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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좌버핏 뉴스

주요 경제·산업·국제 뉴스 한눈에
2026년 8월 19일 수요일

📑 오늘의 헤드라인

1"CXMT, 설립때부터 삼성기술 탈취" 2韓美 을지연습 야외훈련 대폭축소 또다시 시험대 오른 70년 동맹관계 3美국채 30년물 금리 19년來 최고 4AI 습격사건… 청년일자리 하루에 200개씩 증발 5피싱조직 "알바 일당 두 배" 광고에… 범죄 발 들이는 청년들 6재정적자 엎친데 고유가 덮쳐… 한미일 장기 국채금리 치솟아 7대만, 전국민에 'AI 보너스' 준다 8글로벌 사모대출 '경고등'… 부실대출 9년來 최대 9KB, 인니에 금융지주 세운다 '아픈 손가락' 경영정상화 시동 10"54조 대형 생보사 탄생"… 동양·ABL생명 합친다 11코픽스 넉달 연속 상승 주담대 금리 또 오를듯 12황산값 치솟자… 제련 투톱 '반도체 소재' 영토확장 13포스코, 창사 58년만에 첫 전면 파업 우려 14빅테크들 "사람이 만든 데이터 삽니다" 15'제약 노벨상' 한국 후보기업 34곳 나왔다 16말차 붐에 웃는다… K푸드 새 주자로 뜬 녹차 17"해외생산 늘려 현지 규제·트렌드 대응" 18외국인 관광객 인천공항 도착하면 교통카드·바나나 우유부터 챙긴다 19반등 이어가던 코스피, 美금리 불안에 털썩… 장중 5% 널뛰기 20中매출 뚝뚝… 나이키 주가 12년來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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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한 컷 2026.08.18 종가 기준

전일·1주·1개월·3개월 변동률을 한눈에. 빨강은 상승, 파랑은 하락입니다.

출처 에프앤가이드 (FnGuide) · 📅 업데이트 2026.08.19 07:30
🌍 글로벌 증시 8개
지수현재가전일1주1개월3개월추세
🇰🇷 KOSPI6,869.83-1.55%+8.26%+0.72%-8.60%
🇰🇷 KOSDAQ834.20-3.52%-2.76%+5.35%-24.92%
🇺🇸 S&P5007,694.31-0.66%-0.44%+3.17%+3.93%
🇺🇸 NASDAQ26,289.71-1.33%-0.59%+3.02%+0.76%
🇺🇸 DOW3053,393.02-0.12%-0.74%+2.39%+7.46%
🇯🇵 NIKKEI22567,460.73-2.54%+0.73%+5.18%+10.93%
🇭🇰 HANG SENG25,471.15+0.07%-0.71%+3.70%-0.79%
🇬🇧 FTSE10010,725.39+0.05%-1.10%+1.18%+3.89%
💡 코스피 6,870 — 전일 -1.55%, 사흘 급등 뒤 조정입니다. 미국 장기금리 불안에 장중 변동성이 컸고, 코스닥은 834로 -3.52% 급락했습니다. 다만 1주 기준 +8.26%로 상승분은 지켰습니다. 닛케이 -2.54%, 나스닥 -1.33%로 글로벌 동반 조정입니다.
💱 환율 (대달러) 5개
통화현재전일1주1개월3개월추세
₩ 원/달러1,417.50-0.07%-0.14%-4.87%-5.37%
¥ 엔/달러159.64+0.19%+0.22%-1.69%+0.50%
¥ 위안/달러6.7433+0.05%-0.03%-0.49%-0.84%
€ 유로/달러0.8639+0.06%-0.29%-1.18%+0.69%
£ 파운드/달러0.7390+0.10%-0.18%-0.57%-0.72%
💡 원/달러 1,417.5원(-0.07%) — 보합권입니다(1개월 -4.87% 원화 강세 기조). 엔화는 159.64엔입니다.
🛢️ 원자재 6개
품목현재가전일1주1개월3개월추세
🛢️ WTI 원유
달러/배럴
84.50+2.55%+2.89%+2.44%-19.84%
🛢️ 브렌트유
달러/배럴
90.87+2.65%+3.59%+3.14%-16.83%
🛢️ 두바이유
달러/배럴
87.85-0.73%+8.79%+14.24%-18.13%
🥇 금
달러/온스
4,417.80+0.85%+1.28%+10.10%-3.03%
🥈 은
달러/100온스
64.99-0.86%+2.61%+10.58%-23.46%
🔧 알루미늄
달러/톤
3,272.00+0.74%-1.67%+3.74%-9.99%
💡 금 4,417.80달러(+0.85%) — 사상 최고 재경신(1개월 +10.10%). 유가도 반등 — WTI 84.50달러(+2.55%), 브렌트유 90.87달러로 90달러 돌파, 두바이유 87.85달러. 은은 64.99달러 수준입니다.
📈 금리 6개 단위: bp(베이시스포인트, 0.01%p)
금리현재(%)전일1주1개월3개월추세
🇰🇷 국고채 3년3.847+5.1bp+3.9bp-0.1bp+9.0bp
🇰🇷 회사채 AA- 3년4.542+5.0bp+3.8bp-0.2bp+16.1bp
🇺🇸 미국 국채 10년4.731+0.7bp+4.7bp+19.0bp+10.8bp
🇬🇧 영국 국채 10년5.076+1.1bp+10.6bp+10.3bp+1.2bp
🇰🇷 CD 91일2.930-1.0bp+0.0bp+2.0bp+12.0bp
🇺🇸 SOFR3.660+4.0bp+3.0bp+7.0bp+11.0bp
💡 미국 10년물 4.731%(+0.7bp) — 4.7%대에 올라섰고 30년물은 19년 만의 최고 수준입니다. 국고채 3년 3.847%(+5.1bp), 회사채 4.542%(+5.0bp)로 국내 금리도 동반 상승해 부담이 재부각됐습니다.
💰 증시 주변 자금 4개
구분현재전일1주1개월3개월
고객예탁금100.71조원+6,419억-3.50조-10.57조-32.80조
신용잔고30.43조원-534억+1.62조-3.76조-5.46조
미수잔고0.87조원-461억-1,364억-1,467억-8,365억
수익증권395.18조원+4.88조+24.96조+10.96조-2.78조
💡 고객예탁금 100.71조(+6,419억) — 이틀째 100조대입니다(8/14 집계). 신용잔고는 30.43조(-534억)로 숨 고르기, 수익증권은 +4.88조 증가입니다.
👥 누가 사고 누가 팔았나 코스피 누적 순매수
주체전일1주 누적1개월 누적3개월 누적
외국인+0.13조+7.75조+1.55조-71.42조
개인+1.13조-5.90조-2.05조+55.65조
기관-1.21조-1.54조+0.33조+14.59조
💡 외국인 +0.13조 — 나흘째 순매수(1주 누적 +7.75조). 개인이 +1.13조로 매수 전환했고, 기관은 -1.21조입니다.

