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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경제·산업·국제 뉴스 한눈에
2026년 10월 2일 금요일

📑 오늘의 헤드라인

1트럼프 "韓, 알래스카에 투자" 李 "LNG사업 상업성 확인돼야" 2반덤핑 비웃는 中철강… 유사품 수출 '꼼수' 3검찰은 없다… 시험대 오른 특사경 4서울 집값 86주째 쑥… 평균 15억 넘는 자치구 5년 새 5곳→13곳 5北 지뢰도발 언급 없이… 李대통령 "남북대화 복원 기대" 6이스라엘행 비행기 추락 시도… "범인은 무슬림 부기장" 7"근육 남기고 뱃살만 뺀다" 차세대 비만약 경쟁 치열 8칠레 구리 생산 15년 만에 최저, AI 인프라 글로벌 공급망 '비상' 9신한銀 2만5000명 고객정보 털렸다 10"태양광 발전설비 매년 10GW 이상 늘어날 것" 11반도체가 이끈 韓 수출 1200억달러 사상 최대 12더 뜨거워진 칠러 경쟁, LG전자 美 공장 신설 13그랜저·아반떼 질주… 현대차, 3개월 만에 내수 1위 탈환 14레고처럼 끼워 맞추는 데이터센터 뜬다 15오픈AI·앤트로픽에 밀리던 구글, 7개월 만에 최상위 AI 모델 공개 16식품사 "대체 단백질 상품서 금맥 캔다" 17'괴물 실적' 예고한 삼전닉스… 문제는 수급 18사상 최대 실적 낸 마이크론… "내년 HBM 물량도 다 팔려" 19스테이블코인 글로벌 연합군 'OUSD' 떴다 20여의도 6배 흙·암반 걷어내… 용인 반도체산단 '속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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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한 컷 2026.10.01 종가 기준

전일·1주·1개월·3개월 변동률을 한눈에. 빨강은 상승, 파랑은 하락입니다.

출처 에프앤가이드 (FnGuide) · 📅 업데이트 2026.10.02 07:30
🌍 글로벌 증시 8개
지수현재가전일1주1개월3개월추세
🇰🇷 KOSPI6,971.35+1.95%-1.55%+1.98%-16.04%
🇰🇷 KOSDAQ894.29+4.48%+5.90%+8.89%-3.77%
🇺🇸 S&P5007,658.89+0.10%-0.59%+0.36%+2.35%
🇺🇸 NASDAQ26,887.74+0.10%-0.19%+3.02%+3.26%
🇺🇸 DOW3050,983.66+0.15%-0.71%-3.38%-2.53%
🇯🇵 NIKKEI22568,956.72+3.30%+5.25%+4.14%-2.15%
🇭🇰 HANG SENG24,613.27+0.37%-0.89%-3.80%+7.57%
🇬🇧 FTSE10010,422.36-1.73%-2.41%-3.40%-0.53%
💡 코스피 6,971 — 전일 +1.95%로 반등하며 사흘 연속 하락을 끊었습니다(1주 -1.55%). 반도체 수출 사상 최대 소식에 외국인이 나흘 만에 순매수(+3,484억)로 돌아섰고 기관도 +8,927억을 샀습니다. 코스닥은 894(+4.48%)로 닷새째 상승, 닛케이도 +3.30% 급등했습니다. 미국은 S&P500 +0.10%·나스닥 +0.10%로 보합이고, 영국 FTSE는 -1.73% 내렸습니다. 항셍은 중국 국경절 휴장으로 미갱신입니다.
💱 환율 (대달러) 5개
통화현재전일1주1개월3개월추세
₩ 원/달러1,359.00+0.55%+0.00%-1.20%-12.46%
¥ 엔/달러158.10+0.34%-0.48%-1.30%-2.75%
¥ 위안/달러6.7046+0.02%-0.10%-0.33%-1.19%
€ 유로/달러0.8895+0.76%+1.24%+3.12%+1.20%
£ 파운드/달러0.7577+0.52%+0.17%+2.42%+0.60%
💡 원/달러 1,359.0원(+0.55%) — 하루 만에 다시 올라 원화가 약해졌습니다(1주 0.00%, 3개월 -12.46%). 엔화는 158.10엔(+0.34%)입니다. 위안화(6.7046)는 국경절 휴장으로 갱신되지 않았습니다.
🛢️ 원자재 6개
품목현재가전일1주1개월3개월추세
🛢️ WTI 원유
달러/배럴
90.42-2.35%-1.89%+8.42%+30.10%
🛢️ 브렌트유
달러/배럴
98.03-6.89%-4.90%+11.27%+34.38%
🛢️ 두바이유
달러/배럴
106.19-3.02%-3.38%+13.94%+55.50%
🥇 금
달러/온스
4,155.60+0.46%-2.94%-7.20%+3.30%
🥈 은
달러/100온스
60.10-1.83%-6.65%-10.29%+1.04%
🔧 알루미늄
달러/톤
3,204.00-1.37%-1.11%-0.56%+3.17%
💡 브렌트유가 98.03달러(-6.89%)로 100달러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두바이유 106.19달러(-3.02%), WTI 90.42달러(-2.35%)입니다. 금은 4,155.60달러(+0.46%)로 소폭 올랐고, 은은 60.10달러(-1.83%)로 더 밀렸습니다. 원자재 표의 전일 칸은 전 거래일 정산가 기준이라 지난호 표시값과 비교한 변동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WTI는 지난호 89.38달러보다 높음).
📈 금리 6개 단위: bp(베이시스포인트, 0.01%p)
금리현재(%)전일1주1개월3개월추세
🇰🇷 국고채 3년4.010-0.1bp+0.4bp+13.2bp+21.9bp
🇰🇷 회사채 AA- 3년4.701-0.2bp+1.2bp+15.2bp+23.5bp
🇺🇸 미국 국채 10년5.348+5.5bp+18.6bp+55.2bp+87.3bp
🇬🇧 영국 국채 10년5.426-0.9bp+7.8bp+17.2bp+65.9bp
🇰🇷 CD 91일3.210-1.0bp+0.0bp+9.0bp+29.0bp
🇺🇸 SOFR3.900+2.0bp+3.0bp+25.0bp+22.0bp
💡 국고채 3년 4.010%(-0.1bp), 회사채 4.701%(-0.2bp)로 국내 금리는 보합입니다. CD 91일물은 3.21%(-1bp)로 다시 갱신됐습니다. 미국 10년물은 5.348%(+5.5bp)로 다시 올라 1개월 새 +55.2bp 상승했습니다.
💰 증시 주변 자금 4개
구분현재전일1주1개월3개월
고객예탁금104.66조원-3.06조+3.03조+5.96조-16.97조
신용잔고32.97조원+4,567억+5,987억+620억-3.77조
미수잔고1.10조원-460억+2,139억+1,717억-1,963억
수익증권390.54조원+3,477억-5.45조+3.89조-36.10조
💡 고객예탁금 104.66조(-3.06조) — 나흘 만에 줄었습니다(9/30 집계, 1주 +3.03조). 반면 신용잔고는 32.97조(+4,567억)로 늘었고, 미수잔고는 1.10조(-460억)로 줄었습니다.
👥 누가 사고 누가 팔았나 코스피 누적 순매수
주체전일1주 누적1개월 누적3개월 누적
외국인+0.35조-8.13조-22.06조-43.03조
개인-2.19조+3.09조-15.11조-6.41조
기관+0.89조-0.84조+6.54조+4.47조
💡 외국인 +3,484억 — 나흘 만에 순매수 전환(1주 누적 -8.13조, 1개월 -22.06조). 기관 +8,927억도 샀고, 개인은 -2.19조로 차익을 실현했습니다.

