는 돈이 훨씬 빠르게 늘어난 것입니다. 지난 8월 한 달 관광객은 172만명으로 역대 최대였고, 월 카드 소비액은 5개월 연속 1조원을 넘었습니다.

소비 분야도 쇼핑을 넘어 의료·웰니스, 음식점, 숙박 등으로 다양해졌습니다. 쓰는 장소도 명동 같은 관광지를 넘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으로 넓어졌습니다. 골목상권 소비는 80.9% 늘었고, 도산공원 인근 소비는 240.1%, 성수동 경수초등학교 인근은 206.6% 늘어 특히 인기였습니다. 서울시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남산·광화문·한강을 4대 야간 명소로 키워 관광객 소비를 지역 상권으로 연결할 계획입니다.

💡 쉽게 풀어쓰면

서울에 온 외국인 관광객은 22% 늘었는데, 쓴 돈은 60%나 늘었어요. 한 달에 1조원 넘게 써요.

명동뿐 아니라 성수동, 도산공원 같은 골목상권에서도 많이 써요. 서울시는 밤 관광도 키울 계획이에요.

💳 서울 외국인 관광객 (1~8월) 자료: 서울시
관광객 수
+21.6%

951만 → 1156만명

VS
카드 소비액
+59.9%

4조8862억 → 7조7813억원

👉 골목상권 80.9%↑ · 도산공원 240.1%↑ · 성수 경수초 인근 2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