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6,563 — 전일 -3.99% 급락했습니다. 글로벌 국채 금리 급등에 따른 금리인상 공포로 코스닥(-2.10%)·닛케이(-2.85%)도 동반 추락했습니다. 외국인 -1.85조 나흘째 순매도, 기관 -2.28조를 개인이 +2.47조로 받아냈습니다. 반면 미국은 S&P500 +0.50%로 반등해 온도차가 컸습니다.
💱 환율 (대달러) 5개
통화
현재
전일
1주
1개월
3개월
추세
₩ 원/달러
1,375.50
-0.36%
-0.58%
-4.88%
-9.18%
¥ 엔/달러
160.20
+0.29%
+0.64%
+1.66%
+0.34%
¥ 위안/달러
6.7208
+0.01%
+0.01%
-0.45%
-0.65%
€ 유로/달러
0.8627
+0.23%
+0.72%
-0.54%
+0.35%
£ 파운드/달러
0.7400
+0.26%
+1.01%
-0.24%
-0.45%
💡 원/달러 1,375.5원(-0.36%) — 급락장에도 1,370원대 원화 강세를 유지했습니다(1개월 -4.88%). 엔화는 160.20엔(+0.29%)으로 40년 만의 최저 수준까지 밀렸습니다.
💡 국고채 3년 3.930%(+5.2bp) — 1주 새 +11.4bp, 1개월 +17.2bp로 상승세가 가파릅니다. 회사채도 4.600%(+5.1bp)로 4.6%대에 올라섰습니다. 미국 10년물은 4.793%(-0.3bp), 영국 10년물 5.234%(-2.1bp)로 해외는 숨 고르기였지만 수준 자체가 높습니다.
💡 외국인 -1.85조 — 나흘째 순매도(1주 누적 -3.71조, 1개월 -14.50조). 기관도 -2.28조 대규모 매도였고, 개인이 +2.47조 저가 매수로 맞섰습니다.
📈 핵심 지표 추세 차트
실제 가격 흐름을 라인 차트로 확인하세요. 점에 마우스를 올리거나 터치하면 정확한 값이 표시됩니다.
출처에프앤가이드 (FnGuide)·📅 업데이트 2026.09.03 07:30
🇰🇷 KOSPI 6,562.72pt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 KOSPI가 9월 2일 6,563pt로 전일 -3.99% 급락했습니다. 글로벌 국채 금리 급등에 따른 금리인상 공포로 외국인이 -1.85조 원 나흘째 순매도, 기관도 -2.28조 원 매도였고 개인이 +2.47조 원으로 받아냈습니다. 차트 기간(13개월) 누적은 +91.6%입니다.
🇺🇸 S&P500 7,669.80pt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 미국 S&P500은 9월 2일 7,670pt로 전일 +0.50% 반등했습니다. 나스닥 +0.38%, 다우 +0.36%로 한국·일본 급락과 온도차가 컸습니다.
🇯🇵 NIKKEI 225 64,326pt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 일본 닛케이는 64,326pt로 전일 -2.85% 급락했습니다(1주 -2.92%).
🇺🇸 미국 국채 10년 금리 4.793%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 미국 10년물 금리는 4.793%(-0.3bp)로 보합이지만 1주 새 +12.9bp 오른 높은 수준입니다. 한국 국고채 3년은 3.930%(+5.2bp)로 1개월 +17.2bp의 가파른 상승세입니다.
💱 원/달러 환율 1,376원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 원/달러 환율은 1,375.5원(-0.36%)으로 급락장에도 1,370원대 원화 강세를 유지했습니다. 1개월 기준 -4.88%입니다.
주요국의 국가 부채가 빠르게 늘어나고 중동 전쟁으로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자 전 세계 국채 시장이 크게 흔들렸습니다. 2일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한때 4.81%까지 올라 1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30년물 금리는 5.28%로 2007년 이후 가장 높았고, 일본 10년물도 3.04%까지 오르며 30년 만의 3%대를 이어갔습니다. 영국과 프랑스 금리 역시 2008년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국채 금리는 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기 때문에 시장 전반에 부담을 줍니다.
국채 금리가 오른다는 것은 국채 가격이 떨어졌다는 뜻으로, 투자자들이 채권을 팔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미국이 이란을 다시 공습하고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이 피격되면서 국제유가가 뛴 점이 매도세를 키웠습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96.85달러까지 올랐고, 이날 코스피도 3.99% 급락한 6562.72에 마감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전 세계 나라들이 빚(국채)을 너무 많이 찍어내고, 전쟁 때문에 기름값까지 뛰자 투자자들이 국채를 팔아버린 거예요. 채권 가격이 떨어지면 반대로 금리는 올라가요.
미국 10년물 금리 4.81%는 1년 7개월 만에 최고예요. 국채 금리가 오르면 대출 이자도 따라 오르니, 우리 증시(코스피 -3.99%)도 크게 놀란 하루였어요.
