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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경제·산업·국제 뉴스 한눈에
2026년 9월 14일 월요일

📑 오늘의 헤드라인

12주 버틴 용혜인 자진사퇴 … 2기 개각 첫 낙마 2수시 먹통 1200여명 피해 … 교육부 “14일부터 구제” 3등돌린 2030 달래기 … 입지·품질 좋은 공공임대 최대 20년 거주 4대미투자 1호 초읽기 … 김정관 장관 “연간 200억弗 지켜질 것” 5원전 1기급 'LNG 용량시장' 다시 연다 … “탄소저감 위해 히트펌프 도입 의무화” 613國 이번주 금리결정 … 선진국發 연쇄 긴축 7물가·국채금리 상승에 트럼프 말 안 듣는 워시 8사우디 원유 수송 위기 바닷길 이어 육로 중단 9美中갈등에 관세율 오르자 韓, 베트남 우회수출 7.4%P↑ 10현대차 “3년뒤 독자기술 자율주행車 양산” 11“AI 다음 과제는 수익화 돈버는 구조 만들어야” 12“범용·전장 대신 AI” … MLCC 판도 바뀐다 13한화오션 '바다 위 데이터센터' 첫 공개 14스타크래프트, 슈팅게임으로 2030년 귀환 15K뷰티, 美 넘어 남미·중동 공략 속도 16AI 모멘텀이 디딤돌 금리 불안은 걸림돌 17퇴근길 주식거래, 중소형株도 가능해진다 18원전ETF 한미대결 … '수주 모멘텀' 있는 韓 판정승 19국제유가 100달러 시대 美정유주 신고가 행진 20초중고 학생 자살 5년 새 6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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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한 컷 2026.09.11 종가 기준

전일·1주·1개월·3개월 변동률을 한눈에. 빨강은 상승, 파랑은 하락입니다.

출처 에프앤가이드 (FnGuide) · 📅 업데이트 2026.09.14 07:30
🌍 글로벌 증시 8개
지수현재가전일1주1개월3개월추세
🇰🇷 KOSPI6,909.91-1.76%+3.33%+8.89%-11.00%
🇰🇷 KOSDAQ820.64-1.95%+0.88%-4.34%-17.68%
🇺🇸 S&P5007,656.98+0.86%-0.80%-0.92%+3.55%
🇺🇸 NASDAQ26,333.04+0.96%-0.66%-0.43%+2.03%
🇺🇸 DOW3052,573.29+0.98%-1.57%-2.27%+3.39%
🇯🇵 NIKKEI22564,011.34-1.93%-1.55%-4.42%-0.32%
🇭🇰 HANG SENG24,805.63-0.60%-3.30%-3.30%+2.29%
🇬🇧 FTSE10010,650.44+0.39%-1.67%-1.79%+3.36%
💡 코스피 6,910 — 전일 -1.76%로 7,000선을 내줬습니다(1주 +3.33%). 금리 불안이 AI 모멘텀을 눌렀고, 외국인 -2.60조·기관 -1.44조 동반 매도를 개인이 +2.38조로 받아냈습니다. 코스닥 821(-1.95%), 닛케이도 -1.93%였지만 미국은 다우 +0.98%·나스닥 +0.96%로 반등해 방향이 엇갈렸습니다.
💱 환율 (대달러) 5개
통화현재전일1주1개월3개월추세
₩ 원/달러1,343.80+0.25%-0.42%-4.93%-11.53%
¥ 엔/달러153.55-0.57%-1.73%-3.60%-4.00%
¥ 위안/달러6.7083+0.03%-0.04%-0.55%-1.00%
€ 유로/달러0.8621+0.10%+0.12%-0.50%-0.18%
£ 파운드/달러0.7396-0.07%+0.02%-0.10%-0.76%
💡 원/달러 1,343.8원(+0.25%) — 소폭 되돌렸지만 1,340원대 원화 강세 기조는 유지됩니다(3개월 -11.53%). 엔화는 153.55엔(-0.57%)으로 강세입니다.
🛢️ 원자재 6개
품목현재가전일1주1개월3개월추세
🛢️ WTI 원유
달러/배럴
100.05+4.16%+9.37%+20.25%+14.07%
🛢️ 브렌트유
달러/배럴
104.61+3.36%+8.65%+17.66%+15.74%
🛢️ 두바이유
달러/배럴
123.66+1.35%+21.34%+38.96%+39.62%
🥇 금
달러/온스
4,366.20-1.13%-1.44%-0.38%+6.75%
🥈 은
달러/100온스
64.55-4.99%-2.26%-0.33%+1.05%
🔧 알루미늄
달러/톤
3,343.00+0.54%+1.21%+0.47%-4.18%
💡 WTI 100.05달러(+4.16%) — 100달러 시대에 들어섰습니다(1개월 +20.25%). 두바이유 123.66달러(+1.35%)는 1주 +21.34%, 브렌트유 104.61달러(+3.36%)입니다. 반면 은은 64.55달러(-4.99%) 급락, 금도 4,366.20달러(-1.13%)로 밀렸습니다.
📈 금리 6개 단위: bp(베이시스포인트, 0.01%p)
금리현재(%)전일1주1개월3개월추세
🇰🇷 국고채 3년4.014+8.4bp+13.0bp+20.6bp+11.0bp
🇰🇷 회사채 AA- 3년4.688+8.8bp+12.1bp+18.4bp+17.3bp
🇺🇸 미국 국채 10년4.975+3.1bp+19.1bp+29.1bp+51.0bp
🇬🇧 영국 국채 10년5.345-3.1bp+21.1bp+37.5bp+43.2bp
🇰🇷 CD 91일3.140+1.0bp+2.0bp+21.0bp+19.0bp
🇺🇸 SOFR3.620-2.0bp-4.0bp-1.0bp+3.0bp
💡 국고채 3년 4.014%(+8.4bp) — 4%선을 넘었습니다(1개월 +20.6bp). 회사채도 4.688%(+8.8bp)로 뛰었습니다. 미국 10년물 4.975%(+3.1bp)는 1주 +19.1bp·3개월 +51.0bp로 5% 목전이고, 영국 10년물은 5.345%입니다. 이번 주 13개국 금리 결정이 예정돼 선진국발 연쇄 긴축 부담이 큽니다.
💰 증시 주변 자금 4개
구분현재전일1주1개월3개월
고객예탁금102.85조원+5.86조+5,790억-1.36조-27.27조
신용잔고31.99조원-3,287억-1.02조+3.17조-5.34조
미수잔고0.87조원-121억-537억-1,336억-7,256억
수익증권389.67조원+2.36조+12.48조+19.45조-20.31조
💡 고객예탁금 102.85조, 신용잔고 31.99조 수준입니다. 이번 자료의 자금 항목은 직전 집계치가 그대로 유지돼(미갱신) 증감보다 수준으로 보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 누가 사고 누가 팔았나 코스피 누적 순매수
주체전일1주 누적1개월 누적3개월 누적
외국인-2.60조-3.25조-8.21조-49.93조
개인+2.38조-9.69조-15.79조+15.71조
기관-1.44조+4.40조-1.05조+7.92조
💡 외국인 -2.60조 — 이틀 연속 대규모 순매도(1주 누적 -3.25조). 기관도 -1.44조로 매도 전환했고, 개인이 +2.38조 저가 매수에 나섰습니다.

