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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경제·산업·국제 뉴스 한눈에
2026년 7월 28일 화요일

📑 오늘의 헤드라인

110억弗 투자한 엔비디아 네이버 3대 주주로 합류 2'전기먹는 하마' 데이터센터 전력사용 매년 10%씩 늘었다 3한국서 살린 외국 중증환자 2.8만명 4'중국판 삼전' 창신메모리 상장과 동시에 시총 1위 5"중국에 더 센 관세 부과하라" 美, 멕시코에 무역장벽 압박 6韓 제조업, 10년새 수도권으로 더 쏠렸다 7韓, 환율 방어에 280억弗 풀어 美재무부 "개입 규모 세계 3위" 8은행 요주의여신 8조…부실 경고음 커졌다 9HBM5 속도 50% 빠르게 삼성 "2나노공정 첫적용" 10두산에너빌, 中서도 원전용 부품 영토 확장 11韓 '꿈의 현미경' 품다…새빛가속기 첫삽 12똑같이 삼닉 담았지만…가치주ETF는 든든 13빅테크 AI패권 경쟁 속 투자 과열 우려도 커져 14삼전닉스·엔비슬라…개미 ETF의 눈물 15머스크 믿고 30조원 질렀는데…서학개미 울렸다 16서울 대형 오피스 공급과잉 '경고등' 17한반도 덮은 '이중 고기압'…다음주까지 찜통 18화웨이, 내년 유리기판 양산 추진 19셀트리온, 매출 1.4兆…국내 제약·바이오 1위 20갤Z8 3종 실리콘-카본 배터리 첫 적용
🌤️ 날씨 불러오는 중...
✨ 좋은글 불러오는 중...

📊 시장 한 컷 2026.07.27 종가 기준

전일·1주·1개월·3개월 변동률을 한눈에. 빨강은 상승, 파랑은 하락입니다.

출처 에프앤가이드 (FnGuide) · 📅 업데이트 2026.07.28 07:30
🌍 글로벌 증시 8개
지수현재가전일1주1개월3개월추세
🇰🇷 KOSPI6,755.75+0.97%+3.68%-19.68%+2.13%
🇰🇷 KOSDAQ764.86+2.22%+2.03%-10.16%-37.62%
🇺🇸 S&P5007,414.11+0.03%-0.39%+0.82%+3.35%
🇺🇸 NASDAQ24,932.08-0.18%-2.26%-1.45%+0.18%
🇺🇸 DOW3052,197.64+0.48%+0.69%+0.62%+6.16%
🇯🇵 NIKKEI22564,931.19+0.50%+1.23%-6.39%+7.26%
🇭🇰 HANG SENG25,207.18+0.98%+0.26%+11.18%-2.77%
🇬🇧 FTSE10010,782.79+0.43%+2.45%+2.61%+4.47%
💡 코스피 6,756 — 전일 +0.97% 반등. 엔비디아의 네이버 지분 투자 등 AI 훈풍에 코스닥이 765로 +2.22% 더 크게 올랐습니다. 1주로는 +3.68%로 회복 흐름입니다.
💱 환율 (대달러) 5개
통화현재전일1주1개월3개월추세
₩ 원/달러1,463.10-1.08%-1.81%-5.21%-1.04%
¥ 엔/달러163.73+0.07%+0.76%+1.22%+2.70%
¥ 위안/달러6.7661-0.09%-0.01%-0.47%-0.84%
€ 유로/달러0.8796+0.23%+0.40%+0.13%+3.10%
£ 파운드/달러0.7519+0.39%+1.00%-0.72%+1.76%
💡 원/달러 1,463원 — 1개월 -5.21%로 원화 강세가 뚜렷합니다. 다만 미 재무부가 "한국의 환율 개입 규모가 세계 3위"라며 280억달러 투입을 지적했습니다. 엔화는 163.73엔으로 여전히 최저권입니다.
🛢️ 원자재 6개
품목현재가전일1주1개월3개월추세
🛢️ WTI 원유
달러/배럴
89.31+2.86%+8.27%+26.97%-5.39%
🛢️ 브렌트유
달러/배럴
96.78+2.88%+9.85%+31.24%-8.12%
🛢️ 두바이유
달러/배럴
90.40+1.11%+17.56%+34.34%-15.67%
🥇 금
달러/온스
4,067.60-1.91%+1.37%+1.94%-13.86%
🥈 은
달러/100온스
58.66-2.27%+4.67%+1.04%-23.21%
🔧 알루미늄
달러/톤
3,175.00-0.94%+0.67%+0.79%-13.84%
💡 유가 90달러 문턱. WTI $89.31·브렌트 $96.78·두바이 $90.40로 중동 리스크에 1개월 +27~34% 오른 수준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금은 $4,067.60로 4,000선 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 금리 6개 단위: bp(베이시스포인트, 0.01%p)
금리현재(%)전일1주1개월3개월추세
🇰🇷 국고채 3년3.865-9.4bp-3.0bp+14.3bp+37.3bp
🇰🇷 회사채 AA- 3년4.576-7.7bp-1.4bp+19.6bp+42.9bp
🇺🇸 미국 국채 10년4.635-4.4bp+3.7bp+26.3bp+29.9bp
🇬🇧 영국 국채 10년4.985-5.5bp-6.0bp+24.6bp+0.4bp
🇰🇷 CD 91일2.920+1.0bp+1.0bp0.0bp+10.0bp
🇺🇸 SOFR3.6400.0bp+5.0bp+2.0bp-2.0bp
💡 금리는 빨강(상승)이 나쁜 신호입니다. 대출이자가 올라간다는 뜻이니까요. 국고채 3년 3.865%(전일 -9.4bp 급락)으로 4% 문턱에서 물러섰고, 미국 국채 10년도 4.635%(-4.4bp)로 내렸습니다.
💰 증시 주변 자금 4개
구분현재전일1주1개월3개월
고객예탁금105.64조원+1.34조-2.44조-30.92조-20.05조
신용잔고32.20조원-784억-6,567억-5.81조-2.83조
미수잔고1.03조원+866억-1,125억-3,448억-928억
수익증권376.42조원-12.31조-8.15조-41.21조+26.05조
💡 고객예탁금은 투자자가 증권사에 맡겨놓은 "출격 대기" 자금입니다. 105.64조 원 — 전일 +1.34조 유입으로 이틀 연속 늘었습니다. 다만 은행권 요주의여신이 8조로 불어나 부실 경고음도 함께 나옵니다.
👥 누가 사고 누가 팔았나 코스피 누적 순매수
주체전일1주 누적1개월 누적3개월 누적
외국인-3.01조-1.40조-25.13조-104.75조
개인+1.83조+2.60조+18.71조+90.94조
기관+1.13조-1.24조+5.54조+13.14조
💡 기관·개인 매수, 외국인은 대량 매도. 7/27 기관 +1.13조·개인 +1.83조 순매수로 지수 +0.97% 반등. 반면 외국인은 -3.01조 이틀 연속 대량 매도했습니다. 외국인 1개월 누적 -25.13조.

