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버틴 용혜인 자진사퇴 … 2기 개각 첫 낙마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자진사퇴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지명한 지 14일 만으로, 8·30 개각에서 발표된 장관 후보자 6명 가운데 첫 낙마 사례입니다. 비례대표 국회의원과 장관직 겸직, 기본소득당 사당화 논란 등으로 여론이 나빠지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사실상 자진사퇴를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용 후보자는 국회 기자회견에서 겸직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넓지 않은 상황을 고려했다며, 여기서 멈추는 것이 민주진보진영의 연대 정신을 이어가는 데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비례대표 의원직은 유지하겠다는 뜻도 함께 전했습니다. 이로써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낙마한 장관 후보자는 모두 4명으로 늘었고, 이번주에는 5명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이어집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후보자 결정을 존중한다며, 청와대는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인사를 위해 검증과 인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관 후보로 뽑혔던 용혜인 의원이 2주 만에 스스로 물러났어요. 국회의원을 하면서 장관까지 겸하는 건 국민 눈높이에 안 맞는다는 비판이 컸거든요.
이번 정부 들어 장관 후보가 중도에 그만둔 건 벌써 네 번째예요. 이번 주에는 다섯 명의 인사청문회가 줄줄이 열립니다.
| 이진숙 | 교육부 | 지명 철회 |
| 강선우 | 성평등가족부 | 낙마 |
| 이혜훈 | 기획예산처 | 낙마 |
| 용혜인 | 성평등가족부 | 9월 13일 자진사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