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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좌버핏 뉴스

주요 경제·산업·국제 뉴스 한눈에
2026년 6월 25일 목요일

📑 오늘의 헤드라인

1중동전 반짝 수익 후… 멈춰버린 석화 구조조정 2年 80조원 세금감면 대수술… 전기차·외국인 특례 손본다 3손정의 "소뱅이 AI로봇 세계 1위될 것" 4美 GPU 통제 뚫고… 中 슈퍼컴퓨터 세계 1위 등극 5공정위, 한화 '상표권 사용료' 들여다본다 6한은 "韓 가계부채 GDP 대비 88%… 선진국 웃돌아" 7환율 불안한데… MSCI 선진국지수 또 불발 8빚투에 보험계약대출도 급증… 당국 "보험사 긴급 소집" 9"中 패널 쓰면 美군사용 납품불가"… 韓 OLED엔 기회 10현대차 노조 "순이익 30% 성과급 달라" 파업 초읽기 11100년 정유 패러다임 바꿀까… "끓이지 말고 거르세요" 12삼성바이오, 유럽 첫 거점… 톱40 빅파마 유치 13하이닉스 나스닥 ADR 45조 규모로 내달 상장 14"마이크론 실적 확인부터"… 코스피 3% 반등 15이름은 신재생 ETF… 내용물은 삼전닉스 16항셍 지고 과창판 뜨고… 中 증시도 반도체 쏠림 17이름값 못한 '디지털 金'… 비트코인 수익률 꼴찌 18죽었다던 가로수길… 꼬마빌딩은 살아나네 19유럽거점·美공장 증설… 삼성바이오 수주 확대 기대 20식음료 들썩… 억눌렸던 가격, 줄인상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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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한 컷 2026.06.24 종가 기준

전일·1주·1개월·3개월 변동률을 한눈에. 빨강은 상승, 파랑은 하락입니다.

출처 에프앤가이드 (FnGuide) · 📅 업데이트 2026.06.25 07:30
🌍 글로벌 증시 8개
지수현재가전일1주1개월3개월추세
🇰🇷 KOSPI8,471.02+3.26%-4.44%+7.94%+52.52%
🇰🇷 KOSDAQ909.31+2.00%-11.89%-21.69%-18.92%
🇺🇸 S&P5007,358.49-0.09%-0.83%-1.54%+12.23%
🇺🇸 NASDAQ25,476.64-0.43%-2.09%-3.29%+17.07%
🇺🇸 DOW3051,848.90+0.35%+0.69%+2.51%+12.41%
🇯🇵 NIKKEI22569,174.97-0.88%-1.04%+9.21%+32.39%
🇭🇰 HANG SENG23,412.18+0.33%-3.70%-8.57%-6.59%
🇬🇧 FTSE10010,461.63+0.31%-0.45%-0.04%+4.98%
💡 코스피 8,471 — 폭락 하루 만에 +3.26% 반등. 전일 -9.99% 충격 일부 회복. 다만 1주 -4.44%로 변동성 확대, 3개월은 +52.5% 유지. 코스닥 909 반등(전일 +2.00%).
💱 환율 (대달러) 5개
통화현재전일1주1개월3개월추세
₩ 원/달러1,543.50+0.32%+1.18%+1.61%+3.11%
¥ 엔/달러161.78+0.11%+0.71%+1.77%+1.94%
¥ 위안/달러6.8109+0.30%+0.78%+0.24%-1.18%
€ 유로/달러0.8803+0.18%+1.24%+2.48%+2.18%
£ 파운드/달러0.7595+0.25%+0.96%+2.39%+1.85%
💡 원/달러 1,543원 — 전일 +0.32% 원화 약세, 1,540원대 진입. 1주 +1.18%·1개월 +1.61%·3개월 +3.11% 약세 흐름 지속.
🛢️ 원자재 6개
품목현재가전일1주1개월3개월추세
🛢️ WTI 원유
달러/배럴
73.21-4.43%-3.73%-24.21%-16.93%
🛢️ 브렌트유
달러/배럴
73.74-5.34%-7.30%-28.78%-29.43%
🛢️ 두바이유
달러/배럴
67.29-7.66%-8.96%-35.30%-57.15%
🥇 금
달러/온스
4,129.90-2.23%-4.64%-8.65%-6.23%
🥈 은
달러/100온스
65.53-1.10%-6.48%-13.66%-5.53%
🔧 알루미늄
달러/톤
3,263.50-4.01%-2.84%-11.94%+0.37%
💡 국제유가 급락. WTI $73.21(전일 -4.43%)·브렌트 $73.74(-5.34%)·두바이 $67.29(-7.66%) 동반 급락. 1개월 누적 WTI -24.2%, 브렌트 -28.8%. 3개월도 WTI -16.9%·두바이 -57.1% 약세.
📈 금리 6개 단위: bp(베이시스포인트, 0.01%p)
금리현재(%)전일1주1개월3개월추세
🇰🇷 국고채 3년3.772+0.2bp+6.2bp+3.6bp+24.9bp
🇰🇷 회사채 AA- 3년4.428+1.1bp+8.3bp+6.7bp+30.7bp
🇺🇸 미국 국채 10년4.398-9.5bp-6.5bp-17.4bp+0.6bp
🇬🇧 영국 국채 10년4.687-6.9bp-7.1bp-22.3bp-29.4bp
🇰🇷 CD 91일2.9200.0bp-1.0bp+11.0bp+11.0bp
🇺🇸 SOFR3.620+1.0bp-1.0bp+7.0bp0.0bp
💡 금리는 빨강(상승)이 나쁜 신호입니다. 대출이자가 올라간다는 뜻이니까요. 미국 국채 10년 4.398%(전일 -9.5bp 급락, 한 달 -17.4bp)로 4.4% 아래. 영국 10년 4.69%(전일 -6.9bp).
💰 증시 주변 자금 4개
구분현재전일1주1개월3개월
고객예탁금136.83조원+4.65조+12.28조+15.59조+14.93조
신용잔고37.49조원-4,329억+6,867억+1.69조+4.60조
미수잔고1.48조원+1,816억+3,247억-13억+4,685억
수익증권416.98조원-22.18조-12.79조+13.07조+110.79조
💡 고객예탁금은 투자자가 증권사에 맡겨놓은 "출격 대기" 자금입니다. 136.83조 원 — 전일 +4.65조·1주 +12.28조 급증. 변동성 장세에도 대기자금이 계속 유입됐습니다.
👥 누가 사고 누가 팔았나 코스피 누적 순매수
주체전일1주 누적1개월 누적3개월 누적
외국인-4.69조-9.55조-34.26조-84.72조
개인+2.31조+13.88조+32.23조+59.96조
기관+2.25조-4.49조+1.92조+19.36조
💡 외국인 매도 지속. 반등장에도 6/24 단일 -4.69조 순매도, 1개월 -34.26조 누적. 개인 +2.31조·기관 +2.25조 동반 매수로 지수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 핵심 지표 추세 차트

