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은 온스당 $4,385.90으로 +0.91% 올라 이틀째 상승입니다. 은은 $66.56(+3.53%)로 더 크게 올랐습니다.
No. 1
삼전 30조 배당 코앞…건보료 부담도 덜었다
삼성전자의 3분기 배당 기준일이 오는 30일로 다가왔습니다. 총 배당금 30조원, 주당 4604원이 11월 중순께 지급될 예정이며, 주식 결제가 2거래일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28일까지 주식을 사야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18일 종가 26만1000원 기준 시가배당률은 1.8%이고, 올해 내내 보유한 주주라면 연간 3.23~4.41%에 달해 3%대인 은행 정기예금 금리보다 유리합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올해도 배당성향 25% 이상, 배당금 10% 이상 증가라는 '고배당 기업' 요건을 충족해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이 적용될 전망입니다. 분리과세 소득은 건강보험료 부과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피부양자 자격 상실이나 지역가입자 전환을 걱정하던 은퇴 생활자 등 약 100만명의 주주가 건보료 부담 없이 배당을 받게 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잉여현금흐름의 50%를 주주환원에 쓰기로 해 연간 배당은 80조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 쉽게 풀어쓰면
삼성전자 주식을 9월 28일까지 사두면 30일 기준으로 배당(회사가 이익을 주주에게 나눠주는 돈)을 받을 수 있어요. 1년 내내 들고 있었다면 은행 예금 이자(3%대)보다 높은 3~4%대 수익이에요.
원래 이자·배당이 연 1000만원을 넘으면 건강보험료가 오를 수 있는데, 삼성전자 배당은 '분리과세'라서 건보료 계산에서 빠져요. 은퇴하신 분들이 특히 반가운 소식이에요.
💰 삼성전자 3분기 배당 핵심 숫자
3분기 배당 총액
30조원
주당 배당금
4,604원
매수 마감일
9월 28일
연간 시가배당률
3.23~4.41%
👉 건보료 미부과 혜택 대상 약 100만명 추정
No. 2
전력망 찜해놓고 방치 유령사업자 80% 퇴출
정부가 전력망 이용 권리만 먼저 확보해 놓고 실제 발전은 하지 않는 이른바 '알박기' 사업자에 대한 관리 기준을 강화하자, 점검 대상 75개 사업 중 61개(80%)가 전력망 이용을 스스로 포기했습니다. 이들은 발전사업 허가를 받은 뒤 1년이 지나도록 전력망 이용을 신청하지 않은 허수 사업자였습니다. 회수된 용량은 총 3.6GW로 대형 원전 2~3기 설비와 맞먹는 규모입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7월 말 규정을 개정해 허가 후 1년 내 전력망 이용을 신청하지 않은 사업도 점검 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 기존에는 이용 계약 체결 후 2년이 지나야 점검했기 때문에 신청조차 하지 않은 사업은 관리 사각지대에 있었습니다. 정부는 회수한 용량을 실제 발전이 가능한 후순위 사업자에게 배분해 송전망 포화 문제를 완화할 계획입니다.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규정 강화 한 달 만에 미신청 사업이 대거 확인된 것은 누적된 허수 수요 문제의 심각성을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발전소를 짓겠다며 전력 송전선 '자리'만 미리 잡아두고 실제로는 짓지 않는 업체가 많았어요. 정부가 규정을 강화하니 10곳 중 8곳이 자리를 내놓았어요.
돌려받은 용량이 원전 2~3기 분량이에요. 이 자리는 진짜 발전소를 지을 업체에게 넘겨져서 전력망 부족 문제를 푸는 데 도움이 돼요.
⚡ 전력망 '알박기' 점검 결과
점검 대상
75개 · 7.7GW
허가 후 1년간 미신청
자진 포기
61개 · 3.6GW
전체의 80% 퇴출
👉 회수 용량 3.6GW = 대형 원전 2~3기 설비
No. 3
"개발속도 함께 늦추는 건 담합"…美 AI기업 4곳 고소당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연방지방법원에 앤트로픽, 오픈AI, 스페이스X AI, 구글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이 제기됐습니다. 원고는 이들 기업의 유료 AI 서비스 이용자 4명으로, 경쟁사들이 AI 개발 속도를 함께 늦추기로 합의하면 제품 개선이 느려져 소비자가 같은 돈을 내고도 성능이 더 천천히 좋아지는 서비스를 받게 된다며 이를 일종의 '카르텔'로 규정했습니다.
