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해 마련된 상법개정안이 힘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3차 상법개정안 통과 이후 코스피 상장사의 85%, 코스닥 상장사의 86%는 오히려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코스피 800개 종목의 주가가 통과일인 2월 25일보다 떨어졌고, 지수 자체는 3.3% 올랐지만 반도체 등 일부 종목에 상승이 쏠린 결과였습니다. 반도체 투톱과 상장지수펀드로 자금이 몰리며 주주환원을 늘리려는 밸류업 정책이 효과를 내지 못한다는 풀이가 나옵니다.
3차 개정안의 핵심은 자사주 소각 의무화로, 1·2차 개정과 맞물려 주주가치를 높이는 3종 세트가 완성됐다는 평가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초과이익 분배 이슈까지 겹치며 주주환원에 대한 초점이 흐려졌다는 비판이 제기됩니다. 이날 코스피는 SK하이닉스의 10.37% 급락으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며 전일 대비 4.58% 내린 6296.38에 마감했고, 외국인은 4조원을 순매도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주가를 끌어올리려고 만든 법(상법개정안)이 통과됐는데, 정작 10곳 중 8~9곳은 주가가 더 떨어졌어요. 오른 건 반도체 같은 일부 인기 종목뿐이었거든요.
돈이 반도체 쪽으로만 쏠리다 보니 나머지 회사들은 소외됐어요. 이날은 SK하이닉스가 10% 넘게 급락하면서 코스피 전체가 4.58%나 밀렸습니다.
📊 상법개정안 통과 이후 증시 성적표 2월 25일~8월 6일
코스피 하락 종목
84.9%
코스닥 하락 종목
86%
코스피 지수 상승
+3.3%
👉 3차 상법개정안 통과일(2월 25일) 대비 개별 종목 성적
No. 2
HBM·기판 이어 웨이퍼도 품절위기
인공지능 반도체 공급망의 병목이 고대역폭메모리와 첨단 패키징, ABF 기판에 이어 반도체의 출발점인 실리콘 웨이퍼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웨이퍼는 반도체 회로를 새겨 칩을 만드는 원판으로, 모든 반도체 생산의 기초 소재입니다. 300㎜ 웨이퍼 생산량 세계 3위인 대만 글로벌웨이퍼스는 생산설비가 사실상 최대 가동률에 도달했고 일부 첨단 제품에서는 이미 공급 제약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예상보다 장기화되면서 생산능력 확보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는 모습입니다.
일본 신에쓰화학과 섬코, 독일 실트로닉 등 주요 웨이퍼 업체들도 고객사 재고 조정이 마무리되며 주문이 다시 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의 AI 메모리 증설이 본격화되는 내년 이후에는 웨이퍼 수급이 더욱 빠듯해질 전망입니다. AI 기판 세계 1위 이비덴이 5000억엔을 투자하는 등 공급망 전반에서 물량 선점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반도체를 만들려면 웨이퍼라는 동그란 원판이 꼭 필요한데, 이 원판까지 부족해지기 시작했어요. 공장을 풀가동해도 주문을 못 따라가는 상황이에요.
내년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AI 메모리 공장을 늘리면 웨이퍼 쟁탈전은 더 심해질 전망이에요. 물량을 먼저 잡으려는 경쟁이 벌써 시작됐습니다.
🔍 AI 반도체 공급망 병목 품목
300㎜ 웨이퍼
모든 반도체의 원판
SK실트론·신에쓰·섬코 등
유리섬유(T-Glass)
AI 기판 핵심 소재
닛토보·타이완글라스
ABF 기판
칩과 기판 연결
삼성전기·LG이노텍·이비덴
HBM·첨단 D램
AI 서버 핵심 반도체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 병목이 완제품에서 소재·부품 등 상류로 확산 중
No. 3
반도체 장비도 공급부족…ASML “내년 물량 계약완료”
넘치는 반도체 수요를 맞추기 위해 전 세계 생산능력이 확대되면서 반도체 장비에서도 공급 부족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극자외선 노광장비를 만드는 ASML의 최고경영자는 상반기 수주가 매우 강해 2027년 물량 주문을 거의 다 확보했다며, 내년 EUV 장비 생산능력을 올해보다 30% 늘리고 2028년에는 30% 더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연간 매출 전망도 50억유로 이상 올려 잡았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반도체 제조장비 수입액은 187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38.8% 급증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업체들이 장비 주문을 크게 늘린 영향입니다. 최근에는 첨단 패키징이 중요해지면서 후공정 장비까지 병목이 확산되고 있으며, 장비 가격 상승으로 반도체 증설에 필요한 투자 비용이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 쉽게 풀어쓰면
반도체 공장을 지으려면 장비가 필요한데, 그 장비마저 주문이 밀려 부족해지고 있어요. 핵심 장비를 만드는 ASML은 내후년 물량까지 거의 다 팔렸다고 해요.