실제 가격 흐름을 라인 차트로 확인하세요. 점에 마우스를 올리거나 터치하면 정확한 값이 표시됩니다.

출처 에프앤가이드 (FnGuide) · 📅 업데이트 2026.06.25 07:30
🇰🇷 KOSPI 8,471.02pt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2,274pt 4,083pt 5,891pt 7,700pt 8,471pt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26.1 2월 3월 4월 5월 6월 기간 +176.1%
📖 KOSPI가 전일 -9.99% 폭락 하루 만에 +3.26% 반등해 8,471pt로 마감했습니다. 차트 기간(13개월) 누적 +176%로 가파른 상승 추세는 유지되나 변동성이 커졌습니다.
🇺🇸 S&P500 7,358.49pt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5,777pt 6,352pt 6,927pt 7,502pt 7,358pt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26.1 2월 3월 4월 5월 6월 기간 +22.3%
📖 미국 S&P500은 같은 기간 +22.3% 상승해 7,358pt 수준입니다. 최근 1개월 -1.5%로 약세이며, KOSPI(+176%)에 비하면 완만한 흐름입니다.
🇯🇵 NIKKEI 225 69,175pt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35,810pt 45,004pt 54,198pt 63,392pt 69,175pt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26.1 2월 3월 4월 5월 6월 기간 +68.6%
📖 일본 닛케이도 강세장. 차트 기간 약 +69% 올라 69,175pt 수준입니다. 전일 -0.9%로 소폭 조정했습니다.
🇺🇸 미국 국채 10년 금리 4.398%
최근 52주 · 주간 종가
3.91% 4.14% 4.37% 4.61% 4.40% 6월 9월 12월 3월 6월 기간 -0.6%
📖 1년 전 4.4% 수준이던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4.40%로 내려왔습니다. 증시 변동성에 안전자산 선호가 살아나며 전일 -9.5bp·한 달 -17.4bp 급락했습니다.
💱 원/달러 환율 1,543원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1,338원 1,405원 1,472원 1,539원 1,543원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26.1 2월 3월 4월 5월 6월 기간 +10.3%
📖 작년 중반 1,380원대이던 환율이 1,543원입니다(원화 약세). 1,540원대로 올라섰고 최근 3개월 +3.1% 약세라 수출주엔 우호적이나 직구·여행자에겐 부담입니다.
🛢️ WTI 원유 $73.21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53.10$ 73.78$ 94.46$ 115.14$ $73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26.1 2월 3월 4월 5월 6월 기간 +37.0%
📖 한때 호르무즈 긴장에 100달러를 넘봤던 WTI가 73.21달러로 급락했습니다. 최근 1개월 -24%·3개월 -17%로 본격 조정에 들어가 휘발유 가격 안정에는 우호적입니다.
🥇 금 (스팟) $4,129.90
최근 13개월 · 월말 종가
3,095$ 3,923$ 4,752$ 5,580$ $4,130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26.1 2월 3월 4월 5월 6월 기간 +27.8%
📖 안전자산 금이 차트 기간 약 +28% 올라 4,130달러 수준입니다. 지정학·인플레이션 헤지 수요가 작용했지만, 최근 1개월은 -8.7% 조정 중입니다.
No. 1

중동戰때 반짝 수익낸 후… 멈춰버린 석화 구조조정

국내 석유화학 업계가 하반기부터 다시 불황에 직면할 전망입니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일시적으로 수익이 커지는 효과가 나타났지만, 이 때문에 오히려 구조조정의 기회를 놓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업계 일각에서는 구조조정에 다시 속도를 내기 위해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됩니다.