발단은 앤트로픽 연구원이 AI가 인류를 파괴할 수 있다며 퇴사한 사건이었습니다. 이후 다리오 아모데이 CEO가 산업 전반의 속도 조절을 제안하고 샘 올트먼, 일론 머스크 등이 동조하자 소비자들이 이를 담합으로 본 것입니다. 반면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2030년 종말 가능성은 0%라며 지금은 달려야 할 때라고 반박했고, 전문가들은 기업 밖 독립 검증 체계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유엔 안보리도 23일 AI 위험을 공식 의제로 다룰 예정입니다.
💡 쉽게 풀어쓰면
AI 회사들이 '위험하니 개발 속도를 함께 늦추자'고 했는데, 소비자들이 '그건 담합이다'라며 소송을 냈어요. 경쟁을 안 하면 서비스가 천천히 좋아져서 손해라는 거예요.
안전을 위한 협력인지, 경쟁을 막는 담합인지가 쟁점이에요. 엔비디아 젠슨 황은 '지금은 달려야 할 때'라고 반박하고, 전문가들은 외부 기관이 안전을 검증하자고 해요.
⚖️ AI 감속론 논쟁 일지
9월 8일
전 앤트로픽 연구원
'AI가 인류 죽일 수 있다' 경고
12일
아모데이 CEO
'AI 속도 조절해야' 제안
15일
젠슨 황
'지금은 달려야 할 때'
18일
소비자 4명
담합 소송 제기(캘리포니아)
19일
트럼프
AI 부대 창설 선언
👉 AI 관련 사고: 2021년 78건 → 2025년 362건(스탠퍼드 HAI)
No. 4
'AI 군대'도 만들겠다는 트럼프…"미국의 우위 계속 유지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AI 군대' 창설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19일 트루스소셜을 통해 집권 1기에 우주군사령부를 만든 것처럼 AI군을 창설하겠다고 발표하고, 이 놀라운 산업의 성장을 어떤 식으로든 억누르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AI가 인터넷보다 규모가 큰 차세대 산업혁명으로 미국 GDP의 25%에 달할 수 있다며 중국과의 격차를 더 벌리겠다는 전략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 등이 제기한 AI 속도 조절론을 '급진좌파의 사기극'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위험 사례도 나오고 있습니다. CNN에 따르면 올해 봄 미군이 AI가 만든 잘못된 정보를 토대로 중국 선박 공격 작전을 준비했다가 직전에 오류를 발견해 중단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실제 공격했다면 미중 간 대규모 무력충돌로 확대됐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도 AI 개발과 규제가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트럼프 대통령이 우주군처럼 'AI 군대'를 만들겠다고 했어요. AI가 미국 경제의 4분의 1을 차지할 산업이 될 테니 절대 규제로 막지 않겠다는 거예요.
그런데 올봄 미군이 AI가 잘못 짚은 정보로 중국 배를 공격하려다 직전에 멈춘 일이 있었어요. AI가 실수하면 전쟁이 날 수도 있다는 걱정이 커지고 있어요.
🇺🇸 트럼프 'AI 군대' 구상 요약
AI 산업 전망
美 GDP의 25%
트럼프 입장
속도 조절론은 '사기극'
위험 사례
中 선박 오공격 직전 중단
최대 쟁점
11월 중간선거
No. 5
추석소비도 K자 양극화…1천만원 와인 '완판' vs 할인매대 '북적'
추석을 앞둔 소비시장에서 저가와 고가 수요가 동시에 강해지는 'K자형 양극화'가 뚜렷합니다. 대형마트에서는 정부와 유통업체가 지원하는 할인 매대에 손님이 몰리고, 전통시장에서는 국산 농축수산물을 사면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환급 부스에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반면 백화점에서는 50만~100만원대 한우 세트에 고객이 몰리고 1000만원대 와인은 출시 직후 완판됐습니다.
올여름 폭염 탓에 배와 채소 가격이 크게 오른 것도 부담입니다. 한 대형마트에서 배는 작년 추석보다 22.4% 올랐고 애호박 하나가 3000원을 넘습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조사에서 4인 기준 차례상 비용은 평균 31만3089원으로 소폭 줄었지만 고사리(12.0%), 쇠고기(4.1%), 달걀(3.9%) 등은 올랐습니다. 이마트는 23일까지 제수용품 30여 종을 최대 40% 할인 판매합니다.
💡 쉽게 풀어쓰면
추석 장보기에서 싼 것과 비싼 것이 동시에 잘 팔리는 'K자' 모양이 나타났어요. 마트 할인 매대엔 사람이 몰리고, 백화점 1000만원 와인은 다 팔렸어요.
