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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좌버핏 뉴스

주요 경제·산업·국제 뉴스 한눈에
2026년 8월 31일 월요일

📑 오늘의 헤드라인

1워시 美 금리인상 시사…트럼프와 극한대립 딜레마 2결혼 안 한다는 청년들, 韓 '돈 없어 포기' 日 '내 삶이 우선' 3"글로벌 부동산 바닥쳤다…시니어하우징에 새 기회" 4"AI빅테크는 이익창출력 있어…닷컴버블과 달라" 5이집트 2위 은행에 제재…美 '이란 왕따 작전' 가동 6트럼프 "베네수 석유 과반 통제권 확보" 7청소년 SNS 2시간 제한…메타, 유튜브·틱톡 압박 8SK 리밸런싱 속도…미래사업에 힘 싣는다 9中 포니AI 로보택시, 2028년 서울 200대 추진 10HBM 성능 핵심 '베이스 다이' 주도권 경쟁 불붙어 11K바이오 몸값 올리려면 '미국식 분업' 해야 12KCC글라스, OCA 진출…디스플레이 핵심소재 키운다 13'아기 울음 소리' 늘자 프리미엄 분유·유아식 온기 14'꿈의 배터리' 전고체 기대…기관 삼성SDI 폭풍매수 15금리인상에 배당 매력 뚝…우선주 '찬바람' 16앤트로픽 상장 기대감…SKT 주가 다시 달리나 17코스닥 9% 떨어질 때…코스닥글로벌은 10% 올라 18코스닥 '공매도 실탄' 33조원 육박 19장기전세 20년 채우고 "더 살래"…대기자는 어쩌라고 20서울대, AI 탐지기 사용 중단 "교육 본질 놓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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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한 컷 2026.08.28 종가 기준

전일·1주·1개월·3개월 변동률을 한눈에. 빨강은 상승, 파랑은 하락입니다.

출처 에프앤가이드 (FnGuide) · 📅 업데이트 2026.08.31 07:30
🌍 글로벌 증시 8개
지수현재가전일1주1개월3개월추세
🇰🇷 KOSPI6,788.88-1.79%-1.79%+12.70%-17.06%
🇰🇷 KOSDAQ838.41+0.09%+4.55%+18.78%-24.08%
🇺🇸 S&P5007,711.76-0.25%+0.49%+3.81%+1.96%
🇺🇸 NASDAQ26,402.42-0.52%+0.85%+6.13%-1.91%
🇺🇸 DOW3053,559.99-0.02%+0.53%+1.54%+5.71%
🇯🇵 NIKKEI22566,405.56+0.41%+0.59%+6.48%+2.65%
🇭🇰 HANG SENG25,584.79+0.07%-1.63%+1.08%+2.31%
🇬🇧 FTSE10010,824.26+0.29%+0.07%-0.43%+3.82%
💡 코스피 6,789 — 전일 -1.79%로 나흘 연속 상승 뒤 쉬어갔습니다. 워시 美 연준 의장 후보의 금리인상 시사 발언이 부담이었고, 외국인이 -1.85조 순매도로 돌아섰습니다. 코스닥은 838(+0.09%)로 보합, 닛케이는 66,406(+0.41%)로 올랐습니다. 1개월 기준으로는 코스피 +12.70%로 상승폭이 큽니다.
💱 환율 (대달러) 5개
통화현재전일1주1개월3개월추세
₩ 원/달러1,380.50-0.40%-0.54%-5.13%-7.75%
¥ 엔/달러160.07+0.43%+0.70%-2.31%+0.52%
¥ 위안/달러6.7267+0.10%+0.08%-0.66%-0.78%
€ 유로/달러0.8632+0.58%+0.81%-1.71%+0.58%
£ 파운드/달러0.7388+0.43%+0.73%-1.82%-0.66%
💡 원/달러 1,380.5원(-0.40%) — 원화 강세가 이어졌습니다(1개월 -5.13%). 엔화는 160.07엔(+0.43%)으로 160엔대에 올라섰습니다.
🛢️ 원자재 6개
품목현재가전일1주1개월3개월추세
🛢️ WTI 원유
달러/배럴
83.53+1.42%-3.80%+1.11%-5.81%
🛢️ 브렌트유
달러/배럴
89.70+1.26%-4.35%+1.52%-4.87%
🛢️ 두바이유
달러/배럴
93.20+7.00%-4.71%+18.59%-6.06%
🥇 금
달러/온스
4,610.20-0.60%+2.08%+13.15%+3.66%
🥈 은
달러/100온스
67.00-1.46%-3.56%+16.93%-11.44%
🔧 알루미늄
달러/톤
3,212.50+0.77%+0.96%+0.64%-14.06%
💡 두바이유 93.20달러(+7.00%) 급반등했습니다(1개월 +18.59%). WTI 83.53달러(+1.42%), 브렌트유 89.70달러(+1.26%)도 올랐습니다. 반면 금은 4,610.20달러(-0.60%), 은 66.995달러(-1.46%)로 조정입니다.
📈 금리 6개 단위: bp(베이시스포인트, 0.01%p)
금리현재(%)전일1주1개월3개월추세
🇰🇷 국고채 3년3.788+3.3bp-6.6bp-4.1bp+2.2bp
🇰🇷 회사채 AA- 3년4.476+2.8bp-6.6bp-6.9bp+9.2bp
🇺🇸 미국 국채 10년4.722+5.0bp-1.6bp+11.8bp+26.7bp
🇬🇧 영국 국채 10년5.078+3.7bp+1.4bp+12.4bp+26.5bp
🇰🇷 CD 91일3.130+1.0bp+18.0bp+21.0bp+28.0bp
🇺🇸 SOFR3.640+0.0bp+1.0bp+0.0bp+1.0bp
💡 미국 10년물 4.722%(+5.0bp) — 금리인상 시사 발언에 다시 올랐습니다. 국고채 3년 3.788%(+3.3bp), 회사채 4.476%(+2.8bp)로 국내 금리도 반등했습니다. CD 91일물은 3.13%로 1주 새 +18bp 뛰었습니다.
💰 증시 주변 자금 4개
구분현재전일1주1개월3개월
고객예탁금96.71조원-2.21조-8.65조-12.46조-31.87조
신용잔고32.90조원+2,335억+1.45조+6,296억-3.21조
미수잔고1.02조원-1,259억-741억-550억-1,308억
수익증권388.93조원+3.72조+1.76조+11.66조-25.26조
💡 고객예탁금 96.71조(-2.21조) — 1주 새 -8.65조 급감했습니다(8/27 집계). 반면 신용잔고 32.90조(+2,335억)는 계속 늘어 대기자금은 줄고 빚투는 느는 흐름입니다.
👥 누가 사고 누가 팔았나 코스피 누적 순매수
주체전일1주 누적1개월 누적3개월 누적
외국인-1.85조-8.74조-4.16조-69.85조
개인+0.52조+0.36조-7.43조+48.77조
기관-0.29조+0.35조+1.17조+9.23조
💡 외국인 -1.85조 — 순매도 전환(1주 누적 -8.74조). 개인 +0.52조가 받아냈고, 기관은 -0.29조입니다.