수익성의 핵심 지표인 나프타·에틸렌 스프레드는 최근 1t당 150달러 안팎으로 떨어졌습니다. 국내 업체들의 손익분기점인 250~300달러를 크게 밑도는 수준으로, 제품을 만들수록 손실이 나는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를 단기 변동이 아니라 글로벌 공급 과잉과 수요 둔화가 겹친 구조적 문제로 보고, 정부가 산업 조정자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 쉽게 풀어쓰면

석유화학 회사들이 돈을 버는지 손해를 보는지 알려주는 핵심 숫자가 있어요. 바로 '스프레드'인데, 이게 1t당 150달러까지 떨어졌어요. 본전을 맞추려면 250~300달러는 돼야 하는데, 지금은 만들수록 손해를 보는 셈이에요.

전쟁 때문에 잠깐 돈을 벌어서 '이참에 사업을 정리하자'는 구조조정 타이밍을 놓쳤다는 게 문제예요. 중국이 공장을 너무 많이 지어 물건이 넘쳐나는 게 근본 원인이라, 정부가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 나프타·에틸렌 스프레드 vs 손익분기점 단위: 달러/t
현재 스프레드
150
제품 만들수록 손실
VS
손익분기점
250~300
이 선은 넘어야 본전
👉 전쟁 중이던 4월엔 한때 300달러 돌파 → 현재 절반 수준으로 추락
No. 2

年 80조원 세금감면 전면 대수술 전기차 감면·외국인 특례 손본다

정부가 혼인·자녀 세액공제를 포함해 연간 80조원 규모의 조세지출 사업을 전면 재검토합니다. 관행적으로 연장해 온 비과세·감면 혜택을 크게 줄이고, 확보한 재원은 경제안보와 국내 생산 등 전략 분야에 집중 투입한다는 방침입니다. 조세지출이란 정부가 걷어야 할 세금을 깎아주는 간접 지원을 뜻합니다.

우선 정비 대상으로는 자동차 관련 세제 혜택이 꼽힙니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구매 시 개별소비세를 깎아주는 제도로, 올해 감면액만 7600억원에 이릅니다. 또 외국인 근로자가 19% 단일세율을 선택할 수 있는 특례도 손질 대상에 올랐습니다. 정부는 구체적인 내용을 오는 7월 세법 개정안에 담을 예정입니다.

💡 쉽게 풀어쓰면

나라가 걷을 세금을 깎아주는 걸 '조세지출'이라고 하는데, 그 규모가 한 해 80조원을 넘어요. 정부가 이걸 원점에서 손보겠다고 나섰어요. 깎아주던 걸 줄여서 그 돈을 더 중요한 곳에 쓰겠다는 거죠.

먼저 도마에 오른 건 전기차·하이브리드차 살 때 세금 깎아주는 혜택(올해 7600억원)과, 외국인 근로자가 19% 단일세율을 고를 수 있게 해준 특례예요. 구체적인 내용은 7월 세법 개정안에서 공개됩니다.

📈 세금 감면(조세지출) 규모 추이 단위: 조원
2024년
70.5
2025년
76.5
2026년
80.5
🚗 올해 정비할 주요 감면 사례 단위: 억원
항목감면액
하이브리드차 개소세 감면4,111
전기차 개소세 감면3,489
외국인 근로자 과세특례3,617
👉 자동차 두 제도만 합쳐 7,600억원 — 적용 기한이 올해 말 종료
No. 3

손정의 "소뱅이 AI로봇 세계 1위될 것"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24일 주주총회에서 인공지능(AI)에 대한 강한 확신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AI는 거품이 아니라 혁명"이라며 "AI 산업은 이제 막 시작됐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스위스 ABB의 로보틱스 사업을 인수해 세계 최대 로봇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도 밝혔습니다.

손 회장은 미국에 세계 최대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겠다는 계획도 소개했습니다. 현재 약 706조원 수준인 그룹 순자산가치를 16년 안에 9500조원까지 키우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올해 69세인 그는 은퇴 구상을 접고 앞으로 10~15년 더 일하겠다고 했습니다. 다만 시장 반응은 기대만큼 뜨겁지 않아 주가는 1.21%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 "AI는 거품이 아니라 혁명이고, 이제 막 시작됐다"고 자신감을 보였어요. 스위스 ABB의 로봇 사업을 사들여 세계 1등 로봇 회사가 되겠다는 포부도 밝혔죠.

눈에 띄는 건 회사 가치 목표예요. 지금 706조원을 16년 안에 9500조원으로 키우겠다고 했어요. 다만 시장은 "새로운 게 없다"며 시큰둥해서 주가는 1.21%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 손정의 회장의 핵심 목표 순자산가치(NAV)
현재 (2026년)
706조엔
약 706조원
→ 16년
목표 (2042년)
1000조엔
약 9500조원 (13배)
👉 ABB 로보틱스 인수 → 세계 최대 로봇기업 도약 선언 / 주총 당일 주가 +1.21%
No. 4

美 GPU 수출 통제 뚫고… 中, 슈퍼컴퓨터 왕좌 '등극'

중국 선전에 구축된 슈퍼컴퓨터 '라인샤인'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컴퓨터로 선정됐습니다. 이로써 중국은 2017년 이후 처음으로 미국으로부터 컴퓨팅 1위 자리를 되찾았으며, 과학과 안보를 둘러싼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은 한층 격화될 전망입니다.

라인샤인은 미국 제품보다 연산 속도가 20% 이상 빠른 것으로 기록됐습니다. 주목할 점은 미국이 수출을 막아온 엔비디아 GPU 없이, 오직 표준 CPU만으로 이 성능을 구현했다는 사실입니다. 미국의 제재망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중국이 미국의 견제를 의식해 그동안 성능을 일부러 숨겨왔을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중국의 슈퍼컴퓨터 '라인샤인'이 세계에서 가장 빨라졌어요. 미국이 2017년 이후 지켜온 1등 자리를 중국에 내준 거예요. 놀라운 건 미국이 수출을 막은 고성능 GPU 없이, 일반 CPU만으로 이걸 해냈다는 점이에요.