📈 핵심 지표 추세 차트

실제 가격 흐름을 라인 차트로 확인하세요. 점에 마우스를 올리거나 터치하면 정확한 값이 표시됩니다.

출처 에프앤가이드 (FnGuide) · 📅 업데이트 2026.10.02 07:30
🇰🇷 KOSPI 6,971.35pt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2,000pt 4,000pt 6,000pt 8,000pt 10,000pt 6,971pt 10월 11월 12월 '26.1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기간 +69.7%
📖 KOSPI가 10월 1일 6,971pt로 전일 +1.95% 반등해 사흘 연속 하락을 끊었습니다(1주 -1.55%). 외국인이 나흘 만에 +3,484억 원 순매수로 돌아섰습니다. 차트 기간(13개월) 누적은 +69.7%입니다.
🇺🇸 S&P500 7,658.89pt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6,500pt 7,000pt 7,500pt 8,000pt 7,659pt 10월 11월 12월 '26.1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기간 +12.0%
📖 미국 S&P500은 7,659pt로 전일 +0.10% 보합입니다. 나스닥 +0.10%, 다우 +0.15%입니다.
🇯🇵 NIKKEI 225 68,957pt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50,000pt 60,000pt 70,000pt 80,000pt 68,957pt 10월 11월 12월 '26.1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기간 +31.6%
📖 일본 닛케이는 68,957pt로 전일 +3.30% 급등했습니다(1주 +5.25%).
🇺🇸 미국 국채 10년 금리 5.348%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3.50% 4.00% 4.50% 5.00% 5.50% 5.35% 10월 11월 12월 '26.1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기간 +33.8%
📖 미국 10년물 금리는 5.348%(+5.5bp)로 다시 올랐습니다(1개월 +55.2bp, 3개월 +87.3bp). 한국 국고채 3년은 4.010%(-0.1bp)로 보합입니다.
💱 원/달러 환율 1,359원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1,350원 1,400원 1,450원 1,500원 1,550원 1,359원 10월 11월 12월 '26.1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기간 -5.0%
📖 원/달러 환율은 1,359.0원(+0.55%)으로 하루 만에 다시 올랐습니다(1주 0.00%, 3개월 -12.46%).
🛢️ WTI 원유 $90.42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40.00$ 60.00$ 80.00$ 100.00$ 120.00$ $90 10월 11월 12월 '26.1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기간 +48.3%
📖 WTI 원유는 배럴당 $90.42(전일 -2.35%)입니다. 브렌트유는 $98.03(-6.89%)로 100달러 아래로 내려왔고, 두바이유는 $106.19(-3.02%)입니다. 표의 전일 칸은 전 거래일 정산가 기준이라 지난호 표시값과의 차이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 금 (스팟) $4,155.60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3,500$ 4,000$ 4,500$ 5,000$ 5,500$ $4,156 10월 11월 12월 '26.1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기간 +4.4%
📖 금은 온스당 $4,155.60(+0.46%)으로 소폭 올랐습니다(1개월 -7.20%). 은은 $60.10(-1.83%)로 더 밀렸습니다.
No. 1

트럼프 "韓, 알래스카에 투자" 李 "LNG사업 상업성 확인돼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월 30일(현지시간) 한국의 2000억 달러(약 271조 원) 규모 대미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에 한국이 참여할 것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정부가 대형 원자력발전소 8기와 텍사스 6GW 규모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한다며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에너지 인프라 투자"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대미투자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부는 알래스카 LNG 투자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김정관 장관은 "조인트 팩트시트에 있는 내용이 양국이 합의한 전부"라며 미국 상무부 장관에게 강하게 이의를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알래스카 LNG 사업은 상업성이 확인되고 국내 법 절차에 부합하는 것을 전제로 사업성 검토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서 언급한 'working'은 사업성 검토 작업을 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 쉽게 풀어쓰면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2000억 달러 대미투자를 발표하면서 "한국이 알래스카 LNG 사업에 참여한다"고 말해 버렸어요. 원전 8기, 텍사스 가스발전소와 함께 묶어서요.