📈 핵심 지표 추세 차트

실제 가격 흐름을 라인 차트로 확인하세요. 점에 마우스를 올리거나 터치하면 정확한 값이 표시됩니다.

출처 에프앤가이드 (FnGuide) · 📅 업데이트 2026.08.19 07:30
🇰🇷 KOSPI 6,869.83pt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2,000pt 4,000pt 6,000pt 8,000pt 10,000pt 6,870pt 8월 9월 10월 11월 12월 '26.1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기간 +115.6%
📖 KOSPI가 8월 18일 6,870pt로 전일 -1.55%, 사흘 급등 뒤 조정받았습니다. 미국 장기금리 불안에 장중 변동성이 컸지만 1주 기준 +8.26%로 상승분은 지켰습니다. 차트 기간(13개월) 누적은 +115.6%입니다.
🇺🇸 S&P500 7,694.31pt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6,000pt 6,500pt 7,000pt 7,500pt 8,000pt 7,694pt 8월 9월 10월 11월 12월 '26.1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기간 +19.1%
📖 미국 S&P500은 8월 18일 7,694pt로 전일 -0.66% 하락했습니다. 나스닥 -1.33%로 기술주 중심 약세입니다.
🇯🇵 NIKKEI 225 67,461pt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40,000pt 50,000pt 60,000pt 70,000pt 80,000pt 67,461pt 8월 9월 10월 11월 12월 '26.1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기간 +57.9%
📖 일본 닛케이는 67,461pt로 전일 -2.54% 하락, 사상 최고권에서 되밀렸습니다(1주 +0.73%).
🇺🇸 미국 국채 10년 금리 4.731%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3.75% 4.00% 4.25% 4.50% 4.75% 4.73% 8월 9월 10월 11월 12월 '26.1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기간 +11.9%
📖 미국 10년물 금리는 4.731%(+0.7bp)로 4.7%대에 올라섰고, 30년물은 19년 만의 최고 수준입니다. 한국 국고채 3년도 3.847%(+5.1bp)로 동반 상승했습니다.
💱 원/달러 환율 1,418원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1,350원 1,400원 1,450원 1,500원 1,550원 1,418원 8월 9월 10월 11월 12월 '26.1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기간 +2.0%
📖 원/달러 환율은 1,417.5원(-0.07%)으로 보합권입니다. 1개월 기준 -4.87%로 원화 강세 기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WTI 원유 $84.50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40.00$ 60.00$ 80.00$ 100.00$ 120.00$ $84 8월 9월 10월 11월 12월 '26.1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기간 +32.0%
📖 WTI 원유는 배럴당 $84.50으로 +2.55% 반등했습니다. 브렌트유는 $90.87로 90달러를 넘어섰고, 두바이유 $87.85. 1개월 기준 +2.44%입니다.
🥇 금 (스팟) $4,417.80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3,000$ 4,000$ 5,000$ 6,000$ $4,418 8월 9월 10월 11월 12월 '26.1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기간 +27.2%
📖 금은 온스당 $4,417.80으로 +0.85% 올라 사상 최고를 재경신했습니다(1개월 +10.10%). 은은 $64.99 수준입니다.
No. 1

"CXMT, 설립때부터 삼성기술 탈취"

중국 최대 D램 기업인 창신메모리(CXMT)가 설립 때부터 삼성전자의 핵심 기술을 빼내 자사 제품을 개발하려 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습니다. 2016년 CXMT 창립 멤버였던 삼성전자 출신 전 모씨는 지난 11일 서울중앙지법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처음부터 최고경영자와 최고기술책임자 등이 삼성전자의 PRP 정보를 탈취해 D램을 개발하려 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그는 설립 당시 연구소도 설비도 없었다고 증언했습니다.

PRP는 약 600단계에 이르는 D램 제조 공정과 설비, 조건값을 담은 자료입니다. 검찰은 삼성전자가 5년간 약 1조6000억원을 들여 개발한 18나노 D램 공정의 핵심 정보가 CXMT로 넘어간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삼성전자에서 28년간 근무한 전씨는 지난 4월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법조계는 이 증언이 사실로 인정되면 삼성전자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 제소 등 영업비밀 침해 주장에 활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중국 D램 회사 CXMT가 회사를 세울 때부터 삼성 기술을 훔칠 작정이었다는 증언이 법정에서 나왔어요. 창립 멤버였던 삼성 출신 직원이 직접 말한 겁니다.