우리나라가 올해 상반기에 사들인 반도체 장비만 약 27조원어치로 작년보다 39% 늘었어요. 장비값이 오르면 공장 짓는 비용도 함께 올라갑니다.
🏭 반도체 장비 수급 현황
상반기 장비 수입액
187.6억달러
전년 대비 +38.8%
EUV 생산능력
+30%
ASML 내년 확대 검토
2027년 물량
계약 완료
ASML 수주 거의 확보
ASML 연매출 전망
450억유로
기존보다 50억유로 상향
👉 후공정(패키징) 장비까지 병목 확산 중
No. 4
여론 악화되자…정부 “비거주 1주택 폭넓게 인정”
부동산세제 개편안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되자 정부가 비거주 1주택자 보호 방안을 추가로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실거주 기간으로 인정되는 부득이한 비거주 사유를 폭넓게 해석하겠다는 뜻입니다. 이형일 재정경제부 1차관은 거주용 1주택자는 최대한 보호하겠다며 취학이나 전학, 직장, 해외 체류, 질병, 부모 봉양 등 부득이한 사유라면 폭넓게 인정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임대 중인 주택의 매매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매수자의 실거주 의무 유예 개선 방안도 내놓을 전망입니다.
매물 잠김을 방지하기 위해 세입자가 있는 주택에 대한 실거주 유예 제도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 지역 의원들도 이날 간담회를 열어 개편안이 전월세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살피고 비거주 1주택자 과세를 모니터링하기로 했습니다. 실거주 간주 요건을 유연하게 적용하거나 단계적으로 완화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방침입니다.
💡 쉽게 풀어쓰면
집 한 채만 있는데 사정이 있어 그 집에 못 사는 사람들이 세금 걱정을 했어요. 정부가 어쩔 수 없는 사정이면 실거주로 인정해주겠다고 한발 물러섰습니다.
학교, 직장, 해외 근무, 병 치료, 부모님 모시기 같은 사정이면 폭넓게 봐주겠다는 거예요. 세입자가 있는 집의 실거주 유예도 확대됩니다.
📋 실거주로 인정되는 부득이한 비거주 사유
취학·전학
자녀 교육을 위한 이사
직장
근무지 이동·발령
해외 체류
주재원·유학 등
질병
치료·요양 목적
부모 봉양
부모님 돌봄 거주
👉 “이것 말고도 부득이한 사유면 폭넓게 인정 계획”(재경부 1차관)
No. 5
稅부담 작은 한 채 효과…마용성 껑충, 강남3구 주춤
서울 아파트값이 78주 연속 올랐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26% 상승했습니다. 초고가 아파트의 세 부담을 높이는 세제개편안 발표를 앞두고 서초 0.02%, 강남 0.01%, 송파 0.15% 등 강남3구의 상승세는 4주 연속 둔화된 반면, 마포는 0.39%로 상승폭을 키웠고 용산 0.18%, 성동 0.16% 등 세 부담이 상대적으로 작은 지역으로 매수세가 옮겨갔습니다.
세제개편안에 따르면 실거주 1주택자는 종합부동산세 기본공제가 확대돼 공시가격 20억원 미만 주택은 내년 보유세가 오히려 줄어듭니다. 시장에서는 초고가 주택에 집중된 세 부담이 강남권 수요를 마용성과 강북권 중고가 아파트로 밀어내는 풍선효과 전망이 나옵니다. 실제 개편안 발표 이후 고가 지역의 전세 신규 매물은 직전 3주 평균보다 48%나 급감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서울 아파트값이 78주째 오르는 중인데, 지역별 온도가 달라졌어요. 세금 부담이 큰 강남3구는 주춤하고, 부담이 덜한 마포·용산·성동은 더 올랐어요.