📈 핵심 지표 추세 차트

실제 가격 흐름을 라인 차트로 확인하세요. 점에 마우스를 올리거나 터치하면 정확한 값이 표시됩니다.

출처 에프앤가이드 (FnGuide) · 📅 업데이트 2026.08.31 07:30
🇰🇷 KOSPI 6,788.88pt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2,000pt 4,000pt 6,000pt 8,000pt 10,000pt 6,789pt 8월 9월 10월 11월 12월 '26.1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기간 +113.1%
📖 KOSPI가 8월 28일 6,789pt로 전일 -1.79%, 나흘 연속 상승 뒤 쉬어갔습니다. 美 금리인상 시사 발언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외국인이 -1.85조 원 순매도로 돌아섰습니다. 차트 기간(13개월) 누적은 +113.1%입니다.
🇺🇸 S&P500 7,711.76pt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6,000pt 6,500pt 7,000pt 7,500pt 8,000pt 7,712pt 8월 9월 10월 11월 12월 '26.1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기간 +19.4%
📖 미국 S&P500은 8월 28일 7,712pt로 전일 -0.25% 소폭 하락했습니다. 나스닥 -0.52%, 다우는 보합입니다.
🇯🇵 NIKKEI 225 66,406pt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40,000pt 50,000pt 60,000pt 70,000pt 80,000pt 66,406pt 8월 9월 10월 11월 12월 '26.1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기간 +55.4%
📖 일본 닛케이는 66,406pt로 전일 +0.41% 올랐습니다(1개월 +6.48%).
🇺🇸 미국 국채 10년 금리 4.722%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3.75% 4.00% 4.25% 4.50% 4.75% 4.72% 8월 9월 10월 11월 12월 '26.1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기간 +11.7%
📖 미국 10년물 금리는 4.722%(+5.0bp)로 금리인상 시사 발언에 다시 올랐습니다. 한국 국고채 3년도 3.788%(+3.3bp)로 반등했습니다.
💱 원/달러 환율 1,380원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1,350원 1,400원 1,450원 1,500원 1,550원 1,380원 8월 9월 10월 11월 12월 '26.1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기간 -0.7%
📖 원/달러 환율은 1,380.5원(-0.40%)으로 원화 강세가 이어졌습니다. 1개월 기준 -5.13%입니다.
🛢️ WTI 원유 $83.53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40.00$ 60.00$ 80.00$ 100.00$ 120.00$ $84 8월 9월 10월 11월 12월 '26.1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기간 +30.5%
📖 WTI 원유는 배럴당 $83.53으로 +1.42% 올랐습니다. 두바이유가 $93.20으로 +7.00% 급반등했고(1개월 +18.59%), 브렌트유는 $89.70입니다.
🥇 금 (스팟) $4,610.20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3,000$ 4,000$ 5,000$ 6,000$ $4,610 8월 9월 10월 11월 12월 '26.1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기간 +32.7%
📖 금은 온스당 $4,610.20으로 -0.60% 조정받았습니다(1개월 +13.15%). 은은 $67.00(-1.46%)입니다.
No. 1

워시, 美 금리인상 시사했지만…'트럼프와 극한대립' 딜레마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지난 28일 잭슨홀 회의 연설에서 "해야 할 일을 하겠다"고 밝히면서 금리 인상 전망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65개월 연속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어 더는 방치하기 어렵다는 판단입니다. 연설 직후 2년물 국채 금리가 0.11%포인트 급등하며 시장도 인상 가능성을 즉각 반영했습니다.

문제는 시점입니다.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금리를 올리면 생활비 부담 완화를 원하는 트럼프 대통령과 정면충돌이 불가피합니다. 실제로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이 장기채 금리를 누르기 위해 채권시장 개입에 나설 만큼 정부는 금리 잡기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는 9월 인상 확률을 57%, 12월은 89%로 보고 있습니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도 "연준이 이제 행동에 옮겨야 할 때"라며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미국 중앙은행(연준) 새 의장이 "금리를 올리겠다"는 신호를 보냈어요. 물가가 5년 넘게 목표(2%)를 웃돌아서 더는 두고 볼 수 없다는 거예요.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은 금리를 내리길 원해요. 11월 선거를 앞두고 국민 생활비 부담을 줄여야 하니까요. 그래서 '언제 올릴지'를 두고 충돌이 예고됩니다.