그런데 우리 정부는 "알래스카는 아직 확정 아니다"라며 반박했어요. 돈이 되는 사업인지(상업성) 먼저 따져보고 결정하겠다는 입장이에요.

⚖️ 알래스카 LNG, 엇갈린 양국 입장
트럼프
"참여 확정"

2000억 달러 중 원전 8기·텍사스 가스발전·알래스카 LNG

VS
한국 정부
"검토 단계"

상업성 확인·국내 법 절차 충족이 전제

👉 산업부 "조인트 팩트시트 내용이 합의의 전부"
No. 2

반덤핑 비웃는 中철강… 유사품 수출 '꼼수'

정부가 중국산 냉연도금강판(CGI)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자 가공 방식만 살짝 바꾼 중국산 제품의 수입이 폭증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6월 12일부터 중국산 CGI에 22.34~33.67%의 잠정 덤핑방지관세를 매겼는데, 올해 1~8월 중국산 열연도금강판(HGI) 수입량은 6만7600t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총수입량(약 4만t)을 넘어섰습니다. 관세를 무력화하는 우회 수출로 불황에 빠진 철강업계의 고민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8월 한 달 수입량은 6456t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2% 늘었고, 9월에는 3만t에 달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두 제품은 '냉연' 공정 포함 여부만 다를 뿐 용도와 10자리 HS코드가 같아 관세를 피할 수 있습니다. HGI는 표면이 고르지 않아 시간이 지날수록 부식 위험이 커지는 제품입니다. 열연강판에서도 불순물만 씻어낸 중간 소재 '풀하드'로 품목을 바꿔 들여오는 꼼수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중국산 강판에 관세를 매기자, 중국 업체들이 만드는 방법만 살짝 바꾼 비슷한 제품으로 갈아타 수출하고 있어요. 이름(품목)이 달라 관세를 안 내도 되거든요.

그 결과 올해 8월까지 들어온 양이 이미 작년 1년치를 넘었어요. 이 제품은 녹이 슬기 쉬운데도 싸게 들어와 국내 철강업계가 더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 중국산 HGI 수입량 단위: t
작년 연간
약 4만t
올해 1~8월
6만7600t
9월 전망
월 3만t
👉 8월 6456t, 전년 동월(1783t) 대비 +262%
No. 3

검찰은 없다… 시험대 오른 특사경

78년 동안 수사와 기소를 함께 맡아온 검찰청이 2일 문을 닫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동시에 출범합니다. 앞으로 수사는 경찰·중수청 등이, 기소는 공소청이 담당하며 검사의 직접수사권도 사라집니다. 중수청은 경제·금융·부패·마약·방위산업기술 등 중대범죄를 수사하고, 공소청은 넘겨받은 사건을 재판에 넘길지 판단합니다.

주목되는 변화는 노동·환경·식품·세무 등 전문 분야를 수사하는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의 역할 확대입니다. 검사의 수사지휘가 사라지고 협의·지원 관계로 바뀌어 특사경이 독자적으로 수사를 이끌게 됩니다. 문제는 전문성입니다. '2025년 특사경 보고서'에 따르면 35개 중앙행정기관별 특사경 기소율은 10%대에서 90%대까지 편차가 컸고, 지자체 특사경 기소율은 49.6%에 그쳤습니다. 불필요한 수사가 많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오늘부터 검찰청이 사라져요. 수사는 경찰과 새로 생긴 중수청이, 재판에 넘길지(기소) 결정은 공소청이 나눠 맡아요.

노동·환경·세무 같은 분야를 수사하는 특사경도 이제 검사 지휘 없이 혼자 수사해요. 그런데 기관마다 실력 차이가 커서 "막 수사하고 책임은 안 지는" 일이 생길까 걱정이에요.

🏛️ 새 형사사법 체계
수사경찰·중수청·특사경검사 직접수사권 폐지
기소공소청사건 넘겨받아 기소 판단
특사경독자 수사검사 지휘 → 협의·지원
👉 특사경 기소율 기관별 10~90% · 지자체 평균 49.6%
No. 4

서울 집값 86주째 쑥… 평균 15억 넘는 자치구 5년 새 5곳→13곳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86주 연속 오르며 역대 최장 상승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09% 올랐습니다. 종전 최장 기록인 문재인 정부 당시 85주 동안의 누적 상승률은 7.68%였지만, 이번 상승기는 17.58%로 2배를 웃돕니다. 다만 주간 상승폭은 8월 말 0.29%에서 5주 연속 줄었습니다.

강남(-0.56%)·서초·송파·용산은 하락한 반면 서대문(0.41%) 등 강북 14개 구는 평균 0.24% 올랐습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평균 아파트값이 15억 원을 넘는 자치구는 2021년 말 5곳에서 13곳으로 늘었습니다. 성동·마포·양천·영등포·강동·동작·중구·종로가 새로 합류했습니다. 대출 한도가 줄어드는 15억 원을 경계로 상대적으로 싼 지역에 수요가 몰린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 쉽게 풀어쓰면

서울 아파트값이 86주(약 1년 8개월) 동안 한 번도 안 쉬고 올랐어요. 문재인 정부 때 기록(85주)을 넘었고, 오른 폭은 그때의 2배가 넘어요.

요즘은 강남이 살짝 내리고 강북이 오르는 중이에요. 대출이 덜 나오는 15억 원 아래 집으로 사람들이 몰리면서, 평균 15억 넘는 구가 13곳이나 됐습니다.