📈 핵심 지표 추세 차트

실제 가격 흐름을 라인 차트로 확인하세요. 점에 마우스를 올리거나 터치하면 정확한 값이 표시됩니다.

출처 에프앤가이드 (FnGuide) · 📅 업데이트 2026.07.28 07:30
🇰🇷 KOSPI 6,755.75pt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2,500pt 5,000pt 7,500pt 10,000pt 6,756pt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26.1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기간 +119.9%
📖 KOSPI가 7월 27일 6,756pt로 전일 +0.97% 반등했습니다. 엔비디아의 네이버 지분 투자 등 AI 훈풍에 기관이 +1.13조 순매수했습니다. 차트 기간(13개월) 누적은 +120%입니다.
🇺🇸 S&P500 7,414.11pt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6,000pt 7,000pt 8,000pt 9,000pt 7,414pt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26.1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기간 +19.5%
📖 미국 S&P500이 7월 27일 7,414pt로 전일 +0.03% 보합입니다. 차트 기간 +19% 상승했습니다.
🇯🇵 NIKKEI 225 64,931pt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20,000pt 40,000pt 60,000pt 80,000pt 64,931pt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26.1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기간 +60.4%
📖 일본 닛케이가 7월 27일 64,931pt로 전일 +0.50% 반등했습니다(차트 기간 약 +60%).
🇺🇸 미국 국채 10년 금리 4.635%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3.50% 4.00% 4.50% 5.00% 4.63%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26.1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기간 +8.4%
📖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7월 27일 4.64%입니다(전일 -4.4bp). 1개월 새 +26.3bp 올라 박스권 상단을 웃도는 수준입니다.
💱 원/달러 환율 1,463원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1,300원 1,400원 1,500원 1,600원 1,463원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26.1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기간 +8.1%
📖 환율이 1,463원 수준입니다. 1개월 -5.21%로 원화 강세가 뚜렷합니다. 다만 정부가 환율 방어에 280억달러를 투입했다는 미 재무부 지적도 나왔습니다. 차트 기간으로는 +8% 높은 수준입니다.
🛢️ WTI 원유 $89.31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50.00$ 75.00$ 100.00$ 125.00$ $89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26.1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기간 +37.2%
📖 WTI 원유가 89.31달러로 90달러 문턱에 있습니다(브렌트 96.78달러·두바이 90.40달러). 중동 리스크로 1개월 +26.97% 급등한 수준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차트 기간 +37%입니다.
🥇 금 (스팟) $4,067.60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3,000$ 4,000$ 5,000$ 6,000$ $4,068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26.1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기간 +23.5%
📖 안전자산 금이 4,067달러로 4,000선 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1개월 +1.94%로 완만한 회복 흐름이며, 차트 기간으로는 +23% 높은 수준입니다.
No. 1

10억弗 투자한 엔비디아 네이버 3대 주주로 합류

전 세계 인공지능(AI) 산업을 주도하는 미국 엔비디아가 네이버에 10억달러(약 1조4809억원)를 투자해 3대 주주로 합류하게 됐습니다. 네이버는 27일 공시를 통해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724만1564주를 발행해 엔비디아에 전량 배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주 발행가는 20만4500원입니다. 자금 납입이 완료되면 엔비디아는 네이버 지분 약 4.5%를 갖게 되며, 국민연금공단(8.1%)과 블랙록(6%)에 이어 3대 주주에 오릅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 24일 열린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을 계기로 체결됐습니다. 네이버가 확보한 자금은 AI 데이터센터 사업에 쓰이며 주로 그래픽처리장치(GPU) 구매와 장비 확보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네이버는 캐나다 사모펀드 브룩필드와도 90억달러 규모의 AI 인프라 사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날 네이버 주가는 8.43% 상승한 22만5000원에 마감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엔비디아가 네이버에 약 1조4809억원을 넣고 지분 4.5%를 받는 '3대 주주'가 됐어요. 네이버가 새 주식을 찍어서 엔비디아에게만 전부 주는 방식이에요.