공시가격 20억원 미만 집은 내년 보유세가 오히려 줄어들 수 있대요. 그래서 수요가 초고가 지역에서 중고가 지역으로 옮겨가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어요.
📈 서울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단위=%
👉 강남3구 상승률 4주 연속 둔화, 마용성·강북권은 확대
No. 6
“칩 싸게 안팔아”…CXMT, 애플 납품 거절
애플과 중국 창신메모리(CXMT) 간 D램 공급 협상이 가격 이견으로 결렬됐습니다. 애플은 원가 절감을 위해 납품을 타진했지만, CXMT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보다 높거나 비슷한 수준의 단가를 고수한 탓입니다. 배경에는 중국 빅테크와의 장기계약이 있습니다. CXMT는 바이트댄스와 70억달러, 텐센트와 30억달러 규모 공급 계약을 맺어 자국 수요를 맞추기에도 물량이 빠듯한 상황입니다.
AI 확산으로 메모리 수급 구조가 바뀌면서 가격 협상 주도권이 스마트폰 제조사에서 반도체 업체로 넘어갔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는 다음 분기 D램 구매 비용이 더 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고, 애플은 이미 아이패드와 맥 제품가를 인상했습니다. 애플이 활용할 대체 공급사가 줄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가격 협상에서 유리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미국 정부가 중국산 메모리를 안보 문제로 보고 있는 점도 변수입니다.
💡 쉽게 풀어쓰면
애플이 중국 반도체 회사 CXMT에 메모리를 싸게 팔라고 했는데, 거절당했어요. 중국 빅테크들이 물량을 미리 쓸어가서 아쉬울 게 없거든요.
AI 붐으로 메모리가 귀해지면서 파는 쪽이 갑이 된 거예요. 대체 공급처가 줄어든 만큼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는 오히려 좋은 소식이 될 수 있습니다.
📊 글로벌 D램 시장 점유율 2026년 2분기 기준
삼성전자
39%
SK하이닉스
26%
마이크론
25%
CXMT
7%
👉 애플 협상 결렬로 삼성·SK하이닉스 협상력 강화 전망
No. 7
호르무즈 60일 개방 막판 기싸움…“이란, 수수료 7% 요구”
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기 위한 60일짜리 합의안 초안 확정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초안에 따르면 페르시아만으로 들어가는 선박은 이란 측 항로를, 아라비아해로 나가는 선박은 오만 수역 내 항로를 각각 이용하게 됩니다. 다만 통행 수수료를 놓고 미국은 무료를, 이란은 선박 화물 가액의 5~7%를 요구하며 막판 기싸움이 치열한 양상입니다. 오만은 약 3%의 이용료를 절충안으로 제시했고, 미국은 이 합의안 초안을 걸프 지역 국가들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란 대표단에 강경파인 혁명수비대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아 합의안 세부 사항에 대한 최종 승인 절차가 남았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중동 소식통은 7일까지 합의에 도달할 확률을 50대50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편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새 최고지도자와의 소통이 매우 어렵다고 토로해 이란 지도부 내 혼란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세계 원유의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을 60일간 다시 여는 협상이 막판 단계예요. 들어오는 배는 이란 항로, 나가는 배는 오만 항로를 쓰는 방식이에요.
문제는 통행료예요. 미국은 공짜, 이란은 화물값의 5~7%를 달라고 맞서고 있어요. 합의 성사 확률은 반반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 호르무즈 통행 수수료 쟁점
🇺🇸 미국
무료
수수료 부과 자체 반대
VS
🇮🇷 이란
5~7%
화물 가액 기준 요구
👉 오만은 약 3% 절충안 제시…합의 확률 ‘50대50’
No. 8
“청년 의지 꺾지 말라” vs “반도체 이익 넘쳐”
주 52시간 근로제 예외 인정과 반도체 초과이익 활용처를 놓고 정부 부처 간 의견 충돌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열심히 일하겠다는 청년의 의지를 제도가 꺾어선 안 된다며 주 52시간제를 손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국 기업들은 9시 출근, 9시 퇴근에 주 6일 근무도 마다하지 않는다며, 노동 규제가 한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진단했습니다.