🏙️ 평균 아파트값 15억 원 넘는 서울 자치구 자료: 부동산114
2021년 말
5곳
올해 9월
13곳
👉 최장 상승기 비교: 85주 7.7% (문 정부) vs 86주 17.6% (현재)
No. 5

北 지뢰도발 언급 없이… 李대통령 "남북대화 복원 기대"

이재명 대통령이 제78주년 국군의 날인 1일 충남 계룡대 기념식에서 남북 간 긴장 완화와 대화 재개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신뢰를 회복하고 단절된 대화를 복원하는 길에 북측도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자주국방은 곧 주권"이라며 전시작전통제권 환수로 자주국방의 마침표를 찍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는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을 낮추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일관되게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최근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고에 대해서는 북한을 직접 언급하지 않고 '불의의 사고'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한국군과 유엔사는 사고 원인을 군사분계선 이남에 매설된 북한군 지뢰로 지목한 바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북한의 도발을 규탄했지만 국민의힘은 "끝내 북한에는 한마디도 하지 못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날 레이저 대공무기 '천광' 등 첨단 무기도 공개됐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북한과 대화를 다시 하고 싶다"고 말했어요. 전시작전권(전쟁 때 군 지휘권)을 미국에서 돌려받겠다는 약속도 했어요.

그런데 북한 지뢰로 우리 장병이 다친 사건에서 북한 이름을 꺼내지 않아 야당이 비판했어요. 행사에선 레이저로 드론을 떨어뜨리는 무기 '천광'도 공개됐습니다.

🎖️ 제78회 국군의 날 주요 내용
대북 메시지대화 복원 기대긴장 완화 조치 지속
국방전작권 환수"자주국방은 곧 주권"
신무기레이저 '천광'현무-5·다연장로켓·AI 무인기
👉 與 "北 도발 규탄" vs 野 "北엔 한마디도 못 해"
No. 6

이스라엘행 비행기 추락 시도… "범인은 무슬림 부기장"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이스라엘로 향하던 플라이두바이 여객기에서 부기장이 기장을 흉기로 찌르고 기체를 급강하시키는 사건이 9월 30일 발생했습니다. 여객기는 순항고도 약 3만4000피트에서 1분도 안 돼 1만7000피트까지 곤두박질쳤지만, 중상을 입은 기장이 조종실 문을 열었고 승객과 승무원이 진입해 부기장을 제압했습니다. 이 충격으로 기체 꼬리 부분 방향타 일부가 파손되기도 했습니다.

여객기에는 승객 174명이 타고 있었고 이 중 166명이 이스라엘인이었습니다. 승객으로 탑승한 다른 조종사 2명이 운항을 이어받아 사우디아라비아 타부크공항에 비상착륙했고 승객은 모두 무사했습니다. 오만 출신 부기장은 평소 종교적 극단주의 성향을 보였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명백한 테러라고 주장했고, 네타냐후 총리는 항공편 보안 강화를 지시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두바이에서 이스라엘로 가던 비행기에서 부기장이 기장을 찌르고 비행기를 일부러 떨어뜨리려 했어요. 1분도 안 돼 고도가 절반으로 뚝 떨어졌어요.

다친 기장이 조종실 문을 열어줬고, 승객들이 뛰어들어 부기장을 제압했어요. 마침 타고 있던 다른 조종사들이 비상착륙시켜 174명 모두 무사했습니다.

✈️ 플라이두바이 FZ1073편 사건
탑승 승객
174명
이스라엘인 166명
급강하
3.4만→1.7만ft
1분 이내
비상착륙
타부크공항
사우디아라비아
인명 피해
승객 전원 무사
기장 수술 후 안정
👉 이스라엘 "명백한 테러" · 네타냐후 보안 강화 지시
No. 7

"근육 남기고 뱃살만 뺀다" 차세대 비만약 경쟁 치열

비만 치료제 시장의 관심이 '얼마나 많이 빼느냐'에서 '어느 부위의 살을 빼느냐'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 의학 학회에서 노보노디스크, 리제네론 등이 차세대 비만 치료제 임상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지방은 최대한 줄이면서 근육은 보존하는 것이 차세대 비만약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여러 신약 후보물질이 근육 손실을 줄이면서 복부 등 체지방을 효과적으로 감량할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리제네론은 GLP-1 계열 약물과 함께 투여하는 근육 보존 신약 후보물질 결과를 공개했는데, 세마글루타이드만 쓴 환자보다 허벅지 근육 손실량이 66~75% 적었습니다. 노보노디스크는 '카그리세마'로 간·췌장 등 내장 지방을 줄이는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제2형 당뇨병 환자가 약 9개월간 투여한 결과 평균 14.3%의 체중을 감량했고, 간과 췌장 주변 지방도 더 적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위고비 같은 비만약은 살이 빠질 때 근육도 같이 빠지는 게 단점이었어요. 이제 제약사들은 "근육은 지키고 뱃살만 빼는" 약 경쟁을 하고 있어요.

리제네론 신약은 근육 손실을 66~75% 줄였고, 노보노디스크 '카그리세마'는 9개월 동안 체중을 14.3% 줄이면서 간·췌장 주변 내장지방도 줄였습니다.

💊 차세대 비만약 임상 결과
리제네론
-66~75%
허벅지 근육 손실 감소
카그리세마
-14.3%
약 9개월 평균 체중 감량
👉 경쟁 포인트: 감량 폭 → 지방 부위·근육 보존
No. 8

칠레 구리 생산 15년 만에 최저, AI 인프라 글로벌 공급망 '비상'

세계 최대 구리 생산국인 칠레의 8월 구리 생산량이 15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블룸버그와 칠레 통계청에 따르면 8월 생산량은 36만9500t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3% 줄었으며, 2011년 2월 이후 월간 기준 최저치입니다. 칠레는 세계 구리 생산의 4분의 1가량을 차지하는 만큼 국제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이 큽니다. 공급 병목 우려가 커졌습니다.