이 돈은 AI 데이터센터를 짓고 엔비디아 GPU를 사는 데 쓰여요. 쉽게 말해 '장비 파는 회사가 고객 회사에 투자해서 같이 크자'는 그림이죠. 소식에 네이버 주가는 8.43% 뛰었습니다.

📊 네이버 주요 주주 지분율 단위: %
국민연금
8.1%
블랙록
6.0%
엔비디아
4.5% (신규)
👉 신주 724만1564주 · 발행가 20만4500원 · 총 1조4809억원
No. 2

'전기먹는 하마' 데이터센터 전력사용 매년 10%씩 늘었다

국내 데이터센터의 전력 사용량이 최근 5년간 4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7일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데이터센터 전력 판매량은 연평균 10.3% 증가했습니다. 2021년 4031기가와트시(GWh)였던 판매량이 지난해 5960기가와트시로 급증한 것입니다. 같은 기간 전체 전력 판매량이 연평균 0.8%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13배에 달하는 속도입니다.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는 기온이 오르는 7~8월에 가장 많았습니다. 최근 5년간 8월 월평균 판매량은 456.2기가와트시로 2월(355.8GWh)보다 28% 많았습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냉방용 전력 수요가 2060년까지 10배 이상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부가 2035년까지 18.4기가와트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짓겠다고 밝혀 중장기 전력 수급 대책이 시급해졌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데이터센터는 서버가 24시간 돌아가고 열을 식혀야 해서 전기를 엄청나게 먹어요. 5년 만에 사용량이 47% 늘었죠.

문제는 속도예요. 나라 전체 전기 사용은 연 0.8% 느는데 데이터센터만 연 10.3%씩 늘어요. 13배 빠른 셈이라 발전소를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여름철 전력난이 올 수 있어요.

⚡ 연평균 전력 판매량 증가율 (2021~2025)
데이터센터
10.3%

5년간 47% 급증

VS
전체 전력
0.8%

사실상 제자리

👉 4031GWh(2021) → 5960GWh(2025) · 증가 속도는 전체의 13배
No. 3

한국서 살린 외국 중증환자 2.8만명

지난해 중증 질환 치료를 위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환자가 2만777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27일 매일경제가 단독 입수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2022년 1만2604명까지 줄었던 환자 수가 빠르게 회복된 것입니다. 질환별로는 희귀 질환 환자가 952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암 환자 6536명, 심장 질환 4452명, 중증 난치성 질환 3764명, 뇌혈관 질환 3228명 순이었습니다.

미용 성형과 건강검진으로 알려졌던 K의료가 암과 희귀 질환, 장기 이식 등 고난도 치료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것입니다. 한국의 치료 수준은 미국·유럽에 뒤지지 않으면서도 치료비는 70~80% 수준입니다. 모로코 국적의 60대 환자는 서울아산병원에서 두 아들의 간을 이식받는 초고난도 '2대1 생체 간이식' 수술에 성공했습니다. 의료계는 이제 K의료를 핵심 서비스 산업으로 육성해야 할 때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예전엔 외국인들이 성형·건강검진 때문에 한국에 왔다면, 이제는 암·희귀병 같은 큰 병을 고치러 옵니다. 지난해만 2만7779명이었어요.

이유는 간단해요. 실력은 미국·유럽급인데 치료비는 그 70~80% 수준이거든요. 모로코 환자가 아들 둘의 간을 나눠 받는 초고난도 수술까지 성공했습니다.

🏥 지난해 방한 외국인 중증환자 질환별 현황
질환환자 수비고
희귀 질환9523명최다
6536명고난도 수술 수요
심장 질환4452명
중증 난치성3764명
뇌혈관 질환3228명전년比 +5.8%
👉 총 2만7779명 · 2022년 1만2604명에서 2배 이상 회복
No. 4

'중국판 삼전' 창신메모리 상장과 동시에 시총 1위

중국 1위이자 세계 4위의 D램 제조업체인 창신메모리(CXMT)가 27일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상하이증권거래소 커촹반에 상장했습니다. 상장 첫날 시초가는 공모가(8.66위안)보다 471% 폭등한 주당 49.50위안을 기록했고 종가는 49.00위안이었습니다. 첫날 시가총액은 3조2800억위안으로 공상은행(2조7600억위안)을 제치고 단숨에 중국 본토 A주 시가총액 1위 자리를 꿰찼습니다.

이는 미국 인텔(약 681조원)을 넘어서는 규모입니다. CXMT는 신주 66억8800만주를 발행해 약 12조5000억원을 조달했고, 초과 배정 옵션을 포함하면 전체 조달액은 약 14조4000억원으로 늘어납니다. 올해 아시아 증시에서 진행된 기업공개(IPO) 가운데 최대 규모입니다. 전 세계 AI 붐으로 메모리 품귀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CXMT는 2030년까지 D램 세계 3위에 오른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중국 최대 D램 회사가 상장 첫날 공모가보다 471% 폭등했어요. 8.66위안에 산 사람이 하루 만에 49위안이 된 셈이죠.

시가총액이 단숨에 중국 1위, 미국 인텔보다도 커졌어요. 이렇게 모은 약 14조원으로 삼성·SK하이닉스·마이크론 '빅3'를 쫓아오겠다는 계획입니다.