📈 주요국 국채 금리 급등 9월 2일 기준
美 30년물
5.28%
美 10년물
4.81%
美 2년물
4.40%
日 10년물
3.04%
👉 미 10년물 19개월 만에 최고, 30년물은 2007년 이후 최고
No. 2
알테오젠, 빅파마 노바티스에 4.4조 수출 '잭팟'
국내 바이오 기업 알테오젠이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와 최대 4조40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습니다. 올해 들어 네 번째 대형 계약으로, 올해 누적 기술수출 규모만 최대 6조841억원에 달해 창사 이후 최대 기록을 세웠습니다. 향후 제품이 상업화되면 판매액에 따른 로열티도 별도로 받게 됩니다. 계약 규모는 최대 32억2300만달러로, 계약금을 먼저 받고 개발 단계마다 성과금을 추가로 받는 구조입니다.
알테오젠의 핵심 기술 'ALT-B4'는 병원에서 수십 분씩 걸리는 정맥주사 치료제를 1~2분 만에 맞을 수 있는 피하주사로 바꿔 주는 플랫폼입니다. 노바티스는 이 기술을 자사의 여러 바이오 의약품에 적용해 독점 개발·상업화할 권리를 확보했습니다. 알테오젠은 다른 글로벌 제약사들과도 물질이전계약을 진행하고 있어 추가 수출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2일 알테오젠 주가는 장중 급등했다가 상승분을 반납하고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알테오젠은 몇 십 분 걸리는 링거 주사를 1~2분짜리 피하주사로 바꾸는 기술을 가진 회사예요. 세계적 제약사 노바티스가 이 기술을 쓰겠다며 최대 4조4000억원을 약속했어요.
올해만 네 번째 대형 계약이라 누적 6조원 넘게 벌어들일 수 있게 됐어요. 약이 실제로 팔리기 시작하면 판매액의 일부(로열티)까지 따로 받는 구조라 알짜 계약입니다.
💊 알테오젠 기술수출 한눈에
노바티스 계약
최대 4.4조원
32억2300만달러
올해 누적
최대 6조841억원
창사 후 최대
올해 대형 계약
4번째
투여 시간
수십 분 → 1~2분
ALT-B4 효과
👉 상업화 성공 시 판매액 로열티 별도 수취
No. 3
외국인 근로자 29만명 역대최대… 10명 중 8명 제조업 현장에 쏠려
고용허가제를 통해 국내에 머무는 외국인 근로자가 올해 7월 기준 28만7424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고용허가제는 국내 인력을 구하지 못한 중소기업이 비전문 외국 인력을 고용할 수 있게 한 제도입니다. 2021년 15만9463명이던 체류 인원은 4년여 만에 약 80% 늘었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22만9844명으로 전체의 80%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인력난이 심각한 서비스업 종사자는 1410명으로 비중이 0.5%에 그쳤습니다. 서비스업은 올해 564명을 신청했지만 333명만 허가돼 발급률이 59%에 머물렀는데, 숙소 기준이나 사업장 요건을 채우지 못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정부가 획일적인 인력 통제에서 벗어나 업종별 불균형을 해소할 수급 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농축산업이 11.8%, 어업 5.4%, 건설업 2.3%로 뒤를 이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한국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가 29만명으로 사상 최대예요. 이 중 80%가 공장(제조업)에서 일하고 있어요.
문제는 식당·호텔 같은 서비스업은 사람이 모자라도 외국인을 0.5%밖에 못 쓴다는 거예요. 숙소 기준 같은 조건이 까다로워 신청해도 절반 가까이 허가가 안 났거든요.
🏭 외국인 근로자 업종별 비중 2026년 7월, 총 28만7424명
제조업
80.0%
농축산업
11.8%
어업
5.4%
건설업
2.3%
서비스업
0.5%
👉 서비스업 허가 발급률 59%로 다른 업종(82%)보다 크게 낮음
No. 4
'금리인상 공포' 코스피·코스닥 동반추락
국제유가 급등이 물가를 밀어 올리고 결국 금리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공포에 국내 증시가 동반 급락했습니다. 2일 코스피 대표주인 삼성전자는 4.02% 떨어진 25만500원, SK하이닉스는 4.73% 내린 161만3000원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도 2.10% 하락한 803.98로 장을 마쳤고, 에코프로비엠은 7.06% 급락했습니다.
외국인이 1조9094억원, 기관이 2조434억원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이 2조3023억원을 사들였지만 지수 하락을 막지 못했습니다. 하락 종목은 735개로 상승 종목 139개의 5배를 넘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충돌로 서부텍사스산원유가 배럴당 90달러를 넘었고, 시장에 반영된 9월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도 68%까지 올라섰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가 시가총액 최상위 반도체주에 집중되면서 개별 종목 하락이 곧바로 지수 급락으로 이어졌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기름값이 오르면 물가가 오르고, 물가가 오르면 미국이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걱정에 주식시장이 크게 떨어졌어요. 삼성전자 -4%, SK하이닉스 -4.7%였어요.
외국인과 기관이 하루에 4조원 가까이 팔았고, 개인이 2조3000억원을 사들였지만 막지 못했어요. 떨어진 종목이 오른 종목의 5배가 넘었습니다.