📈 연준 금리 인상 확률 (페드워치) 단위: %
9월 FOMC
57%
10월 FOMC
70%
12월 FOMC
89%
👉 시장은 연내 인상을 사실상 기정사실로 보는 분위기
No. 2

결혼 안 한다는 청년들, 이유는 달라 韓 "돈 없어 포기" 日 "내 삶이 우선"

대한상공회의소와 일본상공회의소가 30일 공개한 '2026 한일 청년 의식 조사'에 따르면 결혼하지 않겠다는 청년 비율은 한국 18.6%, 일본 42.4%로 집계됐습니다. 수치는 일본이 훨씬 높지만 이유는 정반대였습니다. 한국 청년은 주거비 부담 경감과 출산·육아 지원 등 구체적인 경제적 조건을 중시해, 가치관의 변화라기보다 '부득이한 포기'에 가까웠습니다. 일본은 무자녀 가구의 55.7%가 아예 낳지 않겠다고 답해 양극화 현상도 뚜렷했습니다.

반면 일본 청년은 만남의 장 부족, 개인 취미 유지 등 생활방식 요인을 주로 꼽았습니다. 우리 세대가 국가의 미래를 밝게 만들 수 있다는 응답도 한국이 34.7%로 일본 19.8%를 두 배 가까이 앞섰습니다.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2023년 0.72명으로 저점을 찍은 뒤 소폭 반등해 0.80명 수준입니다. 양국은 한일저출산대책교류위원회를 세워 민간 차원의 공동 대응에 나섭니다.

💡 쉽게 풀어쓰면

결혼 안 하겠다는 청년이 일본은 42.4%, 한국은 18.6%예요. 숫자만 보면 일본이 훨씬 많죠.

그런데 이유가 완전히 달라요. 한국은 "돈이 없어서 못 한다", 일본은 "내 삶이 더 중요해서 안 한다"예요. 해결책도 달라져야 한다는 뜻이에요.

🇰🇷 vs 🇯🇵 미혼 청년 비혼 의향
한국
18.6%

경제적 장벽에 막힌 '부득이한 포기'

VS
일본
42.4%

개인 삶 우선이라는 '자발적 선택'

👉 '우리 세대가 나라 미래를 밝게 할 수 있다' 한국 34.7% · 일본 19.8%
No. 3

"글로벌 부동산 바닥쳤다 시니어하우징에 새 기회"

배리 스턴리흐트 스타우드캐피털 회장이 매일경제 인터뷰에서 글로벌 부동산 시장에 대해 "이미 바닥을 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스타우드캐피털은 운용자산이 200조원에 달하는 세계 최대 부동산 펀드 운용사이며, 스턴리흐트 회장은 대체투자 업계의 '워런 버핏'으로 불리는 인물입니다. 그는 다음달 서울에서 열리는 제27회 세계지식포럼 참석을 앞두고 인터뷰에 응했습니다.

그는 주거용 부동산과 시니어하우징,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물류센터를 유망 투자처로 꼽았습니다. AI 기업 주가에 대해서도 "닷컴버블과 달리 실제 이익을 창출하고 있어 투기가 아니다"라고 단언했습니다. 또 K콘텐츠 붐을 기회로 삼아 한국에 새로운 럭셔리 호텔 프로젝트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회사는 2016년 W호텔 등 호텔 브랜드를 메리어트그룹에 약 21조원에 매각한 바 있습니다. 그는 최근 100억달러 규모 펀드를 추가로 조성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세계 최대 부동산 펀드 회장이 "부동산 시장은 이미 바닥을 찍었다"고 말했어요. 지금이 다시 볼 때라는 거죠.

특히 노인 주거시설(시니어하우징), AI 데이터센터, 물류창고를 유망하다고 꼽았어요. 한국엔 고급 호텔을 짓는 것도 검토 중이래요.

🏢 스타우드캐피털이 꼽은 유망 투자처
운용자산
200조원
세계 최대 부동산 펀드
추가 조성 펀드
100억달러
최근 결성
한국 매각 사례
21조원
2016년 호텔 브랜드
한국 신규 검토
럭셔리 호텔
K콘텐츠 붐 겨냥
👉 주거용 · 시니어하우징 · AI 데이터센터 · 물류센터 4대 축
No. 4

"AI빅테크는 이익창출력 있어…실적 없던 닷컴버블과 달라"

스턴리흐트 회장은 고금리 우려 속에서도 주식과 부동산 시장을 긍정적으로 봤습니다. 그는 엔비디아와 애플 등 매그니피센트7의 주가수익비율 프리미엄이 과거보다 오히려 작다며, 꿈만 좇던 닷컴버블과 달리 지금은 실제 이익을 내는 기업에 시장이 값을 치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거품이 있다면 상장시장보다 이익을 내지 못하는 유니콘이 많은 비상장시장에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부동산에 대해서는 금리 상승으로 신규 착공이 급감해 기존 우량 자산 보유자에게 유리한 환경이 됐다고 봤습니다. 급속한 인구 고령화를 뜻하는 '실버 쓰나미'로 노인 주거 시장이 회복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한국 물류센터에 대해서는 이커머스 침투율이 높은데 공급이 부족하다며 장기 수요가 강하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도시가 기회와 비용이 균형을 이룰 때 성공한다며, AI가 좋은 일자리를 소수 지역에 집중시키면 이런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지금 AI 주가는 2000년 닷컴버블과 다르다"는 게 핵심이에요. 그때는 실적 없는 회사가 꿈만 팔았지만, 지금은 실제로 돈을 벌고 있다는 거죠.

오히려 위험한 건 상장 안 된 회사들이래요. 기업가치는 높게 인정받는데 몇 년째 이익을 못 내는 곳이 많거든요.

