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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좌버핏 뉴스

주요 경제·산업·국제 뉴스 한눈에
2026년 7월 9일 목요일

📑 오늘의 헤드라인

1'개미 잔혹史' 매수상위 종목 줄손실 2주담대 한도 '반토막' KB국민銀 6억→3억 3트럼프 “이란과 종전 MOU 끝…계속 공습” 4“대형 평형은 5억 못받아”…삼성전자 사내대출도 제한 5편가르는 트럼프…유럽 때리고 튀르키예 추켜세워 6美전쟁부, 韓조선사에 전투·급유함 정보요청 7美반도체 기업 75% “엔지니어 부족”…韓인재 영입 전쟁 8IMF, 韓 성장률 석달만에 1.9%→2.6% 9“환율·물가·집값 불안…이달 기준금리 인상 유력” 10인뱅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2년만에 반토막 11상승하던 원화값…트럼프 한마디에 급락 12삼성, AI데이터센터용 차세대 낸드 양산 13“바다 위 데이터센터 띄운다” HD한국조선·삼성重 각축전 14벌크船도 초장기 계약…HMM 체질개선 속도 15SDS 이어 오토에버…SI 업계 덮친 노조 바람 16씨젠 “PCR 검사 한번에 다양한 질환 진단” 17SK하이닉스 美ADR 흥행 조짐…청약 수배 몰려 18분산투자 원칙 깨진 ETF…가치주ETF마저 절반이 '닉스퀘어' 19“세금 늘기전에 미리 넘기자” 서울 부동산 증여 83% '쑥' 205월 경상수지 386억달러…반도체 호황에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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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한 컷 2026.07.08 종가 기준

전일·1주·1개월·3개월 변동률을 한눈에. 빨강은 상승, 파랑은 하락입니다.

출처 에프앤가이드 (FnGuide) · 📅 업데이트 2026.07.09 07:30
🌍 글로벌 증시 8개
지수현재가전일1주1개월3개월추세
🇰🇷 KOSPI7,246.79-5.35%-12.73%-3.17%+23.41%
🇰🇷 KOSDAQ785.00-5.56%-15.53%-13.87%-27.97%
🇺🇸 S&P5007,482.59-0.28%-0.01%+1.04%+10.32%
🇺🇸 NASDAQ25,870.65+0.20%-0.65%-0.23%+14.29%
🇺🇸 DOW3052,348.09-1.09%+0.08%+3.08%+9.26%
🇯🇵 NIKKEI22566,819.05-2.11%-5.19%+4.36%+18.67%
🇭🇰 HANG SENG24,199.46+2.99%+5.76%-1.86%-6.54%
🇬🇧 FTSE10010,479.09-1.75%+0.01%+1.02%-1.22%
💡 코스피 7,247 — 전일 -5.35% 급락. AI '피크아웃' 매도에 이틀 새 8,000선→7,200대로(3개월 +23.4%). 코스닥 785도 -5.56% 급락, '개미 잔혹사'가 이어집니다.
💱 환율 (대달러) 5개
통화현재전일1주1개월3개월추세
₩ 원/달러1,506.50-1.57%-2.96%-1.39%+1.72%
¥ 엔/달러162.59+0.14%+0.01%+1.50%+2.52%
¥ 위안/달러6.8033+0.13%+0.13%+0.29%-0.39%
€ 유로/달러0.8759-0.13%-0.35%+1.02%+2.15%
£ 파운드/달러0.7468-0.33%-0.85%-0.37%+0.03%
💡 원/달러 1,506원 — 전일 -1.57% 원화 강세. 증시 급락에도 환율은 1,500원대 초반으로 하락(1주 -2.96%). 3개월 +1.72%는 여전히 약세.
🛢️ 원자재 6개
품목현재가전일1주1개월3개월추세
🛢️ WTI 원유
달러/배럴
70.44+2.55%+1.35%-22.20%-37.64%
🛢️ 브렌트유
달러/배럴
78.02+8.38%+9.01%-17.22%-17.66%
🛢️ 두바이유
달러/배럴
70.20+9.52%+5.90%-25.00%-30.63%
🥇 금
달러/온스
4,145.30+0.79%+3.04%-4.42%-10.99%
🥈 은
달러/100온스
60.93+0.47%+2.44%-11.62%-15.17%
🔧 알루미늄
달러/톤
3,119.00+1.27%+0.43%-16.52%-13.36%
💡 유가 급반등. 트럼프 이란 공습 재개에 WTI $70.44(전일 +2.55%)·브렌트 $78.02(+8.38%)·두바이 $70.20(+9.52%) 일제히 상승. 다만 1개월 누적은 WTI -22.2%로 조정 흐름 유지.
📈 금리 6개 단위: bp(베이시스포인트, 0.01%p)
금리현재(%)전일1주1개월3개월추세
🇰🇷 국고채 3년3.775-0.5bp-1.6bp-16.5bp+46.0bp
🇰🇷 회사채 AA- 3년4.473+0.1bp+0.7bp-9.2bp+50.0bp
🇺🇸 미국 국채 10년4.580+2.3bp+10.5bp+3.0bp+28.9bp
🇬🇧 영국 국채 10년4.962+10.6bp+19.5bp+1.5bp+25.1bp
🇰🇷 CD 91일2.9100.0bp-1.0bp-1.0bp+10.0bp
🇺🇸 SOFR3.620-1.0bp-6.0bp-1.0bp0.0bp
💡 금리는 빨강(상승)이 나쁜 신호입니다. 대출이자가 올라간다는 뜻이니까요. 미국 국채 10년 4.580%(전일 +2.3bp)로 4.6% 근접. 영국 10년 4.96%(전일 +10.6bp 급등). 국고채 3년 3.775%(보합).
💰 증시 주변 자금 4개
구분현재전일1주1개월3개월
고객예탁금112.33조원+1,178억-9.31조-21.91조+3.40조
신용잔고36.47조원-5,878억-2,648억-7,578억+4.24조
미수잔고1.14조원-2,991억-1,574억-5,476억+1,324억
수익증권406.10조원-8.24조-20.54조-9.61조+89.34조
💡 고객예탁금은 투자자가 증권사에 맡겨놓은 "출격 대기" 자금입니다. 112.33조 원 — 전일 +1,178억 소폭 유입되며 급감세는 진정. 다만 1주 -9.31조로 조정장에 대기 자금이 크게 줄었습니다.
👥 누가 사고 누가 팔았나 코스피 누적 순매수
주체전일1주 누적1개월 누적3개월 누적
외국인+6,812억-9.98조-40.67조-101.75조
개인-2,317억+10.03조+34.61조+85.75조
기관-5,005억-5,949억+4.98조+13.59조
💡 외국인은 저가 매수. 7/8 급락일 외국인 +6,812억 순매수했으나 개인 -2,317억·기관 -5,005억 매도로 지수 -5.35% 하락. 외국인 1개월 누적은 여전히 -40.67조.