🔥 CXMT 상장 첫날 성적표
시초가 상승률
+471%
공모가 8.66위안 → 49.50위안
첫날 시가총액
3조2800억위안
중국 본토 A주 1위
IPO 조달액
약 14.4조원
초과배정 포함 · 아시아 최대
목표
D램 세계 3위
2030년까지 마이크론 추월
👉 공상은행(2조7600억위안)·인텔(약 681조원)을 모두 넘어선 규모
No. 5

"중국에 더 센 관세 부과하라" 美, 멕시코에 무역장벽 압박

멕시코와 USMCA(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를 협상 중인 미국이 대중국 철강 관세를 강화할 것을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26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은 멕시코에 북미 이외 지역에서 수입되는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해 무역확장법 232조 방식의 관세를 부과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미국·멕시코·캐나다에서 생산된 철강에는 특혜 대우를 유지하면서 사실상 중국에 공동으로 무역장벽을 세우겠다는 것입니다.

현재 미국은 대부분 국가에서 수입되는 철강과 알루미늄에 50% 관세를 부과하고 파생상품에는 25%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반면 멕시코는 무역협정을 맺지 않은 국가의 철강에 최고 25% 세율을 적용해 상대적으로 느슨합니다. 멕시코는 이미 중국산 철강 구매를 대폭 줄이겠다는 뜻을 전달한 바 있어 합의가 급한 멕시코가 요구를 수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연말까지 협상 타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미국이 멕시코에 "우리처럼 중국 철강에 센 관세를 매기라"고 요구하고 있어요. 북미 3국끼리는 봐주고, 중국 물건만 함께 막자는 뜻이죠.

멕시코는 무역협정을 새로 맺어야 해서 아쉬운 쪽이에요. 이미 중국산 철강 구매를 줄이겠다고 미국에 전했습니다. 미국은 연말까지 협상을 끝내려 합니다.

🚧 철강 수입 관세율 비교
미국
50%

무역확장법 232조
파생상품 25%

VS
멕시코
최고 25%

미체결국 대상
상대적으로 느슨

👉 미국은 이미 한국 등 60개국에 '강제노동' 관세도 부과
No. 6

韓 제조업, 10년새 수도권으로 더 쏠렸다

국내 제조업의 수도권 쏠림 현상이 더욱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간한 '우리나라 주요 제조업 생산·공급망 지도'에 따르면 2024년 제조업의 수도권 생산 비중은 33.2%로 2014년 29.4%보다 3.8%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반면 동남권은 26.4%에서 24.6%로, 대구·경북권은 12.4%에서 9.8%로 떨어졌고 호남권도 12.9%에서 11.9%로 낮아져 지역 간 격차가 벌어졌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생산기지가 경기도에 몰린 영향입니다. 수도권 제조업 생산액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4년 12.6%에서 2024년 29.1%로 두 배 이상 높아졌고, 전국 반도체 생산액의 82.3%가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반도체 생산액이 10년 새 74조원에서 211조원으로 급증한 가운데 성장의 과실이 수도권에 집중되는 구조가 굳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쉽게 풀어쓰면

공장이 점점 수도권으로 몰리고 있어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이 다 경기도에 있기 때문이에요.

전국 반도체 생산액의 82.3%가 수도권에서 나와요. 반대로 부산·경남, 대구·경북 같은 전통 제조업 지역 비중은 계속 줄고 있습니다.

🗺️ 권역별 제조업 생산 비중 변화 자료: 한국은행
권역2014년2024년변화
수도권29.4%33.2%+3.8%p
충청권18.0%19.6%+1.6%p
동남권26.4%24.6%-1.8%p
호남권12.9%11.9%-1.0%p
대경권12.4%9.8%-2.6%p
👉 수도권 반도체 비중 82.3% · 반도체 생산액 74조원 → 211조원
No. 7

韓, 환율 방어에 280억弗 풀어 美재무부 "개입 규모 세계 3위"

우리 외환당국이 지난해 원화값 하락을 막기 위해 달러를 280억달러(약 40조원)나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7일 미국 재무부 환율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기준 달러 순매도액 상위권 국가는 중국 1050억달러, 인도 430억달러, 한국 280억달러 순이었습니다. 싱가포르는 40억달러, 베트남과 브라질은 각각 10억달러를 팔았습니다. 미국의 20대 교역국 가운데 세 번째로 큰 외환 개입 규모라는 것이 미국의 시각입니다.

특히 연간 순매도액의 80%인 225억달러가 원화 약세가 심했던 4분기에 집중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당시는 국민연금과 개인투자자의 해외주식 투자 흐름에 따라 달러당 원화값이 1400원 중후반까지 하락한 때였습니다. 다만 미국은 한국의 달러 순매도를 환율 개입으로 보지 않았습니다. 인위적으로 자국 통화를 약세로 만드는 행위만 문제 삼는다는 것으로, 이번 보고서가 겨냥한 국가는 중국이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원화값이 너무 떨어지자 정부가 달러를 팔고 원화를 사들여 방어했어요. 그 규모가 1년에 280억달러(약 40조원)입니다.

미국은 이걸 문제 삼지 않았어요. 미국이 싫어하는 건 '자기 돈을 일부러 싸게 만드는' 나라거든요. 이번 보고서의 진짜 타깃은 중국이었습니다.

💵 주요국 달러 순매도 규모 (2025년) 자료: 미국 재무부
중국
1050억달러
인도
430억달러
한국
280억달러
싱가포르
40억달러
👉 한국 순매도액의 80%(225억달러)가 4분기에 집중
No. 8

은행 요주의여신 8조…부실 경고음 커졌다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요주의여신이 8조원을 넘어섰습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4대 은행의 요주의여신 합계는 8조311억원으로, 3월 말 7조3261억원보다 9.6%(7050억원) 늘어난 규모입니다. 같은 기간 총여신은 1.6% 증가하는 데 그쳐 요주의여신 증가 속도가 총여신 증가율의 6배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요주의여신은 연체 기간이 1개월 이상 3개월 미만이거나 채무상환 능력이 떨어질 우려가 있는 여신으로 부실 직전 단계입니다. 공식 부실채권 통계에는 잡히지 않지만 향후 부실채권 증가를 예고하는 선행지표로 꼽힙니다. 이미 부실로 분류된 고정이하여신도 11.2% 증가했고 특히 하나은행은 한 분기 만에 34.4% 급증했습니다. 하반기 은행권의 충당금 적립과 대손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요주의여신'은 아직 부실은 아니지만 위험해 보이는 대출이에요. 이자를 1~3개월 밀렸거나 갚을 능력이 떨어진 경우죠.