💭 닷컴버블 vs 지금의 AI 붐
2000년 닷컴
실적 無

꿈과 기대만으로 주가 형성

VS
2026년 AI
실적 有

M7 프리미엄은 과거보다 오히려 작음

👉 거품이 있다면 상장시장보다 비상장시장에 있다는 진단
No. 5

이집트 2위 은행에 제재 美 '이란 왕따 작전' 가동

미국이 대규모 대이란 경제 제재를 예고한 뒤 지난 28일 이집트 대형 은행을 겨냥한 신규 규제를 내렸습니다. 미국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는 이란에 대한 '경제적 왕따 작전'의 일환으로, 이집트에서 두 번째로 큰 은행인 방크미스르의 아랍에미리트 지사가 미국 금융 시스템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차단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지점은 40년간 현지에서 영업해왔고 두바이 등에 여러 영업점을 두고 있으며, 걸프 지역에서 일하는 이집트인들이 본국으로 송금하는 주요 통로였습니다. 이란 압박에 동참하지 않으면 우방국도 무사할 수 없다는 경고 신호로 해석됩니다. 전문가들은 전 세계 은행들이 스스로 감시를 강화하도록 유도하려는 조치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집트 외무부는 다른 은행에는 영향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리처드 네퓨 전 국무부 제재담당관은 이번 조치가 해외에 지사를 둔 다른 은행들도 이란과의 거래를 경계하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미국이 이란을 압박하려고 이집트 은행을 제재했어요. 이란과 직접 관계없는 우방국 은행까지 건드린 거예요.

"이란 왕따 작전에 동참 안 하면 친구 나라도 봐주지 않는다"는 경고예요. 전 세계 은행들이 알아서 이란 거래를 피하게 만들려는 전략입니다.

🚫 미국의 이집트 은행 제재 개요
대상방크미스르 UAE 지사이집트 2위 은행
조치미국 금융시스템 접근 차단FinCEN 발표
영업 기간40년두바이 등 다수 지점
주요 기능걸프 근로자 본국 송금 통로파장 우려
👉 목적은 글로벌 은행들의 자발적 이란 거래 회피 유도
No. 6

트럼프 "베네수 석유 과반 통제권 확보"…셰브론 등 곧 투자 계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8일 베네수엘라와 역사상 최대 규모의 석유 거래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소셜미디어에 "미국 납세자 부담 없이 베네수엘라의 650억배럴 이상 확인된 원유 매장량에 대한 과반 통제권을 확보했다"고 적었습니다. 협약이 이행되면 사우디 아람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확정 매장량을 가진 민간 업체가 등장하게 됩니다.

미국은 소유 지분과 원유 원가 매입권 등을 통해 실질 생산량의 55%를 확보하게 됩니다. 미국은 지난 1월 군사작전으로 니콜라스 마두로 전 대통령을 축출했고, 이후 들어선 임시 정부는 협조적인 정책을 펴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셰브론을 비롯한 미국 에너지 대기업들이 현지 유전 개발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는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한 민간기업에 100년간 유전 17곳의 개발권을 부여했고, 미국은 이 회사 지분 35%를 확보하게 됩니다.

💡 쉽게 풀어쓰면

미국이 베네수엘라와 역대 최대 규모 석유 협정을 맺었어요. 베네수엘라는 확인된 원유 매장량이 세계 최고 수준이에요.

이 협정이 실행되면 미국 기업이 그 석유 생산량의 55%를 가져가게 돼요. 사우디 아람코 다음으로 큰 민간 석유회사가 탄생하는 셈입니다.

🛢️ 미·베네수엘라 석유 협정 핵심 숫자
확인 매장량
650억배럴
세계 최대급
미국 확보 생산량
55%
지분+원가 매입권
유전 개발권
17곳 · 100년
민간기업 부여
미국 지분
35%
전쟁부 전략자본국
👉 셰브론 등 미국 에너지 대기업, 수십억 달러 투자 계약 임박
No. 7

청소년 SNS 2시간 제한 "유튜브·틱톡 동참하라" 메타, 신문 광고로 압박

메타가 미국 47개 주정부와 청소년의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이용 시간을 하루 2시간으로 제한하는 합의를 맺은 뒤,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일간지에 전면광고를 싣고 틱톡과 유튜브를 향해 같은 조치를 도입하라고 공개 압박에 나섰습니다. 합의 규모는 최대 180억달러에 달합니다. 메타는 광고에서 청소년들이 새로운 업계 표준의 혜택을 누리길 원하지만 자사 혼자서는 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는 하루 이용시간 규제와 심야 접속 차단, 학교 시간 알림 제한 등 청소년 보호 기능이 대폭 강화됩니다. 메타는 경쟁사가 비슷한 수준의 조치에 동참할 경우에만 추가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청소년이 인스타그램을 제한받으면 곧바로 다른 앱으로 옮겨가는 만큼 업계 전체가 함께 규제받아야 실효성이 있다는 논리입니다. 틱톡과 유튜브도 미성년자 중독 문제로 소송을 진행 중입니다.

💡 쉽게 풀어쓰면

메타(인스타그램·페이스북)가 미국 주정부들과 합의해 청소년 하루 이용시간을 2시간으로 제한하기로 했어요.

그런데 메타 혼자 막으면 아이들이 틱톡·유튜브로 옮겨갈 뿐이죠. 그래서 신문 전면광고까지 내며 "너희도 같이 하자"고 압박하는 거예요.