훔쳐 간 자료는 삼성이 5년간 1조6000억원을 들여 만든 D램 제조 설명서예요. 이 증언이 인정되면 삼성이 미국에 제소할 때 결정적 무기가 됩니다.

⚖️ D램 기술 유출 사건 정리 2016년~현재
시점내용
2016년CXMT 설립, 전 모씨 창립 멤버 합류
개발 자료PRP — D램 공정 약 600단계 자료
삼성 투입액5년간 1조6000억원 (18나노 D램)
2025년전씨 기소
2026년 4월1심 징역 7년 선고
2026년 8월법정에서 기술 탈취 취지 증언
👉 CXMT는 창업 10여 년 만에 세계 D램 시장 4위로 올라섰습니다
No. 2

韓美 을지연습 야외훈련 대폭축소 또다시 시험대 오른 70년 동맹관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연합훈련 대폭 축소 방침을 밝힌 이후 한미 군 당국이 이를 실행하기 위한 검토에 나선 것으로 18일 파악됐습니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진행 중인 을지 자유의 방패 연합연습과 관련된 야외기동훈련 14건 가운데 10건 이상을 줄이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북한이 비난해온 대북 반격 훈련은 전면 취소하고, 연습 기간도 기존의 절반인 1주일로 단축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미는 1992년과 2018년에도 연합연습을 중단한 바 있지만, 이번처럼 미국의 일방적 통보로 이미 시작된 연습이 축소되는 사례는 찾기 어렵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을지국무회의에서 견고한 한미동맹과 자주국방 역량 강화는 서로 필요충분조건이라고 강조하며 전시작전통제권 임기 내 환수와 핵추진잠수함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라고 당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대화 제안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응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연합훈련을 대폭 줄이라고 지시했고, 실제로 훈련 축소가 진행되고 있어요. 야외훈련 14건 중 10건 이상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동맹도 튼튼히, 우리 힘도 키우겠다'며 전작권 환수와 핵추진잠수함을 언급했어요. 70년 동맹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입니다.

🪖 을지연습(UFS) 축소 검토안
기존 계획
FTX 14건

야외기동훈련 정상 진행
연습 기간 2주

VS
축소 검토안
10건 이상 감축

대북 반격 훈련 전면 취소
기간 1주로 단축

👉 1992·2018년 중단 전례는 있지만, 진행 중 축소는 이례적입니다
No. 3

美국채 30년물 금리 19년來 최고

미국의 30년 만기 국채금리가 19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습니다. 미국의 재정 적자 확대에다 인공지능 투자 과열에 따른 기업들의 대규모 회사채 발행까지 겹치면서 만기가 긴 장기물 국채에 대한 투매 현상이 벌어진 것입니다. 현지시간 17일 미국 30년물 국채금리는 하루 새 0.05%포인트 오른 5.31%를 기록했는데,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6월의 5.44% 이후 1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최근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누그러지며 단기채 시장은 안정세를 찾은 반면, 장기채 금리만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2년물과 30년물 간 금리 격차는 1.13%포인트로 지난 4월 이후 가장 크게 벌어졌습니다. 이란전쟁 장기화로 국제유가가 다시 오르며 인플레이션 압력을 키우는 것도 글로벌 채권시장에 공통적인 부담입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0년물은 연 4.751%를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미국이 30년 뒤에 갚겠다며 빌리는 돈(30년물 국채)의 이자율이 19년 만에 가장 높아졌어요. 나라 빚이 늘고 물가 걱정이 커지니 투자자들이 이자를 더 달라고 요구한 겁니다.

이자율이 오르면 채권 가격은 떨어져요. 한국 국고채 30년물도 덩달아 뛰면서 역대 최고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 장기 국채금리 주요 수치 2026.08.17~18 기준
美 30년물 금리
5.31%
하루 새 +0.05%p
직전 최고 (2007.6)
5.44%
19년 만의 최고 수준
2년물–30년물 격차
1.13%p
4월 이후 최대
韓 국고채 30년물
4.751%
역대 최고치
👉 단기금리는 안정, 장기금리만 상승하는 베어 스티프닝 국면
No. 4

AI 습격사건… 청년일자리 하루에 200개씩 증발

인공지능 확산에 따른 고용시장의 충격이 청년층에 집중되고 있다는 한국은행의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4년간 청년층 일자리는 28만5000개 감소한 반면, 50대 일자리는 23만개 증가했습니다. 청년 일자리 감소분의 94%에 달하는 26만8000개가 AI 노출도가 높은 업종에서 나왔습니다. 하루에 약 200개씩 사라진 셈입니다.

업종별로는 정보 서비스업이 31.4%, 출판업이 27.4%, 컴퓨터 프로그래밍 및 관리업이 16.6% 줄었습니다. AI가 단순 반복 업무를 대체하면서 사회초년생이 실무 경험을 쌓는 경력 사다리가 약해진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반면 조직에 대한 암묵지를 갖춘 경력자는 상대적으로 고용 우위를 유지했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 조사에서 청년 응답자의 53.9%는 5년 내 자신의 직무가 대체되거나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AI가 퍼지면서 청년 일자리만 골라서 사라지고 있어요. 4년간 28만5000개가 줄었는데, 그중 94%가 AI를 많이 쓰는 업종이었습니다.

반대로 50대 일자리는 23만개 늘었어요. 경험 많은 사람은 AI가 대체하기 어렵지만, 신입이 배우며 성장할 자리는 없어진 겁니다.