폭염 때문에 배가 22% 오르고 애호박 하나가 3000원을 넘었어요. 그래도 전체 차례상 비용은 31만원대로 작년보다 조금 줄었어요.
📈 추석 성수품 가격 증감률 전년 추석 대비 ·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고사리
12.0%
쇠고기
4.1%
달걀
3.9%
명태살
3.0%
👉 과일류 -7.3%, 수산물류 -6.8%는 하락 · 4인 차례상 평균 31만3089원
No. 6
사우디 공격 받자…군사 개입 고민하는 튀르키예·파키스탄
친이란 성향의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시설과 얀부의 아람코 시설을 미사일과 드론으로 공격하면서 중동 전선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후티는 사우디의 예멘 봉쇄가 끝날 때까지 공격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우디가 지원해온 예멘 정부군은 후티의 공세를 막지 못하고 있으며, 방공 미사일 재고가 고갈될 위기에 처한 사우디는 여러 나라에 지원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후티가 싸우길 원치 않는다며 직접 개입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대신 튀르키예와 파키스탄이 지난달 사우디와 체결한 '메카 공동방위협정'을 근거로 군사 개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 협정은 한 나라가 공격받으면 전체가 공격받은 것으로 간주하는 나토식 상호방위 조약입니다. 파키스탄은 물리적으로도 사우디와 함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걸프 국가들은 미군의 억제력이 사라지면 자국군의 사기가 크게 떨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예멘의 후티 반군이 사우디 수도를 미사일로 공격했어요. 사우디는 방어 미사일이 거의 바닥나서 여러 나라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어요.
미국은 직접 나서길 꺼리는데, 대신 튀르키예와 파키스탄이 '한 나라가 공격받으면 모두 함께 싸운다'는 메카 협정을 근거로 군사 개입을 고민하고 있어요.
🛡️ 메카 공동방위협정 주요 내용
상호방위
한 나라 공격 = 전체 공격으로 간주(나토식)
정보·훈련
정보 공유, 합동 훈련, 군수·물류 협력
방위산업
기술 개발·공동 생산
협의체
장관급 정치·국방위원회(사우디 상설 사무국)
👉 지난달 사우디·파키스탄·튀르키예 3자 체결 · 첫 시험대
No. 7
베선트·허리펑, 뉴욕 회동…美中 정상회담 막판 조율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20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JP모건체이스 본사에서 무역 협상에 나섭니다. 오는 24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방문을 앞두고 양국의 주요 무역·경제 현안을 마지막으로 조율하는 자리입니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도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회동은 유엔 총회 주간 미중 고위급 접촉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됩니다.
양측은 인공지능 안보를 비롯해 첨단 산업에 필수적인 희토류 공급 문제와 관세 등 핵심 쟁점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회담 장소가 민간 은행 본사라는 점이 이례적인데, 다음 주 맨해튼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로 일대 보안이 강화되면서 JP모건이 건물만 제공했고 회담 자체에는 관여하지 않는다고 소식통은 설명했습니다. 이번 회동 결과는 정상회담의 성과를 가늠할 잣대가 될 전망입니다.
💡 쉽게 풀어쓰면
미국 재무장관과 중국 부총리가 뉴욕에서 만나요. 24일 시진핑 방미 전에 관세, 희토류, AI 안보 같은 큰 쟁점을 마지막으로 맞춰보는 자리예요.
장소가 JP모건 은행 본사인 게 특이한데, 유엔 총회 때문에 뉴욕 보안이 삼엄해서 건물만 빌려준 것이고 은행은 회담에 끼지 않아요.
🤝 미중 고위급 회동 개요
일시
9월 20일 오전 10시30분(한국시간 오후 11시30분)
장소
뉴욕 맨해튼 JP모건체이스 본사
참석
베선트 재무장관 · 허리펑 부총리 · 그리어 USTR 대표
의제
AI 안보 · 희토류 · 관세
다음 일정
9월 24일 시진핑 방미 정상회담
미중정상회담희토류관세AI안보
No. 8
금리에 민감해진 소비자들…사흘 만에 정기예금 7조 '쑥'
금리 인상기에 들어서면서 소비자들이 작은 금리 차이에도 민감하게 돈을 움직이고 있습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이달 14일 1003조4844억원으로 8월 말보다 1조7475억원 줄었습니다. 그러나 KB국민은행이 14일 정기예금 금리를 최대 0.6%포인트 올리고 16일 미국 연준(FOMC)이 기준금리를 인상하자 상황이 반전됐습니다.