📈 핵심 지표 추세 차트

실제 가격 흐름을 라인 차트로 확인하세요. 점에 마우스를 올리거나 터치하면 정확한 값이 표시됩니다.

출처 에프앤가이드 (FnGuide) · 📅 업데이트 2026.07.09 07:30
🇰🇷 KOSPI 7,246.79pt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2,500pt 5,000pt 7,500pt 10,000pt 7,247pt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26.1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기간 +135.9%
📖 KOSPI가 7월 8일 7,247pt로 전일 -5.35% 급락했습니다. AI '피크아웃' 우려에 매도가 이어지며 이틀 새 8,000선에서 7,200대로 밀렸습니다. 차트 기간(13개월) 누적은 +136%입니다.
🇺🇸 S&P500 7,482.59pt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6,000pt 7,000pt 8,000pt 9,000pt 7,483pt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26.1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기간 +20.6%
📖 미국 S&P500이 7월 8일 7,483pt로 전일 -0.28% 소폭 하락했습니다. 사상 최고권에서 숨 고르기 중이며, 차트 기간 +21% 상승했습니다.
🇯🇵 NIKKEI 225 66,819pt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20,000pt 40,000pt 60,000pt 80,000pt 66,819pt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26.1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기간 +65.0%
📖 일본 닛케이가 7월 8일 66,819pt로 전일 -2.11% 하락했습니다. 아시아 증시 동반 조정이 이어졌습니다(차트 기간 약 +65%).
🇺🇸 미국 국채 10년 금리 4.580%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3.50% 4.00% 4.50% 5.00% 4.58%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26.1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기간 +7.2%
📖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7월 8일 4.58%로 전일 +2.3bp 올랐습니다. 지난 1년 4.0~4.6% 박스권 상단을 다시 돌파했습니다.
💱 원/달러 환율 1,506원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1,300원 1,400원 1,500원 1,600원 1,506원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26.1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기간 +11.3%
📖 환율이 7월 8일 1,506원으로 전일 -1.57% 원화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증시 급락에도 환율은 오히려 1,500원대 초반으로 내려왔습니다. 차트 기간으로는 +11% 높은 수준입니다.
🛢️ WTI 원유 $70.44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50.00$ 75.00$ 100.00$ 125.00$ $70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26.1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기간 +8.2%
📖 WTI 원유가 7월 8일 70.44달러로 전일 +2.55% 반등했습니다. 트럼프의 이란 공습 재개 소식에 유가가 다시 70달러를 회복했습니다(브렌트 +8.4%). 다만 1개월로는 -22% 조정 흐름입니다.
🥇 금 (스팟) $4,145.30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3,000$ 4,000$ 5,000$ 6,000$ $4,145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26.1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기간 +25.8%
📖 안전자산 금이 7월 8일 4,145달러로 전일 +0.79% 올랐습니다. 증시 급락과 지정학 리스크에 안전자산 수요가 이어집니다. 차트 기간 +26% 강세입니다.
No. 1

'개미 잔혹史' 매수상위 종목 줄손실

코스피가 올해 상반기 69%나 급등하며 '불장'을 기록했지만, 정작 개인투자자 대다수는 손실 구간에 머물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일 매일경제가 국내 대형 증권사 개인투자자를 분석한 결과,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들인 상위 50개 종목의 손실투자자 비율은 평균 73.45%에 달했으며, 이 중 절반인 25개 종목은 손실투자자 비율이 80%를 넘어섰습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만이 20% 미만으로 비교적 안정적이었습니다.