📉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 하락률 9월 2일 종가
SK스퀘어
-7.97%
기관·외국인 매도
현대차
-5.62%
LG에너지솔루션
-5.31%
SK하이닉스
-4.73%
161만3000원
삼성전자
-4.02%
25만500원
코스닥 지수
-2.10%
803.98
👉 외국인 1.9조 + 기관 2조 순매도, 개인 2.3조 순매수
No. 5
하닉 본주보다 비싸도… 수급 탄탄·호재 반영 빠른 美 선호
SK하이닉스 주식을 담보로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주식예탁증서 'SKHY'가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증시 선호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꼽힙니다. SKHY 10주는 국내 SK하이닉스 1주와 같은 가치를 지니지만, 국내 투자자들은 상장 이후 약 1조1000억원어치를 순매수해 해외 주식 순매수 1위에 올렸습니다. 그 결과 국내 본주보다 30~36% 비싼 프리미엄이 굳어졌습니다. 원화값이 오르며 환손실 부담이 커졌지만, 투자자들은 이를 오히려 달러 환전 기회로 여기고 있습니다.
국내 투자자가 미국에 상장된 국내 기업 ADR을 팔아 연 250만원 넘는 수익을 내면 22%의 양도소득세를 내야 하지만, 투자자들은 세금보다 안정적인 수급과 빠른 호재 반영을 더 중시하고 있습니다. 한편 올해 신고된 해외 금융계좌는 107조1000억원으로 13.3% 늘었고, 이 중 해외 보유 주식은 61조3000억원에 달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SK하이닉스는 한국 주식인데, 미국 증시에도 'SKHY'라는 이름으로 상장돼 있어요. 그런데 한국 투자자들이 미국에서 이걸 사느라 한국보다 30~36% 비싸게 거래되고 있어요.
미국에서 팔면 세금 22%를 내야 하는데도 그래요. 한국 시장은 못 믿겠다는 심리가 그만큼 강하다는 뜻이라,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다시 살아났다는 평가입니다.
💵 SK하이닉스 본주 vs 미국 ADR(10주 환산)
🇺🇸 미국 SKHY
220만3000원
9월 1일 기준 서학개미 순매수 1위
VS
🇰🇷 한국 본주
169만3000원
9월 1일 기준 ADR 프리미엄 30%
👉 TSMC 8%·알리바바 0% 등 글로벌 기업 ADR 프리미엄보다 훨씬 높음
No. 6
닷컴버블 정점 신호 TSMC ADR 데자뷔?
대만 반도체 기업 TSMC는 닷컴버블이 한창이던 2000년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프리미엄이 113.6%까지 치솟았습니다. 1997년 뉴욕증시에 상장된 TSMC의 ADR 가격은 1998년 저점에서 2000년 고점까지 9배 넘게 올랐지만, 같은 기간 대만 본주는 3~4배 오르는 데 그쳐 격차가 크게 벌어졌습니다.
당시 대만 투자자들은 복잡한 심사 때문에 본주를 ADR로 바꿔 차익을 얻을 방법이 사실상 없었습니다. 결국 이 비정상적인 격차는 본주가 따라 오르는 방식이 아니라 ADR 가격이 폭락하면서 해소됐고, 그 시점은 나스닥 붕괴보다 한 달가량 빨랐습니다. SK하이닉스의 높은 ADR 프리미엄도 ADR 하락으로 좁혀진다면 긍정적 신호로만 볼 수 없다는 경고입니다. 미국 투자자들은 인터넷 혁명 기대감 속에 미국 반도체 기업과 협력 관계를 맺은 TSMC를 사들였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2000년 인터넷 열풍 때 대만 TSMC도 지금 SK하이닉스처럼 미국 주식(ADR)이 본국 주식보다 113%나 비쌌던 적이 있어요.
그 차이는 대만 주식이 올라서가 아니라 미국 ADR이 폭락하면서 사라졌어요. 그리고 한 달 뒤 나스닥이 무너졌죠. 그래서 지금의 하이닉스 프리미엄도 경고 신호일 수 있다는 얘기예요.
📊 TSMC ADR 프리미엄 추이(2000년 닷컴버블) 단위: %, 개략 추이
👉 2000년 2월 프리미엄 축소 시작 → 3월 나스닥 폭락, 한 달 먼저 경고
No. 7
대출 더 받는 15억이하·84㎡ 쏠림… 규제가 부추긴 집값 왜곡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같은 단지의 전용 84㎡(32평형)가 더 넓은 104~114㎡보다 비싸게 팔리는 '가격 역전' 현상이 늘고 있습니다. 상암월드컵파크 5단지 84㎡는 8월 16억원에 거래돼 104㎡(15억4000만원)보다 6000만원 높았습니다. 올해 1~7월 역전 거래는 386건으로 지난해 147건의 2.6배로 늘었습니다.