구리는 AI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전기차 등 첨단 산업에 꼭 필요한 원자재입니다. AI 인프라 확충으로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원자재 공급 병목이 심해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생산량 급감의 주된 원인은 기후 변화로 꼽힙니다. 지난 7월 폭풍이 칠레 북부의 광산과 주요 항만 시설을 강타했고, 8월에는 혹독한 겨울 날씨로 생산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공급 차질이 길어지면 구리 가격이 올라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구축 비용 부담도 커질 수 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세계 구리의 4분의 1을 캐는 칠레에서 8월 생산량이 15년 만에 가장 적었어요. 폭풍과 혹독한 겨울 날씨로 광산과 항구가 제대로 못 돌아갔거든요.

구리는 데이터센터·전선·전기차에 다 들어가요. AI 붐으로 쓰임새는 늘었는데 공급이 줄어 구리값과 AI 인프라 비용이 오를 수 있어요.

⛏️ 칠레 구리 생산량 단위: 만t, 자료: 칠레 통계청
6월
44.7
7월
40.7
8월
37.0
👉 8월 전년 대비 -13% · 2011년 2월 이후 최저
No. 9

신한銀 2만5000명 고객정보 털렸다

국내 1위 신한은행에서 외부 해킹으로 고객 약 2만5000명의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됐습니다. 해킹은 지난달 29일 오전 9시부터 30일 새벽까지 최소 15시간 넘게 이어졌습니다. 해커는 대출모집인이 고객의 대출 승인 여부를 확인하는 조회 서비스에 인증을 우회해 접근한 뒤, 이름·연락처 조회 서비스까지 침입해 정보를 빼냈습니다. 은행은 30일 오전 9시께 유출 사실을 확인하고 금융당국에 신고했습니다.

유출 정보에는 고객명, 전화번호, 연소득, 대출 산출 한도가 포함됐고 일부 고객의 주민등록번호 66건과 연계 정보 97건도 새어나갔습니다. 대출 관련 정보여서 보이스피싱이나 대출사기 등 2차 피해 우려가 큽니다.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이 조사에 착수했고, 정상혁 행장은 피해 발생 시 전액 보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킹으로 은행 고객 신용정보가 대규모 유출된 첫 사례입니다.

💡 쉽게 풀어쓰면

신한은행이 해킹당해 고객 2만5000명의 이름·전화번호·연봉·대출한도가 빠져나갔어요. 해커가 15시간 넘게 들락거렸는데 은행이 늦게 알아챘어요.

대출 정보가 털렸기 때문에 "대출 해드릴게요" 사기 전화를 조심해야 해요. 신한 SOL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내 정보가 유출됐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신한은행 정보 유출 사고
원인인증 우회 해킹대출모집인용 조회 서비스
규모약 2만5000명최소 15시간 공격
유출 정보이름·연소득·대출한도주민번호 66건·연계정보 97건
대응피해 전액 보상금감원·금융보안원 조사
👉 금융권 정보 유출 사고 2022년 1건 → 2025년 9건
No. 10

"태양광 발전설비 매년 10GW 이상 늘어날 것"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내년부터 태양광 발전설비가 매년 10GW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성환 장관은 1일 출범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풍력도 본격화되고 있어 재생에너지 보급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를 100GW로 늘린다는 목표지만 현재 보급량은 40GW에 못 미쳐 앞으로 4년간 60GW 이상을 더해야 합니다.

올해 상반기 태양광 신규 보급량은 2GW 수준에 그쳤습니다. 김 장관은 "비행기가 뜨는 게 어렵지, 일단 뜨면 멀리 높이 갈 수 있다"며 전력망 혁신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습니다. AI 데이터센터에는 별도의 전용 전기요금제를 설계하고 있습니다. 24시간 대규모 전력을 쓰는 특성이 일반 상업시설과 다른 만큼 그 비용이 국민 부담으로 전가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현재 AI 데이터센터는 산업용이 아닌 일반용 요금을 적용받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정부가 "내년부터 태양광이 매년 10GW 이상 늘어난다"고 했어요. 2030년까지 100GW를 채우려면 앞으로 4년간 60GW를 더 지어야 하거든요.

올해 상반기엔 2GW밖에 못 늘렸지만, 장관은 "이륙이 어렵지 뜨면 쭉 간다"고 자신했어요. 전기를 엄청 쓰는 AI 데이터센터에는 따로 요금제를 만들 계획이에요.

☀️ 재생에너지 설비 목표 vs 현재 단위: GW
현재 보급
약 40GW
2030 목표
100GW
상반기
2GW
👉 내년부터 태양광 연 10GW 이상 증가 전망
No. 11

반도체가 이끈 韓 수출 1200억달러 사상 최대

반도체 월간 수출액이 600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한국의 월간 수출액도 처음으로 1200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9월 수출은 1209억4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83.5% 증가했습니다. 올해 6월 세운 종전 최고치 1020억 달러를 3개월 만에 넘어선 것입니다. 추석 연휴로 조업일수가 2.5일 줄었지만 일평균 수출도 105% 늘어 56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수출 증가를 이끈 반도체는 262.8% 급증한 603억 달러로 전체 수출의 절반가량을 차지했습니다. 메모리 수요 확대와 출하량 증가, 고정가격 상승이 맞물리며 역대 최대 실적을 냈습니다. 컴퓨터 수출도 70억 달러로 435.3%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중국 수출이 22.7% 증가한 260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반도체 호황이 한국 수출 전체를 끌어올리는 모습입니다.

💡 쉽게 풀어쓰면

9월 한국 수출이 한 달에 1209억 달러로 역대 최고예요. 작년 같은 달보다 83.5%나 늘었어요. 추석 때문에 일한 날이 적었는데도요.

