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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경제·산업·국제 뉴스 한눈에
2026년 4월 28일 화요일

📑 오늘의 헤드라인

1부동산도 K자… 경매 쏟아진다 2'6600피' 대주주 된 ETF, 삼전닉스 지분 3% 점유 3종로상가 3억→3천만원 낙찰… 빌라·오피스텔도 패닉 4'고유가 지원금' 지급 개시…주유소에서 사용 안되네 5구글·韓 대학·스타트업 함께 'AI 용광로' 구축 6구글의 'AI 제국' 야심… 칩부터 제미나이까지 7자산 FOMO 시달리던 청년… '고수익 인증' 유혹에 8증시자금 블랙홀 된 ETF… 개별종목 좌우 '큰손' 9中 AI굴기 최전선에 '90년대생'… 제2의 딥시크 10AI칩 공격적 확보 나선 中, 수입 증가율 대폭 상향 11서로 "시간은 내 편"… 美·이란 경제출혈 버티기 12탄소배출 없는 석탄 배터리 中연구진 세계 최초 개발 132050년 美·中 GDP 격차, 5%P로 줄어든다 14김정관, 삼성전자 파업에 우려 "中 추격 거세" 15"오픈마켓 개인정보 털려도 네탓"…공정위 약관 대수술 16송미령 "내달 18일부터 농지 전수조사" 17차량 5부제 참여하면 보험료 年2% 깎아준다 18보험사 특약부담 연 2400억 "손보사 적자 더 커질듯" 19AI가 가설 세우고 실험·논문까지…과학자 자리 위협 20'AI 과학자'에 꽂힌 01년생 수재들의 도전
No. 1

부동산도 K자… 경매 쏟아진다

올해 1분기 법원에 접수된 부동산 경매 신청 건수가 3만541건을 기록하며 13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강세를 이어가는 반면 상가와 공장 등 비주택 부동산은 한겨울 같은 침체에 빠지면서, 경기 회복이 일부 자산에만 집중되는 이른바 'K자형 회복'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고금리 부담이 장기화되면서 빚을 갚지 못해 담보로 잡힌 물건이 경매에 넘어가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특히 연립·다세대 등 비아파트 비중이 72%에 달해 서민 주거시장의 충격이 큽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경우 연말 경매 신청이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수준을 넘어설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 연도별 1분기 경매 신청 건수 단위: 건 · 자료: 법원통계월보
17,868 23,126 29,904 27,799 30,541 2022 2023 2024 2025 2026
No. 2

'6600피' 대주주 된 ETF 삼전닉스 지분 3% 점유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빠르게 커지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같은 대형주에서도 ETF가 사실상 주요 주주 역할을 맡게 됐습니다. ETF에 편입된 삼성전자 주식 평가액은 35조3993억원으로 시가총액의 2.7%를, SK하이닉스는 28조361억원으로 3.04%를 차지해 개별 종목 주가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이런 흐름 속에 27일 코스피는 2.15% 오른 6615.03으로 마감하며 사상 처음으로 6600선을 돌파했고, 코스피·코스닥 합산 시가총액도 600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국가별 시총 순위에서 한국은 독일·프랑스를 제치고 8위를 기록했지만, 전문가들은 ETF 자금 쏠림이 분산투자 효과를 약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 4월 27일 증시 핵심 지표자료: 한국거래소
코스피 종가
6,615.03
▲ 2.15% (사상 첫 6600 돌파)
합산 시총
6,100조원
글로벌 8위 (獨·佛 제침)
전체 ETF 시총
425조원
증시 비중 약 7%
종목편입 평가액비중
삼성전자35조 3,993억2.70%
SK하이닉스28조 361억3.04%
No. 3