17일 기준 5대 은행 정기예금 잔액은 1010조3722억원으로 사흘 만에 6조8878억원이 늘었습니다. 요구불예금에 쌓여 있던 기업 자금이 금리를 보고 정기예금으로 이동한 것으로, 증가분의 90% 이상이 기업 자금이었습니다. 은행들은 은행채 조달 비용이 오르자 예금 금리를 얹어 자금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적금 잔액도 45조7008억원으로 늘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은행이 예금 금리를 0.6%포인트 올리고 미국도 금리를 올리자, 사흘 만에 7조원이 정기예금으로 몰렸어요. 대부분 기업들 돈이에요.
금리가 오르는 시기엔 작은 이자 차이에도 돈이 빠르게 움직여요. 은행도 돈 빌리는 비용이 올라서 예금 금리를 더 올려 고객을 잡으려 하고 있어요.
🏦 5대 은행 정기예금 증감액(8월 말 대비)
9월 14일
−1조7475억
8월 말 대비 감소
9월 17일
+5조1403억
8월 말 대비 증가
👉 사흘 만에 6조8878억원 순증 · 기업자금 비중 90% 이상
No. 9
"대형화가 살길"…LCC 4강 재편 속도
내년 3월 통합 진에어 출범을 앞두고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몸집 키우기에 나섰습니다. 이스타항공 최대주주 VIG파트너스는 국내 LCC 중 유일하게 미주 노선을 운영하는 에어프레미아 지분 70%를 약 3000억원에 인수하는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단거리 중심의 이스타항공에 중장거리 노선을 더해 단숨에 체급을 키우려는 전략입니다. 현재 실사 단계로, 인수 후에도 두 회사는 독립 경영하며 공동운항으로 시너지를 낼 계획입니다.
티웨이항공에서 이름을 바꾼 트리니티항공은 A330-900 등 대형기를 도입해 유럽·미주 장거리 노선을 늘리고 있고, 제주항공은 리스 대신 항공기를 직접 구매해 운영 효율을 높이는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통합 시 기단 60대, 매출 2.5조원으로 압도적 1위가 되는 만큼 이에 대응한 선제적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자금력이 부족한 소형사들은 추가 M&A가 불가피하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 쉽게 풀어쓰면
내년 3월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이 합쳐져 거대 저가항공사가 생겨요. 다른 항공사들도 살아남으려고 인수·비행기 구매로 덩치를 키우고 있어요.
이스타항공은 미국 노선을 가진 에어프레미아를 사서 장거리까지 한 번에 확보하려 해요. 제주항공은 빌리는 대신 직접 사서 비용을 줄이는 전략이에요.
✈️ 국내 LCC 4강 매출·기단 규모 2025년 매출 기준, 통합·인수 성사 기준
통합 진에어
2.5조원 · 60대
트리니티
1.7조원 · 47대
제주항공
1.5조원 · 42대
이스타항공
1.2조원 · 30대
👉 한국 LCC 9곳 → 통합 후 7곳, 일본(5곳)보다 여전히 많음
No. 10
N% 성과급 주도 삼전 노조 "이젠 DS직원만 가입받겠다"
지난 5월 'N% 성과급'을 주장하며 삼성전자 임금협상을 주도했던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가 DS(반도체) 부문 조합원만 가입할 수 있는 노조로 재편됩니다. 20일 초기업노조에 따르면 DS 부문 근로자만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규약 개정안이 투표자 2만8680명 중 96.3%의 찬성으로 통과됐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에 가입돼 있던 DX(모바일·TV·가전) 직원은 강제 탈퇴됩니다.
성과급 지급안을 두고 DS 부문과 DX 부문의 갈등이 깊어진 결과입니다. DX 소속 부위원장과 광주지회장에 대한 불신임안도 95% 이상 찬성으로 통과됐습니다. DX 중심의 동행노조 역시 지부장 업무 중지와 간부 징계 예고 등 내부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DS와 DX 노조가 각각 단독으로는 과반 노조를 달성하기 어려워 노조의 향후 투쟁 동력은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그룹 노조 내분으로 DS와 DX 간 협력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삼성전자 노조가 반도체(DS) 직원만 받는 노조로 바뀌어요. 성과급을 어떻게 나눌지를 두고 반도체 쪽과 스마트폰·가전(DX) 쪽 사이가 틀어진 거예요.
기존에 가입했던 DX 직원은 자동으로 나가게 돼요. 노조가 부문별로 갈라지면 어느 쪽도 직원 절반을 넘기기 어려워 회사에 맞서는 힘이 약해질 거란 전망이에요.