일등 공신은 반도체(603억 달러, +262.8%)예요. 전체 수출의 절반이 반도체예요. AI 때문에 메모리 수요가 폭발하고 값도 오른 덕분입니다.

🚢 9월 수출 실적 단위: 억 달러
총수출
1209억 (+83.5%)
반도체
603억 (+262.8%)
대중국
260억 (+22.7%)
컴퓨터
70억 (+435.3%)
👉 종전 최고 1020억 달러(6월) 3개월 만에 경신
No. 12

더 뜨거워진 칠러 경쟁, LG전자 美 공장 신설

LG전자가 AI 데이터센터 냉각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에 칠러 공장을 신설합니다. 칠러는 차가운 물을 대량으로 만들어 대형 건물·공장·데이터센터의 냉난방에 쓰는 설비로, 데이터센터 열 관리의 핵심 장비입니다. LG전자는 내년 상반기 생산을 목표로 미국 버지니아주 윈저에 연면적 3만2000㎡ 규모의 공랭식 칠러 생산공장을 구축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버지니아주는 빅테크 데이터센터가 밀집한 '데이터센터 밸리'입니다. 옴디아에 따르면 세계 데이터센터 전력 용량은 올해 226GW에서 2030년 420GW로 늘고 약 60%가 북미에 집중될 전망입니다. LG전자는 칠러부터 냉각수분배장치(CDU), AI칩에 붙이는 콜드 플레이트까지 갖춘 '칩 투 칠러' 솔루션을 앞세웁니다. 평택·창원 공장 증설을 포함한 총투자 규모는 1500억 원입니다. 국내 공장에는 공랭식 칠러 생산라인을 새로 깔고 '흐름라인' 방식을 도입합니다.

💡 쉽게 풀어쓰면

AI 데이터센터는 열이 엄청 나서 식히는 게 관건이에요. LG전자가 건물 전체를 식히는 대형 냉방기 '칠러' 공장을 미국 버지니아에 짓기로 했어요.

버지니아는 빅테크 데이터센터가 몰려 있는 곳이라 고객 바로 옆에서 빠르게 공급하겠다는 거예요. 국내 평택·창원 공장까지 합쳐 1500억 원을 투자합니다.

🌡️ 세계 데이터센터 전력 용량 단위: GW, 자료: 옴디아
2026년
226GW
'30년(E)
420GW
👉 2030년 약 60% 북미 집중 · LG 美 공장 내년 상반기 가동
No. 13

그랜저·아반떼 질주… 현대차, 3개월 만에 내수 1위 탈환

현대자동차가 3개월 만에 기아를 제치고 내수 판매 1위를 되찾았습니다. 현대차의 9월 국내 판매량은 4만9022대로, 특수 차량을 포함한 기아의 4만5963대보다 3059대 많았습니다. 지난해보다는 25.7% 줄었지만 전월보다는 42.8% 늘었습니다. 지난 5월 출시한 신형 그랜저가 8898대, 8월 선보인 신형 아반떼가 7305대 팔리며 회복세를 이끌었습니다.

기아는 7~8월 두 달 연속 현대차를 앞섰지만 9월에는 순위가 다시 뒤집혔습니다. 1~9월 누적 내수 판매는 현대차 44만8181대, 기아 43만7492대로 현대차가 1만689대 앞섰습니다. 기아는 해외에서 성장세를 이어가 9월 글로벌 판매가 28만1984대로 5.1% 늘었습니다. 국내 판매는 6.6% 줄었지만 해외 판매가 7.7% 증가했고, 국내 전기차 판매도 7941대로 12.6% 늘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9월 국내 판매에서 현대차가 기아를 다시 이겼어요. 7~8월엔 기아가 1등이었는데, 신형 그랜저와 아반떼가 잘 팔리면서 3개월 만에 되찾았어요.

기아는 국내에선 밀렸지만 해외 판매가 7.7% 늘어 전체 실적은 좋았어요. 스포티지와 셀토스가 해외에서 인기입니다.

🚗 9월 내수 판매량 단위: 대
현대차
4만9022대
기아
4만5963대
그랜저
8898대
아반떼
7305대
👉 1~9월 누적: 현대차 44만8181대 vs 기아 43만7492대
No. 14

레고처럼 끼워 맞추는 데이터센터 뜬다

공장에서 완성한 '데이터센터 블록'을 현장에서 레고처럼 끼워 맞추는 조립식 데이터센터(PMDC)가 AI 인프라 경쟁의 새 승부처로 떠올랐습니다. 마케츠앤드마케츠에 따르면 세계 모듈러 데이터센터 시장은 올해 410억 달러에서 2031년 936억 달러로 연평균 18%씩 커질 전망입니다. 일반 데이터센터는 설계부터 완공까지 평균 44개월이 걸리지만 PMDC는 3개월 안팎이면 가동할 수 있습니다.

서버와 전원, 냉각설비를 컨테이너에 미리 싣고 현장에서 터를 닦는 동안 공장에서 모듈을 만드는 방식이라 구축 기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엘리스그룹이 일찍 사업화에 나섰고 LG CNS는 컨테이너형 'AI 하우스'를 출시했습니다. 삼성SDS는 춘천 2.4MW 데이터센터에 조립식 공법을 적용하고,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도 표준모델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데이터센터를 건물처럼 짓지 않고, 공장에서 컨테이너에 서버를 미리 넣어 현장에서 레고처럼 조립하는 방식이 뜨고 있어요.

보통 4년 가까이(44개월) 걸리던 걸 3개월 안팎이면 돌릴 수 있어요. AI 수요가 급한 만큼 삼성SDS·LG CNS·통신 3사가 앞다퉈 뛰어들고 있습니다.