📈 핵심 지표 추세 차트

실제 가격 흐름을 라인 차트로 확인하세요. 점에 마우스를 올리거나 터치하면 정확한 값이 표시됩니다.

출처 에프앤가이드 (FnGuide) · 📅 업데이트 2026.09.14 07:30
🇰🇷 KOSPI 6,909.91pt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2,000pt 4,000pt 6,000pt 8,000pt 10,000pt 6,910pt 9월 10월 11월 12월 '26.1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기간 +101.8%
📖 KOSPI가 9월 11일 6,910pt로 전일 -1.76%, 7,000선을 내줬습니다(1주 +3.33%). 금리 불안에 외국인 -2.60조 원·기관 -1.44조 원이 동반 매도했고, 개인이 +2.38조 원으로 받아냈습니다. 차트 기간(13개월) 누적은 +101.8%입니다.
🇺🇸 S&P500 7,656.98pt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6,500pt 7,000pt 7,500pt 8,000pt 7,657pt 9월 10월 11월 12월 '26.1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기간 +14.5%
📖 미국 S&P500은 9월 11일 7,657pt로 전일 +0.86% 반등했습니다. 다우 +0.98%, 나스닥 +0.96%로 한국·일본 하락과 방향이 엇갈렸습니다.
🇯🇵 NIKKEI 225 64,011pt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40,000pt 50,000pt 60,000pt 70,000pt 80,000pt 64,011pt 9월 10월 11월 12월 '26.1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기간 +42.5%
📖 일본 닛케이는 64,011pt로 전일 -1.93% 하락했습니다(1개월 -4.42%).
🇺🇸 미국 국채 10년 금리 4.975%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3.50% 4.00% 4.50% 5.00% 4.97% 9월 10월 11월 12월 '26.1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기간 +18.8%
📖 미국 10년물 금리는 4.975%(+3.1bp)로 5% 목전입니다(1주 +19.1bp, 3개월 +51.0bp). 한국 국고채 3년은 4.014%(+8.4bp)로 4%선을 넘어섰습니다.
💱 원/달러 환율 1,344원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1,300원 1,400원 1,500원 1,600원 1,344원 9월 10월 11월 12월 '26.1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기간 -4.4%
📖 원/달러 환율은 1,343.8원(+0.25%)으로 소폭 되돌렸습니다. 3개월 기준 -11.53%의 원화 강세 기조는 유지되고 있습니다.
🛢️ WTI 원유 $100.05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40.00$ 60.00$ 80.00$ 100.00$ 120.00$ $100 9월 10월 11월 12월 '26.1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기간 +60.4%
📖 WTI 원유는 배럴당 $100.05로 +4.16% 올라 100달러 시대에 들어섰습니다(1개월 +20.25%). 두바이유 $123.66(1주 +21.34%), 브렌트유 $104.61(+3.36%)입니다.
🥇 금 (스팟) $4,366.20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3,500$ 4,000$ 4,500$ 5,000$ 5,500$ $4,366 9월 10월 11월 12월 '26.1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기간 +13.7%
📖 금은 온스당 $4,366.20으로 -1.13% 하락했습니다(3개월 +6.75%). 은은 $64.55로 -4.99% 급락했습니다.
No. 1

2주 버틴 용혜인 자진사퇴 … 2기 개각 첫 낙마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자진사퇴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지명한 지 14일 만으로, 8·30 개각에서 발표된 장관 후보자 6명 가운데 첫 낙마 사례입니다. 비례대표 국회의원과 장관직 겸직, 기본소득당 사당화 논란 등으로 여론이 나빠지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사실상 자진사퇴를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용 후보자는 국회 기자회견에서 겸직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넓지 않은 상황을 고려했다며, 여기서 멈추는 것이 민주진보진영의 연대 정신을 이어가는 데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비례대표 의원직은 유지하겠다는 뜻도 함께 전했습니다. 이로써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낙마한 장관 후보자는 모두 4명으로 늘었고, 이번주에는 5명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이어집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후보자 결정을 존중한다며, 청와대는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인사를 위해 검증과 인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장관 후보로 뽑혔던 용혜인 의원이 2주 만에 스스로 물러났어요. 국회의원을 하면서 장관까지 겸하는 건 국민 눈높이에 안 맞는다는 비판이 컸거든요.

이번 정부 들어 장관 후보가 중도에 그만둔 건 벌써 네 번째예요. 이번 주에는 다섯 명의 인사청문회가 줄줄이 열립니다.