대출 규제로 15억원 이하 주택에 대출 한도가 유리해지자 실수요가 국민평형인 84㎡로 몰린 결과입니다. 7월 서울 아파트 거래에서 15억원 이하 비중은 81.2%에 달했습니다. 전월세 가격 상승과 퇴거 불안에 '집값이 더 오르기 전에 사자'는 생존 매수도 가세했습니다. 여당은 세제개편 부작용이 커지자 비거주 1주택 과세를 추가로 손질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반면 세제개편 이후 강남 3구에서는 고가 주택 매물이 늘어 지역별로 차별화되는 흐름도 나타났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서울에서 같은 아파트 단지인데 작은 집(32평)이 큰 집(40평)보다 비싼 일이 늘고 있어요. 올해만 386건, 작년의 2.6배예요.
이유는 대출 규제예요. 15억원 아래 집은 대출이 더 나오니 모두 32평으로 몰린 거죠. 전월세가 너무 올라 '차라리 사자'는 사람도 늘었어요. 규제가 집값 서열을 뒤집은 셈이에요.
🏠 전용 84㎡가 중대형보다 비싼 역전 사례 단위: 원, 2026년 7~8월 실거래
청계벽산(성동)
17억1000만
114㎡ 15억6000만
상암월드컵파크5(마포)
16억
104㎡ 15억4000만
관악우성(관악)
11억8500만
114㎡ 10억6000만
SK북한산시티(강북)
9억2300만
114㎡ 8억6500만
홍은벽산(서대문)
9억
114㎡ 8억8000만
👉 역전 거래 386건(전년 147건), 15억 이하 거래 비중 81.2%
No. 8
손정의가 본 2040년… "AI 잘 쓰는 기업이 활용않는 기업 몰아낼것"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지난 1일 공개된 '소프트뱅크 월드 2026' 강연에서 2040년 인공지능 시대를 전망했습니다. 그는 "AI가 일자리를 빼앗는 게 아니라 AI를 쓰는 기업이 안 쓰는 기업의 일을 빼앗는 것"이라며 2040년에는 세계 GDP의 약 20%를 AI 산업이 차지해 연 7000조엔 규모의 시장이 열린다고 내다봤습니다.
그 핵심 동력으로 100조개의 AI 에이전트와 10억대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제시했습니다. 휴머노이드는 24시간 일할 수 있어 인간 30억명에 해당하는 노동력을 제공한다는 계산입니다. 이를 위해 매년 800조엔의 AI 인프라 투자가 필요하며, 경영자는 기존 총자산수익률(ROA) 대신 'AI 투자 대비 수익률'을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겸손한 일본식 리더십을 비판하며 1위를 노리지 않는 경영자는 물러나야 한다고도 말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일본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 2040년을 이렇게 봤어요. "AI가 사람 일자리를 뺏는 게 아니라, AI 쓰는 회사가 안 쓰는 회사를 밀어낸다"고요.
14년 뒤엔 AI 산업이 세계 GDP의 20%가 되고, AI 에이전트 100조개와 로봇 10억대가 일한대요. 그러니 사장들은 '자산 대비 수익'이 아니라 'AI 투자 대비 수익'을 따지라는 조언이에요.
🤖 손정의가 그린 2040년 AI 경제
AI 산업의 GDP 비중
20%
연 7000조엔 시장
AI 에이전트
100조개
인간 대신 판단·업무
휴머노이드 로봇
10억대
인간 30억명 노동력
연간 AI 인프라 투자
800조엔
약 5조달러
👉 "ROA가 아니라 Return on AI를 챙겨라"
No. 9
美 "AI규제 없애라"… 이틀 연속 G20 압박
미국 정부가 주요 20개국(G20) 기술장관 회의에서 인공지능(AI) 규제를 최소화하고 새 감독기구를 만들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기존 규제로 대응이 어려운 새로운 문제가 생겼을 때만 추가 제재를 검토하자는 '캐롤라이나 원칙'도 제시했습니다. 각국이 독자적 규제 장벽을 세우기보다 미국 중심의 AI 생태계에 머물도록 유도하겠다는 전략입니다.
배경에는 중국과의 AI 패권 경쟁이 있습니다. 설계를 공개하는 중국의 오픈웨이트 모델이 미국 기업 모델과의 성능 차이를 좁히자, 규제가 미국 기업의 해외 확산을 막으면 그 틈을 중국이 차지할 수 있다는 우려입니다. 다만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는 중국 반발로 공동성명 채택이 무산됐고, 유럽도 미국의 규제 완화론에 온도 차를 보였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도 영상으로 참석해 신기술은 원칙적으로 합법으로 다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미국이 G20 나라들에게 "AI 규제 만들지 마라"고 압박했어요. 각 나라가 따로 규제를 세우면 미국 AI가 퍼지기 어려우니까요.
속내는 중국과의 AI 경쟁이에요. 규제로 미국 기업 발이 묶이면 그 자리를 중국 AI가 채울 수 있다는 걱정이죠. 다만 유럽은 신중해야 한다며 온도 차를 보였어요.