🗳️ 초기업노조 5차 총회 투표 결과 투표자 2만8680명
DS 전용 규약
96.3% 찬성
광주지회장 불신임
96.2% 찬성
부위원장 불신임
95.7% 찬성
👉 DX 중심 동행노조도 21~28일 차기 위원장 선거
No. 11
프롬프트 몇 줄에 3D 게임이 뚝딱
오픈AI의 새 인공지능 모델 '아스트라'가 공개된 뒤 간단한 프롬프트 몇 줄로 수준 높은 3D 게임을 하루 만에 만드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유튜브에는 100만원 이하 비용으로 게임을 만들었다는 인증 영상이 이어지고, 한 이용자가 30만원으로 만든 3D RPG 게임 영상은 조회수 50만을 넘었습니다. 수백~수천 명이 참여하던 기존 게임 개발 공식이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구글 딥마인드는 게임 엔진 '지니3'를 개발했고, 일론 머스크의 xAI는 연말까지 AI 게임 스튜디오 설립을 선언했습니다. 다만 게임 업계는 조심스럽습니다. 수천억원이 드는 대형 게임 이용자들은 AI 사용에 거부감을 보여, 대신 코딩이나 가벼운 캐주얼 게임에 활용도를 높이는 추세입니다. 세계 AI 게임 시장은 2026년 약 6조400억원에서 2033년 약 70조원으로 10배 이상 성장할 전망입니다.
💡 쉽게 풀어쓰면
오픈AI의 새 모델 '아스트라'에 글 몇 줄만 쓰면 3D 게임이 나와요. 30만원으로 만든 게임 영상이 50만 조회를 넘을 정도예요.
다만 대형 게임 팬들은 AI 사용에 거부감이 커서, 게임사들은 그래픽보다 코딩 같은 뒷단에 먼저 AI를 쓰고 있어요. AI 게임 시장은 7년 뒤 10배 커질 전망이에요.
🎮 세계 AI 게임 시장 규모 전망
2026년
43.6억달러
약 6조400억원
2033년
512.6억달러
약 70조9800억원
👉 연평균 36.1% 성장 · 자료: 그랜드뷰리서치
🏢 게임 AI에 힘 싣는 기업들
오픈AI
코덱스 게임 개발 해커톤
구글 딥마인드
게임 엔진 '지니3' 출시
xAI
연말 AI 게임스튜디오 설립
크래프톤·넥슨
사람처럼 활약하는 AI 적용
No. 12
폴드8은 초슬림·초경량 강점, 아이폰 듀오는 빛반사 억제
삼성전자가 2019년 개척한 이래 주도해온 폴더블폰 시장에 애플이 합류합니다. 애플의 첫 접는 폰 '아이폰 듀오'는 다음 달 23일 출시되며 256GB 기준 329만원부터 시작합니다. 7.6인치 내부 화면에 유리 표면을 미세하게 가공한 '나노 텍스처'를 입혀 빛 반사를 억제했고, 안팎 화면을 오갈 때 영상이 끊기지 않고 이어지는 기능과 강화된 카메라를 앞세웠습니다.
삼성은 지난 8월 출시한 갤럭시 Z 폴드8로 선공에 나섰습니다. 티타늄 합금 필름과 강화 플레이트를 결합한 구조로 무게 201g, 펼침 두께 4.5mm의 초슬림·초경량을 구현했고, 대화면에 앱 3개를 동시에 띄우며 제미나이를 접목한 AI 기능을 더했습니다. 가격은 256GB 227만원부터로 아이폰 듀오보다 100만원가량 저렴합니다. Z8 시리즈는 국내 사전판매에서 144만대가 팔려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삼성이 만들어온 접는 폰 시장에 애플이 처음으로 들어와요. 아이폰 듀오는 다음 달 23일 출시, 329만원이에요.
삼성 폴드8은 201g·4.5mm로 얇고 가벼운 게 강점이고 100만원 더 싸요. 애플은 화면 빛 반사를 줄이고 카메라를 강화한 게 특징이에요.
📱 삼성 vs 애플 최신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8
227만원
8월 7일 출시 · 201g · 4.5mm · 제미나이 AI
아이폰 듀오
329만원
10월 23일 출시 · 나노 텍스처 · 카메라 강화
👉 256GB 기준 출고가 · 가격 차 약 102만원
No. 13
제조업 강한 한국에 '날개'…피지컬 AI 특허, 美·中 이어 3위
한국이 차세대 인공지능 핵심 기술인 '피지컬 AI' 특허에서 미국·중국에 이어 세계 3위에 올랐습니다. 매일경제와 글로벌 특허 분석 기업 렉시스넥시스가 2016~2025년 특허를 전수 분석한 결과, 2개국 이상에 등록된 '다국가 출원 특허' 점유율은 미국 29%, 중국 25%, 한국 22%였습니다. 일반 생성형 AI 분야의 한국 점유율(11%)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치입니다.