📋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낙마한 장관 후보자
이진숙교육부지명 철회
강선우성평등가족부낙마
이혜훈기획예산처낙마
용혜인성평등가족부9월 13일 자진사퇴
👉 지명 14일 만의 사퇴 · 8·30 개각 후보 6명 중 첫 낙마
No. 2

수시 먹통 1200여명 피해 … 교육부 “14일부터 구제”

2027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 시스템이 마감 직전 멈춰 서면서 후폭풍이 커지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13일 원서접수 261만여 건 가운데 시스템 장애로 접수를 마치지 못한 학생이 최대 1200여 명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14일 오전 9시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대행업체 유웨이 홈페이지에 구제 신청 게시판을 열고, 구제가 결정된 학생은 16일 밤까지 원서를 낼 수 있게 했습니다.

장애는 마감일인 11일 오후 5시 50분께 발생해 복구까지 30분 이상 걸렸고, 교육부와 대교협은 마감을 1시간 연장했습니다. 문제는 상당수 대학이 오후 6시를 기준으로 경쟁률을 공개했다는 점입니다. 연장 이후 원서를 낸 수험생은 경쟁률을 확인한 뒤 학과를 바꿀 수 있어, 먼저 접수를 마친 수험생과의 형평성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추후 마감 연장 조치의 효력을 다투는 소송이나 가처분 신청, 손해배상 청구 등이 제기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 쉽게 풀어쓰면

대학 원서 내는 마지막 날, 마감 10분 전에 접수 사이트가 멈춰버렸어요. 최대 1200명이 원서를 못 냈고, 교육부가 14일부터 구제 신청을 받기로 했어요.

문제는 마감을 1시간 늘려준 거예요. 그 사이 경쟁률이 공개돼서, 늦게 낸 사람은 경쟁률을 보고 학과를 고를 수 있었거든요. 먼저 낸 학생들이 억울해하는 이유예요.

⏱️ 대입 수시 원서접수 먹통 사태 9월 11일
오후 5시 50분마감 10분 앞두고 접수 시스템 장애
오후 6시각 대학 학과별 최종 경쟁률 공개
오후 6시 30분께원서 지원 시스템 복구
오후 7시1시간 연장 후 마감
피해 추정 인원
1200명
최대 기준
전체 접수 건수
261만건
2027학년도 수시
👉 구제 신청 9월 14일 오전 9시~16일 오후 6시
No. 3

등돌린 2030 달래기 … 입지·품질 좋은 공공임대 최대 20년 거주

정부가 추석 연휴 전 '보편형 임대주택' 계획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집값과 전월세가 치솟으며 2030세대의 주거 불만이 커지자 명절 민심에 선제 대응하려는 것입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서울 매매가격지수는 7.77% 올라 지난해 같은 기간(4.92%)보다 상승폭이 커졌고, 전세가격 상승률은 7.61%로 전년 동기(1.59%)의 5배에 육박합니다.

보편형 공공임대는 3기 신도시 역세권과 서울 도심 등 선호 입지에 50~84㎡ 중형 평형 중심으로 공급됩니다. 소득·자산 요건도 1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 200% 이하, 총자산 5억원 이하로 크게 낮춰 중산층까지 품겠다는 구상입니다. 6조2000억원을 들여 3만6000가구를 공급하고, 절반 이상은 무주택 청년에게 배정합니다. 거주 기간은 기본 6년에 출산 시마다 연장해 최대 20년입니다. 다만 임대료를 시세보다 낮추면 장기 운영 비용이 불어난다는 지속가능성 문제도 제기됩니다.

💡 쉽게 풀어쓰면

정부가 추석 전에 '보편형 임대주택' 계획을 내놓아요. 집값·전셋값이 너무 올라 2030세대 불만이 커지자 달래기에 나선 거예요.

핵심은 '좋은 동네에 괜찮은 집을 오래 빌려준다'예요. 역세권에 중형 평수로 짓고, 소득 기준도 낮춰서 중산층도 들어갈 수 있게 하고, 최대 20년까지 살 수 있게 합니다.

📈 서울 주거비 부담 연초~9월 초 누적 변동률 · 한국부동산원
매매 2025
4.92%
매매 2026
7.77%
전세 2025
1.59%
전세 2026
7.61%
통합공공임대 (현행)
150%

중위소득 이하(384만원)
총자산 3억4500만원 이하

▶
보편형 임대주택 (신규)
200%

1인 가구 기준(512만원)
총자산 5억원 이하

👉 6조2000억원 투입 · 3만6000가구 공급 · 최대 20년 거주
No. 4

대미투자 1호 초읽기 … 김정관 장관 “연간 200억弗 지켜질 것”

한국 정부가 이르면 오는 18일 대미투자 1호 프로젝트 관련 업무협약에 서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3일 방미 후 귀국길에 대미투자 한도 2000억달러, 연간 200억달러는 당초 미국과 합의한 대로 지켜질 것이라며 이를 초과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주 안에 최종 타결을 시도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남은 쟁점은 수익성입니다. 텍사스 엔시날 LNG 발전소(223억달러)는 통상적인 사업비의 1.5~1.8배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원전 건설(1200억달러)은 공사가 지연될 경우 늘어나는 비용을 누가 떠안느냐가 관건입니다. 사업성이 낮다는 평가를 받는 알래스카 LNG(670억달러) 참여 여부도 관심사입니다. 관세 인상을 막기 위해 대미투자는 불가피했던 만큼, 이제는 구체적인 투자 프로젝트를 국내 기업의 미국 진출 기회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합니다.

💡 쉽게 풀어쓰면

한국이 미국에 투자하기로 한 첫 번째 프로젝트 계약이 곧 서명돼요. 관세를 피하려고 약속한 투자인데, 한도는 2000억달러·연간 200억달러를 넘지 않는다고 장관이 못을 박았어요.

관건은 돈이 되느냐예요. 발전소는 비싸게 짓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고, 원전은 공사가 늦어지면 그 비용을 누가 낼지가 아직 정리되지 않았어요.