반면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예외 없이도 반도체 이익이 어마어마하다며 근로시간 예외에 회의적인 시각을 보였습니다. 초과이익도 협력업체는 물론 사회 전체에 공정하게 재분배해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권역별 전략산업을 육성하는 메가특구법에 52시간 예외 조항을 포함하는 방안을 두고도 두 부처의 간극이 좁혀지지 않아 우려가 제기됩니다. 김영훈 장관은 앞서 천문학적인 AI 성과는 사회가 함께 만든 이익의 총량이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주 52시간 근무제에 예외를 둘지, 반도체로 번 큰 이익을 어디에 쓸지를 놓고 정부 부처끼리 의견이 갈렸어요.
산업부 장관은 “더 일하고 싶은 의지를 막지 말자”, 노동부 장관은 “지금도 이익이 충분하니 공정하게 나누자”는 입장이에요.
🏛️ 산업부·노동부 쟁점별 의견 충돌
김정관 산업부 장관
52시간 손봐야
의지 꺾지 말라·이익은 미래 재투자
VS
김영훈 노동부 장관
예외 신중히
이익 넘쳐·공정한 분배가 재투자
👉 메가특구법의 52시간 예외 조항 포함 여부가 쟁점
No. 9
6월 경상흑자 497억달러 ‘사상 최대’
반도체 수출 호황에 힘입어 지난 6월 경상수지가 497억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새로 썼습니다. 경상수지는 상품과 서비스 등 나라 전체의 대외 거래로 벌어들인 돈을 보여주는 지표로, 이번 흑자는 한화로 약 70조8000억원 규모입니다. 종전 최대였던 5월의 386억1000만달러를 한 달 만에 넘어서며 두 달 연속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약 4배에 달했습니다.
이는 한국은행이 5월에 제시한 올해 연간 흑자 전망치 2500억달러의 76%를 반년 만에 달성한 것입니다. 6월 상품수지도 478억9000만달러 흑자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84.5% 늘며 처음으로 월 10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인공지능 붐에 따른 반도체 수출 급증이 사상 최대 흑자 행진을 이끌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우리나라가 6월 한 달간 해외 거래로 번 돈이 약 70조원으로 역대 최대였어요. 두 달 연속 신기록이에요.
비결은 반도체 수출이에요. 월 수출이 사상 처음 1000억달러를 돌파했고, 상반기에만 연간 목표의 76%를 벌었습니다.
💰 경상수지 사상 최대 기록
6월 경상수지
497.3억달러
사상 최대·두 달 연속 경신
상반기 누적
1910.1억달러
전년 동기의 약 4배
6월 상품수출
1123.7억달러
전년 대비 +84.5%
연간 전망 달성률
76%
반년 만에 달성
👉 반도체 수출 호황이 사상 최대 흑자 견인
No. 10
신용사면 반년만에…5명 중 1명 또 연체
정부가 지난해 연체 기록을 지워주는 대대적인 신용사면을 단행했지만, 수혜자 5명 중 1명 이상은 반년 만에 다시 연체에 빠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상 연체 기록이 있으면 최장 5년간 금융거래가 제한되는 불이익이 있습니다. NICE평가정보 등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회복 지원을 받은 292만8000명 가운데 64만8000명, 22.2%가 올해 상반기 다시 연체했습니다. 신용사면을 받으면 신용점수가 올라 신규 대출이 가능해지는데, 다시 빚을 지고 갚지 못한 것입니다.
금리 인상 기조도 부담을 키우고 있습니다. 4대 은행의 신용대출 금리 하단은 4월 말 평균 4.08%에서 지난달 말 4.43%로 3개월 새 0.35%포인트 올랐습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하반기 재연체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단순한 기록 삭제보다 상환 능력 평가와 자립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됩니다.
💡 쉽게 풀어쓰면
작년에 정부가 연체 기록을 지워주는 신용사면을 해줬는데, 혜택받은 5명 중 1명이 반년 만에 또 연체했어요.
금리가 계속 오르는 것도 부담이에요. 기록만 지워주기보다 갚을 능력을 따져보고 자립을 돕는 쪽으로 정책을 손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와요.