📉 AI 고노출 업종별 청년 고용 감소율 15~29세, 2022.6 대비 2026.6
정보 서비스업
31.4%
출판업
27.4%
컴퓨터 프로그래밍
16.6%
전문 서비스업
11.6%
👉 청년 일자리 28만5000개 감소 vs 50대 23만개 증가
No. 5

피싱조직 "알바 일당 두 배" 광고에… 범죄 발 들이는 청년들

보이스피싱 조직이 고수익 아르바이트 광고로 생활고에 시달리는 청년들을 범죄에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대학생 이진호씨는 생활비가 없던 차에 인스타그램의 소액대출 광고를 보고 연락했는데, 조직은 무직이라 대출은 어렵지만 시키는 업무를 하면 돈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이씨는 가상화폐 거래소 앱을 내려받은 뒤 자신의 계좌로 받은 503만원을 테더로 바꿔 이체하는 일을 반복했고, 계좌를 거쳐 간 돈은 1억원까지 불어났습니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대 이하 보이스피싱 피의자 검거 인원은 지난해 1만1277명에 달했습니다. 조직은 현금수거책을 고용할 때 보이스피싱이 아니라며 안심시키고, 본격적인 수거 일을 맡기기 전 단순 심부름을 시켜 순종 여부를 시험합니다. 법원은 이들이 범죄 정황을 충분히 인지할 수 있었다고 보고 사기죄의 공동정범 또는 방조범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가해자가 되지 않도록 하는 예방교육 확대가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보이스피싱 조직이 '고수익 알바' 광고로 돈 없는 청년들을 끌어들이고 있어요. 처음엔 단순 심부름만 시키다가 점점 현금 수거 일을 맡깁니다.

몰랐다고 해도 처벌을 피하기 어려워요. 법원은 범죄인 줄 알 수 있었다고 보고 공범이나 방조범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 20대 이하 보이스피싱 피의자 검거 추이 단위=명
9,149 2021* 11,342 2022 9,842 2023 8,471 2024 11,277 2025
👉 *2021년은 4~12월 기준 · 검거 인원의 56%가 수거·전달 등 하부 조직원
No. 6

재정적자 엎친데 고유가 덮쳐… 한미일 장기 국채금리 치솟아

미국 장기채 금리가 급등하는 것은 만성적인 재정적자와 인플레이션 확대로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약해졌기 때문입니다. 위험을 반영해 투자자들이 더 높은 수익률을 요구하면서 채권 금리 상승, 즉 채권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18일 기준 미국 30년물 금리는 5.322%, 한국은 4.751%, 일본은 4.155%를 기록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연장이 불발되며 브렌트유가 배럴당 90.87달러로 뛴 것도 부담을 키웠습니다.

일본에서는 신규 발행 10년물 국채금리가 장중 2.95%를 넘어서며 1996년 9월 이후 약 3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다음달 일본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 관측과 정부 지출 확대에 따른 국채 발행 증가 전망이 겹친 결과입니다. 일본 금리가 오르면 환헤지 비용을 감안한 미국 국채 투자 수익률이 낮아져 일본인 투자자들이 미국 국채를 팔고 돌아가는 엔캐리 청산 우려도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미국·한국·일본의 장기 국채 이자율이 동시에 치솟았어요. 나라마다 빚은 쌓이는데 기름값까지 오르니 물가 걱정이 겹친 탓입니다.

특히 일본 금리가 오르면 일본 투자자들이 미국 국채를 팔고 돌아올 수 있어요. 이걸 '엔캐리 청산'이라 부르는데, 글로벌 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습니다.

🌏 한·미·일 30년물 국채금리 2026.08.18 기준
미국 🇺🇸
5.322%
한국 🇰🇷
4.751%
일본 🇯🇵
4.155%
👉 연초(1월 2일) 대비 미국 +0.45%p, 한국 +1.50%p, 일본 +0.75%p 상승
No. 7

대만, 전국민에 'AI 보너스' 준다

인공지능과 반도체 산업 호황에 힘입어 세수가 크게 늘어난 대만이 내년에 전 국민에게 1인당 1만대만달러, 우리 돈 약 44만원을 지급하는 정책을 추진합니다. 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2027년도 중앙정부 총예산안 보고를 받은 뒤 2357억대만달러를 추가 편성해 전 국민에게 현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TSMC를 비롯한 반도체와 정보통신기술 산업 호황에 대만 경제가 예상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인 데 따른 것입니다.

올해 대만의 1분기 경제성장률은 15.43%로 상향됐고 2분기 잠정치도 12.93%를 기록하며 세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연간 성장률 전망치 역시 11.05%로 조정돼 3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입법원이 연말까지 예산안을 통과시키면 이르면 내년 2월부터 지급이 시작됩니다. 다만 11월 지방선거와 2028년 대선을 앞두고 현금 풀기식 포퓰리즘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대만이 반도체 호황으로 세금이 예상보다 많이 걷히자, 국민 모두에게 1인당 44만원씩 나눠주기로 했어요.

경제성장률이 39년 만에 최고일 만큼 좋습니다. 다만 선거를 앞둔 '현금 살포'라는 비판도 함께 나오고 있어요.