💵 대미투자 분야별 규모 단위=억달러 · 언론보도 등 추정치
원전 건설
1200
알래스카LNG
670
텍사스LNG
223
투자 한도
2000억달러
총액 기준
연간 상한
200억달러
"초과 없다"
👉 MOU 서명 목표일 9월 18일 · 원전 AP1000 6기·APR1400 2기 논의
No. 5

원전 1기급 'LNG 용량시장' 다시 연다 … “탄소저감 위해 히트펌프 도입 의무화”

정부가 연내 액화천연가스(LNG) 용량시장을 새로 열면서, 발전사업자가 일정 비율 이상의 열을 히트펌프로 공급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히트펌프는 열을 공급하는 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만큼 LNG 발전 가동에 따른 탄소 배출 부담을 낮추겠다는 취지입니다. 정부가 용량시장을 여는 것은 2년 만입니다.

앞서 2024년 시범 입찰에서는 1.1GW 가운데 0.9GW가 낙찰됐고, 남은 물량은 원전 1기 설비용량과 맞먹는 1.3GW입니다. 3기 신도시에 난방을 공급할 LNG 열병합발전소의 필요성이 커진 것이 재개설 배경으로 풀이됩니다. 대용량 히트펌프는 데이터센터 폐열이나 공장 폐수에서 열을 얻어 고온의 온수로 바꾼 뒤 아파트 단지에 공급합니다. 전문가들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에도 500MW급 LNG 열병합발전소가 최소 2기는 필요하다고 분석합니다.

💡 쉽게 풀어쓰면

정부가 LNG 발전소를 새로 지을 기회(용량시장)를 2년 만에 다시 엽니다. 대신 조건을 붙여요. 열의 일정 비율은 반드시 '히트펌프'로 공급하라는 거예요.

히트펌프는 버려지는 열을 끌어모아 온수로 바꿔주는 장치예요. 데이터센터에서 나오는 폐열 같은 걸 활용하니 탄소를 새로 배출하지 않아요.

⚡ LNG 용량시장 재개설 핵심
2024년 시범 입찰
0.9GW
1.1GW 중 낙찰
남은 입찰 물량
1.3GW
원전 1기와 맞먹는 규모
새 조건일정 비율 이상 열을 히트펌프로 공급 의무화
열원데이터센터 폐열, 공장 폐수 등 미활용 열
수요처3기 신도시 난방,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용량시장#히트펌프#열병합발전#12차 전기본
No. 6

13國 이번주 금리결정 … 선진국發 연쇄 긴축

이번주 세계 13개국 중앙은행이 잇달아 기준금리를 결정하면서 '글로벌 긴축 시대'에 대한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물가 압력에 대응해 유럽중앙은행이 지난주 금리를 올린 데 이어, 14일 파키스탄, 16일 미국·브라질, 17일 영국·대만, 18일 일본까지 결정이 쉴 새 없이 이어집니다.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3.4% 올라 물가 압력이 이어지면서, 페드워치 기준 이달 금리 인상 확률은 87.3%에 달합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도 4.97%까지 급등했습니다. 일본은행 역시 금리를 1%에서 1.25%로 올릴 확률이 98%로 점쳐집니다. 강대국이 금리를 올리면 다른 나라도 자금 유출과 환율 급등을 막기 위해 따라 올리는 '도미노 인상'이 나타납니다. 이 경우 다른 나라들은 자국 통화가치 폭락과 외국인 자금 이탈 위험에 처하기 때문에, 신흥국으로 긴축이 번질지가 주목됩니다.

💡 쉽게 풀어쓰면

이번 주에 세계 13개 나라가 줄줄이 금리를 결정해요. 미국·일본·영국까지 올릴 거란 전망이 많아 '전 세계 긴축'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선진국이 금리를 올리면 돈이 그쪽으로 몰려가요. 그러면 다른 나라는 돈이 빠져나가고 환율이 튀니까, 울며 겨자 먹기로 따라 올릴 수밖에 없어요.

🌏 이번주 각국 중앙은행 기준금리 결정 현지시간 기준
14일파키스탄
15일아르메니아 · 앙골라
16일미국 · 브라질 · 우즈베키스탄
17일영국 · 대만 · 체코 · 몽골 · 우크라이나 · 몰도바
18일일본
美 연준 인상 확률
87.3%
3.75% → 4.00%
日銀 인상 확률
98%
1.00% → 1.25%
👉 미국 8월 CPI 3.4% · 10년물 국채 금리 4.97%
No. 7

물가·국채금리 상승에 트럼프 말 안 듣는 워시

지난 5월 취임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꼭두각시'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던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물가와의 싸움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워시 의장이 우려와 달리 다섯 가지 요인을 바탕으로 강력한 정치적 입지와 독자적 전략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첫 번째는 제롬 파월 전 의장이 이사회에 남아 있어 금리 인상의 책임을 돌릴 수 있게 됐다는 점입니다. 두 번째는 국채 금리 상승으로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아도 물가를 누를 수 있다는 점이고, 세 번째는 이 같은 입장 차이가 베선트 재무장관과의 구도에서 유리하게 작용한다는 점입니다. 네 번째는 연준의 자산 축소, 마지막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입니다. FT는 워시 의장이 전략적 능력과 정치적 수완을 보여주고 있다면서도, 국채 금리 상승이 양적완화에 대한 압력을 불러올 경우가 변수라고 짚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미국 중앙은행 새 의장 워시가 트럼프 대통령 뜻과 다르게 금리를 올리려 해요. 처음엔 '대통령 말을 그대로 따를 것'이란 예상이 많았는데 정반대죠.

이유는 그가 버틸 수 있는 상황이 됐기 때문이에요. 책임을 떠넘길 전임자가 이사회에 남아 있고, 대통령 지지율은 떨어졌거든요.