상반기 국내 주식 50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20.5%로 겉보기엔 양호했으나, 수익률 상위 5개 종목이 평균 198%에 달해 소수 주도주가 착시효과를 불러온 것으로 풀이됩니다. 인기 종목일수록 고점에 진입해 손실을 본 사람이 다수를 차지한 셈이며, 이날 코스피는 5.35% 급락해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49일 만에 최저치로 마감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코스피가 69%나 올랐다는데, 정작 개미 투자자 10명 중 7명은 손해를 보고 있어요. 오른 건 삼성전자·하이닉스 같은 반도체 대장주 몇 개뿐이거든요.

사람들이 몰려 산 인기 종목일수록 꼭지에서 산 경우가 많았어요. 이날은 코스피가 5.35% 급락해서 거래를 잠시 멈추는 사이드카까지 발동됐습니다.

📉 상위 50개 매수 종목 손실투자자 비율 2026년 상반기
국내 주식
73.45%
해외 주식
44.2%
👉 국내 인기 50개 종목 중 25개는 손실투자자 비율 80% 초과
No. 2

주담대 한도 '반토막' KB국민銀 6억→3억

KB국민은행이 10일부터 주택담보대출 최대 한도를 3억원으로 제한한다고 8일 전격 발표했습니다. 기존에는 정부 방침에 따라 수도권과 규제지역의 15억원 이하 주택에 최대 6억원까지 대출을 해줬으나, 한도를 절반으로 줄이는 것입니다. 국민은행은 가계대출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포트폴리오를 선제적으로 조정한다고 밝혔으며, 이 방침은 규제지역뿐 아니라 전국에 공통 적용됩니다.

국민은행이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먼저 조치를 강화한 것은 가계대출 여력이 상대적으로 작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국민은행의 올해 가계대출 잔액 여력은 0.59%로 주요 은행 중 가장 작습니다. 이번 조치는 다른 시중은행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으며, 실제로 5대 은행의 지난 6월 말 가계대출 잔액은 774조9608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4조1378억원 늘어난 상황입니다.

💡 쉽게 풀어쓰면

국민은행에서 집 살 때 빌릴 수 있는 돈이 6억원에서 3억원으로 반토막 났어요. 규제지역만이 아니라 전국 어디서나 똑같이 적용돼요.

가계대출이 너무 빨리 늘어나니까 은행이 스스로 문턱을 높인 거예요. 다른 은행들도 따라할 가능성이 높아서, 대출 계획이 있다면 서둘러 확인해보는 게 좋아요.

🏦 KB국민은행 주담대 최대 한도 변화 7월 10일부터
기존
6억원

수도권·규제지역
15억원 이하 주택

변경
3억원

전국 공통 적용
25억원 이하 주택

👉 5대 은행 가계대출 잔액 한 달 새 4조1378억원 증가
No. 3

트럼프 “이란과 종전 MOU 끝… 계속 공습”

미국과 이란 간 종전 양해각서(MOU)가 파기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서 이란과 체결한 종전 MOU가 사실상 끝난 것 같다며 협상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란과 거래하고 싶지 않다며 이란인들을 지긋지긋한 사람들이라고 비판했고, 이틀 연속 이란 공습을 예고했습니다.

미군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민간 유조선에 대한 이란군의 공격에 대응해 전날 이란 내 80여 개 표적을 공습한 바 있습니다. 이란이 중동 내 미군 기지를 대상으로 보복에 나서는 등 공격 수위가 고조되는 모양새입니다. 미국 재무부가 이란산 원유 판매 허용 조치를 중단하면서 브렌트유 8월물은 전일 대비 5.3% 오른 배럴당 78.09달러에 거래됐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미국과 이란이 맺었던 휴전 약속이 깨질 위기예요.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은 끝났다”며 다시 공격하겠다고 선언했거든요.

중동에서 전쟁 긴장이 다시 높아지면 기름값이 바로 뛰어요. 실제로 국제유가(브렌트유)가 하루 만에 5.3%나 올랐습니다. 우리 주유소 기름값에도 영향이 올 수 있어요.

⚔️ 미국-이란 긴장 고조 일지
이란상선 공격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
미국80여 개 표적 공습종전 MOU 위반 대응
이란보복 공격중동 내 미군 기지 겨냥
유가78.09달러브렌트유 하루 새 +5.3%
👉 미 재무부, 이란산 원유 판매 허용 조치 중단
No. 4

“대형 평형은 5억 못받아”… 삼성전자 사내대출도 제한

삼성전자가 무주택 임직원을 대상으로 도입하는 사내 주택자금 대출의 지원 범위를 수도권과 광역시 기준 '국민평형' 이하 주택으로 제한합니다. 이에 따라 대형 평형 아파트 매수를 고려했던 이들은 계획을 수정하게 됐습니다. 삼성전자는 대상 주택을 전용면적 85㎡ 이하로 줄였으며, 최대 노조인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와 세부 사항을 조율한 뒤 이달 중 제도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 대출은 연 1.5% 금리로 무주택 직원에게 주택 구입 자금을 빌려주는 제도로, 한도는 최대 5억원 수준입니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도 유사한 결정을 내린 바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대상 면적에 제한을 둔 것은 사내 대출을 둘러싼 시장 부담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최근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화성 동탄구에서 저리 대출로 매수세가 붙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 쉽게 풀어쓰면

삼성전자가 직원들에게 연 1.5% 초저금리로 최대 5억원을 빌려주는 주택 대출을 만들었는데, 국민평형(85㎡)보다 큰 집은 대상에서 뺐어요.