피지컬 AI는 로봇이나 자율주행차처럼 현실 세계의 물리적 장치를 인식하고 제어하는 AI를 말합니다. 전문가들은 한국이 AI 반도체부터 제어 알고리즘, 완성형 디바이스, 제조업 현장까지 가치사슬 전반을 자국 내에 모두 갖춘 세계 유일의 국가라는 점을 강점으로 꼽습니다. 실제 전북대가 개발한 피지컬 AI를 자동차 부품 업체에 적용한 결과 생산량이 5~11% 늘어나는 효과가 입증됐습니다. 정부도 KAIST와 전북대에 실증 랩을 두고 지원에 나섰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로봇이나 자율주행차처럼 몸을 움직이는 AI를 '피지컬 AI'라고 해요. 이 분야 특허에서 한국이 미국·중국 다음 세계 3위예요.
한국은 반도체부터 공장 현장까지 한 나라 안에 다 갖춘 유일한 나라라 유리해요. 실제 자동차 부품 공장에 적용하니 생산량이 5~11% 늘었어요.
🤖 피지컬 AI 다국가 출원 특허 점유율 2016~2025년 · 매경-렉시스넥시스
미국
29%
중국
25%
한국
22%
일본
7%
👉 생성형 AI 한국 점유율 11% → 피지컬 AI 22%로 2배
No. 14
외식업계 "공항·박물관 식당사업 짭짤하네"
외식업계가 공항·박물관·테마파크 등 다중이용시설의 식음료 매장 운영권을 위탁받아 영업하는 '컨세션 사업'을 새 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8월 주요 외식기업의 컨세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60% 늘었습니다. 롯데GRS는 60% 증가했는데, 최근 5년간 매출이 133% 늘었던 것과 비교하면 성장세가 두드러집니다.
롯데GRS는 인천공항 푸드코트에 이어 예술의전당, 국립과천과학관, 국립중앙박물관 등으로 영역을 넓혔고, CJ프레시웨이(47%)는 리조트·테마파크, 현대그린푸드(31%)는 청주 컨벤션센터 등 대형 행사시설을 공략했습니다. 풀무원은 김포공항에 새 라운지를 열어 총 9개 공항 라운지를 운영합니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유동인구가 확보된 공간에서 장기간 안정적 매출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이 매력입니다.
💡 쉽게 풀어쓰면
공항·박물관·테마파크 안에 있는 식당을 맡아서 운영하는 사업을 '컨세션'이라고 해요.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이 사업 매출이 최대 60% 뛰었어요.
사람이 늘 몰리는 곳이라 장기간 안정적으로 돈을 벌 수 있는 게 장점이에요. 롯데는 박물관, CJ는 리조트, 현대는 컨벤션센터, 풀무원은 공항 라운지에 집중하고 있어요.
🍱 올해 1~8월 컨세션 매출 성장률 전년 동기 대비 · 자료: 각 업체
롯데GRS
60%
CJ프레시웨이
47%
아워홈
47%
현대그린푸드
31%
👉 풀무원 공항 라운지 9개(인천5·김해2·김포2) 운영
No. 15
해외사업 늘리는 K패션 '마뗑킴'…中·베트남·칠레에 첫 매장 연다
마뗑킴, 드파운드, 르셉템버 등 여성복 브랜드를 운영하는 하고하우스가 국내 패션시장 부진 속에서도 해외 매장 확대와 남성복 진출로 사업을 넓히고 있습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마뗑킴은 다음 달 중국과 베트남에 각각 첫 오프라인 매장을 냅니다. 연내 칠레와 세네갈 출점도 추진해 현재 28개인 해외 매장이 32개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마뗑킴은 실질적 매출이 발생하는 홍콩·마카오·대만 등 아시아와 K콘텐츠가 주목받는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해외를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가방으로 유명한 드파운드와 르셉템버도 연내 국내 매장을 3개씩 열고, 지난 8월 문을 연 여성복 편집숍 '리포먼트'는 내년 10개 매장으로 확대합니다. 여성복만 하던 하고하우스는 올해 상반기 남성복 브랜드 '테일던'을 출시해 5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일본과 대만에 이어 새 시장을 잇달아 여는 모습입니다.
💡 쉽게 풀어쓰면
한국 여성복 브랜드 '마뗑킴'이 중국·베트남·칠레에 첫 매장을 내요. 국내 패션시장이 안 좋아서 해외로 눈을 돌린 거예요.