📱 메타-주정부 청소년 보호 합의
참여 주정부
47개
미국 대부분의 주
합의 규모
최대 180억달러
역대급 규모
하루 이용 제한
2시간
인스타·페북 적용
추가 조치
심야 접속 차단
학교시간 알림 제한
👉 경쟁사가 동참할 때만 추가 합의금 지급 — 업계 전체 규제 유도 장치
No. 8

SK 리밸런싱 속도…미래사업에 힘 싣는다

SK그룹이 3년간 이어온 사업 재편에 막판 스퍼트를 내고 있습니다. 6월 말 기준 SK의 연결 종속회사는 524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 634개에서 110개 줄었습니다. SK는 비핵심 자산으로 분류한 SK실트론 지분 70.6%를 두산에 약 2조3000억원에 매각하기로 했고, SK에코플랜트는 SK에코엔지니어링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습니다.

다만 이번 재편은 단순한 축소가 아닙니다. 성장성이 높은 사업에는 오히려 자본을 투입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분야가 AI 데이터센터입니다.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를 인적분할해 신설회사 'SK호라이즌'에 데이터센터와 해저케이블 사업을 담고 KKR로부터 약 3조811억원의 외부 자본을 유치합니다. 오는 10월 예정된 최고경영자 세미나가 리밸런싱 이후 방향을 가늠할 분기점이 될 전망입니다. SK는 KKR과 함께 계열사에 흩어져 있던 신재생에너지 자산도 통합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SK그룹이 계열사 정리에 속도를 내고 있어요. 1년 새 종속회사가 110개나 줄었습니다.

그런데 그냥 줄이기만 하는 게 아니에요. AI 데이터센터처럼 잘될 사업엔 오히려 돈을 더 넣고 있어요. 안 되는 건 팔고, 될 건 키우는 전략이에요.

📉 SK(주) 연결 대상 종속회사 수 단위: 개
667 2024.6 649 2024.12 634 2025.6 577 2025.12 524 2026.6
👉 1년 만에 110개 감소 · 매각 대금은 AI 인프라에 재투입
No. 9

中 포니AI 자율주행 로보택시 2028년 서울 200대 도입 추진

중국 자율주행 기술기업 포니AI가 국내 기업 퓨처링크와 손잡고 레벨4 수준의 완전 무인 로보택시 국내 상용화에 나섭니다. 양사는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에서 전략적 협력을 발표하며 2028년까지 서울 전역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퓨처링크가 국내 인증과 시장 진입, 서비스 운영을 맡고 포니AI가 자율주행 기술과 차량을 제공하는 구조입니다.

우선 포니AI의 7세대 로보택시 10대를 들여와 정부 인증 절차를 밟은 뒤 190대를 추가 투입할 계획입니다. 포니AI는 2016년 설립된 미국 나스닥 상장사로 중국 주요 도시에서 완전 무인 로보택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중국 기업 기술 도입에 따른 데이터 주권 우려에 대해 양사는 현지에서 발생한 데이터는 국내에 저장하고 접근 권한을 엄격히 관리한다는 원칙을 강조했습니다. 양사는 사업 진행 상황에 따라 협력 구조를 합작법인 형태로 전환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 쉽게 풀어쓰면

중국 자율주행 회사 포니AI가 한국 기업과 손잡고 서울에 무인 택시를 들여옵니다. 2028년까지 200대가 목표예요.

운전자 없이 다니는 레벨4 수준이에요. 다만 중국 기술이라 '내 이동 기록이 중국으로 넘어가나?' 걱정이 있어, 데이터는 국내에 저장한다고 밝혔습니다.

🚕 서울 로보택시 도입 로드맵
1단계7세대 로보택시 10대정부 인증 절차 진행
2단계190대 추가 투입서울 전역 서비스
목표 시점2028년이후 주요 도시 확대
역할 분담퓨처링크=인증·운영포니AI=기술·차량
👉 데이터 주권 우려에 국내 저장 원칙 강조 · 향후 합작법인 전환 검토
No. 10

HBM 성능 핵심 '베이스 다이' 주도권 경쟁 불붙어

고대역폭메모리와 그래픽처리장치를 연결하는 '베이스 다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반도체 기업 간 주도권 경쟁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베이스 다이는 D램을 여러 층 쌓은 HBM의 가장 아래에 위치해 GPU와 회로로 직접 연결되는 반도체입니다. 엔비디아는 최근 GPU에 탑재하던 메모리 컨트롤러를 베이스 다이로 옮기는 NVHBM 기술을 공개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HBM과 GPU 성능을 모두 높일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업계에서는 엔비디아가 아마존웹서비스와 손잡고 표준 베이스 다이를 만들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의 영향력을 줄이려는 의도로 보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HBM4부터 TSMC 파운드리에서 베이스 다이를 만들 예정이며, 올해 삼성전자 시스템LSI 출신 엔지니어들을 대규모로 영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시스템LSI사업부 출신 인재들을 통해 로직 다이를 직접 설계해왔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HBM은 D램을 여러 층 쌓은 고성능 메모리인데, 맨 아래 깔리는 '베이스 다이'가 GPU와 직접 연결되는 핵심 부품이에요.

엔비디아가 이걸 직접 만들겠다고 나섰어요. 그러면 메모리 3사(삼성·SK·마이크론)의 힘이 약해질 수 있어서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 베이스 다이 주도권 경쟁 구도
엔비디아표준 베이스 다이 직접 제작AWS와 협력 · NVHBM 공개
SK하이닉스HBM4부터 TSMC에서 생산삼성 시스템LSI 인력 대거 영입
삼성전자로직 다이 자체 설계시스템LSI 출신 인재 활용
관전 포인트메모리 3사 영향력 축소 여부GPU 성능 직결
👉 베이스 다이 = HBM 최하단에서 GPU와 회로로 직결되는 반도체
No. 11

K바이오 몸값 올리려면 '미국식 분업' 해야

실리콘밸리 창업 거장인 론존 나그 스탠퍼드대 교수 겸 R42펀드 대표가 K바이오 스타트업의 해법으로 창업자 주도의 '분업형 글로벌화'를 제안했습니다. 기술 개발은 연구개발 인프라가 뛰어난 한국에서 하더라도, 창업자가 직접 실리콘밸리로 건너가 현지 생태계에 뛰어들어야 거대 자본과 시장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는 현지 대리인을 두는 방식이 가장 흔한 실수라고 지적했습니다.