은행 금리보다 훨씬 싼 돈이 풀리면 집값을 자극할 수 있다는 지적을 의식한 거예요. 특히 최근 규제지역이 된 동탄에서 매수세가 붙을까 봐 조심하는 거죠.

🏠 삼성전자 사내 주택자금 대출 개요 이달 중 시행
연 1.5%
대출 금리
최대 5억원
대출 한도
85㎡ 이하
대상 주택 면적
무주택자
지원 대상
👉 수도권·6개 광역시 기준, 삼성디스플레이도 동일 결정
No. 5

편가르는 트럼프… '이란전 거부' 유럽 때리고 튀르키예 추켜세워

미국과 유럽이 나토 정상회의에서 상호 군사 협력보다는 각자 방위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이며 양측 간 간극이 재확인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 이란 전쟁에서 미국을 돕지 않았던 유럽 국가들을 겨냥해 나토에 매우 실망했다고 재차 비판했습니다. 반면 튀르키예는 훌륭한 동맹이라 추켜세우며 2019년 퇴출됐던 F-35 전투기 판매까지 시사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지난봄 유럽 주둔 미군 규모를 3분의 1 수준으로 감축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이에 유럽은 미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영국·프랑스·독일 등 12개국이 10년간 500억달러(약 75조5000억원)를 투입해 미국산 부품을 뺀 독자 정밀타격 무기를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나토 회원국 전체로는 총 540억달러 규모의 방산 계약도 추진됩니다.

💡 쉽게 풀어쓰면

트럼프 대통령이 나토 회의에서 유럽은 혼내고 튀르키예는 칭찬하며 확실하게 편을 갈랐어요. 이란 전쟁 때 도와줬는지가 기준이었죠.

불안해진 유럽은 미국에 기대지 않는 독자 무기 개발에 75조원을 쏟기로 했어요. 미국과 유럽이 각자도생하는 시대가 온 겁니다.

🛡️ 유럽 주요국 국방력 강화 계획
독자무기 개발500억달러英·佛·獨 등 12개국, 10년간
나토 방산계약540억달러공중·미사일 방어 확충
미군 감축설3분의 1유럽 주둔 규모 축소 검토
튀르키예F-35 판매 시사2019년 퇴출 이후 처음
👉 목표 사거리 2000km 이상, 미국산 부품 배제
No. 6

美전쟁부, 韓조선사에 전투·급유함 정보요청… 마스가 협력 속도 기대

최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초계잠수함 프로젝트를 놓친 K방산이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 함정 시장에서 반전을 노립니다. 8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미국 전쟁부(옛 국방부)와 해군이 최근 전투함과 급유함에 대한 정보 요청(RFI)을 국내 조선사들에 보냈습니다.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설계·건조 역량을 제출했고, 급유함 RFI에는 삼성중공업까지 국내 조선 3사가 회신했습니다.

미국은 향후 30년간 해군 함정 364척을 추가 확보하기 위해 약 1600조원을 투입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캐나다 사업의 수십 배에 달하는 시장입니다. 다만 미국은 군함의 해외 건조를 제한하는 법률을 운영하고 있어 제도적 장벽을 넘어야 합니다. 업계는 유지·보수·정비(MRO) 등 협력 가능한 분야부터 성과를 쌓아가는 전략이 유력하다고 말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미국 국방부가 우리나라 조선사들에 “군함 만들 실력을 보여달라”고 공식 요청했어요. 한미 조선협력(마스가) 이후 처음 있는 일이에요.

미국 해군 시장은 앞으로 30년간 1600조원짜리 초대형 시장이에요.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한국이 군함 10척을 빨리 지어줄 수 있느냐”고 물었을 정도로 K조선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 미국 해군 함정 시장 규모 향후 30년
1600조원
30년 투자 전망
364척
추가 확보 함정
국내 3사
RFI 회신
MRO 우선
유력 진출 전략
👉 HD현대重·한화오션·삼성重, 미 전쟁부 정보요청에 회신
No. 7

美반도체 기업 75% “엔지니어 부족”… 韓인재 영입 전쟁

미국의 반도체 제조 부흥 전략이 '사람 부족'이라는 복병을 만났습니다. 공장을 짓고 있지만 이를 운영할 숙련 인력이 부족해 투자 일정과 생산 확대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맥킨지앤드컴퍼니와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반도체 산업의 숙련 인력 부족 규모는 2030년까지 최대 15만7000명에 달할 전망입니다.

보고서는 2030년 기준 미충원 일자리 중 74%는 웨이퍼 가공·공정 운영 등 제조 현장에서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반도체 기업의 약 75%는 이미 엔지니어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 같은 인력난은 한국 반도체 엔지니어를 향한 미국 기업들의 채용 경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 2월 머스크 테슬라 CEO도 한국 인재 공개 채용을 독려한 바 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미국이 반도체 공장은 열심히 짓는데 일할 사람이 없어요. 2030년까지 숙련 인력이 최대 15만7000명이나 모자랄 거래요.

그래서 미국 기업들이 한국 반도체 엔지니어 모셔가기 경쟁에 나섰어요. 머스크도 “한국 AI 반도체 인재들, 테슬라에서 함께 일하자”며 공개 채용을 독려했을 정도예요. 한국 인재의 몸값이 그만큼 높다는 뜻이죠.