🧱 데이터센터 구축 기간
일반 데이터센터
44개월

설계 10 + 입찰·준비 6 + 시공 28개월

VS
조립식(PMDC)
약 3개월

공장 모듈 제작 + 현장 동시 진행

👉 모듈러 DC 시장 410억 달러(2026) → 936억 달러(2031)
No. 15

오픈AI·앤트로픽에 밀리던 구글, 7개월 만에 최상위 AI 모델 공개

구글이 차세대 AI 모델 '제미나이4 아르곤'을 9월 30일 공개했습니다. 당초 6월 공개하려던 '제미나이3.5 프로'를 폐기하면서 출시가 석 달 이상 늦어졌고, 오픈AI와 앤트로픽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만회하기 위한 승부수입니다. 구글은 아르곤이 소프트웨어 개발과 금융·법률·사이버 보안 등 복잡하고 긴 작업에 초점을 맞췄으며 경쟁사 최상위 모델과 맞먹거나 앞선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소프트웨어 개발 벤치마크에서 77.9점으로 GPT-6 아스트라(74.1), 클로드 오퍼스 5.5(74.2)를 앞섰지만 에이전트 코딩과 컴퓨터 조작 실무 평가에서는 뒤졌습니다. 블룸버그는 구글 내부에서 실제 업무 성능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보도했습니다. 구글은 해킹 악용 우려로 일반 공개를 미루고 사이버 방어 특화 기업과 기관에 먼저 제공할 계획입니다. 구글은 "코딩에서 부진하다는 것은 부정확하다"고 반박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구글이 7개월 만에 최고 성능 AI '제미나이4 아르곤'을 내놨어요. 오픈AI·앤트로픽에 밀린다는 평가를 뒤집으려는 카드예요.

일부 시험에선 1등이지만 에이전트 코딩·컴퓨터 조작 시험에선 뒤졌고, 내부에서도 "실무엔 별로"라는 말이 나와요. 해킹에 쓰일까 봐 일반인 공개는 미뤘습니다.

🤖 주요 AI 모델 성능 비교
딥 SWE(개발)아르곤 77.9GPT-6 74.1 · 오퍼스 74.2
발스 인덱스(업무)아르곤 68.9GPT-6 63.1 · 오퍼스 67.0
SWE v2(에이전트)GPT-6 65.5오퍼스 62.3 · 아르곤 55.0
터미널 벤치오퍼스 66.4GPT-6 58.2 · 아르곤 57.4
👉 보안 검증 위해 사이버 방어 기업·기관에 우선 제공
No. 16

식품사 "대체 단백질 상품서 금맥 캔다"

식품업체들이 식물·미생물·부산물 등에서 새로운 단백질을 찾아 건강기능식품 등에 적용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대체 단백질은 육류·유제품 같은 동물성 재료 대신 식물이나 미생물, 식품 제조 부산물에서 얻는 단백질을 말합니다.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단백질 원료·소재 시장은 지난해 550억 달러에서 2033년 843억 달러로 커질 전망입니다. 건강 관리 트렌드로 단백질 제품 시장이 커지는 데 대응한 움직임입니다.

동원F&B는 참치 가공 과정에서 나오는 농축액으로 '참치단백펩타이드'를 개발해 이달부터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합니다. 대상은 식물성 함박스테이크 등 대체육 제품을 확대하고, 클로렐라를 활용한 '콩담백면'을 내놓았으며 배양육 사업도 추진 중입니다. CJ제일제당은 미생물을 배양해 단백질 원료로 쓰는 식품용 발효단백을 개발하고 있는데, 고기와 비슷한 조직감을 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 쉽게 풀어쓰면

고기·우유 말고 식물·미생물·참치 찌꺼기 같은 데서 단백질을 뽑아 식품으로 만드는 경쟁이 붙었어요. 건강 관리 트렌드로 단백질 제품이 잘 팔리거든요.

동원은 참치 가공 때 버려지던 국물로 건강식품을, 대상은 식물성 함박스테이크를, CJ는 미생물로 고기 같은 식감의 단백질을 만들고 있습니다.

🥩 글로벌 단백질 원료·소재 시장 단위: 억 달러, 자료: 그랜드뷰리서치
2025년
550
'26년(E)
578
'33년(E)
843
👉 동원F&B 참치 부산물 · 대상 대체육·배양육 · CJ 발효단백
No. 17

'괴물 실적' 예고한 삼전닉스… 문제는 수급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역대급 3분기 실적을 예고했지만 주가는 수급 부담에 갇혀 있습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은 202조3855억 원, 영업이익은 108조6786억 원으로 사상 첫 분기 영업이익 100조 원 달성이 예상됩니다. SK하이닉스는 매출 98조2718억 원, 영업이익 77조2214억 원으로 두 회사 영업이익 합계는 전년의 8배인 186조 원입니다.

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확대가 범용 D램 공급까지 옥죄면서 메모리 가격이 실적을 밀어 올렸습니다. 하지만 9월 장기 금리 급등과 원화 강세로 투자심리가 약해져 삼성전자 주가는 두 달째 25만~27만 원 박스권에 머물렀고, 개인과 외국인은 두 종목을 대거 순매도했습니다. 증권가는 삼성전자가 3년간 600조 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할 수 있다고 보며, 11월 미국 중간선거와 앤트로픽 상장을 변수로 꼽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삼성전자는 3분기에 한 분기 영업이익 100조 원을 처음 넘길 전망이에요. SK하이닉스까지 합치면 186조 원으로 작년의 8배예요.

그런데 주가는 두 달째 제자리예요. 금리가 오르고 개인·외국인이 팔고 있기 때문이에요. 대규모 주주환원과 11월 미국 이벤트가 반등 열쇠로 꼽힙니다.