미국의 수출 통제 그물에 구멍이 뚫렸다는 평가가 나와요. 전문가들은 중국이 그동안 실력을 일부러 감춰왔을 수도 있다고 봐요. 미·중 기술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 전 세계 슈퍼컴퓨터 성능 순위 단위: 초당 페타플롭
순위시스템국가성능
1위라인샤인🇨🇳 중국2,198
2위엘 캐피탄🇺🇸 미국1,809
3위프런티어🇺🇸 미국1,353
4위오로라🇺🇸 미국1,012
20위NIPA-CL1🇰🇷 한국137
👉 라인샤인, 2위 미국보다 연산 20% 빨라 — GPU 없이 CPU만으로 구현
No. 5

공정위, 한화 '상표권 사용료' 들여다본다

공정거래위원회가 한화그룹 계열사들의 브랜드(상표권) 사용료 거래에 대한 현장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계열사들이 '한화' 상표를 쓰는 대가로 지주사에 내온 사용료가 적정하게 산정됐는지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한화그룹은 상표권 사용료로 1000억원 이상을 받는 국내 7개 그룹 중 한 곳입니다.

거래 자체가 곧바로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계열사 간 내부 거래인 만큼 산정 기준과 절차의 적정성이 핵심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대기업집단의 상표권 사용료 규모는 2024년 2조1529억원으로 빠르게 커지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사가 비슷한 거래를 해온 다른 기업집단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 쉽게 풀어쓰면

계열사들이 '한화' 브랜드를 쓰는 대가로 지주사에 돈(상표권 사용료)을 내요. 공정위가 이 돈이 적정하게 매겨졌는지 현장 조사에 들어갔어요. 거래 자체는 문제가 아니지만, 그룹 내부끼리 주고받는 돈이라 기준이 공정했는지가 핵심이에요.

대기업들이 받는 상표권 사용료는 2024년 기준 2조1529억원으로 빠르게 커지고 있어요. 한화는 LG·SK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받는 곳이라, 이번 조사가 다른 그룹으로 번질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 기업별 상표권 사용료 수취액 2024년 기준, 단위: 억원
LG
3,545
SK
3,109
한화
1,796
CJ
1,347
포스코
1,317
롯데
1,277
👉 한화 연 1,800억원 수취 — 조사 대상 ㈜한화·계열사 등 4곳
No. 6

한은 "韓 가계 부채 GDP 대비 88%… 선진국 평균 웃돌아"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우리나라의 가계 부채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88.2%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선진국 평균(67.8%)을 크게 웃도는 수준입니다. 가계와 기업을 합친 민간신용 비율은 197.9%로, 경제 규모의 두 배에 육박했습니다.

특히 빚을 내서 투자하는 이른바 '빚투'가 늘면서 금융 불안을 키우고 있다는 경고가 나옵니다. 3곳 이상의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은 취약차주 비중도 올해 1분기 6.7%로 높아졌습니다. 한은은 차입에 의한 주식 투자가 늘고 부동산 매매가격 상승세가 다시 확대되고 있다며, 취약 부문의 부실 대출이 번질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우리나라 가계 빚이 나라 경제 규모(GDP)의 88.2%까지 쌓였어요. 선진국 평균(67.8%)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에요. 쉽게 말해 1년에 버는 돈만큼 빚이 거의 다 찼다는 뜻이에요.

특히 빚내서 주식 사는 '빚투'가 늘어난 게 걱정이에요. 여러 곳에서 돈을 빌린 위험한 대출자 비중도 올라갔어요. 한국은행은 부동산값까지 다시 오르면서 부실 대출이 번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 추이 단위: %
97.1 88.6 한국 80.0 67.8 선진국 2020 2022 2024 2025
👉 한국 가계부채 GDP 대비 88.6% — 선진국 평균(67.8%) 크게 상회
No. 7

환율 불안한데… MSCI 선진국지수 또 불발

한국 증시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이 또다시 불발됐습니다. MSCI는 한국을 관찰대상국(워치리스트)에도 올리지 않았는데, 이는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첫 관문입니다. 정부는 시장 개혁을 이어가 내년을 다시 노려보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MSCI는 원화를 외환시장 밖에서 자유롭게 거래하기 어렵다는 점 등을 문제로 지적했습니다. 편입 불발 소식에 원화값은 달러당 1541.8원까지 떨어지며 17년 만에 처음으로 1540원대로 마감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 원화 약세가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 쉽게 풀어쓰면

한국 증시가 '선진국 클럽(MSCI 선진국지수)'에 또 못 들어갔어요. 후보 명단에도 못 올랐는데, 이건 가입의 첫 관문이에요. MSCI는 원화를 해외에서 자유롭게 사고팔기 어렵다는 점을 문제로 꼽았어요.

이 소식에 원화 가치가 더 떨어져서, 달러당 1541.8원으로 17년 만에 처음 1540원대를 찍었어요.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 당분간 원화 약세가 이어질 거란 전망이에요.