같은 기술력을 갖췄더라도 한국에만 머물면 실리콘밸리 기업 대비 가치가 3분의 1 이하로 평가받는 할인이 발생한다는 설명입니다. 또 자체 실험실이나 대규모 인력 없이도 공개 데이터와 AI, 위탁연구기관 임대만으로 초기 고정비를 줄일 수 있어 소규모 팀 기반의 '1인 바이오 유니콘'도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가 이끄는 R42펀드는 피부 항노화 기업 루베도, 노화 예방 백신 기업 에이젬마 등 기술 장벽이 높은 극초기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실리콘밸리 창업 구루가 "K바이오가 제값 받으려면 창업자가 직접 미국에 가서 살아야 한다"고 조언했어요.

지사장만 보내면 현지 투자자가 신뢰하지 않는대요. 연구는 한국에서, 자본 유치는 미국에서 하는 '분업형 글로벌화'가 답이라는 겁니다.

💰 같은 기술, 다른 몸값
한국에만 머물면
1/3 이하

현지 네트워크 부재로 디스카운트

VS
실리콘밸리 진출
제값 인정

창업자가 직접 현지 생태계 진입

👉 AI·공개데이터·CRO 임대 활용 시 '1인 바이오 유니콘'도 가능
No. 12

KCC글라스, OCA 본격 진출 디스플레이 핵심소재 키운다

KCC글라스가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 소재인 광학 투명 접착제 사업에 본격 진출합니다. 최근 OCA 신규 투자를 결정하고 양산을 위해 충북 증평에 초기 생산시설을 구축했습니다. 유리와 인테리어 중심이던 사업 포트폴리오에 첨단 소재를 더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려는 행보로 풀이됩니다. 이 회사는 여주와 아산 등에서 총 10개 공장을 운영 중입니다.

OCA는 디스플레이 패널과 커버 글라스 등을 접합하는 소재로, 투과율과 시인성을 높이고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스마트폰과 노트북, 폴더블 기기, 차량용 디스플레이에 두루 쓰입니다.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0년 16억달러에서 2030년 38억달러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그동안 미국과 일본 의존도가 높았던 고사양 차량용 시장을 우선 공략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회사는 이르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초도물량을 생산한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KCC글라스가 OCA라는 소재 사업에 뛰어듭니다. 스마트폰·노트북 화면과 커버 유리를 붙이는 투명 접착제예요.

그동안 미국·일본에서 사 왔던 소재인데, 이제 국산화에 나서는 거예요. 특히 화면이 커지는 자동차용 시장을 먼저 노립니다.

📊 글로벌 OCA 시장 규모 단위: 억달러
2020년
16억달러
2030년(전망)
38억달러
👉 충북 증평 공장 구축 완료 · 이르면 올해 말 초도물량 생산 목표
No. 13

'아기 울음 소리' 늘어나자 프리미엄 분유·유아식 온기

출산율 반등과 프리미엄 제품 선호, 수출 증가에 힘입어 국내 유업계의 분유·유아식 사업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국내 분유시장 관련 소매점 매출은 2025년 1분기 54억8900만원에서 2026년 1분기 62억300만원으로 약 13% 증가했습니다. 분유는 온라인 구매 비중이 80~90%에 달해 소매점 매출은 방향성 추이를 참고하는 데 쓰입니다.

특히 프리미엄 분유 수요가 가파릅니다. 일동후디스의 산양 분유는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약 30% 늘었습니다. 자녀 한 명에게 더 좋은 제품을 사주려는 '골드 키즈' 소비 트렌드에 지난겨울 해외 분유 리콜 등 안전성 이슈까지 겹친 영향입니다. 남양유업과 매일유업의 상반기 분유 매출도 각각 11%, 35% 증가했습니다. 일동후디스의 유아식 매출도 프리미엄 수요 확대에 힘입어 전년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아기가 조금씩 늘면서 분유·이유식 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어요. 소매점 매출이 1년 만에 13% 늘었습니다.

특히 비싼 프리미엄 분유가 잘 팔려요. 아이 한 명에게 좋은 걸 사주자는 '골드 키즈' 분위기에, 해외 분유 리콜 사태까지 겹친 영향입니다.

📈 국내 분유시장 관련 소매점 매출 1분기 기준 · 단위: 억원
87.7 2024년 54.9 2025년 62.0 2026년
👉 2026년 1분기 62억원으로 반등 · 전년 대비 약 13% 증가
No. 14

'꿈의 배터리' 전고체 양산 기대 기관 앞다퉈 삼성SDI 폭풍매수

주요 기관투자자들의 삼성SDI에 대한 기대감이 8월 들어 극대화됐습니다. 이달 28일까지 기관의 순매수액은 약 5028억원으로 국내 주식 중 선호도 1위였고, 주가도 같은 기간 약 50% 급등했습니다. 글로벌 배터리업계의 전고체 배터리 개발 경쟁에서 삼성SDI가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 덕분입니다.

전고체 배터리는 액체 전해질을 고체로 바꾼 차세대 배터리로 화재 위험이 낮고 에너지 밀도가 약 40% 높습니다. 삼성SDI는 2027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울산 공장에 라인을 구축 중이며, 고객사 두세 곳이 샘플에 긍정적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증권가는 안전성과 높은 에너지 밀도가 동시에 필요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유력 수요처로 봅니다. 다만 핵심 원료인 황화리튬이 일반 원재료보다 50~60배 비싸고 제조 공정도 까다로우며, 예상 주가수익비율이 43.8배에 달해 실적 대비 주가가 비싼 점은 부담입니다.