👷 미국 반도체 인력난 현황 2030년 전망
채용난 기업
75%
제조현장 공백
74%
설계·엔지니어
60%
👉 숙련 인력 부족 최대 15만7000명… 韓인재 채용 경쟁 격화
No. 8

IMF, 韓 성장률 석달만에 1.9% → 2.6%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석 달 만에 1.9%에서 2.6%로 대폭 상향 조정했습니다. 반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4월에 이어 다시 소폭 하향해 평균 3.0%로 내다봤습니다. 8일 IMF는 세계 경제가 중동 전쟁에 따른 공급 충격과 인공지능(AI) 주도 기술 사이클이라는 상반된 두 기류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한국을 대만·태국·말레이시아와 함께 AI 하드웨어 순수출 상위 4개국으로 꼽으며, 반도체·AI 관련 성장 모멘텀이 내년에도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한국은행, OECD도 올해 한국 성장률을 2.6%로 전망했으며, 아시아개발은행(ADB) 역시 2.6%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5월 경상수지가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하는 등 경기는 반도체 수출이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 쉽게 풀어쓰면

IMF가 주요국 중 한국만 성장률 전망을 대폭 올렸어요. 미국은 그대로, 유로존과 일본은 오히려 내렸는데 말이죠.

비결은 반도체와 AI예요. 한국이 AI 하드웨어 수출 세계 4강에 꼽혔고, 이 성장 동력이 내년까지 이어질 거라고 IMF가 인정한 겁니다.

📈 기관별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 단위: %
한국은행
2.6%
IMF
2.6%
OECD
2.6%
ADB
2.6%
AMRO
2.4%
👉 IMF, 韓을 AI 하드웨어 순수출 상위 4개국으로 선정
No. 9

“환율·물가·집값 불안… 이달 기준금리 인상 유력”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는 16일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인 가운데 통화정책 전문가들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게 봤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 압력이 높고 원화값은 하락세인 데다 수도권 집값 불안이 겹친 이유가 큽니다. 또 신현송 한은 총재가 그동안 강한 매파적 신호를 보낸 만큼 이번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은 출신·금통위원 전문가 4인의 의견은 대체로 일치했습니다. 박성욱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큰 폭의 인상보다는 0.25%포인트 올릴 가능성이 높다고 봤습니다. 이승헌 숭실대 교수는 1~2차례 인상 여지가 분명히 있다고 설명했으며, 함준호 연세대 교수는 시장이 이미 금리 인상을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취약 차주 부담은 정부가 별도 대책으로 완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오는 16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이 입을 모았어요. 물가는 오르고, 원화값은 떨어지고, 집값까지 불안하니까요.

금리가 오르면 대출 이자 부담이 커져요. 전문가들은 0.25%포인트 인상을 유력하게 보고, 앞으로 1~2차례 더 올릴 수도 있다고 해요. 변동금리 대출이 있다면 미리 대비하는 게 좋겠죠.

🏛️ 전문가 4인의 기준금리 전망 7월 16일 금통위
박성욱0.25%P 인상안 올리면 시장 혼란 우려
이승헌1~2차례 인상실질금리 낮아져 여지 분명
함준호인상 기조시장 이미 상당 부분 반영
강태수동결 시 부담한은 신뢰성에 문제 발생
👉 취약 차주 부담은 정부 별도 대책 필요 지적도
No. 10

인뱅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2년만에 반토막

인터넷전문은행(인뱅)들이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 목표(30%)는 지켰지만, 실제 취약계층에 공급된 대출액 자체는 2년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일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토스뱅크·케이뱅크 3사의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잔액은 올해 1분기 말 10조8387억원으로, 2년 전보다 7973억원(6.9%) 줄었습니다.

신규 취급액 기준으로 보면 상황은 더 심각합니다. 2024년 1분기 6808억원이던 신규 취급액은 올해 1분기 3822억원까지 쪼그라들어 2년 새 44.9% 감소했습니다. 반면 담보가 있는 주택담보대출은 같은 기간 7조원 넘게 늘었습니다. 인뱅들은 가계대출 총량관리 규제 탓이라고 설명했지만, 취약계층 지원이라는 포용금융 취지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카카오뱅크 같은 인터넷은행은 원래 신용점수가 낮은 서민에게 대출해주라고 만든 은행이에요. 그런데 그 대출이 2년 만에 반토막 났어요.

비중 목표(30%)는 지켰다지만, 전체 파이를 줄여서 맞춘 숫자 맞추기였다는 지적이에요. 담보가 확실한 주담대만 7조원 넘게 늘렸거든요.

💳 인뱅 3사 중저신용자 신규 대출 1분기 기준, 단위: 억원
2024년
6,808
2025년
5,221
2026년
3,822
👉 2년 새 44.9% 감소… 주담대는 같은 기간 7조원 넘게 증가
No. 11

상승하던 원화값… 트럼프 한마디에 급락

달러당 원화값이 40일 만에 1400원대를 회복했지만, 중동 전쟁 리스크가 다시 부각되면서 상승분을 반납했습니다. 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과 한국·일본 외환당국 간 공조 강화에 대한 기대감에 모처럼 원화 강세가 나타났으나, 미국과 이란 간 휴전 합의가 무산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다시 밀려난 것입니다.