📊 신용사면 수혜자 재연체 현황 올해 상반기 기준
전체 재연체율
22.2%
개인 재연체율
23.5%
개인사업자 재연체율
12%
👉 수혜자 292.8만명 중 64.8만명이 상반기 재연체
No. 11
베선트 한마디에…달러당 원화값 1415원 터치
6일 달러당 원화값이 장중 1415원대를 기록하며 약 10개월 만에 최고치로 올라섰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화값은 1423.8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는데, 한 달 전의 1530.3원과 비교하면 106.5원이나 급등한 것입니다. 최근 달러 수급 여건이 크게 개선된 데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의 원화 변동성 관련 발언이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원화값 상승은 같은 달러를 더 적은 원화로 살 수 있다는 뜻으로, 그만큼 원화 가치가 강해졌다는 의미입니다.
베선트 장관은 일본 엔화가 지나치게 약세를 보이면 다른 통화들도 뒤따라 약세를 보이게 된다며 한국 원화가 과도한 변동성을 보여왔다고 지적했습니다. SK하이닉스 등 수출 대기업의 달러 매도 물량도 원화값 안정에 힘을 보탰습니다. 시장에서는 1300원대 진입 기대가 커졌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불확실성과 거주자의 해외주식 투자 확대 등 변수도 남아 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원화 가치가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어요. 한 달 새 달러당 106원이나 강해진 거예요.
미국 재무장관이 “원화 변동성이 과했다”고 말한 게 결정타였어요. 수출 대기업들이 달러를 내다판 것도 힘을 보탰고, 1300원대 기대까지 나옵니다.
📈 달러당 원화값 추이 단위=원
👉 한 달 새 106.5원 급등…작년 10월 이후 최고
No. 12
포스코퓨처엠 일냈다…LFP 양극재 3조 수주
배터리 소재 기업 포스코퓨처엠이 약 3조원 규모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용 양극재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국내 유력 배터리 업체에 내년부터 2032년까지 6년간 19만톤 이상을 공급하기로 합의했으며, 올해 3분기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하이니켈 양극재 중심이던 사업 포트폴리오를 LFP로 확대하며 급성장하는 세계 LFP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전환점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LFP 배터리는 삼원계보다 에너지 밀도는 낮지만 가격 경쟁력과 긴 수명이 강점입니다. 최근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수요가 급증하고 전기차 보급형 모델에도 적용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회사는 제철 부산물과 염호에서 확보한 리튬을 활용한 신공법으로 원가를 낮춰 중국이 주도하는 시장에 도전하며, 포항 공장 라인 일부를 전환해 연말 양산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 쉽게 풀어쓰면
배터리 소재 회사 포스코퓨처엠이 3조원짜리 대형 계약을 따냈어요. 저렴하고 오래가는 LFP 배터리의 핵심 재료를 6년간 공급해요.
AI 데이터센터의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보급형 전기차 덕에 LFP 수요가 급증 중이에요. 중국이 주도하던 시장에 본격 도전장을 낸 셈입니다.
🔋 LFP 양극재 수주 개요
수주 규모
약 3조원
2026~2032년 6년간
공급 물량
19만t 이상
LFP 배터리용 양극재
정식 계약
올해 3분기
국내 유력 배터리사
양산 시작
올해 말
포항 공장 라인 전환
👉 하이니켈 중심에서 LFP로 포트폴리오 확대
No. 13
K방산 4사, 합산 영업익 1.7조 최대
국내 방산 4사의 2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1조7520억원으로 전년보다 36.3% 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5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1조원 돌파이기도 합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매출 9조2929억원, 영업이익 1조3655억원으로 사상 처음 분기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서며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LIG D&A도 유도무기 천궁-Ⅱ 양산 확대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29.5% 늘었습니다.
다만 세부적으로는 온도 차가 나타났습니다. 현대로템과 KAI는 매출이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각각 9.7%, 43.1% 줄어 수익성이 나빠졌습니다. 신규 수주 부진도 향후 변수로 꼽힙니다. 한화오션이 도전한 60조원 규모 캐나다 잠수함 사업은 독일 업체에 밀렸고 루마니아 장갑차 사업도 놓쳤으며, KAI와 록히드마틴은 미 해군 고등훈련기 사업 입찰을 포기했습니다. 하반기 수주 확대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쉽게 풀어쓰면
국내 방산 4개 회사가 2분기에 합쳐서 1조7520억원을 벌며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어요. 5분기 연속 1조원 돌파예요.