💱 달러당 원화값 추이 2026년, 단위: 원
1441.8 1541.8 1월 2일 6월 24일
👉 17년 만에 첫 1540원대 마감 —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
No. 8

빚투에 보험계약대출도 급증 금융당국 "보험사 긴급 소집"

증시 활황으로 빚을 내 투자하는 '빚투' 열풍이 불면서, 보험을 담보로 돈을 빌리는 보험계약대출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가입한 보험의 해약환급금을 담보로 잡는 대출입니다. 금융당국은 25일 보험사들을 불러 가계부채 비상 관리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생명·손해보험사 10곳의 보험계약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55조8890억원에 달했습니다. 한 달 새 5800억원이 늘어난 규모입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소외 공포로 보험을 깨면서까지 주식에 투자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빚투 수요가 커지며 카드론 잔액도 지난달 43조원을 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주식 열풍에 빚내서 투자하는 사람이 늘면서, 가입한 보험을 담보로 돈을 빌리는 '보험계약대출'까지 급증하고 있어요. 보험을 깨면 받을 돈을 담보로 잡는 방식이에요. 금융당국이 보험사들을 긴급 소집할 정도예요.

보험사 10곳의 이 대출 잔액이 한 달 새 5800억원 늘어 55조8890억원이 됐어요. '나만 못 벌까' 하는 불안에 보험까지 깨는 분위기예요. 카드론도 43조원을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 보험계약대출 잔액 증가 추이 단위: 조원
1월
54.7
3월
55.5
5월
55.9
+5,800억
한 달 새 증가액
43조원+
카드론 잔액(역대 최대)
👉 '포모(FOMO)' 현상에 보험 깨고 주식 투자 — 당국, 여전사도 소집 예정
No. 9

"中 패널 쓰면 美군사용 납품불가"… 韓 OLED엔 기회

미국 정부가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BOE와 톈마를 '중국 군사 기업' 명단에 포함했습니다. 미국의 대중국 기술 통제가 반도체를 넘어 디스플레이로 확산되는 모습입니다. 미국 군사용 장비에 중국산 패널을 쓸 수 없게 되면서, 최대 경쟁자인 한국 디스플레이 기업들이 반사이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치가 과거 화웨이 제재 초기와 비슷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고부가가치 OLED 시장에서 중국과의 격차를 더 벌릴 시간을 벌었다는 분석입니다. 한국의 OLED 글로벌 점유율은 2026년 상반기 55.2%로 중국(44.8%)을 앞설 전망이어서, 점유율 확대의 발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쉽게 풀어쓰면

미국이 중국 디스플레이 회사 BOE·톈마를 '군사 기업' 명단에 올렸어요. 이제 미국 군사 장비에는 중국산 화면을 못 쓰게 된 거예요. 그 빈자리를 경쟁자인 한국 기업이 차지할 수 있어 호재로 받아들여져요.

이게 과거 화웨이 제재 초기와 비슷하다는 분석이에요. 비싸고 좋은 OLED 시장에서 중국과 격차를 벌릴 시간을 번 거죠. 올 상반기 한국 OLED 점유율은 55.2%로 중국(44.8%)을 앞설 전망입니다.

📱 OLED 패널 글로벌 점유율 스마트폰 출하량 기준, 단위: %
연도🇰🇷 한국🇨🇳 중국
2024년54.445.5
2025년53.846.2
2026년*55.244.8
👉 美, 중국 디스플레이 첫 직접 제재 — 韓, 고부가 OLED 격차 벌릴 시간 확보 (*상반기 전망)
No. 10

현대차 노조도 "순이익 N% 성과급 달라" 파업 초읽기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24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했습니다. 투표 결과 86.65%의 찬성으로 가결돼, 본격적인 여름 투쟁에 들어갔습니다. 노조는 월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과 함께 지난해 순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의 지난해 순이익 10조3648억원을 기준으로 하면 성과급 규모만 3조원을 넘게 됩니다. 재계에서는 이 같은 '순이익 연동 성과급' 요구가 향후 대기업 임금 협상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노조는 정년을 65세로 연장하고, 노사 합의 없는 로봇 도입을 금지하라는 요구도 함께 내걸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현대차 노조가 파업 투표를 했고, 86.65% 찬성으로 통과됐어요. 본격적인 여름 노사 투쟁에 들어간 거예요. 노조는 기본급 인상과 함께 '작년 순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달라'고 요구하고 있어요.

작년 순이익(10조3648억원)으로 계산하면 성과급만 3조원이 넘어요. 재계는 이런 '순이익 연동 성과급' 요구가 다른 대기업 협상에도 번질까 걱정해요. 정년 65세 연장, 합의 없는 로봇 도입 금지도 요구안에 담겼습니다.

⚙️ 현대차 노조 주요 요구 사항
항목요구 내용
임금월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
성과급당기순이익의 30% 지급 (약 3조원)
상여금750% → 800% 인상
정년국민연금 연계 최장 65세 연장
고용안정AI·로봇 도입 시 노사 합의 의무화
👉 파업 찬성률 86.65% 가결 — 협상 난항 시 울산 등 생산 차질 우려
No. 11

100년 된 정유 패러다임 바꿀까 "끓이지 말고 거름망에 거르세요"

100년 넘게 이어온 정유 공정을 바꿀 만한 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됐습니다. 고동연 카이스트 교수팀은 원유를 끓이지 않고도, 정수기 필터처럼 얇은 막으로 상온에서 걸러내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HD현대오일뱅크와 함께 연구한 이 성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게재됐습니다.