종로상가 3억→3천만원 낙찰… 빌라·오피스텔도 패닉

서울 종로구의 한 상가가 감정가 3억원의 10분의 1 수준인 3000만원에 낙찰되며 부동산 경매 시장의 한파를 단적으로 보여줬습니다. 11번이나 유찰을 거듭한 끝에 헐값에 넘어간 사례인데, 올해 1~4월 서울 상가 경매 신청은 1109건으로 2022년 같은 기간 대비 4.3배 폭증했고, 낙찰가율이 10%에 못 미치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침체가 상가에만 그치지 않고 빌라·오피스텔·공장 등 부동산 유형 전반으로 번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서울 연립·다세대 경매 진행 건수는 6987건으로 아파트의 10배를 넘었고, 전세사기 여파와 다주택자 대출 규제까지 겹치면서 비아파트 시장의 부실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인기 아파트에만 수요가 몰리는 초양극화가 심화될 전망입니다.

📊 서울 부동산 경매 진행 건수 (1~4월)2026년 기준 · 자료: 지지옥션
아파트
587
상가
1,109
오피스텔
2,814
빌라
6,987
👉 빌라가 아파트의 약 12배,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
No. 4

'고유가 지원금' 지급 개시…"주유소에서 사용 안되네" 혼란도

정부가 27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개시했습니다. 1차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 약 321만명으로 지역에 따라 1인당 45만~60만원이 차등 지급되며,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신청 첫 주에는 출생연도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그러나 정작 주유소에서 사용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아 현장에서 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으로 사용처가 한정되는데, 전국 주유소 약 1만곳 중 이 기준에 해당하는 곳은 36%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지원금 사용 기한은 8월 31일까지이며, 2차 지급은 다음달 초 기준이 발표돼 국민 약 70%로 대상이 확대될 예정입니다.

💰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핵심 정보
대상기초수급자·차상위·한부모가족
인원321만명
금액1인당 45만~60만원
시기4월 27일 ~ 5월 8일
사용처주유소 10곳 중 6곳 사용 불가
기한8월 31일까지
No. 5

구글 개발자·韓 대학·스타트업 함께 연구…'AI 용광로' 구축

정부가 구글 모회사 알파벳 산하의 AI 연구기업 구글 딥마인드와 전방위 협력에 나섰습니다. 한국이 미국·중국에 이은 글로벌 'AI 3대 강국(G3)'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적 포석으로, 27일 이재명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데미스 허사비스 딥마인드 CEO를 만나 과학기술 혁신, AI 인재 양성, AI 안전·거버넌스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핵심은 서울 강남에 세계 최초로 설립되는 약 600평 규모의 '구글 AI 캠퍼스'입니다. 이 공간은 정부가 추진하는 'K문샷' 프로젝트와 연계돼 바이오, 기후변화 같은 국가적 난제 해결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됩니다. 허사비스 CEO는 "한국은 반도체부터 로보틱스까지 탄탄한 기반을 갖췄다"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 기업과의 파트너십 확대 계획도 밝혔습니다.

🤝 정부-구글 딥마인드 협력 3대 축
과학기술 혁신생명과학·기후 등 난제 해결 AI 공동 연구
AI 인재 양성강남 600평 '구글 AI 캠퍼스' 설립
AI 안전·거버넌스공동 워킹그룹 정기 회의
#AI G3 도약 #K문샷 #알파고 10주년
No. 6

구글의 'AI 제국' 야심… 칩부터 제미나이까지

구글이 인공지능(AI)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반도체 칩, 데이터센터, AI 모델까지 모든 단계를 직접 만드는 '풀스택(Full Stack)' 전략, 즉 수직계열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토머스 쿠리안 구글 클라우드 CEO는 파이낸셜타임스 인터뷰에서 두 가지 새로운 칩과 딥마인드의 빠른 발전이 클라우드 시장에서 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와의 격차를 좁히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구글은 지난 22일 8세대 텐서처리장치(TPU)를 공개하며 엔비디아에 의존하는 다른 빅테크와 달리 AI 가속기를 직접 개발해 사용하겠다는 '칩 독립선언'을 했습니다. 이 같은 자체 개발 전략으로 비용 절감과 재투자의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으며, 올해 매출은 700억달러를 넘어설 전망입니다. 올해 자본 지출은 1850억달러(약 272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구글 AI 수직계열화 (풀스택)
🧠 반도체자체 맞춤형 TPU(8세대)
☁️ 인프라AI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 서비스유튜브·크롬·지도, AI 에이전트
🤖 모델제미나이 AI, 멀티모달 강점
올해 자본 지출
272조원
($1,850억)
예상 매출
96조원+
($700억 돌파)
클라우드 점유율
14%
7% → 2배
No. 7