💰 대만 'AI 보너스' 지급 계획 2027년도 예산 기준
1인당 지급액
1만 대만달러
우리 돈 약 44만원
추가 편성 예산
2357억 대만달러
전 국민 대상
올해 1분기 성장률
15.43%
2분기 12.93%
연간 성장률 전망
11.05%
39년 만의 최고치
👉 입법원 통과 시 이르면 내년 2월 춘제 이전 지급 시작
No. 8

글로벌 사모대출 '경고등'… 부실대출 9년來 최대

2조달러 규모로 급성장한 글로벌 사모대출 시장에 경고음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형 사모대출 가운데 부실 비중이 약 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은 데다 채무불이행을 뜻하는 디폴트도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초저금리 시기인 2020년과 2021년에 집중적으로 이뤄진 대출이 이후 급격히 오른 금리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기업에 직접 자금을 빌려주는 상장 기업개발회사 가운데 규모가 큰 20곳의 부실대출 비중 중간값이 올해 2분기 2.8%로, 1분기 말 2%에서 높아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유가 급락의 후유증으로 시장이 흔들렸던 201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실제로 블랙스톤은 소프트웨어 업체 메달리아에 제공한 대출 가치를 투자금 1달러당 60센트에서 50센트 미만으로 낮췄습니다. 다만 업계에서는 시장 전체가 위기에 빠졌다고 보는 것은 과도하다는 반론도 나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은행이 아닌 곳에서 기업에 직접 돈을 빌려주는 '사모대출' 시장에 빨간불이 켜졌어요. 이자를 못 내거나 못 갚는 대출이 9년 만에 가장 많아졌습니다.

2020~2021년 금리가 아주 낮을 때 빌려준 돈이 문제예요. 그 뒤 금리가 확 올라 기업들이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글로벌 사모대출 부실 신호 2026년 2분기 기준
시장 규모
2조 달러
급성장한 사모대출 시장
부실대출 비중
2.8%
1분기 말 2% → 상승
직전 고점
2017년
9년 만의 최고 수준
메달리아 대출 가치
50센트 미만
1달러당 · 3월 60센트
👉 부실 원인은 초저금리기(2020~2021) 대출 + 이후 급격한 금리 상승
No. 9

KB, 인니에 금융지주 세운다 '아픈 손가락' 경영정상화 시동

KB국민은행이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으로부터 현지 금융지주사 설립 계획을 승인받았습니다. 지난해 6월 첫 계획안을 제출한 지 약 14개월 만입니다. 국민은행은 KB데이타시스템 현지법인을 인수해 지주회사로 전환한 뒤 보유 중인 KB뱅크 인도네시아 지분 66.88%를 이전할 예정입니다. 증권과 손해보험, 카드, 자산운용, 캐피탈 등 현지 5개 계열사도 지주사로 편입되면서 단일 지배구조 아래 통합 관리하는 체계를 갖추게 됩니다.

아픈 손가락으로 꼽혀온 KB뱅크 인도네시아는 적자 탈출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지배주주 기준 순손실은 2024년 2410억원에서 지난해 683억원으로 줄었고 올해 상반기에는 29억원까지 축소됐습니다. 국민은행은 2018년 부실은행이던 부코핀은행 지분 22%를 사들인 뒤 여러 차례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율을 66.88%로 높였습니다. 모두 1조5000억원 규모를 쏟아부었지만 적자 행진이 이어져 왔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KB국민은행이 인도네시아에서 은행·증권·보험·카드를 한 지붕 아래로 묶는 금융지주사를 세울 수 있게 됐어요.

그동안 '아픈 손가락'이었던 현지 은행의 적자가 빠르게 줄고 있습니다. 2024년 2410억원이던 손실이 올 상반기 29억원까지 내려왔어요.

📊 KB뱅크 인도네시아 순손실 축소 지배주주 기준 · 단위=억원
2024년
-2,410
2025년
-683
2026년 상반기
-29
👉 국민은행 지분 66.88% · 누적 투입액 약 1조5000억원
No. 10

"54조 대형 생보사 탄생"… 동양·ABL생명 합친다

우리금융그룹이 보험 자회사인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통합하는 작업에 본격 착수합니다. 우리금융은 18일 보험 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사의 통합을 공식적으로 추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내년 하반기 중으로 총자산 54조원 규모의 대형 통합 생명보험사를 출범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총자산은 동양생명이 35조원, ABL생명이 19조원 수준입니다.

우리금융은 통합 보험사의 안정적인 자본건전성 확보를 우선 추진하고, 경쟁력 있는 상품과 영업력을 바탕으로 미래 이익의 원천인 계약서비스마진을 탄탄하게 쌓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을 적극 활용해 영업 지원과 경영 관리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초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요양 사업 등 미래 성장동력도 확보할 계획입니다. 임종룡 회장은 19일 양사 임원과 팀장급이 참석하는 타운홀 미팅을 주재해 통합 방향과 비전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 쉽게 풀어쓰면

우리금융이 가지고 있는 두 보험사(동양생명·ABL생명)를 하나로 합칩니다. 합치면 자산 54조원짜리 대형 생명보험사가 됩니다.

덩치를 키워 보험을 그룹의 주력 사업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에요. 초고령화에 맞춰 요양 사업도 준비합니다.

🏢 동양·ABL생명 통합 규모 2026년 상반기 총자산 기준
동양생명
35조원

우리금융 보험 부문
주력 자회사

VS
ABL생명
19조원

통합 후 총자산
54조원

👉 목표 시점은 내년 하반기 · 사명 변경과 사옥 통합도 추진
No. 11

코픽스 넉달 연속 상승 주담대 금리 또 오를듯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가 넉 달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7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6월의 연 3.05%보다 0.13%포인트 오른 3.18%로 집계됐습니다. 4월부터 상승하기 시작해 2024년 12월의 3.22% 이후 1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입니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6월 연 2.94%에서 7월 3.00%로 0.06%포인트 올랐고, 신잔액 기준 코픽스 역시 연 2.54%에서 2.65%로 상승했습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예금과 채권 등으로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를 뜻합니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이고, 코픽스가 오르면 조달 비용이 늘었다는 뜻입니다. 은행들은 이 비용 변화를 대출금리에 그대로 반영하기 때문에, 이에 따라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하는 차주들의 이자 부담도 다시 커질 전망입니다.