운영사 하고하우스는 해외 매장을 28개에서 32개로 늘리고, 남성복 브랜드도 새로 시작했어요. K팝 인기가 높은 아프리카까지 노리고 있어요.
👗 하고하우스 출점 전략
마뗑킴
연내 중국·베트남 1호점, 칠레·세네갈 추진
드파운드·르셉템버
연내 국내 3개씩 출점
리포먼트(편집숍)
5개 → 10개(2027년)
테일던(남성복)
올 상반기 출시, 5개 매장
👉 해외 매장 28개 → 연내 32개 전망
No. 16
"금리發 증시 변동성 커져…'배·단·금' 전략 필요"
한국투자증권과 매일경제가 함께한 재테크 콘서트에서 김영기 한국투자증권 연금컨설팅부 팀장은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는 자산배분을 강조했습니다. 과거에는 주식과 채권을 나눠 담는 '이분법'이 통했지만, 지금처럼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이 겹치면 주식과 채권이 함께 떨어질 수 있어 채권이 방어 역할을 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실제 2022년 보수적인 타깃데이트펀드도 최대 19% 하락했습니다.
그는 주식·채권을 넘어 금, 단기채, 달러를 포함한 다차원 배분이 필수라며 '배당주·단기채·금' 전략을 제안했습니다. 연금 투자 1순위로는 S&P500 지수를 추천했으며, 과거 30년간 매월 50만원을 적립했다면 총수익률 575.7%, 연평균 10.8%에 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망 업종으로는 IT, 금융, 방산 등을 꼽았고, 실적 없는 테마주 쏠림과 반도체 과도 집중은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예전엔 주식이 떨어지면 채권이 오르는 식으로 서로 보완했는데, 지금처럼 물가와 금리가 함께 오를 땐 둘이 같이 떨어질 수 있어요.
그래서 배당주·단기채·금을 함께 담자는 거예요. 연금은 S&P500 지수에 매달 꾸준히 넣으면 30년간 연 10.8% 수익이 났다는 계산도 소개됐어요.
📊 재테크 콘서트 핵심 숫자
S&P500 30년 적립
총수익률 575.7%
연평균 수익률
10.8%
2022년 TDF 낙폭
최대 −19%
올해 S&P500 전망
7,900선
👉 유망 업종: IT · 금융 · 방산 · 유틸리티
배당주단기채금S&P500자산배분
No. 17
AI모델 사용량 추적…데이터독 주가 반등
실시간 클라우드 모니터링 서비스 기업 데이터독이 올해 들어 주가가 70% 이상 상승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뉴욕증시에서 229.92달러로 마감해 1월 2일 종가 133.77달러 대비 71.88% 급등했습니다. 데이터독은 기업의 서버,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베이스 등을 병원에서 환자의 심박수와 혈압을 24시간 추적하듯 한 화면에서 실시간으로 관측해주는 플랫폼입니다.
성장 동력은 AI 확산입니다. 대형언어모델을 도입하는 기업이 늘면서 관리해야 할 IT 인프라가 복잡해졌고, 데이터독은 AI 모델의 응답 속도와 오류, 토큰 사용량, 비용까지 추적하는 영역으로 사업을 넓혔습니다.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36% 증가한 11억2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고, 오픈AI 등 세계 주요 AI 기업 상위 10곳을 모두 고객사로 확보했습니다. 3분기 매출 전망치도 시장 예상을 웃돕니다.
💡 쉽게 풀어쓰면
데이터독은 회사 서버·앱이 잘 돌아가는지 병원 환자 모니터처럼 24시간 지켜보는 서비스예요. 올해 주가가 72% 올랐어요.
기업들이 AI를 많이 쓰면서 시스템이 복잡해졌고, 데이터독은 AI 모델의 오류·비용까지 추적해줘요. 오픈AI 등 상위 AI 기업 10곳이 모두 고객이에요.
📈 데이터독 주가 추이 단위: 달러 · 2026년 · 1·9월 외 중간값은 추세 표시
👉 1월 2일 133.77 → 9월 18일 229.92달러(+71.88%)
💵 데이터독 분기 매출 단위: 달러 · 괄호는 전년 대비 증가율
25년 3분기
8.85억(+28%)
4분기
9.53억(+29%)
26년 1분기
10.06억(+32%)
2분기
11.20억(+36%)
No. 18
보안株 강세에 美 소프트웨어 ETF 잘나가네
똑같이 소프트웨어 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데 한국과 미국의 수익률이 크게 엇갈렸습니다. 지난주(9월 14~18일) 미국 AI 소프트웨어 기업 15곳에 투자하는 'SOL 미국AI소프트웨어' ETF는 7.28% 올랐지만, 'SOL 한국AI소프트웨어'는 4.46% 하락해 한 주 만에 격차가 12%포인트 가까이 벌어졌습니다. 차이를 만든 것은 사이버보안 대기업의 유무였습니다.