🔍 FT가 꼽은 워시 의장의 '매파 돌변' 5대 요인
1파월 전 의장의 연준 이사회 잔류 → 책임 전가 가능
2국채 금리 상승 → 금리 안 올려도 물가 억제 효과
3베선트 재무장관과의 상대적 구도에서 유리
4월 190억달러 장기증권 축소 → 독자적 정책 수단
5트럼프 대통령 지지율 최저치 하락
👉 변수는 국채 금리 상승이 양적완화 압력으로 이어질 경우
No. 8

사우디 원유 수송 위기 바닷길 이어 육로 중단

이란 전쟁 격화로 유가 상승 압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가 바닷길 대안으로 활용해온 육로 송유관 '동서 파이프라인'이 드론 공격을 받아 운영이 잠정 중단됐습니다. 1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우디는 지난 10일 이라크에서 날아온 드론에 송유관을 여러 차례 공격받아 가동을 멈췄습니다.

동서 파이프라인은 아라비아반도를 가로질러 홍해 연안 얀부항으로 이어지는 약 1200㎞ 길이의 송유관입니다. 사우디는 이 송유관으로 하루 약 500만배럴을 옮기며 호르무즈·바브엘만데브 해협 봉쇄의 충격을 상당 부분 피해왔습니다. 지난달 사우디의 원유 수출량은 하루 320만배럴로 1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는데, 이번 사태로 차질이 더 심해질 전망입니다. 이라크 정부는 해당 드론이 자국에서 출발한 것으로 확인했지만 공격 주체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으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배후로 이란을 지목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사우디가 배가 막힐 때를 대비해 써오던 육상 송유관마저 드론 공격을 받아 멈췄어요. 바닷길에 이어 육로까지 막힌 셈이에요.

이 송유관은 하루 500만배럴을 나르던 비상 통로였어요. 사우디 원유 수출은 이미 13년 만에 최저인데, 여기서 더 줄면 유가는 더 오를 수 있어요.

🛢️ 사우디 원유 수송로 현황
동서 파이프라인 길이
1200㎞
홍해 얀부항 연결
평시 수송량
500만배럴
하루 기준
전쟁 전 수출량
700만배럴

하루 기준

▶
지난달 수출량
320만배럴

13년 만의 최저치

👉 세계 원유 공급량의 4~5%를 우회 수송하던 통로
No. 9

美中갈등에 관세율 오르자 韓, 베트남 우회수출 7.4%P↑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이슈노트에서 미·중 갈등으로 양국 간 직접 교역이 줄어드는 사이, 한국이 베트남 등 아세안 생산망을 활용해 미·중 시장과의 연결고리를 넓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고서는 2016~2022년 경제협력개발기구 국제산업연관표를 활용해, 국내에서 창출된 부가가치가 해외 생산·가공을 거쳐 어느 나라의 소비로 이어졌는지 살펴봤습니다.

한국의 대베트남 수출에서 창출된 부가가치 중 미국 최종 수요로 귀착되는 비중은 2016년 11.1%에서 2022년 18.5%로 올랐고, 중국으로 이어지는 비중도 7.3%에서 13.9%로 높아졌습니다. 다만 미국이 원산지 규정과 우회수출 조사를 강화하면 한국산 부품 수요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반도체·전자 부문에서도 같은 흐름이 뚜렷했습니다. 한국은행은 특정 생산 거점과 경로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공급망을 다변화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미국과 중국이 서로 관세를 매기며 직접 거래를 줄이자, 한국은 베트남을 징검다리로 삼았어요. 한국이 부품을 보내면 베트남에서 만들어 미국·중국으로 가는 식이에요.

그래서 베트남으로 간 한국 제품이 결국 미국 소비로 이어지는 비중이 7.4%포인트나 늘었어요. 다만 미국이 '우회수출'을 조사하기 시작하면 불똥이 튈 수 있어요.

🔗 韓 대베트남 수출 부가가치의 최종 귀착지 단위=% · 자료=한국은행
미국 2016
11.1
미국 2022
18.5
중국 2016
7.3
중국 2022
13.9
아세안 5개국 경유 비중4.9% → 8.3%
중국 경유 비중10.7% → 6.8%
👉 베트남·인도·멕시코가 '커넥터 국가'로 부상
No. 10

현대차 “3년뒤 독자기술 자율주행車 양산”

현대자동차그룹이 11일 경기 성남시 판교 포티투닷 본사에서 '자율주행 미디어 데이'를 열고, 자체 자율주행 시스템 '아트리아 AI'를 탑재한 아이오닉6 시험차의 서울 도심 주행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 속 차량은 레벨2++ 수준으로, 운전자가 운전대에서 손을 뗀 채 판교에서 광화문까지 주행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 상반기 엔비디아 소프트웨어 기반 레벨2+를 양산차에 적용하고, 자체 개발한 아트리아 AI 기반 레벨2++는 2029년 하반기에 양산할 계획입니다. 박민우 대표는 지금 서두르면 어정쩡한 제품을 내놓을 수 있어 전략적으로 일정을 늦췄다고 설명했습니다. 핵심 경쟁력은 연간 700만대 이상 판매에서 확보하는 방대한 실주행 데이터입니다. 기술 개발의 핵심은 차량에서 모은 데이터를 AI에 학습시키고 개선된 모델을 다시 차량에서 검증하는 '데이터 플라이휠'입니다.

💡 쉽게 풀어쓰면

현대차가 스스로 만든 자율주행 기술로 2029년부터 차를 양산하겠다고 밝혔어요. 서울 도심을 손 떼고 달리는 영상도 처음 공개했고요.

일부러 늦춘 거라고 해요. 어설픈 제품을 먼저 내놓느니, 데이터를 더 모아 제대로 만들겠다는 전략이에요.

🚗 현대차그룹 자율주행 로드맵
2027년아트리아 고도화 · VLA 시험
2028년엔비디아 기반 레벨2+ · 레벨2++ 확대
2029년아트리아 AI 레벨2++ 양산
레벨2차선·차간 거리 유지 (현재 상용화 단계)
레벨2+고속도로 핸즈프리 주행
레벨2++도심 구간 핸즈프리 주행
레벨3고속도로 자율주행
👉 현대차·기아 연간 판매 700만대 이상에서 나오는 실주행 데이터가 무기
No. 11

“AI 다음 과제는 수익화 돈버는 구조 만들어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 산업의 다음 과제로 '수익화'를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11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울산포럼' 클로징 세션에서 기존의 속도·스케일·안전에 더해 비즈니스 모델과 지속가능성을 함께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AI로 돈을 벌고 그 수익을 다시 투자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이른바 'AI 버블론'을 불식시킬 수 있다는 뜻입니다.