💡 쉽게 풀어쓰면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가 넉 달 연속 올랐어요. 은행이 돈을 구해오는 비용이 그만큼 비싸졌다는 뜻입니다.

이 비용은 그대로 대출금리에 반영돼요. 변동금리로 집 대출을 받은 분들의 이자 부담이 또 늘어날 전망입니다.

🏦 유형별 코픽스 금리 변화 6월 → 7월
신규 취급액
3.05% → 3.18%
잔액 기준
2.94% → 3.00%
신잔액 기준
2.54% → 2.65%
👉 신규 취급액 기준은 1년 7개월 만에 최고 (2024년 12월 3.22% 이후)
No. 12

황산값 치솟자… 제련 투톱 '반도체 소재' 영토확장

고려아연과 LS MnM 등 국내 양대 제련업체가 황산을 새 먹거리로 점찍고 생산 확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황산은 원료인 유황 없이도 아연과 구리 제련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로 자체 생산이 가능해 원가 부담이 없는 고수익 품목입니다.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웨이퍼의 불순물을 씻어내는 세정용으로 초고순도 황산이 대량 투입되고, 배터리 양극재 원료인 황산니켈과 황산코발트 제조에도 필수적입니다.

고려아연은 올 하반기부터 반도체 세정용 황산 생산 라인을 연 28만t에서 32만t 규모로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50만t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중국이 지난 5월부터 황산 수출 허가를 전면 중단한 데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중동산 유황 공급까지 차질을 빚으며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쿠웨이트 국영 유황업체의 8월 판매가는 1t당 865달러로 지난해 7월보다 3배 이상 높습니다. 고려아연의 상반기 반도체 황산 매출은 71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반도체 만들 때 웨이퍼를 씻는 데 꼭 필요한 황산 값이 폭등했어요. 중국이 수출을 막고 중동 공급까지 막힌 탓입니다.

그런데 고려아연·LS MnM은 아연·구리를 제련하다 보면 황산이 저절로 나와요. 원료값 부담 없이 팔 수 있으니 알짜 사업이 된 겁니다.

⛽ 쿠웨이트 유황(KPC) 공식 판매가 1t당 · 단위=달러
$520 3월 $600 4월 $765 5월 $950 7월 $865 8월
👉 지난해 7월 259달러 대비 3배 이상 · 중국 5월부터 수출 허가 전면 중단
No. 13

포스코, 창사 58년만에 첫 전면 파업 우려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임금 및 단체협상이 막바지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1968년 창사 이래 58년간 무분규 전통을 이어온 포스코가 첫 전면 파업의 갈림길에 섰습니다. 중앙노동위원회가 18일 열린 최종 조정회의에서 양측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조정 중지를 결정하면서 포스코 노조는 합법적인 쟁의권을 확보했습니다. 앞서 실시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는 투표율 97.09%, 찬성률 92.17%라는 역대 최고 수준의 찬성률이 나왔습니다.

노조는 기본급 7.1% 인상과 격려금 600% 지급을 요구했고, 사측은 조건 없는 기본급 1.5% 인상과 격려금 250만원, 명절 상여금 연 200만원 지급을 제시했습니다. 사측은 노조 요구안을 모두 수용할 경우 총 1조4000억원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 노사는 성과급을 자사주로 지급하는 방안을 두고 막판 협상을 벌였고, 현대자동차 노조는 21일 8시간 전면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포스코가 창사 58년 만에 처음으로 전면 파업 위기에 놓였어요. 노사가 임금 협상에서 합의하지 못해 노조가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게 됐습니다.

노조는 기본급 7.1% 인상을, 회사는 1.5%를 제시하며 간극이 큽니다. SK하이닉스·현대차도 나란히 진통을 겪고 있어요.

🤝 주요 대기업 임단협 쟁점 2026년 8월 18일 기준
회사노조 입장사측 입장
포스코기본급 7.1% 인상
격려금 600%
조건 없이 기본급 1.5% 인상
격려금 250만원
SK하이닉스성과급 현금 지급주식으로 지급
일정 기간 매도 제한
현대차해고자 복직·정년 연장
상여금 50% 인상
복직 어려움
성과급 일부 자사주
👉 포스코 쟁의행위 찬반투표 투표율 97.09% · 찬성률 92.17%
No. 14

빅테크들 "사람이 만든 데이터 삽니다"

인터넷에 공개된 데이터가 바닥을 드러내면서 빅테크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확보전이 파산 기업의 내부 업무 기록으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구글은 파산한 미국 항공사 스피릿항공의 임직원 이메일과 사내 메신저 대화 등 데이터를 1000만달러, 약 141억원에 사들였습니다. 인수 대상에는 사내 이메일 약 1억건과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대화 5억건, 급여 기록, 소프트웨어 코드 3000만줄 등이 포함됐습니다.

구글이 거액을 들여 기업 내부 데이터를 확보한 것은 AI 에이전트 성능을 높이기 위해서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메일과 메신저에는 보고와 승인, 협업, 문제 해결 과정 등 조직이 실제로 일하는 방식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아마존은 희귀 도서를 대량으로 사들여 파쇄한 뒤 스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I가 다른 AI가 만든 콘텐츠를 반복 학습하면 성능이 떨어지는 모델 붕괴가 발생할 수 있어 사람이 만든 고품질 데이터의 가치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인터넷에 있는 글은 AI가 이미 다 배워버려서 새로 배울 자료가 바닥났어요. 그래서 빅테크들이 돈을 주고 데이터를 사들이고 있습니다.

구글은 망한 항공사의 사내 이메일과 메신저 대화를 141억원에 샀어요. 사람들이 실제로 어떻게 일하는지 AI에 가르치기 위해서입니다.