💡 쉽게 풀어쓰면

기관투자자들이 8월에 삼성SDI를 5028억원어치 사들였어요. 주가는 한 달 새 50% 뛰었습니다.

이유는 전고체 배터리예요. 액체 대신 고체를 써서 불이 잘 안 나고 에너지도 40% 더 담기는 '꿈의 배터리'인데, 삼성SDI가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입니다.

🔋 삼성SDI 8월 성적표
기관 순매수
5028억원
8월 국내주식 1위
주가 상승률
약 50%
한 달 새 급등
양산 목표
2027년 하반기
울산 공장 라인 구축
예상 PER
43.8배
실적 대비 부담
👉 전고체 = 에너지 밀도 약 40% 높고 화재 위험 낮은 차세대 배터리
No. 15

금리인상에 배당 매력 뚝…우선주 '찬바람'

한국은행이 지난 27일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3.00%로 0.25%포인트 인상하면서 고배당주의 투자 매력이 크게 줄었습니다. 예금 등 안전자산의 이자가 오르자, 높은 배당수익률을 앞세우던 우선주가 더 소외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금리 인상이 결정된 27일 이후 2거래일간 삼성전자 우선주는 5.08% 하락해 본주 하락폭 1.72%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현대차2우B는 4.28%, 현대차우는 4.99% 떨어졌습니다.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고 거래량과 유동성이 약해 상장지수펀드에 편입되기도 어렵습니다. 이에 본주와의 격차를 줄이려면 기업이 우선주 자사주 소각 같은 적극적인 자본 정책을 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모건스탠리는 기준금리가 두 차례 더 오르면 내년 1분기 최종금리가 연 3.5%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코스피 배당수익률이 2%에 불과한 점도 부담 요인입니다.

💡 쉽게 풀어쓰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3.00%로 올렸어요. 예금 이자가 오르니 굳이 배당 받으려고 주식을 살 이유가 줄었죠.

그래서 배당 매력으로 버티던 우선주가 특히 많이 떨어졌어요. 삼성전자 우선주는 이틀 만에 5% 넘게 빠졌습니다.

📉 금리 인상 후 우선주 하락률 27일 이후 2거래일 · 단위: %
삼성전자우
-5.08%
현대차우
-4.99%
현대차2우B
-4.28%
한양증권우
-2.50%
롯데지주우
-1.02%
👉 같은 기간 삼성전자 본주는 -1.72% — 우선주 낙폭이 3배
No. 16

앤트로픽 상장 기대감 SKT 주가 다시 달리나

SK텔레콤을 향한 증권가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분을 보유한 인공지능 기업 앤트로픽이 곧 기업공개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투자이익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은 30일 SK텔레콤의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5만원으로 25% 올리고 전체 기업가치를 32조3000억원으로 평가했습니다. 이는 이달 5일 제시한 25조9000억원보다 6조4000억원 늘어난 규모입니다.

증가분의 약 80%는 새로 반영된 SK호라이즌에서 나왔습니다.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에서 데이터센터와 해저케이블 사업을 분리해 KKR·IMM 컨소시엄으로부터 3조800억원을 유치하며, 지분 51%를 유지해 경영권도 지킵니다. 통신사 중심이던 평가 틀이 AI 인프라 기업으로 확장되는 모습입니다. SK텔레콤은 2023년 앤트로픽에 1억달러를 투자한 데 이어 추가 자금 조달에도 참여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SK텔레콤이 지분을 가진 AI 회사 앤트로픽이 곧 상장할 거란 기대가 커지고 있어요.

여기에 데이터센터를 담당할 SK호라이즌까지 새로 만들면서, 증권가는 SKT를 '통신사'가 아니라 'AI 인프라 기업'으로 다시 보기 시작했습니다.

📊 미래에셋증권 SK텔레콤 평가 변화
평가 항목8월 5일8월 28일
SK텔레콤 본업22.5조원22.9조원
앤트로픽 지분3.4조원4.3조원
SK호라이즌별도 반영 없음5.1조원
합산 평가가치25.9조원32.3조원
목표 주가12만원15만원
👉 증가분의 약 80%가 SK호라이즌에서 발생
No. 17

코스닥 9% 떨어질때…코스닥글로벌 지수는 10% 올라

코스닥시장이 상장폐지 기준 강화와 승강제 도입으로 체질 개선에 나선 가운데, 실적을 기준으로 종목을 편입하는 코스닥 글로벌 상장지수펀드의 성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연초 이후 지난 28일까지 코스닥 대표 지수형 ETF 중 플러스 수익률을 낸 것은 코스닥글로벌 관련 두 종목뿐이었으며, 코스닥150을 추종하는 ETF들은 나란히 마이너스 6%대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가 9.4% 하락하는 동안 코스닥글로벌지수는 10% 올라 19%포인트 넘는 격차를 벌렸습니다. 이 지수는 시가총액 5000억원 초과 기업 중 평균 영업이익이나 매출액 요건을 충족한 종목만 담아, 코스닥 주요 지수 가운데 유일하게 실적을 반영합니다. 편입 종목 50개 중 43개가 흑자 그룹에 속합니다. 코스닥150지수에는 없지만 코스닥글로벌지수에 담긴 동국제약과 태광은 올 들어 주가가 20% 넘게, 서울반도체는 53% 올랐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코스닥 전체는 올해 9% 넘게 빠졌는데, '코스닥글로벌' 지수만 10% 올랐어요. 19%포인트 넘는 차이예요.

비결은 간단해요. 이 지수는 실적이 좋은 50개 종목만 골라 담거든요. 편입 종목 50개 중 43개가 흑자 기업입니다.

