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3.2조원 '잭팟' 비만치료신약 기술 이전
한미약품이 스위스 로슈그룹 자회사인 미국 제넨텍에 근육 보존형 비만 신약 기술을 최대 23억달러, 약 3조1892억원에 수출했습니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글로벌 빅파마에 신약 후보물질을 이전한 사례로는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선급금은 1억9000만달러, 약 2629억원이며 임상 개발과 각국 허가, 상업화 등 추가 단계에 걸쳐 나머지 금액을 받게 됩니다. 제품 출시 이후에는 별도의 판매 로열티도 수령합니다.
기술이전 대상인 HM17321은 체중을 줄이면서도 근육량과 근기능은 보존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계열 내 최초 신약 후보물질입니다. 현재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며, 한미약품이 1상을 마무리한 뒤에는 제넨텍이 개발을 주도합니다. 제넨텍은 한국을 제외한 모든 나라에서 개발과 제조, 상업화에 대한 독점권을 갖게 됩니다. 한미약품의 대형 기술 수출은 올해 들어 두 번째입니다.
한미약품이 만든 살 빼는 약 기술을 스위스 로슈 계열 미국 회사에 팔았어요. 최대 3조1892억원, 우리나라 신약 기술수출 중 역대 최대예요.
돈은 한 번에 다 받는 게 아니라, 개발이 잘 진행될 때마다 단계별로 받습니다. 약이 팔리면 판매액의 일부도 따로 받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