⚖️ AI 규제, 미국과 유럽의 온도 차
🇺🇸 미국
규제 최소화
새 감독기구 반대 '캐롤라이나 원칙'
VS
🇪🇺 유럽
신중론
기술 규제 유지 불확실성 우려
👉 배경은 중국 오픈웨이트 AI 모델의 빠른 추격
No. 10
韓서 지갑 활짝 연 외국인… 카드로 6.5조 긁었다
외국인이 국내에서 쓴 카드 사용액이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분기 외국인 등 비거주자의 국내 카드 사용액은 48억6000만달러(약 6조5793억원)로 전 분기보다 36.1% 늘었습니다. 종전 최고치였던 지난해 2분기 37억9000만달러와 비교해도 28.2% 증가했습니다.
사용된 카드 수도 2502만장으로 34.3% 늘어 역대 최다였습니다. 일본과 중국의 연휴 영향으로 방한 관광객이 늘어난 것이 주된 원인으로, 올해 1~7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은 1280만명으로 21.3% 증가했습니다. 특히 일본인의 소비가 부산·제주·강원 등 지방으로 확산됐습니다. 반면 국내 거주자의 해외 카드 사용액은 58억5000만달러로 4.2% 감소했습니다. 카드 1장당 사용액은 194달러로 1.0% 증가했습니다. 사용액 급증은 관광 회복의 신호로 읽힙니다.
💡 쉽게 풀어쓰면
올해 2분기에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에서 카드로 6조5000억원을 썼어요. 역대 최대 기록이에요.
일본·중국 연휴 덕에 관광객이 21% 늘었고, 특히 일본인들은 부산·제주·강원까지 가서 돈을 썼어요. 반대로 한국인이 해외에서 쓴 카드는 4.2% 줄었어요.
💳 외국인 국내 카드 사용액 분기 추이 단위: 달러
2025년 3분기
37억6200만
2025년 4분기
37억7600만
2026년 1분기
35억7300만
2026년 2분기
48억6200만
👉 전 분기 대비 +36.1%, 사용 카드 수 2502만장 역대 최다
No. 11
휘발유·휴대폰 요금… 물가 다시 3%대 상승
8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1% 올라 두 달 만에 다시 3%대로 올라섰습니다. 중동 불안으로 석유류 가격이 14.2% 오르며 전체 물가를 0.54%포인트 끌어올렸고, 휴대전화 요금은 26.7% 급등했습니다. 휴대전화 요금은 지난해 SK텔레콤 해킹 사태 후 통신요금을 절반 깎아준 기저효과로 올해 크게 오른 것으로 보입니다. 생활물가지수도 3.2% 올랐습니다. 다만 전월 15.5%였던 석유류 상승폭은 다소 둔화됐습니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3.4% 올라 2023년 5월 이후 3년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농축수산물은 2.6% 내렸지만 시금치가 한 달 전보다 68.2%, 부추 64.7%, 배추 37.0% 오르는 등 채소류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한국은행은 9월에도 근원물가를 중심으로 높은 오름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8월 물가가 3.1% 올랐어요. 중동 전쟁으로 기름값이 14% 뛰고, 휴대폰 요금이 27% 올랐거든요.
휴대폰 요금이 이렇게 오른 건 작년 SKT 해킹 사고 때 요금을 반값으로 깎아준 기저효과 때문이에요. 시금치 68%, 부추 65%처럼 채소값도 한 달 새 크게 뛰었어요.
📈 소비자물가 상승률 추이 전년 동월 대비, 단위: %
👉 근원물가 3.4%로 3년3개월 만에 최고
No. 12
고려아연 신사업 영토 확장… 최윤범 '트로이카 전략' 통했다
비철금속 제련 기업 고려아연이 최윤범 회장의 '트로이카 드라이브'(신재생에너지·자원순환·2차전지 소재) 전략으로 글로벌 공급망 허브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매출 12조4446억원, 영업이익 1조3332억원으로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냈습니다. 지난해에도 매출 16조5879억원으로 44년 연속 영업흑자를 이어갔습니다.
미국 자회사 페달포인트는 전자폐기물에서 핵심 광물을 뽑아내는 사업으로 매출을 2022년 329억원에서 지난해 3조4028억원으로 100배 넘게 키웠습니다. 미국 테네시주에는 74억달러를 들여 통합제련소를 지어 안티모니 등 핵심 광물을 2030년부터 생산할 계획입니다. 다만 영풍·MBK와의 경영권 분쟁은 2년째 이어지고 있어 9일 임시주총이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국내에서는 반도체 웨이퍼 세정용 초고순도 황산으로 국내 수요의 약 60%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고려아연은 원래 아연·납 같은 금속을 만드는 회사인데, 최윤범 회장이 신재생에너지·자원순환·배터리 소재 세 가지로 사업을 넓혔어요.
그 결과 올 상반기 매출 12조원으로 사상 최대를 찍었어요. 미국 전자쓰레기에서 금속을 뽑는 자회사는 3년 만에 매출이 100배가 됐어요. 다만 MBK와의 경영권 싸움은 아직 진행 중이에요.