🗂️ 빅테크별 AI 학습 데이터 확보 방식
기업확보 방식
구글파산 기업 데이터 인수 1000만달러 · 레딧 대화 구매
아마존희귀·절판 도서 대량 구매 후 스캔 · 언론사 라이선스
메타SNS 게시글 학습 · 언론사 라이선스
오픈AI뉴스코퍼레이션·AP·FT 등 언론사 라이선스 확대
앤트로픽의사·변호사 등 전문가의 추론 데이터 활용
👉 구글 인수분: 이메일 1억건, 팀즈 대화 5억건, 코드 3000만줄
No. 15

'제약 노벨상' 한국 후보기업 34곳 나왔다

제약과 바이오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갈리앵코리아의 첫 수상자가 다음달 탄생합니다. 국내 최고 전문가 8명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34개 기업이 5개 부문 최종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부문별로는 최우수 제약제품 5개, 최우수 바이오제품 3개, 최우수 의료기술 4개, 최우수 디지털헬스 솔루션 7개, 최우수 스타트업 15개입니다. 최종 수상자는 오는 9월 1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시상식 현장에서 공개됩니다.

최우수 제약제품 부문에는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 유한양행의 폐암 신약 렉라자 등 국내 대표 신약들이 격돌합니다. 바이오제품 부문에서는 로킷헬스케어의 AI 초개인화 장기 재생 플랫폼과 알테오젠, 큐리언트의 후보 물질이 경쟁합니다. 프리갈리앵은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것만으로도 혁신 기술로 인정받는 상으로, 한국에서 시상식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쉽게 풀어쓰면

'제약·바이오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갈리앵 시상식이 한국에서 처음 열려요. 34개 기업이 최종 후보에 올랐습니다.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것만으로도 혁신 기술로 인정받는 영예로운 상이에요. 케이캡, 렉라자 같은 국산 신약들이 경쟁합니다.

🏆 프리갈리앵코리아 2026 부문별 후보 총 34개 기업 · 단위=개
최우수 스타트업
15
디지털헬스 솔루션
7
최우수 제약제품
5
최우수 의료기술
4
최우수 바이오제품
3
👉 시상식은 9월 10일 서울 신라호텔 · 한국 개최는 이번이 처음
No. 16

말차 붐에 웃는다… K푸드 새 주자로 뜬 녹차

전 세계적으로 가루녹차인 말차 음료 수요가 늘면서 국내 녹차 산업이 K푸드의 새로운 주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제주 서귀포 성읍리에서는 여름 수확철 막바지를 맞아 수확 기계가 하루 2t 안팎의 녹차 잎을 훑고 있습니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제주의 녹차 재배 농가는 약 40곳, 재배 면적은 593ha로 전국 차밭의 20%대에 불과하지만 대형 농가가 많아 전국 생산량의 35~37%를 차지합니다.

농업기업 누보는 전국 14개 농가와 수매 계약을 맺고 국내 전체 녹차와 말차 수출 물량의 80%가량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누보의 수출액은 2021년 50억원에서 지난해 97억원으로 늘었고 올해는 약 150억원으로 50% 이상 증가할 전망입니다. 지난해에는 미국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와 3년간 482억원 규모의 말차 공급 계약을 다시 체결했습니다. 글로벌 말차 시장은 올해 55억1000만달러에서 2033년 90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쉽게 풀어쓰면

전 세계에 말차(가루녹차) 열풍이 불면서, 우리 녹차가 K푸드의 새 주자로 떠올랐어요. 제주 차밭이 바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농업기업 누보 한 곳이 우리나라 녹차 수출의 80%를 맡고 있어요. 수출액이 5년 만에 3배로 뛸 전망입니다.

🍵 누보 녹차·말차 수출액 추이 *2026년은 전망치 · 단위=억원
2021년
50억
2022년
57억
2023년
67억
2024년
63억
2025년
97억
2026년*
150억
👉 글로벌 말차 시장 올해 55억1000만달러 → 2033년 90억달러 전망
No. 17

"해외생산 늘려 현지 규제·트렌드 대응"

K뷰티의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국내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 기업들이 해외 생산 기지를 빠르게 늘리고 있습니다. 코스맥스와 한국콜마, 코스메카코리아 등 상위 3개사의 지난해 생산능력은 70억5400만개였는데, 올해 말 해외 공장이 추가 완공되면 73억7400만개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코스맥스는 연 35억개 생산능력 가운데 67%가량을 해외에서 만들고 있으며 중국 7곳을 비롯해 미국과 태국, 이탈리아 등 16곳을 운영 중입니다.

한국콜마는 세종과 부천, 중국, 미국, 캐나다 등 7개 공장에서 연 20억4200만개를 생산하며 해외 비중은 49.7% 수준입니다. 해외 공장은 생산 기능만 갖는 것이 아니라 현지에 연구진을 두고 지역 트렌드를 즉각 반영한 제품을 개발합니다. 미국이 지난해 관세 인상을 예고했을 때 해외 생산시설을 보유한 업체에 문의가 늘었고, 규제 검토 요청도 지난해 2만8300건에서 올해 3만6000여건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 쉽게 풀어쓰면

화장품을 대신 기획하고 만들어주는 회사(ODM)가 K뷰티의 숨은 힘이에요. 이들이 해외 공장을 빠르게 늘리고 있습니다.

해외에 공장이 있으면 관세를 피하고 현지 규제에도 빨리 대응할 수 있어요. 현지에 연구진을 두고 그 나라 유행에 맞춘 제품도 만듭니다.