기존 방식은 원유를 약 400도까지 끓여 성분을 분리하느라 막대한 에너지가 들었습니다. 새 기술은 코팅층 없는 분리막을 써서 분리 속도가 기존 최고 성과보다 23배 이상 빠릅니다. 시뮬레이션 결과 에너지는 31.6%, 탄소 배출은 37.6% 줄어들고, 운영비도 36% 절감할 수 있어 석유화학 산업의 원가 경쟁력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쉽게 풀어쓰면

100년 동안 정유는 원유를 펄펄 끓여 성분을 나눴어요. 그런데 카이스트 고동연 교수팀이 끓이지 않고 정수기 필터처럼 얇은 막으로 걸러내는 데 성공했어요.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에도 실렸죠.

끓일 필요가 없으니 에너지가 확 줄어요. 시뮬레이션 결과 에너지 31.6%, 탄소 배출 37.6%, 운영비 36%를 아낄 수 있대요. 분리 속도도 기존보다 23배 빨라서, 상용화되면 정유 산업의 판도를 바꿀 수 있습니다.

🔬 신(新) 분리막 정유 기술 효과 기존 증류 공정 대비
-31.6%
에너지 소비
-37.6%
탄소 배출
-36%
운영비
23배↑
분리 속도
👉 끓이지 않고 상온에서 분리막으로 정제 — 네이처 게재, HD현대오일뱅크 공동연구
No. 12

유럽에 첫 거점… 톱40 빅파마 유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유럽에 첫 영업 거점을 세우며 글로벌 고객사 확보에 속도를 냅니다. 미국과 일본에 이어 유럽까지 현지 네트워크를 갖춰, 세계 상위 제약사 수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입니다. 존림 대표는 올해 3분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유럽 영업 사무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생산 능력도 크게 확장합니다. 미국 롭빌 공장 인수로 생산 능력을 84만5000리터로 늘렸고, 2032년까지 138만5000리터 규모로 키울 계획입니다. 글로벌 상위 40개 제약사를 대부분 고객사로 확보한 상태입니다. 림 대표는 매년 15~20% 성장을 자신하며, 차세대 바이오 기술 분야 투자도 공격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일본에 이어 유럽 암스테르담에도 첫 영업 사무소를 열어요(올 3분기). 세계 주요 제약사 고객을 더 끌어오기 위한 전략이에요. 이미 세계 톱40 제약사 대부분을 고객으로 잡았다고 해요.

공장도 키워요. 미국 롭빌 공장을 사들여 생산 능력을 84만5000리터로 늘렸고, 2032년엔 138만5000리터까지 확대할 계획이에요. 매년 15~20% 성장을 자신했습니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생산능력 확대 계획 단위: 만 리터
2025년
78.5
2026년
84.5
2032년
138.5
👉 유럽 영업망 신설(3분기) + 美 롭빌 공장 인수 — 글로벌 톱40 빅파마 대부분 고객사 확보
No. 13

하이닉스 나스닥 ADR 45조규모로 내달 상장

SK하이닉스가 신주 2.4%를 발행하는 미국주식예탁증서(ADR) 공모와 나스닥 상장을 확정했습니다. 발행 주식 수는 총 1779만주로, 이날 종가를 적용하면 약 45조4535억원 규모입니다. 상장 예정일은 7월 10일이지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협의에 따라 유동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조달한 자금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팹 건설과 극자외선(EUV) 스캐너 설치 등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상장으로 경쟁사 마이크론보다 저평가받던 상황이 곧바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SK하이닉스 ADR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30개 종목 중 25위권 규모로 편입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쉽게 풀어쓰면

SK하이닉스가 미국 나스닥에 'ADR'이라는 형태로 상장해요. ADR은 외국 회사 주식을 미국에서 사고팔 수 있게 만든 증서예요. 신주 2.4%를 발행하는데, 규모가 무려 45조4535억원이에요.

이 돈은 용인 반도체 공장 건설과 핵심 장비(EUV) 설치에 쓰여요. 증권가는 경쟁사 마이크론보다 싸게 평가받던 하이닉스 주가가 제값을 찾을 거라 기대해요. 상장 예정일은 7월 10일입니다.

💹 SK하이닉스 美 ADR 발행 개요
구분내용
상장거래소미국 나스닥
발행 신주1,779만주 (지분율 2.44%)
총발행액45조4,535억원
조달 목적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팹 건설 등
상장 예정일7월 10일 (SEC 협의 따라 유동적)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25위권 편입 기대 — 마이크론 대비 저평가 해소 전망
No. 14

"마이크론 실적 확인부터"… 코스피 3% 반등

전날 역대급으로 급락했던 국내 증시가 하루 만에 크게 반등했습니다. 24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3.26% 오른 8471.02로 마감했습니다. 미국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하는 심리와 다음 달 국민연금의 포트폴리오 조정 우려가 상승폭을 일부 제한했습니다.

반등의 중심에는 삼성전자가 있었습니다. 9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기대가 더해지며 9.84% 오른 34만500원에 마감했습니다. 다만 시장 불안은 여전합니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95.29까지 치솟아 올해 최고치를 기록하며, 50을 넘으면 극단적 공포로 해석되는 기준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전날 크게 떨어졌던 코스피가 하루 만에 3.26% 반등해 8471.02로 마감했어요. 반등의 주역은 삼성전자였어요. 90조원어치 자사주를 사들인다는 기대에 9.84%나 올랐거든요.

하지만 안심하긴 일러요. 시장의 공포를 재는 지수(V-KOSPI)가 95.29까지 치솟아 올해 최고를 찍었어요. 보통 50만 넘어도 '극단적 공포'로 보는데, 그 두 배 가까이 된 거예요. 미국 마이크론 실적 발표가 다음 변수입니다.