🏗️ 고려아연 신성장 사업 4축
美 통합제련소
크루서블메탈스
74억달러 투자·2030년 가동
美 자원순환
페달포인트
매출 329억 → 3조4028억원
호주 신재생
아크에너지
1조원 규모 리치먼드밸리
2차전지 소재
케이잼
배터리용 동박 공급
👉 상반기 매출 12조4446억·영업이익 1조3332억원 사상 최대
No. 13
두산퓨얼셀, 美데이터센터 뚫었다
두산퓨얼셀이 미국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두산의 미국 자회사 하이엑시엄과 5014억원 규모의 인산형연료전지(PAFC)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하이엑시엄이 미국 데이터센터용 연료전지를 수주하면서 성사된 계약으로, 제품은 올 하반기부터 2028년 상반기까지 차례로 납품됩니다. 인산형연료전지는 인산을 전해질로 쓰는 방식으로 안정성이 높아 상업용 발전에 널리 쓰입니다.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으로 전기를 만드는 장치로, 발전소를 짓는 것보다 빠르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두산퓨얼셀은 계약 후 1년 안에 설치를 끝내는 속도로 차별화한다는 전략입니다. 모듈형 구조라 전력 수요에 맞춰 단계적으로 늘릴 수 있고, 발전 과정에서 나오는 열을 흡수식 냉동기 등과 연계하면 데이터센터 냉각에도 쓸 수 있습니다. 두산퓨얼셀은 이를 발판으로 미국 시장 확대를 노립니다.
💡 쉽게 풀어쓰면
두산퓨얼셀이 미국 AI 데이터센터에 5000억원어치 연료전지를 공급하게 됐어요. 연료전지는 수소로 전기를 만드는 발전 장치예요.
데이터센터는 전기를 엄청 먹는데, 발전소를 새로 짓기엔 시간이 오래 걸려요. 두산은 계약 후 1년 안에 설치해주는 속도를 무기로 삼았어요. 남는 열로 냉방까지 할 수 있대요.
🔋 두산퓨얼셀 미국 데이터센터 계약
계약 규모
5014억원
인산형연료전지(PAFC)
납품 기간
2026 하반기~2028 상반기
하이엑시엄 경유
설치 완료
계약 후 1년
속도로 차별화
👉 모듈형 구조로 전력 수요 따라 단계 증설 가능
No. 14
"AX, 초기 불편함 이겨내면 J자 성장 가능"
정재헌 SK텔레콤 대표가 지난 1일 서울대 특강에서 인공지능 전환(AX)의 'J커브'를 제시했습니다. AI를 도입하면 처음에는 오히려 생산성이 떨어지지만 그 구간을 견디면 어느 순간 J자 모양으로 가파르게 치솟는다는 것입니다. AI를 넣는 것만으로는 효율이 오르지 않고, 기존 업무 방식을 AI에 맞게 뜯어고치는 과정을 거쳐야 성과가 난다는 설명입니다.
실제 SK텔레콤에서 개발자가 50시간 걸리던 시스템 수정 작업을 AI로 바꾸는 데 처음엔 500시간이 들었지만, 시행착오를 거친 지금은 1시간 만에 처리하고 있습니다. 정 대표는 골짜기를 넘는 방법으로 '낯설게 보기, 극한 마주하기, 불편해지기'를 제시했습니다. AI 시대 인재는 질문하고 개성을 가지며 공감과 소통을 잘하는 사람이라고 조언했습니다. 다만 단순 업무를 하며 선배의 경험을 배우던 과정이 사라질 수 있다는 점은 과제로 지적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SK텔레콤 정재헌 대표가 서울대 학생들에게 한 얘기예요. AI를 도입하면 처음엔 오히려 더 불편하고 느려진다는 거죠.
실제로 50시간 걸리던 일을 AI로 바꾸는 데 처음엔 500시간이 걸렸어요. 그런데 참고 다듬었더니 지금은 1시간에 끝나요. 이 '골짜기'를 버티면 생산성이 J자로 튄다는 얘기예요.
📉→📈 AX의 J커브: 시스템 수정 작업 소요 시간
기존 방식
50시간
수작업
VS
AI 도입 초기
500시간
구축·검증
VS
현재
1시간
안착 후
👉 "낯설게 보기·극한 마주하기·불편해지기"로 골짜기 돌파
No. 15
'수수료 0원' 통했다… 디지털X 거래대금 9배 급증
국내 3·4위권 가상자산 거래소 디지털엑스와 코인원이 잇따라 거래수수료 전면 무료화에 나선 뒤 거래대금이 크게 늘었습니다. 코어시큐리티 연구소 분석 결과 디지털엑스의 시간당 평균 거래대금은 발표 전 3일간 10억9100만원에서 발표 후 3일간 100억8500만원으로 9배 넘게 급증했습니다. 코인원도 39억6800만원에서 55억3600만원으로 40% 가까이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무료화를 하지 않은 나머지 3개 거래소는 거래대금이 약 40% 줄어 대조를 이뤘습니다. 다만 디지털엑스 증가분의 상당 부분은 리플의 달러 스테이블코인 'RLUSD' 거래 폭증 때문으로, 스테이블코인을 제외하면 거래대금은 오히려 16.6% 감소했습니다. 이 때문에 실질적인 점유율 확대로 보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향후 가상자산 시장은 스테이블코인 중심의 결제망 패권 경쟁으로 변모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쉽게 풀어쓰면
가상자산 거래소 디지털엑스가 거래 수수료를 0원으로 하자 거래대금이 9배로 뛰었어요. 코인원도 40% 늘었어요.