최 회장은 기술도 중요하지만 데이터 플랫폼이 없으면 안 된다며, 제조 데이터를 플랫폼으로 만들어 다른 기업과 산업에도 활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울산 시민 100만명이 AI 에이전트로 행정·복지·의료를 이용하는 'AI 네이티브 시티' 구상도 제시했습니다. 최 회장은 울산 데이터센터에 확보된 수요만 거의 900MW까지 왔다며 조만간 관련 내용을 발표할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최태원 회장이 "AI는 이제 돈 버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어요. 투자만 계속하면 'AI 거품'이라는 말을 못 벗는다는 거죠.

그러면서 울산 전체를 AI로 운영하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도 내놨어요. 시민 100만명이 AI 비서를 쓰는 도시를 생각하면 돼요.

🤖 최태원 회장이 제시한 AI 산업의 다음 단계
기존 3S
속도·규모·안전

Speed · Scale · Safety

+
추가 과제
수익화

비즈니스 모델
지속가능성

울산 데이터센터 확보 수요
900MW
"거의 다 왔다"
영남권 구축 목표
2GW
3대 메가프로젝트
#AI버블론#데이터플랫폼#AI네이티브시티#울산포럼
No. 12

“범용·전장 대신 AI” … MLCC 판도 바뀐다

세계 최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업체인 일본 무라타가 소비자용 범용 제품부터 전장용까지 기존 라인업을 대거 정리합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무라타는 최근 고객사에 GRM·GRJ·GRT 등 9개 시리즈에 대해 제품수명종료를 통지하고, 마지막 주문은 2028년 3월 말, 최종 출하는 2029년 3월 말이라고 알렸습니다.

AI 서버 시장이 급성장하며 소형·고용량·고신뢰성 MLCC 수요가 늘자, 한정된 생산능력을 고부가가치 제품에 집중하려는 움직임으로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MLCC는 전기를 저장했다가 필요한 순간 공급해 전류를 안정시키는 부품으로 '전자산업의 쌀'로 불립니다. AI 서버 한 대에 들어가는 MLCC는 일반 서버의 10배 이상입니다. 세계 2위 삼성전기도 1조원이 넘는 AI 서버용 MLCC 공급계약을 따냈고, 부산사업장에 2040년까지 약 15조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스마트폰·자동차에 들어가던 흔한 부품(MLCC)을 세계 1위 업체가 대거 단종해요. 대신 AI 서버용 고급 제품에 집중하겠다는 거예요.

MLCC는 전기를 잠깐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내보내는 작은 배터리 같은 부품이에요. AI 서버 한 대엔 일반 서버의 10배가 넘게 들어가요.

📦 AI 서버용 MLCC 시장 규모 단위=억달러 · 자료=골드만삭스
2025년
14
2030년(E)
58
무라타 단종 시리즈GRM·GRJ·GRT 등 9개
마지막 주문2028년 3월 말
최종 출하2029년 3월 말
삼성전기 부산 투자2040년까지 약 15조원
👉 AI 서버 1대에 들어가는 MLCC는 일반 서버의 10배 이상
No. 13

한화오션 '바다 위 데이터센터' 첫 공개

한화오션이 자체 개발한 부유식 데이터센터 실물 모형을 세계 최대 가스 전시회에서 처음 공개하며 미래 해양플랜트 신사업에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한화오션은 14일부터 태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에너지 전시회 '가스텍 2026'에서 60MW급 부유식 데이터센터(FDC)의 실물 모형을 최초로 선보인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한화오션이 만드는 FDC는 해상에서 자체적으로 전력을 생산할 수 있고, 바닷물을 활용하는 냉각 시스템으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블록을 조립하듯 맞춤형으로 제작하는 '모듈화 설계'도 적용해 발전 방식과 서버 유형, 용량을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습니다. 이날 전시회에서는 암모니아 가스터빈 무탄소 추진 LNG 운반선 모형도 함께 전시됩니다. FDC는 육상 부지와 전력 확보가 어려운 곳에서도 데이터센터를 운영할 수 있게 해주는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한화오션이 바다에 띄우는 데이터센터 모형을 처음 공개했어요. 배처럼 물 위에 떠 있는 데이터센터라고 생각하면 돼요.

장점은 전기를 스스로 만들고 바닷물로 식힌다는 점이에요. 땅값 비싸고 전기 구하기 어려운 곳에서도 데이터센터를 돌릴 수 있어요.

🚢 한화오션 부유식 데이터센터(FDC) 개요
공개 모형 용량
60MW
실물 모형 최초 공개
공개 장소
가스텍 2026
태국 · 9월 14일 개막
전력해상에서 자체 발전
냉각바닷물 활용으로 에너지 효율 극대화
설계블록 조립식 '모듈화 설계'
👉 17만4000㎥급 무탄소 추진 LNG 운반선 모형도 함께 전시
No. 14

스타크래프트, 슈팅게임으로 2030년 귀환

'게임의 전설' 스타크래프트가 2030년 슈팅게임으로 돌아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산하 게임사 블리자드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블리즈컨 2026' 개막 행사에서 스타크래프트 후속 신작을 2030년 출시한다고 공식화했습니다. 첫 작품이 출시된 지 28년 만의 대변신입니다.