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화값은 오전 6시 1515.8원으로 출발한 뒤 오후 3시 30분께 1498.5원까지 올랐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MOU가 사실상 끝났다고 밝히자 시장 불안이 커졌습니다. 원화값은 즉각 반응해 다시 1510원대로 밀렸고, 오후 6시께 1512원대에서 거래됐습니다. 다만 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가 ADR로 조달하는 300억달러(약 45조원)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봤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원화값이 모처럼 1400원대를 회복했다가, 트럼프의 “이란과 협상 끝” 한마디에 몇 시간 만에 도로 1510원대로 밀렸어요.

전쟁 위험이 커지면 투자자들이 안전한 달러로 몰리면서 원화가 약해져요. 다행히 SK하이닉스가 미국 상장으로 들여올 45조원 규모의 달러가 원화값을 받쳐줄 거란 기대는 남아 있어요.

💱 7월 8일 달러당 원화값 흐름 단위: 원
1515.8 1498.5 1512 오전 6시 오후 3:30 오후 6시
👉 트럼프 “종전 MOU 끝” 발언 직후 1510원대로 급락
No. 12

삼성, AI데이터센터용 차세대 낸드 양산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플랫폼 '베라 루빈' 시대를 겨냥해 차세대 기업용 SSD(eSSD) 양산에 돌입했습니다. 차세대 초고속 데이터 전송 규격인 PCIe 6.0을 적용한 신제품 'PM1763'을 앞세워,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AI 서버용 저장장치 경쟁력까지 강화하며 AI 인프라 핵심 부품 전반의 초격차를 굳힌다는 전략입니다.

PM1763은 9세대 V낸드를 탑재해 기존 PCIe 5.0보다 2배 넓은 데이터 전송 대역폭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최고 사양인 16TB 제품 기준 연속 읽기·쓰기 속도가 전작보다 약 2배 향상돼, 40GB 크기의 거대언어모델(LLM) 데이터를 약 1.4초 만에 전송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글로벌 기업용 SSD 시장에서 점유율 35.1%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삼성전자가 AI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차세대 초고속 저장장치를 세계 최초 수준으로 양산하기 시작했어요. 엔비디아 차세대 AI 칩 시대를 정조준한 거죠.

40GB짜리 AI 모델 데이터를 단 1.4초 만에 옮길 수 있는 속도예요. 삼성은 이미 이 시장 세계 1위(점유율 35.1%)인데, 격차를 더 벌리겠다는 전략입니다.

⚡ 삼성 PM1763 핵심 사양 기업용 SSD
1.8배
읽기·쓰기 속도 향상
1.4초
40GB LLM 전송 시간
PCIe 6.0
대역폭 기존 2배
35.1%
글로벌 점유율 1위
👉 9세대 V낸드 탑재, 4TB·8TB·16TB 3종 출시
No. 13

“바다 위 데이터센터 띄운다” HD한국조선·삼성重 각축전

차세대 AI 인프라로 주목받는 '바다 위 데이터센터(FDC)' 시장을 둘러싼 국내 조선업계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이 글로벌 선사·AI 서버 기업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한 데 이어, HD한국조선해양도 데이터센터 인프라 솔루션 기업인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통합 설계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FDC는 해상에 부유식 구조물을 설치해 서버를 운영하는 차세대 데이터센터입니다. AI 서비스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면서 육상 용지 확보와 전력 공급, 냉각 비용 부담 등을 해결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미국 AEG와 육상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용 힘센엔진 발전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그룹 차원에서도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AI 때문에 데이터센터가 폭증하는데, 땅도 전기도 부족해요. 그래서 나온 아이디어가 바다 위에 데이터센터를 띄우는 것이에요. 바닷물로 냉각도 해결되죠.

이 새 시장을 놓고 우리나라 조선 빅3가 경쟁에 뛰어들었어요. 배 만드는 기술력이 세계 최고인 K조선이 가장 유리한 분야라는 평가입니다.

🌊 국내 조선업계 부유식 데이터센터(FDC) 추진 현황
HD한국조선해양슈나이더와 MOU통합 설계기술 공동개발
삼성중공업글로벌 협력망그리스 선사·영국 선급 등
한화오션진출 검토FDC 사업 기회 모색
👉 육상 용지·전력·냉각 문제 해결 대안으로 급부상
No. 14

벌크船도 초장기 계약… HMM 체질개선 속도

HMM이 글로벌 최대 광산업체인 발레(Vale)와 25년 장기 전용선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지난해 3월 최원혁 사장 취임 후 시작된 '체질 개선' 드라이브가 장기 계약 수주라는 결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8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이번 25년 계약이 성사되면 추가 매출액은 약 4조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HMM은 이번 계약에 투입하기 위해 벌크선 8척을 1조3000억원에 발주했습니다.

선박을 폐선할 때까지 계약하는 25년 초장기 계약은 국내에선 최근 수년간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HMM은 운임 리스크가 큰 스폿(단기) 계약에서 장기 운송 계약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해왔으며, 그 결과 벌크 부문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1000억원 수준에서 올해 분기당 1000억원 수준으로 급성장했습니다. 최 사장은 취임 후 15개월간 약 9조7000억원을 투입해 선대와 인프라를 넓혔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국적 해운사 HMM이 세계 최대 광산기업과 25년짜리 초장기 운송 계약을 앞두고 있어요. 성사되면 매출 4조원이 추가됩니다.