다만 늘어난 거래 대부분이 RLUSD라는 스테이블코인 하나에 몰린 거라, 이걸 빼면 오히려 거래가 줄었어요. 진짜 실력이 늘었다고 보기엔 이르다는 지적이 나와요.
💹 수수료 무료 전후 시간당 평균 거래대금 단위: 원, 발표 전후 3일
디지털X 전
10억9100만
디지털X 후
100억8500만
코인원 전
39억6800만
코인원 후
55억3600만
👉 스테이블코인(RLUSD 등) 제외 시 디지털X 거래대금은 -16.6%
No. 16
국장에 시들해진 개미… 8월 ETF 순매수 73% 급감
지난 8월 개인투자자의 상장지수펀드(ETF) 순매수액은 2조3756억원으로 월별 기준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7월 8조7868억원보다 73% 급감한 수치입니다. 올 1월 14조9765억원에 달했던 개인 순매수는 4월 3조6660억원까지 줄었다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출시로 6월 14조2442억원까지 다시 늘었으나, 7월부터 두 달 연속 급감했습니다.
상반기 반도체 관련주 활황과 레버리지 상품에 몰렸던 자금이 코스피 상승세가 꺾이면서 빠르게 빠져나간 것으로 풀이됩니다. ETF는 여러 종목을 묶어 주식처럼 거래하는 상품이고, 레버리지 ETF는 기초자산 변동의 2~3배로 움직이는 고위험 상품입니다. 최근 순매수 상위권에는 TIGER 미국S&P500 등 미국 대표지수 ETF가 올라 자금이 해외로 이동하는 모습입니다. 최근 유입 자금은 단기 자금이나 해외 주식형 상품이 대부분이라는 분석입니다.
💡 쉽게 풀어쓰면
개인투자자들이 8월에 ETF를 2조4000억원만 샀어요. 7월보다 73% 줄어든, 올해 최저치예요.
상반기 반도체 열풍 때 2~3배 레버리지 상품에 몰렸던 돈이 코스피가 꺾이면서 빠져나갔어요. 남은 돈은 미국 S&P500 ETF처럼 해외로 옮겨가는 모습이에요.
📉 월별 ETF 개인 순매수 규모 단위: 원
1월
14조9765억
2월
9조8657억
3월
8조1706억
4월
3조6660억
5월
10조9866억
6월
14조2442억
7월
8조7868억
8월
2조3756억
👉 8월 순매수 연중 최저, 7월 대비 -73%
No. 17
액션캠 제왕서 동전주로… 고프로, 결국 매각
한때 액션카메라 시장을 평정했던 미국 고프로가 중국산 제품에 밀려 경영난을 겪다 결국 매각됐습니다. 고프로는 1일 미국 광통신업체 스타맨옵티컬과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타맨은 고프로 주주에게 총 2억8500만달러(약 3900억원)를 지급하고 합병 후 지분 약 90%를 확보합니다. 형식은 합병이지만 사실상 인수입니다.
고프로는 2014년 상장 직후 기업가치가 120억달러에 육박했지만 12년 만에 3억달러로 폭락했습니다.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 향상과 중국 DJI·인스타360의 공세가 겹친 결과로, 올해 2분기 매출은 1억490만달러로 31% 감소했습니다. 새 주인이 인공지능(AI) 광통신과 방위산업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한다는 소식에 이날 고프로 주가는 40% 넘게 급등했습니다. 상장 첫날 기업가치 40억달러였던 고프로는 넉 달 뒤 주가가 98.47달러까지 치솟았던 기업이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액션카메라 '고프로'가 결국 팔렸어요. 2014년 상장 때 기업가치 120억달러였는데 지금은 3억달러, 12년 만에 40분의 1이 됐어요.
스마트폰 카메라가 좋아지고 중국 DJI가 싸고 성능 좋은 제품을 내놓으면서 밀린 거예요. 새 주인이 AI 광통신 회사로 바꾼다는 소식에 주가는 하루 40% 급등했어요.
📉 고프로 기업가치 추락 단위: 억달러
👉 스타맨옵티컬에 2억8500만달러로 매각, 주가는 40% 급등
No. 18
2019년 끝낸다던 동해안~수도권 송전망 건설… 아직도 공사중
동해안의 전력을 수도권으로 보내는 500kV 초고압 직류 송전망 건설 사업이 당초 2019년 준공 목표였지만 주민 반발과 지자체 인허가 갈등으로 8년가량 밀려 아직도 공사 중입니다. 신한울 원전과 대규모 석탄화력발전소가 몰린 동해안 전력을 보내지 못해 발전 제약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남 동서울변전소 증설도 주민 반대로 첫 삽을 뜨지 못했습니다.