이게 3개월 만에 7050억원 늘어 8조원을 넘었어요. 전체 대출은 1.6% 느는데 위험 대출만 9.6% 늘었으니 증가 속도가 6배인 셈입니다.

📈 4대 은행 요주의여신 추이 단위: 조원 (KB국민·신한·하나·우리 합산)
6.6조 6.7조 7.6조 8.0조 2023년 2024년 2025년 2026년
👉 매년 상반기 말 기준 · 하나은행 NPL 한 분기 만에 +34.4%
No. 9

HBM5 속도 50% 빠르게 삼성 "2나노공정 첫적용"

삼성전자가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5에 최선단 2나노 파운드리 공정을 적용해 HBM4E보다 동작 속도를 50% 이상 끌어올립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뉴스룸이 27일 공개한 구자흠 파운드리사업부 기술개발실장(부사장) 인터뷰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HBM5 베이스 다이에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기반 2나노 공정을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베이스 다이는 프로세서와 HBM을 연결하는 부품으로, HBM4부터 최첨단 파운드리 공정이 적용되면서 성능과 전력 효율을 결정하는 핵심 부품으로 중요성이 커졌습니다. 삼성전자는 HBM4와 HBM4E 베이스 다이에는 4나노 공정을 적용했습니다. 올해 세계 최초로 양산한 HBM4에서는 첫 샘플부터 성능과 수율 목표를 동시에 달성했습니다. 메모리와 파운드리, 첨단 패키징을 모두 갖춘 턴키 경쟁력이 차별화 요소로 꼽힙니다.

💡 쉽게 풀어쓰면

HBM은 AI 반도체에 붙는 초고속 메모리예요. 맨 아래층 '베이스 다이'가 두뇌(프로세서)와 메모리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죠.

삼성은 이 다리를 2나노 최신 공정으로 만들어 속도를 50% 이상 올리려 합니다. 메모리·파운드리·패키징을 한 회사가 다 하는 게 삼성의 무기예요.

🧩 삼성 HBM 베이스 다이 공정 로드맵
세대베이스 다이 공정특징
HBM44나노세계 최초 양산 · 첫 샘플부터 수율 달성
HBM4E4나노14Gbps 이상 고속 동작
HBM52나노 (GAA)HBM4E 대비 속도 +50%
👉 메모리 + 파운드리 + 첨단 패키징 '턴키' 경쟁력이 차별화 요소
No. 10

두산에너빌, 中서도 원전용 부품 영토 확장

두산에너빌리티가 중국 산둥성 라이양 원자력발전소용 핵심 소재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현지 입지 강화에 나섰습니다. 27일 두산에너빌리티는 중국 둥팡전기그룹 계열사인 DEI, DFHM과 라이양 원전 5·6호기에 적용되는 증기발생기용 초대형 단조품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3·4호기에 이은 연속 수주로, 채널헤드 4개와 튜브시트 4개 등 8개 제품을 2029년까지 공급합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세계 최대급인 1만7000톤 프레스와 초대형 단조 기술을 바탕으로 원전 기자재를 세계 시장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8조9859억원, 영업이익은 547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8.0%, 32.4% 증가했습니다. 에너빌리티 부문 상반기 수주는 역대 최대인 7조1225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하반기에는 미국 대형 원전 시장과 베트남 원전 수주가 변수로 꼽힙니다.

💡 쉽게 풀어쓰면

원전에서 물을 끓여 증기를 만드는 '증기발생기'의 핵심 쇳덩어리 부품을 중국에 파는 계약이에요. 지난해 3·4호기에 이어 5·6호기까지 연속 수주했죠.

지름 5m, 무게 130t짜리를 찍어낼 수 있는 1만7000톤 프레스는 세계 최대급이에요. 이 기술 덕에 상반기 수주가 역대 최대인 7조원을 넘겼습니다.

🏭 두산에너빌리티 2026년 상반기 실적
연결 매출
8조9859억원
전년 동기比 +8.0%
영업이익
5478억원
전년 동기比 +32.4%
상반기 수주
7조1225억원
역대 최대
수주 잔액
26조3509억원
직전 분기比 +2조1000억원
👉 라이양 5·6호기 초대형 단조품 8개를 2029년까지 순차 공급
No. 11

韓 '꿈의 현미경' 품다…새빛가속기 첫삽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인 '한국새빛가속기'가 충북 청주시 오창에 국내 처음으로 착공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27일 오창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에서 착공식을 열었습니다. 총사업비는 1조1643억원이며 준공 목표는 2029년 12월입니다. 축구장 74개 면적의 부지에 들어서는 이 시설은 반도체 미세 결함을 찾아내고 신약 후보 단백질 구조를 분석하는 데 쓰입니다.

새빛가속기는 기존 포항가속기보다 100배 밝은 빛을 만들어 그동안 분석하지 못했던 소재까지 볼 수 있습니다. 포항가속기는 연간 3000건 이상 수요가 있지만 시설이 제한적이라 경쟁률이 2.5대1에 달했습니다. 새빛가속기는 2030년 빔라인 10개로 시범운영을 시작해 향후 40개까지 확장할 계획이며, 이 중 3개는 산업계에 우선 배정됩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과 협력할 예정입니다.