예전엔 시황 따라 출렁이는 단기 계약 위주였는데, 이젠 안정적인 장기 계약으로 체질을 바꿨어요. 덕분에 벌크 부문 이익이 1년 새 4배로 뛰었습니다. “한국 해운사에 대한 글로벌 화주의 신뢰가 되살아났다”는 평가예요.

⚓ HMM 최원혁 사장 취임 후 투자 성과 15개월간
9조7000억
누적 투자액
25년
발레 계약 기간
+4조원
기대 추가 매출
4배
벌크 영업익 성장
👉 1분기 영업이익률 9.9%, 글로벌 3위… 머스크는 적자
No. 15

SDS 이어 오토에버… SI 업계 덮친 노조 바람

국내 정보기술(IT) 서비스 대기업에서 노동조합 결성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삼성SDS가 창사 41년 만에 첫 노조를 세운 데 이어 현대오토에버에서도 노조 출범이 공식화됐습니다. 두 회사의 노조 결성은 성과급을 비롯한 보상·평가 체계에 대한 구성원 불만이 배경으로 꼽힙니다. 앞서 카카오도 첫 파업에 나서는 등 '노조 없는 성장'이라는 기존 공식이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삼성SDS 노조는 지난 6일 노조 설립을 선포한 뒤 하루 만에 5800여 명이 가입 신청해 조합원 과반 확보를 선언했습니다. 노조 결성의 불씨가 된 것은 회사가 추진한 성과급 제도 개편안으로, 사측이 진행한 구성원 찬반 투표에서 부결됐습니다. 현대오토에버 역시 성과급 축소, 재택근무 폐지 등 근무 환경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 쉽게 풀어쓰면

삼성SDS에 창사 41년 만에 첫 노조가 생겼고, 하루 만에 5800명이 가입했어요. 현대오토에버에서도 노조가 출범했습니다.

발단은 성과급이에요. 현금 성과급을 없애고 자사주로 주겠다는 개편안에 직원들이 반발한 거죠. 개발자 중심 IT 기업의 '노조 없는 성장' 공식이 깨지고 있어요.

✊ SI 업계 노사갈등 쟁점 비교
삼성SDS
5,800명

하루 만에 가입
현금 성과급 폐지안 발단

VS
현대오토에버
노조 출범

성과급 축소
재택근무 폐지 반발

👉 삼성SDS 창사 41년 만의 첫 노조, 과반 확보 시 국내 최단기
No. 16

씨젠 “PCR 검사 한번에 다양한 질환 진단”

천종윤 씨젠 회장이 진단 기업을 넘어 '글로벌 검사 표준'을 만드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습니다. 업계 최초로 100만건 규모의 글로벌 임상연구 프로젝트(GMCS)를 추진하고, 실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질환별 새로운 검사 기준을 만들 계획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오는 8월부터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씨젠이 추진하는 시스템은 검사 한 번으로 여러 바이러스와 세균을 동시에 확인하는 분자진단 기술입니다. 기존 검사에서 놓칠 수 있는 숨은 병원체와 동시감염, 유전자형 등을 분석해 보다 효과적인 진단 근거를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축적된 데이터는 실시간 진단 플랫폼 '스타고라'와 연계됩니다. 씨젠은 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 2026'에 포함됐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코로나 때 유명해진 PCR 검사, 원래는 바이러스 한 종류만 확인했어요. 씨젠은 검사 한 번으로 여러 질환을 동시에 잡아내는 기술을 밀고 있어요.

이를 위해 전 세계 환자 데이터 100만건을 분석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를 8월에 시작해요. 한국 진단기업이 '글로벌 검사 표준'을 만들겠다는 도전이라 의미가 큽니다.

🔬 씨젠이 만드는 진단 생태계
GMCS(신규)100만건업계 최초 글로벌 임상연구
진단 시약120여 개호흡기·HPV·약제내성 등
데이터 플랫폼스타고라실시간 진단 데이터 분석
대외 평가타임 선정세계 영향력 기업 2026
👉 8월부터 전 세계 병원 참여, 글로벌 검사표준 도전
No. 17

SK하이닉스 美ADR 흥행 조짐… 청약 수배 몰려

10일 나스닥 상장을 앞둔 SK하이닉스의 280억달러 규모 미국주식예탁증서(ADR) 모집에 그보다 몇 배에 달하는 청약 물량이 밀려들며 흥행을 예고했습니다. 7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장기 투자 성향의 글로벌 기관투자자와 기술주 전문 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앞서 6일 열린 경영진 대상 기업설명회(IR)에는 기관투자자 약 1000곳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K하이닉스는 보통주 1779만주에 해당하는 ADR 1억7790만주를 미국 투자자에게 판매하며, 이는 외국 기업의 미국 증시 상장 가운데 최대 규모가 될 전망입니다. 조달 자금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팹 건설 투자 등에 쓰입니다.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은 올해 AI 메모리 수요 급증에 힘입어 3배 이상 불어나 1조달러를 넘어섰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SK하이닉스가 미국 나스닥에 상장하는데, 사겠다는 주문이 모집액의 몇 배로 몰렸어요. 외국 기업의 미국 상장 중 역대 최대 규모(280억달러)예요.

AI 메모리 열풍 덕에 SK하이닉스 몸값은 올해만 3배 넘게 뛰어 시가총액 1조달러를 돌파했어요. 여기서 조달한 돈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공장 건설에 들어갑니다.