정부는 송전선로가 지나는 지역 주민에게 사업 수익을 나눠 주는 '계통소득' 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주민을 단순 보상 대상이 아니라 사업 참여자로 바꿔 전력망 건설 이익을 공유하자는 취지입니다. 다만 재원을 전기요금에 반영하면 소비자 부담이 늘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정부는 신설 송전탑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합니다. 현재 필요한 송전탑은 4723기인데 신설과 기존 선로를 통합하면 2509기로 줄일 수 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동해안 발전소 전기를 서울로 보내는 송전선이 2019년에 완공된다고 했는데 아직도 공사 중이에요. 주민 반대와 인허가 갈등 때문에 8년이 밀렸어요.
정부는 송전선이 지나는 주민에게 사업 수익을 나눠 주는 '계통소득' 제도를 검토하고 있어요. 다만 그 돈이 전기요금에 반영되면 결국 소비자가 부담할 수 있다는 걱정도 있어요.
⚡ 동해안~수도권 송전망 사업 현황
당초 준공 목표
2019년
→ 2027년 이후로 지연
지연 원인
주민 반발
지자체 인허가 갈등
필요 송전탑
4723기
통합 시 2509기로 축소
송전 경로
2169km
통합 시 1200km
검토 제도
계통소득
주민이 투자·수익 배분
👉 재원이 전기요금에 반영되면 소비자 부담 우려
No. 19
은행 부실채권 19조 육박… 기업대출 건전성 빨간불
국내 은행의 부실채권 규모가 올해 상반기 말 18조9000억원으로 2018년 6월 이후 8년 만에 가장 많아졌습니다. 부실채권은 3개월 이상 연체됐거나 채무자의 상환 능력이 나빠져 회수 가능성이 낮다고 분류된 대출입니다. 특히 전체 부실채권의 80% 이상인 15조2000억원이 기업대출에서 발생했고, 3개월 새 중소기업 신규 부실만 4조5000억원에 달했습니다.
은행이 위험에 대비해 쌓는 대손충당금은 부실이 늘어나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적립률이 1년 새 165.5%에서 142.9%로 떨어졌습니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기업 대출을 늘리라는 '생산적 금융' 기조에 맞추느라 은행들이 기업대출 규모를 무리하게 키운 결과라고 지적합니다. 산업은행의 부실여신도 1년 새 60% 가까이 불었습니다. 5대 은행의 기업여신 부실 증가액은 9083억원으로 가계대출 증가분의 11배에 달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은행에서 돈을 못 갚는 대출(부실채권)이 18조9000억원으로 8년 만에 가장 많아졌어요. 이 중 80%가 기업대출이에요.
정부가 '기업에 돈 많이 빌려주라'고 하니 은행들이 경쟁적으로 기업대출을 늘렸는데, 경기가 나빠지자 중소기업 부실이 3개월 새 4조5000억원이나 생겼어요. 대비용 충당금은 그 속도를 못 따라가고 있어요.
🏦 은행 부실채권 현황 2026년 상반기 말
부실채권 총액
18조9000억원
8년 만에 최대
기업대출 비중
80%
15조2000억원
중소기업 신규 부실
4조5000억원
3개월 새
대손충당금 적립률
142.9%
1년 전 165.5%
👉 산업은행 부실여신 1년 새 60% 가까이 증가
No. 20
초고급 호텔 아만, 한국에 첫 상륙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주도로 세계적인 초고급 호텔·레지던스 브랜드 '아만'이 한국에 처음 들어옵니다. 신세계프라퍼티와 아만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지하 8층~지상 38층, 연면적 약 7만㎡ 규모의 '아만 서울'을 짓는다고 2일 밝혔습니다. 호텔과 브랜디드 레지던스 49가구, 유통·문화공간이 함께 들어서며 2030년 준공 목표에 사업비는 약 2조원입니다. 아만은 도심 속 안식처를 콘셉트로 한국 고유의 공간 미학을 결합합니다.
아만은 도쿄·뉴욕·방콕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소수의 프로젝트만 골라 여는 브랜드로, 현재 베벌리힐스·마이애미·두바이에서도 개발 중입니다. 신세계프라퍼티가 시행사로 기획·개발을 총괄하고 아만이 설계와 운영에 참여해 장기 위탁 방식으로 직접 운영합니다. 정 회장이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를 맡은 뒤 진행하는 첫 대형 프로젝트로, 그룹의 글로벌 럭셔리 호텔 개발 역량 확보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 쉽게 풀어쓰면
두바이·베벌리힐스에만 있는 초고급 호텔 '아만'이 서울 청담동에 들어와요. 정용진 회장의 신세계가 2조원을 들여 38층 건물을 짓기로 했어요.
호텔과 함께 레지던스(고급 주거) 49가구, 쇼핑·문화 공간도 함께 들어서요. 2030년 완공 목표이고, 신세계가 호텔 개발 회사로 몸집을 키우는 첫 대형 프로젝트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