💡 쉽게 풀어쓰면

방사광가속기는 엄청나게 밝은 빛으로 물질 속을 들여다보는 거대한 현미경이에요. 반도체의 미세한 흠, 신약 단백질의 모양까지 볼 수 있죠.

기존 포항가속기보다 100배 밝고, 순서를 기다리느라 밀렸던 기업 연구도 빨라져요. 빔라인 10개 중 3개는 산업계에 먼저 배정됩니다.

🔬 한국새빛가속기 개요
항목내용
준공 목표2029년 12월
위치충북 청주시 오창읍
사업비1조1643억원
시설가속장치 · 빔라인 · 연구지원시설
역할반도체 · 2차전지 · 신약 정밀관측
성능포항가속기 대비 100배 밝은 빛
👉 2030년 빔라인 10개로 시범운영 → 향후 40개까지 확장
No. 12

똑같이 삼닉 담았지만…가치주ETF는 든든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국내 가치주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이 성장주 ETF를 압도하고 있습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ODEX 가치주의 연초 이후 24일까지 수익률은 81.23%로 KODEX 성장주(64.23%)를 17%포인트 앞섰습니다. 최근 3개월 수익률도 가치주가 14.52%로 성장주(4.95%)보다 높았고, 최근 1개월은 각각 -19.30%와 -24.10%로 성장주의 낙폭이 더 컸습니다.

두 상품 모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40% 넘게 담고 있지만 하위 편입 종목에서 성과가 갈렸습니다. 성장주 ETF의 기술주 비중은 60.65%로 가치주(44.89%)보다 약 15%포인트 높습니다. 반면 가치주 ETF는 기아와 BNK금융지주 등 주가 변동성이 낮은 기업을 담았습니다. 전문가들은 하반기에 가치주와 성장주를 함께 담는 '바벨 전략'이 유효하다며 분산 전략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두 ETF 모두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40% 넘게 담았는데, 나머지 종목에서 성적이 갈렸어요.

성장주 ETF는 기술주를 더 많이 담아 오를 때 더 오르고 떨어질 때 더 떨어져요. 가치주 ETF는 금융·자동차 같은 안정적인 종목이 방어막이 됐습니다.

⚖️ KODEX 가치주 vs 성장주 (연초 이후 수익률)
가치주 ETF
+81.23%

기술주 비중 44.89%
최근 1개월 -19.30%

VS
성장주 ETF
+64.23%

기술주 비중 60.65%
최근 1개월 -24.10%

👉 최근 3개월도 14.52% vs 4.95% · 전문가 "둘 다 담는 바벨 전략" 조언
No. 13

빅테크 AI패권 경쟁 속 투자 과열 우려도 커져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천문학적인 투자에 나서면서 'AI 투자 과열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7월 들어 부도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인 신용부도스왑(CDS) 가격이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평균 45~50bp 수준에 머물던 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구글·엔비디아 등의 CDS 가격은 이달 들어 60bp를 넘어섰습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최근 한 달 새 주가가 10% 가까이 빠졌습니다. 알파벳은 지난 22일 올해 AI 설비투자 규모를 최대 2050억달러(약 300조원)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는데, 이는 2024년 대비 약 4배 수준입니다. 글로벌 빅테크 4개사의 연간 설비투자는 최대 7400억달러(약 1090조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다만 전체 신용 스프레드는 안정세여서 우려가 확산되지 않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 쉽게 풀어쓰면

CDS는 '이 회사가 망할까 봐 드는 보험료'예요. 이 값이 45~50bp에서 60bp로 올랐다는 건 시장이 조금 더 불안해한다는 뜻이죠.

빅테크 4곳이 올해 쓸 설비투자만 약 1090조원, 프랑스·캐나다 1년 예산과 맞먹어요. "정말 돈을 벌 수 있나"라는 의심이 커진 겁니다.

💸 하이퍼스케일러 올해 설비투자 전망 단위: 억달러
마이크로소프트
2380억달러
메타
2050억달러
알파벳
1950~2050억달러
👉 4개사 합산 최대 7400억달러(약 1090조원) · CDS 45~50bp → 60bp 상회
No. 14

삼전닉스·엔비슬라…개미 ETF의 눈물

개인투자자들의 '애착주'로만 포트폴리오를 짠 상장지수펀드(ETF)가 시장 수익률을 크게 밑돌고 있습니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개인의 투자 동향을 추종하는 'RISE 동학개미'는 연초 대비 약 13% 올랐지만, 같은 기간 RISE 코스피는 약 58% 상승했습니다.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KODEX 미국서학개미'는 2.7% 하락한 반면 KODEX 미국S&P500은 11.2% 올랐습니다.

상승장에서 수익률을 극대화하려던 개인들의 '쏠림 투자'가 하락장에서 부메랑으로 돌아온 모습입니다. RISE 동학개미는 지난 24일 보유 종목 13개가 모두 하락해 8% 폭락했고, 전 고점 대비 낙폭은 약 38%로 RISE 코스피(28%)보다 컸습니다. 전문가는 개인들의 기술주 쏠림이 과도하다며 AI 내에서도 전력·광통신 등으로 분산하고 대체자산을 섞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개인투자자들이 많이 사는 종목만 골라 담은 ETF가 시장 평균에 크게 뒤졌어요. 코스피는 58% 올랐는데 '동학개미 ETF'는 13% 오르는 데 그쳤죠.