💰 SK하이닉스 미국 ADR 발행 개요 7월 10일 나스닥 상장
280억달러
총 모집 규모
1,779만주
발행 신주(2.44%)
1000곳
IR 참석 기관
1조달러
시가총액 돌파
👉 조달 자금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팹 건설에 투입
No. 18

분산투자 원칙 깨진 ETF… 가치주ETF마저 절반이 '닉스퀘어'

인공지능(AI)발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폭증으로 SK하이닉스 주가 상승 기대감이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와 그 지분 20%를 보유한 지주사 SK스퀘어를 동시에 담는 이른바 '닉스퀘어' ETF가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분산 투자를 지향해야 할 '가치주'와 'ESG' 펀드마저 닉스퀘어 비중을 40% 안팎으로 채우고 있다는 점입니다.

8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닉스퀘어 비중이 가장 높은 상품은 'KODEX AI반도체TOP2플러스'로, 두 종목 합산 비중이 50.4%에 달했습니다. 자산운용사들이 단일 종목 30% 편입 상한 규정을 우회하기 위해 SK스퀘어를 활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전문가는 반도체가 꺾일 경우 가치주나 ESG 펀드마저 함께 폭락하는 동조화 위험이 있다며 편입 종목을 반드시 확인하라고 조언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ETF는 원래 여러 종목에 나눠 담아 위험을 분산하는 상품이에요. 그런데 요즘 국내 ETF들은 SK하이닉스+SK스퀘어(닉스퀘어)에 절반 가까이 몰빵하고 있어요.

심지어 안정 추구형인 가치주·ESG 펀드까지 닉스퀘어가 40%예요. 반도체가 꺾이면 펀드들이 한꺼번에 무너질 위험이 있으니, ETF 살 때 이름만 보지 말고 실제 담긴 종목을 꼭 확인하세요.

📊 주요 ETF의 '닉스퀘어' 비중 SK하이닉스+SK스퀘어, %
KODEX AI반도체
50.4%
HANARO K-반도체
49.3%
TIGER 200 IT
49%
PLUS 코스피50
40.3%
KODEX 가치주
36.3%
👉 단일종목 30% 상한 규정, SK스퀘어로 우회 편입
No. 19

“세금 늘기전에 미리 넘기자” 서울 부동산 증여 83% '쑥'

서울 부동산 시장에서 증여를 통한 소유권 이전 움직임이 가파르게 늘고 있습니다. 집값 상승 기류에 세제 개편 논의까지 맞물리며 자녀 등 가족에게 미리 부동산을 넘기려는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7일 부동산 정보 앱 집품이 분석한 결과 올해 6월까지 서울의 소유권이전등기(증여) 신청 부동산 건수는 총 1만3518건으로, 전년 동기 7391건 대비 6127건(82.9%) 증가했습니다.

증여 신청은 고가 주택이 밀집한 지역에 집중됐습니다. 서초구가 1268건으로 가장 많았고, 강남구 889건, 송파구 830건이 뒤를 이었습니다. 전년 대비 증가율로는 광진구가 154.4%로 가장 컸으며, 용산·동작 등 집값 상승 기대감이 큰 지역 위주로 증여 수요가 번진 것으로 보입니다. 시기별로는 4월 신청 건수가 전년 동기보다 169.3% 급증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서울에서 집을 자녀에게 미리 물려주는 증여가 1년 새 83%나 늘었어요. 특히 서초·강남·송파 등 고가 주택 지역에 몰렸죠.

집값은 계속 오르는데 세금 제도까지 바뀔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니까, “세금 늘기 전에 미리 넘기자”는 심리가 작동한 거예요. 증여는 집값이 오를수록 세금도 늘어나거든요.

🏘️ 서울 증여 등기 신청 건수 상반기 기준
2025년 상반기
7,391건

 

▲82.9%
2026년 상반기
13,518건

서초 1,268건 최다

👉 증가율 1위는 광진구(+154.4%), 4월엔 전년比 169.3% 급증
No. 20

5월 경상수지 386억달러… 반도체 호황에 사상 최대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5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386억1000만달러(약 58조6000억원) 흑자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올해 1~5월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412억8000만달러로, 지난해 연간 흑자 규모(1230억5000만달러)를 이미 넘어섰습니다. 이로써 경상수지는 2023년 5월부터 37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했습니다.

품목별로는 상품수지가 378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흑자를 주도했습니다. 수출은 943억4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9% 급증했으며, 반도체(167.7%), 컴퓨터 주변기기(249.4%) 등이 수출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중국(80.8%), 동남아(74.4%), 미국(59.4%) 등 대부분 지역에서 호조를 보였습니다. 한은은 6월에도 높은 수준의 흑자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우리나라가 5월 한 달 동안 해외에서 벌어들인 돈이 역대 최대인 386억달러(약 58조원)를 기록했어요. 37개월 연속 흑자 행진이에요.

일등공신은 단연 반도체예요. 수출이 1년 전보다 167.7%나 폭증했거든요. 올해 5개월 만에 벌써 작년 1년치 흑자를 넘어섰으니, K반도체의 힘이 어마어마하죠.

💵 월별 경상수지 추이 단위: 억달러
231.9 379.3 282.9 386.1 2월 3월 4월 5월
👉 반도체 수출 +167.7%, 1~5월 누적 흑자 이미 작년 연간 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