📊 6월 24일 증시 주요 지표
+3.26%
코스피 (8,471.02)
+9.84%
삼성전자 (34만500원)
95.29
V-KOSPI (올해 최고)
90조원
삼전 자사주 매입 기대
👉 하루 만에 급반등했지만 공포지수는 사상 최고 수준 — 마이크론 실적이 분수령
No. 15

이름은 신재생 ETF… 내용물은 삼전닉스

국내 주식형 액티브 ETF 2개 중 1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최대 종목으로 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두 종목을 합친 '삼전닉스'가 가장 선호받는 것입니다. 펀드매니저가 종목을 비교적 자유롭게 고를 수 있는 액티브 ETF에서도 이런 쏠림이 두드러집니다.

문제는 신재생에너지나 로봇 같은 비반도체 테마를 내건 ETF조차 두 종목 비중을 늘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시장 수익률을 따라가기 위해서입니다. 일부 ETF는 두 종목 비중이 20%대까지 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자금이 대형 반도체주로만 몰리면 시장 양극화가 심해질 수 있다며,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운용 실태를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펀드매니저가 종목을 골라 담는 '액티브 ETF' 2개 중 1개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합쳐서 '삼전닉스')를 가장 많이 담고 있어요. 자유롭게 고를 수 있는데도 이 두 종목으로 쏠린 거죠.

더 황당한 건 '신재생에너지'나 '로봇' 같은 이름을 단 ETF조차 삼전닉스를 잔뜩 담는다는 거예요. 시장 수익률을 따라가려고요. 전문가들은 돈이 대형 반도체주로만 몰리면 시장 양극화가 심해진다고 우려합니다.

📦 액티브 ETF의 '삼전닉스' 편입 비중 단위: %
ETFSK하이닉스삼성전자합계
KODEX 200액티브313263
1Q 200액티브313263
PLUS 200커버드콜303161
TIGER AI코리아그로스272754
👉 액티브 ETF 2개 중 1개꼴로 삼전·하이닉스가 최대 편입 — 시장 양극화 우려
No. 16

항생 지고 과창판 뜨고 中 증시도 반도체 쏠림

중국 주식시장에서도 반도체로 자금이 쏠리는 장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상하이증권거래소 스타50지수는 올 들어 48% 올랐습니다. 반도체 생태계를 스스로 갖출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상위 10개 종목이 모두 반도체 기업일 정도입니다.

반면 알리바바·샤오미·텐센트 등 빅테크로 구성된 홍콩 항셍테크지수는 19% 하락했습니다. 인공지능(AI) 투자 부담이 주가를 짓눌렀기 때문입니다. 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자금을 빨아들이는 한국 증시와 비슷한 모습으로, 양국 모두 국산화 기대에 따른 반도체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중국 증시에서도 돈이 반도체로 쏠리고 있어요. '중국판 나스닥'이라는 스타50지수가 올해 48%나 올랐는데, 상위 10개 종목이 전부 반도체 회사예요. 반도체를 자기들 힘으로 만들겠다는 기대 때문이죠.

반대로 알리바바·텐센트 같은 빅테크가 모인 홍콩 항셍테크지수는 19% 떨어졌어요. AI에 돈을 너무 쏟아부어 부담이 됐거든요. 삼성·하이닉스로 쏠리는 한국 증시와 똑 닮은 모습이에요.

🇨🇳 엇갈린 올해 中 증시 주가상승률 6월 24일 기준, 단위: %
스타50 (반도체)
+48
상위 10종목 모두 반도체
VS
항셍테크 (빅테크)
-19
알리바바·텐센트 등
👉 AI 지출 부담에 빅테크 고전 — 반도체 국산화 기대에 쏠림 심화 (韓 증시와 판박이)
No. 17

이름값 못한 '디지털 金'… 비트코인 수익률 꼴찌

주요 투자자산 가운데 비트코인이 6월 들어 가장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24일 기준 비트코인은 6월 들어 12.08% 떨어진 6만2779달러 선에서 거래됐습니다. 이는 나스닥(-5.54%)과 금 선물(-9.36%)의 하락폭보다도 큰 수준으로, 안전자산이라는 이름값을 못했다는 평가입니다.

부진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비트코인을 대량 보유한 스트레티지(MSTR)의 매도 우려가 꼽힙니다. MSTR은 우선주 투자자에게 연간 12억달러에 가까운 배당금을 줘야 해 현금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 현금을 마련하려고 비트코인을 추가로 팔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을 떠나지 않고 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디지털 금'이라 불리던 비트코인이 6월에 주요 자산 중 가장 많이 떨어졌어요. -12.08%로, 나스닥(-5.54%)이나 금(-9.36%)보다 낙폭이 커요. 위기 때 안전한 자산이라던 명성이 무색해진 거죠.

가장 큰 이유는 비트코인을 잔뜩 가진 회사 '스트레티지(MSTR)'의 매도 우려예요. 이 회사가 배당금(연 12억달러)을 주려고 비트코인을 추가로 팔 수 있다는 걱정이 시장을 짓누르고 있어요.