다만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혼자 대부분을 벌었고, 현대로템·KAI는 수익성이 나빠졌어요. 캐나다 잠수함 등 큰 수주를 놓친 점은 걱정거리입니다.
📊 K방산 4사 2분기 영업이익 단위=원
한화에어로
1조3655억
LIG D&A
1057억
현대로템
2324억
KAI
484억
👉 4사 합산 1조7520억원(+36.3%)…한화에어로가 견인
No. 14
“신형 아반떼 출발 좋네” 계약 첫날 1만대 돌파
현대자동차의 대표 준중형 세단인 아반떼의 신형 모델 '디 올 뉴 아반떼'가 계약 개시 첫날 1만1094대의 계약을 기록했습니다. 2020년 4월 출시된 7세대 아반떼의 첫날 계약 실적인 1만58대를 넘어선 역대 최다 기록입니다. 전기차 전환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선호도가 확대되는 시장 환경에서도 8세대 아반떼가 세단의 상품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현대차는 초기 흥행 배경으로 새로운 디자인과 향상된 공간성, 안전성, 주행 성능, 편의·디지털 사양 등을 꼽았습니다. 특히 개인 고객을 중심으로 상위 트림 선호와 하이브리드 수요 증가가 뚜렷했다는 분석입니다. 트림별 계약 비중은 최상위 인스퍼레이션이 52%로 가장 높았고, 기본 트림 모던과 중간 트림 프리미엄이 각각 24%를 기록했습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계약 비중은 27.5%로 기존 아반떼의 14.8%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현대차 신형 아반떼가 계약 첫날에만 1만1094대 팔리며 역대 기록을 갈아치웠어요. SUV·전기차 시대에도 세단이 통한 거예요.
특히 가장 비싼 트림을 고른 사람이 절반이 넘었고, 하이브리드 비중도 두 배 가까이 늘었어요. 좋은 사양을 갖춘 차를 찾는 흐름이 뚜렷합니다.
🚗 아반떼 첫날 계약 대수 비교
7세대(2020년)
1만58대
기존 첫날 계약 최고 기록
VS
8세대 신형
1만1094대
역대 최다 경신·인스퍼 52%
👉 하이브리드 계약 비중 14.8% → 27.5%로 확대
No. 15
카카오 “AI 인프라 대신 에이전틱 AI로 승부”
카카오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같은 인프라 투자 대신 AI 에이전트 기반 서비스로 경쟁하겠다는 비전을 밝혔습니다. 정신아 대표는 인프라는 카카오가 가장 높은 경쟁력을 만들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며, 전 국민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AI 서비스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첫 협력 분야는 음식 배달로, 쿠팡이츠와 파트너십을 맺어 카카오톡 안에서 AI 에이전트가 주문부터 결제까지 대신 처리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카카오톡 내 AI가 이용자와의 대화에서 배달 주문 의도를 파악해 메뉴를 제안하는 방식입니다.
카카오는 2분기 매출 2조985억원, 영업이익 2770억원으로 각각 9%, 36% 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냈습니다. 카카오톡 광고와 커머스 등 플랫폼 부문이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정 대표는 하반기부터 카카오톡에 에이전틱 AI 경험을 순차 도입해 연말에는 AI 서비스 이용자 규모가 1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카카오는 큰돈이 드는 AI 데이터센터 대신, 카카오톡 안에서 AI 비서(에이전트)로 승부하기로 했어요. 첫 파트너는 쿠팡이츠예요.
카톡에서 대화하면 AI가 배달 주문부터 결제까지 대신 해주는 방식이에요. 2분기 실적도 역대 최대를 찍으며 실탄을 마련했습니다.