신작은 기존 전략시뮬레이션게임(RTS)이 아니라 플레이어가 직접 뛰어드는 오픈월드 슈팅게임이 됩니다. 스타크래프트1은 전 세계에서 1100만장이 팔렸고 그중 450만~500만장이 국내에서 판매되며 PC방 문화와 e스포츠 프로리그를 낳았습니다. 업계에서는 세계 게임 시장이 슈팅게임 위주로 재편된 데 따른 전략적 선택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2010년 출시된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는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지 못했습니다. 블리자드는 '디아블로' 시리즈 5번째 작품도 2029년 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추억의 게임 스타크래프트가 2030년에 돌아와요. 그런데 전략게임이 아니라 직접 뛰어다니며 쏘는 슈팅게임으로 바뀝니다.

전 세계 1100만장 중 절반 가까이가 한국에서 팔렸던 게임이에요. 요즘 세계 시장이 슈팅게임 위주라 장르를 갈아탄 거예요.

🎮 RTS 글로벌 판매량 단위=만장 · 자료=각 사, 각 퍼블리셔
스타크래프트1
1100
에이지오브2
500
워크래프트3
450
레드얼럿2
300
첫 출시1998년 3월 31일
국내 판매450만~500만장
신작 출시2030년 · 오픈월드 슈팅
디아블로 5편2029년 봄
👉 e스포츠 프로리그 탄생과 PC방 전국 확산의 출발점
No. 15

K뷰티, 美 넘어 남미·중동 공략 속도

K뷰티가 중국 중심의 수출 구조에서 벗어나 미국에서 큰 성공을 거둔 데 이어 브라질 등 남미와 두바이 등 중동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남미 국가의 도시화로 화장품 수요가 늘어난 데다, 한국 가요·드라마 등 K콘텐츠 열풍에 힘입어 현지인들의 한국에 대한 호감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메디큐브는 다음 달 세계 최대 화장품 편집숍 '세포라'의 브라질 매장에 입점하고, 스킨1004는 현지 약국형 화장품 매장 '라이아 드로가실' 400여 곳에 최근 들어갔습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브라질 화장품 시장 규모는 311억달러로 세계 3위입니다. 유통업체 실리콘투는 연내 브라질에 법인을 세울 계획이며, 헤어숍 '리안헤어'도 두바이에 1호점을 냅니다. 색조 브랜드 조선미녀는 중동 최대 패션·뷰티 플랫폼 '남시'에 지난해 입점했으며, 중동은 최근 2~3년 새 K뷰티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K뷰티가 중국 → 미국을 넘어 이제 남미와 중동으로 갑니다. K팝·드라마 덕에 한국 제품에 대한 호감이 높아진 게 배경이에요.

브라질은 화장품 시장 세계 3위예요. 유통회사까지 현지 법인을 세우고, 미용실 브랜드도 두바이에 1호점을 내요.

💄 K뷰티 남미·중동 공략 전략 자료=각 브랜드
권역브랜드진출 내용
남미메디큐브10월 브라질 세포라 입점
스킨1004라이아 드로가실 400여 점 입점
중동조선미녀뷰티 플랫폼 '남시' 입점
리안헤어연내 두바이 1호점
브라질 화장품 시장
311억달러
미국·중국 이어 세계 3위
실리콘투
연내 법인
브라질 설립 추진
No. 16

AI 모멘텀이 디딤돌 금리 불안은 걸림돌

코스피가 7000선을 놓고 연일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가장 강력한 상승 동력은 인공지능(AI)입니다. 오픈AI가 차세대 모델 아스트라를 공개하면서 반도체 수요 증가와 삼성전자·SK하이닉스 실적 개선이라는 상승 논리가 다시 힘을 얻었습니다. 반면 약점은 금리입니다. 이란 전쟁이 끝나지 않아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5%를 넘을 수 있고, 유가도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기회는 17일 새벽 공개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결정입니다. 금리가 동결되면 본격적인 반등의 구실이 될 수 있습니다. 위협은 관세와 대미 투자를 둘러싼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 압박입니다. 수급 측면에서는 자사주 매입이 하단을 받치고 7500선 위에서는 개인 매물벽이 기다립니다. 종합하면 당분간 6500~7500 박스권을 기본 시나리오로 잡고, 지수 방향을 맞히기보다 가격에 따라 대응하는 편이 낫다는 분석입니다.

💡 쉽게 풀어쓰면

코스피가 7000선에서 줄다리기 중이에요. 올리는 힘은 AI, 누르는 힘은 금리와 전쟁이에요.

그래서 결론은 '방향 맞히기'보다 '가격 대응'이에요. 7000 아래면 조금씩 사고, 7500 위로 오르면 나눠 파는 식이죠.

🐂 혼돈의 코스피 SWOT 분석
S 강점
AI 모멘텀

차세대 모델 Astra 공개
HBM·반도체 수혜

vs
W 약점
금리 불안

美 10년물 5% 위험
이란 전쟁 장기화

6500~7000자사주 매입이 하단 방어
7000현재 시장의 균형점
7500 이상개인 매물벽 (누적 순매수 94조원)
👉 O(기회) 17일 FOMC 동결 기대 · T(위협) 트럼프의 한국 압박
No. 17

퇴근길 주식거래, 중소형株도 가능해진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 이어 한국거래소도 14일부터 정규장 마감 이후 저녁 8시까지 '퇴근길 주식거래'를 시작합니다. 기존 오후 4~6시에 운영되던 시간외 단일가 시장을 폐지하고 오후 4~8시 애프터마켓을 엽니다. 10분마다 하나의 가격으로 거래되던 단일가와 달리, 매수·매도 호가가 맞으면 즉시 체결되는 접속매매 방식입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거래 가능 종목 확대입니다. 넥스트레이드 대상은 610개 종목에 그쳤지만, 한국거래소는 관리종목과 초저유동종목 등을 제외한 코스피·코스닥 주식과 주식예탁증서를 폭넓게 포함합니다. 다만 상장지수펀드와 상장지수증권은 시행 초기 제외되고, 정규장 미체결 주문은 자동으로 넘어가지 않아 다시 내야 합니다. 호가에도 제약이 있어 시장가 주문은 낼 수 없고 지정가와 최우선지정가 등만 허용되며, 급격한 가격 변동을 막기 위한 변동성완화장치도 가동됩니다.