🧴 국내 ODM 3사 해외 생산 현황 지난해 생산능력 기준
기업주요 생산기지연간 생산능력해외 비중
코스맥스미국·태국·인니 등23억5400만개67%
한국콜마중국·미국·캐나다10억1500만개49.7%
코스메카코리아미국·중국3억8300만개29%
👉 3사 합산 생산능력 70억5400만개 → 올해 말 73억7400만개
No. 18

외국인 관광객 인천공항 도착하면 교통카드·바나나 우유부터 챙긴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직후 외국인들은 바나나맛 우유를 마시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교통카드를 가장 많이 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편의점 CU에 따르면 인천공항 입국장 주변 9개 점포에서 올해 1월부터 이달 17일까지 가장 많이 팔린 상품 1위는 티머니 트래블카드였습니다. 2위는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였고 롯데 아이시스 생수, 두바이식 쫀득 쿠키, 국내용 어댑터가 뒤를 이었습니다.

인천공항에 위치한 CU 점포 전체에서는 바나나맛 우유 판매가 43.1%가량 늘었고 티머니 트래블카드의 매출 신장률은 831.7%로 집계됐습니다. 바나나맛 우유가 한국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하는 음료로 입소문이 난 데다, 공항 편의점에서 우유와 아메리카노, 얼음을 산 뒤 직접 제조해 먹는 영상이 SNS에서 인기를 얻은 영향으로 보입니다. GS25에서도 인천공항 점포 한 곳에서 하루 평균 1200개가 팔릴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외국인 관광객이 인천공항에 내리자마자 사는 물건 1위는 교통카드, 2위는 바나나맛 우유였어요.

SNS에서 '한국 가면 꼭 먹어야 할 음료'로 소문이 나면서 판매가 43% 늘었습니다. 교통카드는 무려 831% 급증했어요.

🛒 인천공항 입국장 편의점 판매 순위 CU · 2026년 1월~8월 17일
순위상품비고
1위티머니 트래블카드 (교통카드)매출 +831.7%
2위빙그레 바나나맛 우유판매 +43.1%
3위롯데 아이시스 (생수)
4위두바이식 쫀득 쿠키
5위국내용 어댑터
👉 GS25 인천공항 점포에서도 바나나맛 우유가 하루 평균 1200개 판매
No. 19

반등 이어가던 코스피, 美금리 불안에 털썩… 장중 5% 널뛰기

코스피가 미국 금리 불안 여파로 하루 종일 극심한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5% 내린 6869.83에 장을 마쳤습니다. 장중 3.42%까지 오르며 7200선을 돌파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하면서 하루 동안 지수의 장중 변동폭이 5%를 웃돌았습니다. 인공지능 기업 앤트로픽이 2분기에 115억달러가 넘는 잠정 매출을 거뒀다는 소식에 반도체 수요 기대가 커지며 장 초반에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 주가는 장 초반 4.92% 급등한 28만8000원까지 올랐지만 결국 2.19% 내린 26만8500원에 마감했고, SK하이닉스도 장중 8.94% 급등했다가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습니다. 미국 30년물 국채금리가 1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는 분석입니다. 반면 유가 급등 수혜가 기대되는 정유주와 금리 상승 수혜가 기대되는 보험주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개인은 7414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코스피가 하루 만에 롤러코스터를 탔어요. 장 초반엔 7200선을 넘었다가 결국 1.55% 떨어진 채 마감했습니다.

AI 회사 앤트로픽의 좋은 실적에 반도체주가 뛰었지만, 미국 금리가 19년 만에 최고라는 소식이 찬물을 끼얹었어요.

📊 8월 18일 국내 증시 주요 지표
코스피 종가
6,869.83
전 거래일 대비 -1.55%
장중 변동폭
5% 이상
장중 최고 +3.42%
삼성전자
26만8500원
장중 고가 28만8000원(+4.92%)
개인 순매수
7,414억원
외국인 860억원 순매도
👉 닛케이225 -2.54% · 정유주(에쓰오일 +4.07%)와 보험주는 강세
No. 20

中매출 뚝뚝… 나이키 주가 12년來 최저

글로벌 스포츠웨어 시장의 황제로 군림해온 나이키 주가가 12년 만의 최저치까지 추락했습니다. 현지시간 17일 뉴욕증시에서 나이키는 전 거래일보다 4.03% 떨어진 39.09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종가 기준 2014년 9월 이후 최저치로, 2021년 11월 사상 최고가 177.51달러와 비교하면 78% 폭락한 것입니다. 신흥 브랜드인 온과 호카가 러닝 시장에서 치고 올라오는 가운데 핵심 시장인 중국에서도 밀리고 있습니다.

나이키 매출은 2024회계연도에 513억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해 463억달러로 급감했고 올해도 464억달러에 머물렀습니다. 특히 중국 매출은 최근 8개 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습니다. 나이키는 내년 1월부터 일부 대형 유통 파트너의 온라인 판매를 중단하고 자체 사이트와 앱 중심으로 판매망을 재편할 계획입니다. JP모건은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 축소로 낮추고 목표주가도 40달러로 하향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스포츠웨어 1등이던 나이키 주가가 12년 만에 최저로 떨어졌어요. 최고가와 비교하면 78%나 빠진 겁니다.

가장 큰 문제는 중국이에요. 안타스포츠 같은 현지 브랜드에 밀리고, 러닝화 시장에선 온·호카에 치이고 있습니다.

👟 나이키 주가 폭락 폭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 (2021.11)
$177.51

스포츠웨어 시장
'황제' 시절

VS
현재 (2026.08.17)
$39.09

2014년 9월 이후 최저
-78%

👉 중국 매출 8개 분기 연속 감소 · JP모건 목표주가 47 → 40달러 하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