📊 코스닥 대표 지수 등락률 1월 2일~8월 28일 · 단위: %
코스닥 글로벌
+10.0%
코스닥 중형주
-4.8%
코스닥 150
-5.7%
코스닥 대형주
-7.4%
코스닥 소형주
-8.8%
코스닥 지수
-9.4%
👉 시총 5000억 초과 + 실적 요건 통과 종목만 편입 — 50개 중 43개 흑자
No. 18

코스닥 '공매도 실탄' 33조원 육박

코스닥시장의 대차잔액 평가액이 1년 새 70% 넘게 불어났습니다. 코스콤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대차잔액 평가액은 32조7556억원으로 1년 전 18조8905억원보다 73.4% 증가했습니다. 대차잔액은 빌린 뒤 아직 갚지 않은 주식의 시가를 합산한 금액으로, 외국인과 기관이 주로 활용하는 차입 포지션입니다. 언제든 공매도에 투입될 수 있어 공매도 증감을 가늠하는 숫자로 쓰입니다.

다만 하락 베팅이라기보다 전문투자자의 코스닥 참여 확대와 위험 관리 수요가 늘어난 결과로 봐야 한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같은 날 기준 코스닥 신용융자 잔액은 6조8494억원으로 1년 전보다 19.79% 줄었습니다. 개인의 신용 기반 상승 베팅은 줄고 외국인과 기관의 차입·헤지 포지션만 커진 것입니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외국인과 기관의 참여 확대는 시장 기능이 활성화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코스닥에서 빌린 주식(대차잔액)이 33조원에 육박해요. 1년 새 73% 넘게 불었습니다. 언제든 공매도에 쓰일 수 있는 '실탄'이죠.

다만 무조건 하락 베팅은 아니에요. 외국인·기관이 위험 관리를 위해 늘린 측면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 코스닥 수급 주체별 온도차
대차잔액 (외국인·기관)
32.8조원

1년 새 +73.4% — 차입·헤지 확대

VS
신용융자 (개인)
6.8조원

1년 새 -19.8% — 상승 베팅 축소

👉 전문투자자 참여 확대는 시장 기능 활성화 신호라는 평가도
No. 19

장기전세 20년 채우고 "더 살래"…대기자는 어쩌라고

서울시가 무주택 시민에게 최장 20년간 안정적인 주거를 제공하려고 도입한 장기전세주택의 첫 만기를 앞두고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일부 입주민은 집값과 전셋값이 크게 올라 새집을 구하기 어렵다며 계약 연장이나 분양 전환을 요구하고 있지만, 서울시는 20년 거주 원칙에 예외를 두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장기전세주택은 2007년 '시프트'라는 이름으로 도입된 공공임대주택으로, 입주자 평균 보증금은 3억4900만원으로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의 약 54%입니다. 내년 310가구를 시작으로 5년간 9361가구가 순차적으로 만기를 맞습니다. 전문가들은 20년간 혜택을 받았다면 이제 다른 무주택자에게 기회를 넘겨야 한다면서도, 고령자 등 취약계층 대책은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지난 5월 제50차 장기전세주택은 1154가구 모집에 평균 16.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대기 수요도 많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서울시가 20년간 싸게 살 수 있게 해준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의 첫 만기가 다가왔어요.

사는 사람은 "집값이 너무 올라 나갈 데가 없다"며 연장이나 분양 전환을 원하고, 서울시는 "약속대로 다음 무주택자에게 넘겨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 장기전세주택 의무 임대기간 만료 물량 단위: 가구
310 2027년 682 2028년 1,747 2029년 2,452 2030년 4,170 2031년
👉 5년간 총 9361가구 순차 만기 · 평균 보증금 3억4900만원
No. 20

서울대, AI 탐지기 사용 중단 "부정행위 잡으려다 교육 놓쳐"

서울대가 인공지능 활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학내 구성원에게 제공해온 AI 탐지 서비스를 최근 중단했습니다. 'GPT킬러'와의 제휴 계약을 지난달 1일 종료한 것입니다. 학교 측은 학생들 사이에서 탐지를 피하려는 꼼수가 확산하고, 교수들도 AI 사용 여부를 가려내는 데 집중하면서 교육의 본질이 흐려진다는 점을 우려했습니다.

핵심 문제는 탐지기의 신뢰성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사람이 쓴 글도 자주 쓰는 표현에 따라 AI가 쓴 것으로 오판할 수 있고, 반대로 AI가 쓴 글이 탐지를 피하기도 합니다. 스탠퍼드대와 예일대, 뉴욕대 등 해외 주요 대학 10여 곳도 낮은 신뢰도와 편향 가능성을 이유로 탐지 서비스 활용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기존 평가 방식 자체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GPT킬러 운영사에 따르면 지난해 중간고사 기간 이용량은 전년의 3.9배, 교수 평가용 이용량은 4.3배로 뛰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서울대가 학생 글이 AI로 쓴 건지 잡아내던 'AI 탐지기' 사용을 중단했어요.

이유는 잘 못 맞히기 때문이에요. 사람이 쓴 글을 AI라고 하거나, AI가 쓴 글을 놓치기도 해요. "잡는 데만 신경 쓰다 정작 교육을 놓친다"는 반성이 나왔습니다.

🎓 AI 탐지기 의존을 줄이는 주요 대학
대학현황향후 계획
서울대'GPT킬러' 제공 중단탐지 결과만으로 평가하지 않는 방안 검토
스탠퍼드대부정행위 판단에 미사용 권고주요 평가는 대면·구술시험 권고
예일대·뉴욕대'턴잇인' 탐지 기능 중단정황 발견 시 교수-학생 면담 권고
와세다대'턴잇인' 탐지 기능 중단기존 표절·유사도 검사만 유지
👉 미국 주요 대학 10여 곳이 낮은 신뢰도·편향 가능성 이유로 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