💡 쉽게 풀어쓰면

오늘부터 저녁 8시까지 주식을 살 수 있어요. 그동안 일부 대형주만 가능했는데, 이제 중소형주까지 문이 열립니다.

주의할 점이 있어요. 낮에 안 팔린 주문은 자동으로 넘어가지 않아서 다시 내야 하고, ETF·ETN은 아직 안 돼요.

🌙 애프터마켓 비교 자료=한국거래소·넥스트레이드
구분NXTKRX
거래 시간15:40~20:0016:00~20:00
거래 대상610종목주식·DR 전 종목
ETF·ETN제외제외
정규장 미체결자동 승계 안 됨 · 16시 이후 재제출
시장가 주문불가 (지정가·최우선지정가만)
👉 가격 급변 시 VI 발동 · 2분간 단일가 전환
No. 18

원전ETF 한미대결 … '수주 모멘텀' 있는 韓 판정승

대미 원전 협력과 원전 건설 확대 전망으로 국내 원전주가 오르면서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도 함께 상승했습니다. 13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TIGER 코리아원자력'은 최근 한 달간 19.9% 올랐습니다. 이 ETF는 현대건설과 두산에너빌리티를 각각 25%, 23% 담고 있습니다. 'ACE 원자력TOP10'(19.13%) 등도 같은 기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한미 양국이 미국에 대형 원전 8기를 짓는 방안을 논의한다는 소식이 상승 재료가 됐습니다. 반면 미국 원전주를 담은 ETF는 부진했습니다. 'KODEX 미국원자력SMR'은 -12.90%를 기록했는데, 소형모듈원전이 최근 부각된 대형 원전 건설과 연관성이 작아 시장의 관심에서 멀어진 것으로 해석됩니다. 한국은 우라늄 채굴과 농축을 제외한 원전 설계·건설·운영 전 밸류체인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기업을 다수 보유하고 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미국에 원전을 8기 짓는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한국 원전 ETF가 크게 올랐어요. 한 달에 20% 가까이 오른 상품도 있어요.

반대로 미국 원전 ETF는 오히려 떨어졌어요. 이들은 작은 원전(SMR) 위주인데, 지금 화제는 대형 원전이라 관심에서 밀린 거예요.

⚛️ 원자력 ETF 1개월 수익률 단위=% · 자료=코스콤 ETF체크
구분종목수익률
한국TIGER 코리아원자력+19.90
ACE 원자력TOP10+19.13
SOL 한국원자력SMR+17.97
미국KODEX 미국원자력SMR-12.90
SOL 미국원자력SMR-8.15
ACE 미국SMR원자력TOP10-5.59
👉 상승 재료는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 건설 논의
No. 19

국제유가 100달러 시대 美정유주 신고가 행진

중동 지역의 무력 충돌이 확산되면서 국제 유가가 4개월여 만에 배럴당 100달러를 다시 돌파했습니다. 원유 수송 차질에 대한 우려에 전쟁 장기화 전망까지 겹친 결과입니다. 이런 가운데 원유를 정제해 석유제품을 만드는 미국 주요 정유사들의 주가가 신고가를 경신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HF 싱클레어는 11일 107.84달러로 마감했습니다.

HF 싱클레어 주가는 최근 6개월간 88.24% 올랐고, 마라톤퍼트롤리엄(72.09%), 밸러로에너지(65.57%), 필립스66(49.04%)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정유사의 핵심 수익원은 정제마진으로, 유가가 오를 때 석유제품 가격 상승폭이 원유 상승폭을 뛰어넘으면 마진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입니다. 중동 분쟁 장기화도 호재로 작용합니다. 호르무즈 해협의 우회로로 쓰이던 바브엘만데브 해협까지 막히면서 줄어든 물량을 미국 정유사들이 메우고 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기름값이 다시 배럴당 100달러를 넘자, 미국 정유회사 주가가 역사상 최고가를 찍고 있어요.

정유사는 원유를 사와서 휘발유로 만들어 파는 차액(정제마진)으로 돈을 벌어요. 기름값이 오를 때 제품값이 더 많이 오르면 이익이 확 늘어납니다.

🛢️ 최근 6개월간 美 정유주 상승률 단위=% · 자료=인베스팅닷컴
HF싱클레어
88.24
마라톤
72.09
밸러로
65.57
필립스66
49.04
국제 유가
100달러
4개월여 만에 재돌파
HF싱클레어 종가
107.84달러
장중 112.17달러
👉 핵심 수익원은 정제마진 · 마라톤은 2분기 EBITDA의 32.2%를 주주환원
No. 20

초중고 학생 자살 5년 새 65% 증가

최근 5년 사이 초중고 학생의 자살이 65%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자살로 사망한 초중고 학생은 24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초등학생 6명, 중학생 92명, 고등학생 146명입니다.

학생 수는 2020년 148명에서 2021년 197명으로 늘어난 뒤 2022년 194명으로 소폭 줄었다가, 2023년 214명, 2024년 221명, 지난해 244명으로 다시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5년 전과 비교하면 96명, 64.9% 늘어난 수치입니다. 원인으로는 가정 문제가 77건으로 가장 많았고 정신과 문제, 학업·진로 문제, 대인관계 문제가 뒤를 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020년 22명에서 지난해 51명으로 늘었고, 부산은 11명에서 22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원인이 파악되지 않은 사례도 79건이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최근 5년 사이 초중고 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65% 가까이 늘었어요. 지난해에는 244명이었습니다.

원인으로는 가정 문제가 가장 많았고, 그다음이 정신과 문제, 학업·진로 문제였어요. 학교 밖 지원이 함께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연도별 초중고 학생 자살 사망자 단위=명 · 자료=교육부 국정감사 자료
148 197 194 214 221 244 2020 2021 2022 2023 2024 2025
원인건수
가정 문제77건
정신과 문제58건
학업·진로 문제54건
대인관계 문제38건
👉 5년 새 96명(64.9%) 증가 · 원인 미파악 79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