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란 한달만에 포성…유가 90弗 돌파
미군이 30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에 있는 이란 라라크섬의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기뢰 설치용 로켓 발사대 2곳을 타격했습니다. 이란도 즉시 보복에 나서 요르단에 있는 미군 공군기지 2곳을 미사일과 드론으로 공격했습니다. 이란 관영매체는 이날 공습으로 최소 2명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양국이 직접 무력을 주고받은 것은 한 달 만으로, 중동에 전운이 다시 감돌고 있습니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기뢰를 설치하려는 부대를 겨냥한 제한적이고 정밀한 작전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뉴욕타임스도 대규모 공습 재개라기보다 제한적 성격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이 이란과 거래하는 나라들에 대한 경제 압박까지 강화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하면서 국제유가는 급등했습니다. 31일 아시아 시장에서 11월물 브렌트유는 한때 4% 넘게 올라 배럴당 90.95달러에 거래됐습니다.
미국과 이란이 한 달 만에 다시 서로 때렸어요.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에 있는 이란 발사대를 치자, 이란이 요르단의 미군 기지에 미사일을 쐈어요.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기름이 지나다니는 길목이에요. 여기가 위험해지면 기름값이 오르는데, 실제로 브렌트유가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