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 4社, 연말까지 1000조 투자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 등 미국 4대 빅테크 기업이 올해 인공지능(AI) 분야에 약 7000억 달러(약 1038조 원)에 달하는 투자를 예고했습니다. 1분기에만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등에 총 1306억 달러(약 188조 원)를 투입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1940년대 핵무기 개발 프로젝트인 '맨해튼 프로젝트' 자금의 4배에 달하는 금액을 단 3개월 만에 쏟아부은 셈입니다.
빅테크 기업들은 AI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확신하고 총력전에 나선 모습입니다. 이러한 대규모 투자에도 1분기 실적은 오히려 개선됐습니다. 알파벳 매출은 전년보다 22% 증가한 1099억 달러를 기록했고, 아마존은 16.6%, 메타는 33% 성장하며 AI 수요가 실적에 본격 반영되기 시작했음을 보여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