이유는 쏠림이에요. 인기 종목 20개 안팎만 담으니 오를 땐 같이 오르지만, 떨어질 땐 분산 효과가 없어 한꺼번에 무너집니다.

😢 개미 추종 ETF vs 대표지수 ETF (연초 대비) 7월 27일 기준
구분개미 추종대표지수격차
국내RISE 동학개미 +13.3%RISE 코스피 +57.8%-44.5%p
해외KODEX 미국서학개미 -2.7%KODEX 미국S&P500 +11.2%-13.9%p
👉 전 고점 대비 낙폭도 동학개미 38% > 코스피 28%
No. 15

머스크 믿고 30조원 질렀는데…서학개미 울렸다

스페이스X와 테슬라가 최근 동반 급락하면서 '일론 머스크' 프리미엄을 보고 30조원 넘게 투자한 서학개미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27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서학개미가 가장 많이 보유한 종목은 테슬라로, 지난 23일 보관금액 기준 약 185억달러(약 27조원)에 달합니다. 같은 날 스페이스X 보유액도 약 14억달러(약 2조원)에 이릅니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438달러로 시작했으나 최근 313.03달러까지 주저앉아 약 30% 빠졌습니다. 2분기 실적 발표 직후인 23일에는 15% 가까이 하락하며 시가총액 2150억달러가 증발했습니다. 스페이스X는 지난달 공모가 135달러로 상장한 뒤 한때 225달러까지 치솟았지만 현재는 최고점 대비 50% 가까이 떨어진 115달러입니다. 전기차 경쟁 심화와 AI·로봇 사업의 불확실성이 배경으로 꼽힙니다.

💡 쉽게 풀어쓰면

한국 투자자들이 머스크의 두 회사에만 약 30조원을 넣어뒀는데, 둘 다 나란히 28% 넘게 떨어졌어요.

전기차 경쟁이 심해져 실적이 기대에 못 미쳤고, AI·로봇이라는 미래 사업도 아직 불확실하다는 평가 때문이에요. 스페이스X는 고점 대비 반토막입니다.

📉 테슬라·스페이스X 주가 하락
테슬라
-28.54%
438.07달러 → 313.03달러
스페이스X
-28.50%
160.95달러 → 115.07달러
서학개미 보유
약 30조원
테슬라 27조 + 스페이스X 2조
시총 증발
2150억달러
테슬라 2분기 실적 발표 후
👉 테슬라는 연초 대비, 스페이스X는 상장 대비 · 7월 24일 기준
No. 16

서울 대형 오피스 공급과잉 '경고등'

서울 대형 오피스 시장에 공급 과잉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JLL코리아는 지난 2분기 서울 A등급 오피스 시장 공실률이 4년 만에 5%를 웃돌았다고 밝혔습니다. 27일 발간된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공실률은 전 분기 대비 2.3%포인트 상승한 6.6%를 기록했습니다. A등급 오피스는 연면적 1만평 이상, 바닥면적 330평 이상의 오피스 건물을 의미합니다.

공실률이 5%를 넘긴 것은 2022년 1분기 이후 처음입니다. 권역별로는 도심권 공실률이 전 분기보다 5.4%포인트 급등한 12.3%를 기록하며 공급 과잉 우려가 현실화했습니다. 지난 4월 종각역 인근 G1서울이 완공된 데 이어 5월에는 을지로3가역 인근 르네스퀘어가 준공됐습니다. 반면 강남권역은 0.9%의 낮은 공실률로 안정세를 유지했습니다. 월평균 실질임대료는 평당 15만2800원이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큰 오피스 빌딩의 빈 사무실 비율(공실률)이 4년 만에 5%를 넘었어요. 보통 5% 안팎은 자연스러운 수준으로 보는데, 그걸 넘어선 거죠.

특히 종로·을지로 같은 도심권이 12.3%로 심각해요. 새 빌딩이 잇따라 완공됐기 때문입니다. 반면 강남은 0.9%로 여전히 꽉 차 있습니다.

📊 서울 A등급 오피스 공실률 단위: % · 자료: JLL 코리아
4.8% 4.6% 4.3% 6.6% 2025년 3분기 4분기 2026년 1분기 2분기
👉 도심권(CBD) 12.3% · 여의도권 4.8% · 강남권 0.9%
No. 17

한반도 덮은 '이중 고기압'…다음주까지 찜통

당분간 한증막 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다음달 6일까지 전국 낮 최고기온은 32~39도로 평년(30~33도)을 크게 웃돌겠습니다. 이 기간 최고 체감온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3도 이상,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35도를 넘어설 전망입니다. 전남 광양과 대구, 경북 경산·청도·포항, 경남 양산·김해 등에는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이번 폭염은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이 겹치면서 한반도가 뜨거운 공기에 이중으로 갇힌 탓입니다. 고기압이 발달하면 구름이 줄어들며 강한 햇볕이 땅을 달구고, 수분 증발이 막혀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10년 전국 폭염 시작일은 과거보다 10~30일 빨라졌고 종료일은 약 10일 늦어져 무더위에 시달리는 날이 한 달가량 늘었습니다. 온열질환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쉽게 풀어쓰면

뜨거운 공기 덮개가 위아래 두 겹으로 한반도를 덮었어요. 북태평양고기압 위에 티베트고기압까지 얹힌 구조죠.

뚜껑이 덮이면 열이 빠져나가지 못해요. 소나기가 와도 수증기만 늘어 더 후텁지근해집니다. 낮 야외활동은 미루고 수분을 자주 드세요.