💾 3분기 실적 컨센서스 단위: 조 원, 자료: 에프앤가이드
삼성 매출
202.4
삼성 이익
108.7
하닉 매출
98.3
하닉 이익
77.2
👉 9월 순매도(조 원): 삼성 개인 -8.62·외국인 -4.89 / 하닉 개인 -9.69·외국인 -11.58
No. 18

사상 최대 실적 낸 마이크론… "내년 HBM 물량도 다 팔려"

메모리 반도체 세계 3위 미국 마이크론이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지난달 30일 공개한 회계연도 4분기 매출은 542억2900만 달러(약 73조5900억 원), 영업이익은 437억5100만 달러(약 59조3700억 원)였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79.3%, 영업이익은 1097.3% 늘었고, 순이익은 377억1000만 달러로 12배 늘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80%에 달했습니다. 마이크론은 고객사와 맺은 장기공급계약이 늘어 메모리 공급 부족이 오래갈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회사가 '전략적 고객계약(SCA)'이라 부르는 장기계약은 26건으로 2분기보다 10건 늘었고, 2030년까지 예상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5%에서 35% 이상으로 높아졌습니다. 산제이 메로트라 CEO는 2027년 생산할 HBM 대부분의 고객사를 이미 확보했다고 말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미국 메모리 회사 마이크론이 영업이익 12배라는 역대 최고 실적을 냈어요. 100원어치 팔면 80원이 이익일 정도로 장사가 잘됐어요.

게다가 내년 HBM 물량도 이미 다 팔렸대요. 메모리 부족이 2028년까지 갈 거라는 말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도 좋은 신호입니다.

📈 마이크론 회계연도 4분기 실적
매출
542억$
+379.3%
영업이익
437억$
+1097.3%
영업이익률
80%
EPS 33.42달러
장기계약(SCA)
26건
2분기 16건
👉 CEO "메모리 수급 2027·2028년에도 빠듯"
No. 19

스테이블코인 글로벌 연합군 'OUSD' 떴다

전 세계 200개 이상 기업이 연합한 스테이블코인 '오픈USD(OUSD)'가 출시됐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은 달러 같은 법정화폐와 1대1로 가치가 연동되도록 설계된 가상자산입니다. 오픈스탠더드는 30일 달러 스테이블코인 OUSD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비자·마스터카드·스트라이프 등이 주축이며, 국내에서도 삼성전자·신한금융·한화생명·두나무·KB국민카드 등이 참여했습니다.

기존 테더(USDT)와 서클(USDC)은 기업 간 무역에서 실제로 쓰기 어렵다는 문제의식이 출시 배경입니다. OUSD는 스트라이프의 자회사 브리지가 발행하고 준비자산은 블랙록, 리드뱅크, BNY가 보관합니다. 출시 단계부터 코인베이스·비자 등을 통해 글로벌 결제 유통망을 확보한 것이 강점입니다. 다만 국가별 규제가 정비되지 않아 다국적 기업 연합이 실질적 효용을 낼 수 있을지 의문도 나옵니다.

💡 쉽게 풀어쓰면

비자·마스터카드 등 200개 넘는 기업이 함께 만든 '디지털 달러' OUSD가 나왔어요. 1코인 = 1달러로 값이 고정된 코인이에요.

기업끼리 무역 대금을 빠르게 주고받는 데 쓰려는 거예요. 삼성전자·신한·두나무 등 한국 기업도 참여했지만, 나라마다 규제가 달라 실제로 잘 쓰일지는 지켜봐야 합니다.

💵 OUSD(Open USD) 한눈에
발행오픈스탠더드200여 개 글로벌 기업 연합
글로벌 참여비자·마스터·스트라이프코인베이스·블랙록·구글
국내 참여삼성전자·신한금융한화생명·두나무·삼성카드
목적결제·송금·정산기관 거래용 공동 인프라
👉 스테이블코인 시장 40억 달러(2020) → 2943억 달러(2026)
No. 20

여의도 6배 흙·암반 걷어내… 용인 반도체산단 '속도전'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이달 착공합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전체 토지의 99%가 협의취득됐거나 수용재결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정부 역점 사업인 3대 메가프로젝트의 핵심으로, 약 778만㎡(235만 평) 용지에 반도체 팹 6기와 소재·부품·장비 기업, 발전시설 등이 들어섭니다. 첫 번째 팹 용지가 포함된 1공구부터 공사가 시작됩니다.

최대 난관은 양옆 산지를 깎아 평평한 용지를 만드는 작업입니다. 처리해야 할 토사와 암반만 약 5000만t으로 여의도 매립에 쓰인 토사량의 6배에 달합니다. 1공구를 맡은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발파와 토사 운반을 동시에 진행해 공기를 줄일 계획입니다. 정부는 팹 6기의 가동 시점을 당초 계획보다 7년 앞당겨 2040년까지 모두 가동하고, 첫 팹은 2028년 착공한다는 목표입니다. 산단 인근에는 2034년까지 주거·일자리·여가 기능을 갖춘 배후도시도 조성됩니다.

💡 쉽게 풀어쓰면

용인에 반도체 공장(팹) 6개가 들어설 거대한 산업단지 공사가 이달 시작돼요. 땅 보상은 거의(99%) 끝났어요.

산을 깎아야 해서 걷어낼 흙과 바위가 여의도를 메운 양의 6배예요. 정부는 공사를 서둘러 2028년 첫 공장 착공, 2040년까지 6개 모두 가동이 목표입니다.

🏗️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부지
778만㎡
235만 평
반도체 팹
6기
2040년 전체 가동
토사·암반
5000만t
여의도 매립량의 6배
첫 팹 착공
2028년
당초보다 7년 앞당김
👉 LH 1공구 이달 착공 · 대우건설 컨소시엄 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