🤖 카카오 에이전틱 AI 전략
2분기 매출
2조985억원
전년 대비 +9%
영업이익
2770억원
전년 대비 +36%·역대 최대
첫 에이전트 분야
음식 배달
쿠팡이츠 파트너십
연말 AI 이용자
1000만명+
카카오톡 내 목표
👉 “인프라 대신 전 국민이 쓰는 AI 서비스에 집중”
No. 16
AIDC 날개 단 LGU+, 실적도 날았다
LG유플러스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34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1% 늘며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매출은 3조6949억원으로 3.9% 줄었지만 서비스 수익은 2.0% 늘었습니다.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를 앞세운 기업인프라 부문의 성장과 투자 대비 수익 중심의 비용 효율화가 실적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AIDC 사업은 데이터센터의 공간과 전력, 냉각설비를 임대하는 코로케이션 매출 성장에 힘입어 28.9% 증가한 124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안정적인 통신 사업이 실적의 토대를 받치는 가운데 AI 인프라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수도권 최대 규모인 200메가와트급 파주 AIDC를 건설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전산 1개동을 개소할 계획입니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9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취득하기로 했고, 중간배당금도 주당 270원으로 약 8% 올렸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LG유플러스가 2분기에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냈어요. 통신이 아니라 AI 데이터센터(AIDC) 사업이 성장을 이끌었어요.
데이터센터의 공간·전력·냉각을 빌려주는 사업이 29% 컸어요. 수도권 최대 파주 AIDC도 내년 상반기 문을 엽니다.
📶 LG유플러스 2분기 실적 요약
2분기 영업이익
3445억원
+13.1%·역대 최대
AIDC 사업 수익
1241억원
+28.9%
파주 AIDC
200MW급
내년 상반기 개소
주주환원
자사주 900억
중간배당 270원(+8%)
👉 통신이 토대, AI 인프라가 새 성장 동력
No. 17
피지컬AI에도 ‘아이폰 모먼트’ 곧 온다
자율주행 서빙 로봇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하정우 베어로보틱스 대표가 한미과학자대회에서 매일경제 회장상을 받습니다. 구글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을 이끌던 그는 순두부찌개 식당을 운영하며 서빙이 로봇으로 대체될 시장임을 확신하고 2017년 창업했으며, 지금까지 20여개국에 1만6000대가 넘는 로봇을 판매했습니다. 작년에는 LG전자가 지분 51%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습니다. 로봇끼리 직접 소통하며 동선을 최적화하는 군집 지능 소프트웨어가 성공 비결로 꼽힙니다.
하 대표는 세상을 바꾸는 건 기술이 아니라 제품이라며, 로봇 시장에도 히트 제품이 나와 산업이 본격 확산되는 '아이폰 모먼트'가 머지않아 올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또 중국을 제외하면 로봇 제조가 가능한 국가는 한국밖에 없다며, 비중국 로봇 생태계를 한국 중심으로 재편하는 전략과 속도전을 통한 시장 선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식당에서 음식을 나르는 서빙 로봇을 세계 최초로 만든 한국인 창업가가 매경 회장상을 받아요. 벌써 20여개국에 1만6000대를 팔았어요.
그는 “세상을 바꾸는 건 기술이 아니라 제품”이라며, 로봇에도 아이폰 같은 히트 상품의 순간이 곧 온다고 봤어요. 한국이 그 중심이 될 수 있다는 거예요.
🤖 베어로보틱스 한눈에
설립
2017년
하정우 대표 창업
판매 실적
1만6000대+
20여개국 공급
연매출
약 465억원
영업이익 약 206억원
최대주주
LG전자
작년 지분 51% 인수
기업가치
약 1조원 추정
프리 IPO 단계
👉 로봇 군집 지능 소프트웨어가 성공 비결
No. 18
K뷰티 열풍에 ‘오프라인 편집숍’ 늘어난다
K뷰티 인기에 힘입어 오프라인 화장품 편집숍이 다시 늘어나고 있습니다. 정가 대비 할인과 가성비를 내세운 오프뷰티는 지난해 5월 1호점을 낸 지 1년2개월 만에 매장을 42개까지 늘렸고, 올해 말까지 100개 확보를 목표로 몽골 1호점 출점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의 시코르도 현재 21개인 매장을 2028년까지 두 배로 확대한다는 계획으로 재도약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오프라인 최강자인 올리브영은 국내 매장 1367개에 더해 해외 시장에도 적극 나서, 내년 상반기까지 미국에서 총 5개 매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목록에 화장품이 오르면서 이들이 오프라인 매장을 직접 찾는 수요가 늘어난 것이 편집숍 확대의 배경으로 꼽힙니다.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에는 3개층 규모의 대형 뷰티 편집숍이 들어설 예정이며, 코스메플레이스도 뉴욕 1호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K뷰티 인기 덕에 화장품을 직접 발라보고 사는 오프라인 매장이 다시 늘고 있어요. 외국인 관광객이 큰손이에요.