🌡️ 폭염 전망 (7월 27일~8월 6일)
낮 최고기온
32~39℃
평년 30~33℃
최고 체감온도
33℃ 이상
남부는 35℃ 초과
폭염 시작일
10~30일 빨라져
최근 10년 vs 1973~1982년
폭염 종료일
약 10일 늦어져
무더위 기간 한 달 늘어
👉 광양·대구·경산·청도·포항·양산·김해 등 폭염중대경보
No. 18

화웨이, 내년 유리기판 양산 추진

화웨이가 독자 공급망을 통해 내년 반도체 유리기판 양산을 추진합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는 2027년 반도체 유리기판을 양산하는 로드맵을 수립했고, 협력하는 제조사가 내년 생산을 시작해 이를 화웨이 AI 가속기 등 첨단 반도체 칩에 적용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제조 협력사로는 BOE와 비전옥스, 원천반도체 등이 거론됩니다. 2028년 이후 양산을 준비하는 한국 기업보다 1년 이상 빠른 일정입니다.

유리기판은 차세대 AI 반도체용 기판으로 주목받는 소재입니다. 화웨이는 AI 반도체 칩 시장에서 후발주자인 만큼 유리기판을 먼저 적용해 고객사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AI 인프라 총소유비용(TCO) 절감을 적극 마케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업계에서는 중국 업체들이 보조금으로 납품 단가를 낮출 경우 시장 판도가 흔들릴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유리기판은 반도체 칩을 얹는 '유리로 만든 받침대'예요. 기존 플라스틱 계열보다 평평하고 열에 강해 AI 반도체에 유리하죠.

한국 기업은 2028년 이후 양산을 준비 중인데 화웨이는 1년 이상 먼저 치고 나가려 합니다. 중국이 보조금으로 값을 낮추면 판이 흔들릴 수 있어요.

🌐 국가별 주요 반도체 유리기판 제조사 자료: 업계 취합
국가주요 기업
한국삼성전기, SKC(앱솔릭스), LG이노텍 등
미국인텔, Qorvo, 샘텍 등
일본DNP, 토판, 신코, 이비덴 등
중국BOE, 비전옥스, 원천반도체, AKM미드빌 등
대만유니마이크론 등
오스트리아AT&S 등
👉 화웨이 협력사 내년 생산 시작 → 2027년 양산 목표
No. 19

셀트리온, 매출 1.4兆…국내 제약·바이오 1위

셀트리온이 분기 매출에서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부동의 1위인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쳤습니다. 셀트리온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3937억원, 영업이익 4518억원을 기록해 1분기에 이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2분기 매출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1조3209억원보다 728억원 많습니다. 셀트리온이 분기 매출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다만 수익성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앞섰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5864억원으로 셀트리온보다 1346억원 많고, 영업이익률도 44.4%로 셀트리온(32.4%)보다 약 12%포인트 높습니다. 셀트리온은 짐펜트라와 유플라이마 등 고수익 신제품이 전체 매출의 65%를 차지하며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하반기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송도 5공장 가동이 맞물려 연간 매출 1위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 쉽게 풀어쓰면

셀트리온이 처음으로 분기 매출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앞질렀어요. 차이는 728억원, 아주 근소하죠.

다만 '남는 장사'는 삼바가 더 잘해요. 영업이익률이 44.4% vs 32.4%거든요. 두 회사는 사업 구조 자체가 달라서 하반기 연간 1위 경쟁이 볼만합니다.

💊 2분기 실적 비교
셀트리온
1조3937억원

영업이익 4518억원
영업이익률 32.4%

VS
삼성바이오로직스
1조3209억원

영업이익 5864억원
영업이익률 44.4%

👉 매출은 셀트리온이 728억원 앞서고, 영업이익은 삼바가 1346억원 앞서
No. 20

갤Z8 3종 실리콘-카본 배터리 첫 적용

삼성전자가 갤럭시Z폴드8 울트라와 폴드8, 플립8에 실리콘-카본 배터리를 처음 적용했습니다. 제한된 내부 공간에서도 배터리 에너지 밀도를 높여 제품 슬림화와 사용시간 확보를 동시에 노린 것입니다. 2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8 울트라는 5000mAh 배터리를 탑재해 전작인 갤럭시Z폴드7(4400mAh)보다 용량을 약 14% 늘렸고, 갤럭시Z폴드8은 4800mAh로 약 9% 커졌습니다.

실리콘-카본은 기존 흑연계 음극재보다 더 많은 리튬이온을 저장할 수 있어 같은 공간에서 용량을 높이는 데 유리합니다. 다만 실리콘은 충전과 방전을 반복하며 부피가 팽창해 안전성 확보가 관건이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음극 표면에 얇은 탄소막을 입히고 양극에는 코팅·도핑 기술을 적용해 안정성을 높였습니다. 향후 갤럭시S 시리즈 등 다른 제품군으로도 적용 대상을 넓히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 쉽게 풀어쓰면

폴더블폰은 화면이 두 개, 경첩까지 있어서 배터리 넣을 공간이 부족해요. 그래서 '같은 크기에 더 많이 담는' 소재가 필요했죠.

실리콘-카본은 더 많은 리튬이온을 저장할 수 있어요. 대신 부풀어 오르는 게 문제였는데, 삼성이 탄소막을 입혀 안정성을 잡았습니다.

🔋 갤럭시Z폴드 배터리 용량 변화 단위: mAh
Z폴드8 울트라
5000mAh (↑14%)
Z폴드8
4800mAh (↑9%)
Z폴드7
4400mAh
Z플립8
4300mAh (동일)
👉 실리콘 비율 약 10% · 향후 갤럭시S 시리즈로 확대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