미국 ETF는 보안 전문 기업인 팰로앨토네트웍스와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각각 13%, 15% 오르며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AI 속도 조절론이 제기되면서 AI 보안 위협에 대한 우려가 커진 덕분입니다. 반면 한국 ETF는 네이버·카카오 같은 플랫폼 기업 중심이고, 국내 보안주인 안랩, 엑스게이트 등은 시가총액이 1조원 미만이라 편입되더라도 영향력이 미미합니다. 국내 보안 시장은 성능보다 가격 경쟁이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
💡 쉽게 풀어쓰면
미국과 한국의 소프트웨어 ETF(여러 종목을 묶은 펀드)가 한 주 사이 12%포인트나 성적이 갈렸어요. 차이는 '보안 회사'가 있느냐였어요.
미국엔 팰로앨토처럼 큰 보안 회사가 있어서 AI 보안 걱정이 커질 때 오히려 주가가 뛰었어요. 한국은 보안 회사들이 너무 작아서 펀드에 거의 안 들어가요.
📉 한미 소프트웨어 ETF 수익률 9월 14~18일
SOL 미국AI SW
+7.28%
IGV(미국)
+2.79%
TIGER 소프트웨어
−2.77%
SOL 한국AI SW
−4.46%
👉 팰로앨토네트웍스 +13%, 크라우드스트라이크 +15%가 상승 견인
No. 19
정비사업 휩쓴 현대건설, 2년 연속 수주 10조 돌파
현대건설이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1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건설업계 처음으로 연간 10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2년 연속 기록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광장아파트 38-1 재건축(5463억원), 울산 남구 B-01구역 재개발(7110억원), 대구 명륜지구 재개발(5001억원) 시공권을 잇달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누적 수주액은 10조1180억원으로 늘었습니다.
공사비 5조5610억원 규모의 압구정3구역 재건축을 비롯해 압구정5구역, 신길1구역 등 대형 사업장을 연이어 따낸 영향이 컸습니다. 공사비가 오르고 사업 기간이 길어지면서 조합들이 브랜드뿐 아니라 이주비와 사업비 조달 능력까지 따지는 점도 대형사에 유리하게 작용했습니다. 현대건설은 목동10단지, 용산 한강로구역 등 추가 수주에 성공하면 연초 목표 12조원도 넘어설 전망입니다.
💡 쉽게 풀어쓰면
현대건설이 아파트 재건축·재개발 공사를 올해만 10조원어치 따냈어요. 2년 연속 10조원 돌파는 건설사 중 처음이에요.
공사비가 오르고 기간이 길어지면서 조합들이 돈 조달 능력이 좋은 대형 건설사를 선호해요. 연말까지 2조원 더 따내면 목표 12조원도 넘어요.
🏗️ 현대건설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 단위: 조원 · 자료: 현대건설
👉 올해 목표 12조원 · 압구정3구역 5조5610억원 등 대형 사업장 확보
No. 20
성북 길음동도 국평 전세 11억…'한강벨트 가격' 뺨치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을 견인하던 외곽 지역이 매매뿐 아니라 전세 가격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2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성북구 길음동 '롯데캐슬 클라시아' 전용 84㎡가 지난달 15일 11억원에 전세 계약됐습니다. 이는 한강변 성동구 옥수동 대표 단지와 맞먹는 가격입니다. 동대문구 청량리역 일대에서도 10억원 이상 전세 계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서울에서 전세가격지수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성북구(12.84%)와 노원구(12.25%)로 서울 평균 7.79%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동북권에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적었던 데다,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집을 사면 실제 거주해야 하므로 전세로 나오는 매물이 줄어든 탓입니다. 전문가들은 토허제와 비거주 1주택 중과 세제안이 유지되는 한 전세시장 안정은 어렵다고 봅니다. 노원구는 올해 7월까지 아파트 거래량 5448건으로 서울 1위였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서울 강북의 성북구 길음동에서도 국민평형(84㎡) 전세가 11억원에 계약됐어요. 한강 근처 옥수동 아파트와 비슷한 가격이에요.
새 아파트 입주가 적고, 집을 사면 직접 살아야 하는 규제 때문에 전세로 나올 집이 줄어든 탓이에요. 성북·노원구 전세는 올해 12% 넘게 올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