📉 주요 투자자산 6월 수익률 6월 1~24일, 단위: %
비트코인
-12.08
금 선물
-9.36
나스닥
-5.54
S&P500
-3.09
👉 '디지털 금'이 주요 자산 중 최악 — 스트레티지(MSTR) 매도 우려가 발목
No. 18

죽었다던 가로수길… 꼬마빌딩은 살아나네

상권 쇠퇴의 대표 사례로 꼽혀온 서울 가로수길에서 꼬마빌딩 거래가 다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지하 1층~지상 6층 빌딩이 222억원에 거래됐습니다. 강남 주요 상권의 빌딩 매물이 귀해지고, 강북권 가격도 가파르게 올라 가로수길의 투자 가치가 상대적으로 높아졌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상권 자체가 회복된 것은 아닙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가로수길 공실률은 45.2%로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그럼에도 강남구가 일조권 규제를 완화하면서 직선형 설계와 증축·리모델링이 가능해져 건물 활용도가 높아졌고, 자산 가치 상승에 베팅하는 투자자들이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 쉽게 풀어쓰면

장사가 안 돼 '죽은 상권' 소리를 듣던 가로수길에서 작은 빌딩(꼬마빌딩) 거래가 다시 살아나고 있어요. 지난달엔 6층짜리 건물이 222억원에 팔렸어요. 강남 매물이 귀해지고 강북 가격도 올라 상대적으로 가로수길이 싸 보이게 된 거죠.

단, 상권이 살아난 건 아니에요. 빈 상가 비율(공실률)이 여전히 45.2%로 높거든요. 그래도 일조권 규제가 풀려 건물을 더 잘 활용할 수 있게 되자, 미래 가치를 보고 투자하는 사람들이 사들이고 있습니다.

🏘️ 가로수길 공실률 추이 2025년, 단위: %
1분기
41.6
2분기
43.9
3분기
45.2
4분기
45.2
222억원
지난달 6층 빌딩 거래가
2억2천만
3.3㎡당 거래가(원)
👉 공실률 45%로 상권은 침체 — 일조권 규제 완화로 건물 활용도↑, 투자 수요 유입
No. 19

유럽거점 확보·美공장 증설… 삼성바이오, 글로벌 수주 확대 기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분기에 유럽 영업 거점을 열고 미국 공장을 증설하며 글로벌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미국과 일본에 이어 유럽까지 영업망을 갖춰 고객사 접점을 넓힌다는 전략입니다. 존림 대표는 3분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유럽 영업 사무소를 개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생산 시설도 확대합니다. 6만 리터 규모의 미국 롭빌 공장을 인수했고, 약 7조원을 투자해 1만명 이상의 직·간접 고용과 약 12조원의 경제 유발 효과를 창출할 전망입니다. 항체약물접합체(ADC) 등 생산 제품군도 다변화합니다. 림 대표는 올해 초 제시한 매출 15~20% 성장 목표 달성을 자신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앞선 12번 기사와 같은 주제를 다른 신문이 보도한 내용이에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유럽에 영업 거점을 열고 미국 공장도 키워 세계 수주를 늘린다는 소식이에요. 미국·일본·유럽 3대 시장에 모두 영업망을 갖추게 돼요.

미국 롭빌 공장 인수에 약 7조원을 투자하는데, 1만 명 넘는 고용과 12조원의 경제 효과가 기대돼요. 항암제 같은 차세대 의약품(ADC)으로 제품군도 넓히고, 매년 15~20% 성장을 목표로 합니다.

🌍 삼성바이오 글로벌 거점 확대
연도지역역할
2023년미국 뉴저지북미 영업 거점
2025년일본 도쿄일본 시장 공략
2026년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유럽 영업 거점 (3분기)
약 7조원
롭빌 공장 투자
15~20%
연간 성장 목표
👉 美·日·유럽 3대 시장 영업망 완성 — ADC 등 생산 제품군 다변화
No. 20

식음료 들썩… 억눌렀던 가격, 줄인상 오나

롯데칠성음료가 2년 만에 가격 인상에 나서면서, 그동안 가격을 억눌러온 식품 업계가 줄줄이 인상에 나설지 주목됩니다. 롯데칠성음료는 26일부터 칠성사이다, 펩시콜라 등 12개 브랜드 44개 음료의 출고가를 평균 5.3% 올립니다. 2024년 6월 이후 약 2년 만의 조정입니다.

업계는 상반기 정부 물가 안정 기조에 맞춰 가격을 내렸지만, 원자재 상승으로 인상 억제가 한계에 부딪혔다고 설명합니다. 올해 5월 수입 원자재 가격은 1년 전보다 38.9% 올랐습니다. 팜유가 13.7%, 대두유가 54.1% 오르는 등 부담이 누적된 결과입니다. 라면·외식 가격 인상도 다시 검토되고 있습니다.

💡 쉽게 풀어쓰면

롯데칠성음료가 2년 만에 음료값을 올려요. 26일부터 칠성사이다·펩시콜라 등 44개 제품 가격을 평균 5.3% 인상해요. 그동안 정부 눈치를 보며 참아온 다른 식품 회사들도 줄줄이 올릴지 관심이에요.

원인은 원자재값 폭등이에요. 올 5월 수입 원자재 가격이 1년 전보다 38.9%나 올랐어요. 특히 콩기름(대두유)은 54.1%나 뛰었죠. 라면·외식 가격 인상까지 다시 검토되고 있어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 수입 원자재 물가 추이 전년 동월 대비, 단위: %
-6.8 -9.5 40.1 38.9 25.12 26.2 3월 5월
👉 5월 원자재 +38.9% (대두유 +54.1%, 팜유 +13.7%) — 롯데칠성 44개 음료 평균 5.3% 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