할인 매장 오프뷰티는 1년 만에 42개로 늘었고 연내 100개가 목표예요. 올리브영은 미국 진출, 시코르는 매장 2배 확대를 추진합니다.
🛍️ K뷰티 오프라인 출점 계획
오프뷰티
연내 100개 목표
몽골 1호점 추진
올리브영
국내 1367개
내년 상반기 美 5개
시코르(신세계)
현재 21개
2028년까지 2배
코스메플레이스
국내 4개
뉴욕 1호점 준비
👉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오프라인 출점 견인
No. 19
AI투자 붐에…올 글로벌 M&A 5년來 최대
글로벌 인수합병(M&A) 시장이 인공지능 투자 붐에 힘입어 5년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삼일PwC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M&A 거래금액은 4조달러, 약 5765조원에 달해 2021년 이후 최대치가 예상됩니다. 상반기 거래금액은 전년 동기보다 42% 늘어난 2조30억달러였는데, 거래 건수는 오히려 6년 내 최저로 줄어 50억달러 이상의 초대형 거래인 메가딜이 시장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거래액 중 메가딜 비중은 2020년 32%에서 올해 상반기 40%까지 확대됐습니다. 오픈AI가 아마존과 소프트뱅크, 엔비디아에서 총 1100억달러를 유치하며 상반기 글로벌 시장을 주도했습니다. 국내에서도 20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조성이 추진되면서 전략산업 육성과 산업 재편을 뒷받침하는 대규모 자본 공급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다만 자본이 성장성 높은 자산에만 집중되면서 산업 간 양극화가 심해질 것이라는 경고도 나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전 세계 기업 인수합병(M&A)이 AI 붐을 타고 5년 만에 최대인 4조달러 규모로 커질 전망이에요.
거래 건수는 줄었는데 금액은 늘었어요. 50억달러 넘는 초대형 거래(메가딜)가 시장을 끌고 있다는 뜻이에요. 국내선 200조원 국민성장펀드도 추진돼요.
📊 글로벌 M&A 중 메가딜 비중 50억달러 이상·단위=%
2022년
29%
2024년
26%
2025년
39%
2026년 상반기
40%
👉 오픈AI, 1100억달러 유치로 상반기 시장 주도
No. 20
AI핵심 최고과학자 퇴사…알파벳 주가 4% 급락
구글이 인공지능 조직을 전면 개편했습니다. 구글 AI의 상징으로 불리는 제프 딘 최고과학자가 27년 만에 회사를 떠나 창업에 나섰고, 딥마인드를 이끌어온 데미스 허사비스 최고경영자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회장과 알파벳 최고과학자를 맡습니다. 핵심 인재 이탈 소식에 구글 모회사 알파벳 주가는 발표 이후 장중 4% 넘게 하락했습니다.
딘은 1999년 구글에 합류해 검색 인프라와 데이터센터, 머신러닝 기술을 이끌며 핵심 기술 발전을 주도한 인물입니다. 그는 과학·공학 연구를 위한 AI 개발을 목표로 하는 공익법인 형태의 스타트업 '디스커버리 루프'를 설립하며, 구글도 여기에 직접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딥마인드 새 최고경영자는 코라이 카북추오글루 최고기술책임자가 맡아 차세대 AI 모델 '제미나이 4' 개발을 총괄합니다. 허사비스는 일상적인 경영 업무를 넘기고 AI의 큰 방향과 미래를 설계하는 데 집중할 시점이라고 밝혔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구글 AI의 상징인 제프 딘이 27년 만에 회사를 떠나 창업해요. 딥마인드의 허사비스도 경영에서 물러나 회장을 맡아요.
핵심 인재가 떠난다는 소식에 알파벳 주가가 장중 4% 넘게 하락했어요. 후임은 딥마인드 CTO가 맡아 ‘제미나이 4’ 개발을 이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