자산 FOMO 시달리던 청년… '고수익 인증' 유혹에 미끼 덥석

고령층에 집중됐던 폰지 사기 등 사이버 경제범죄 피해가 최근 2030 청년층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주식·가상자산 광풍 속에서 자산 격차에 소외감을 느낀 청년들이 단기간에 격차를 메우려고 '고수익' 미끼를 무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입니다. 지난해 유사수신 위반 사건은 1640건으로 2024년 대비 15% 증가하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5년간 비거래형 사이버 경제범죄 피해액은 15조8846억원에 이르며, 지난해에만 7조7021억원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사기 수법은 위조된 거래 화면, 가짜 수익 인증서, 정교한 가짜 앱 등 디지털 자산을 미끼로 한 비대면 모집이 주류이며, AI 기술까지 결합되면서 피해 규모가 훨씬 커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전문가들은 폐쇄형 사기 구조를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비거래형 사이버 경제범죄 피해액단위: 원 · 자료: 경찰청
2021년
1조1,781억
2022년
1조5,778억
2023년
2조558억
2024년
3조3,708억
2025년
7조7,021억
👉 5년간 누적 피해 15조 8,846억원
연령대별: 60대↑ 32% / 50대 25.6% / 30대 17.6% / 20대 10.4%
No. 8

증시자금 블랙홀 된 ETF… 개별종목 주가 좌우 '큰손' 됐다

연초 300조원 수준이던 국내 ETF 시장이 석 달 만에 400조원을 넘어서며 빠르게 팽창하고 있습니다. 전체 증시에서 ETF 시가총액 비중은 7%에 그치지만, 하루 평균 ETF 거래대금은 20조450억원으로 같은 달 증시 일평균 거래대금의 45%를 차지하며 영향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지난해 27%였던 이 비중이 올해 40.1%까지 급등한 모습입니다.

문제는 ETF가 개별 종목 주가를 좌우하는 이른바 '왝더독' 구조가 뚜렷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시가총액이 작은 코스닥 종목일수록 ETF 자금 유입 시 비중이 급격히 확대되며, 리노공업의 경우 시총 대비 ETF 편입 비중이 26.99%에 달했습니다. IMF는 최근 보고서에서 한국 증시의 ETF 자금 쏠림이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국내 ETF 시장 시가총액 추이자료: 한국거래소
78.7조 121.4조 172.8조 299.9조 427.3조 2023 2024 2025 26.1 26.4
코스닥 종목편입시총비중
리노공업2조2,583억26.99% ⚠️
에코프로1조7,548억8.26%
에코프로비엠1조5,798억7.78%
No. 9

中 AI굴기 최전선에 '90년대생'… 제2의 딥시크 돌풍 일으킨다

중국 AI 산업에서 1990년대생 천재 엔지니어들, 이른바 '주링허우' 세대가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중국을 대표하는 빅테크에서 AI 사업부를 이끌거나 AI·로봇 스타트업을 창업하는 등 '제2의 딥시크'를 노리는 젊은 인재들이 중국 AI 산업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명문대를 졸업하고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경험을 쌓은 뒤 귀국한 인재들입니다.

대표 주자로는 1994년생 딥시크 초기 멤버 귀다야, 1998년생으로 텐센트 AI 인프라·LLM 부문을 책임지는 야오순위 박사, 1992년생 문샷AI 창업자 양즈린, 1995년생 샤오미 AI 대형모델 책임자 뤄푸리 등이 꼽힙니다. 글로벌 채용 컨설팅사 마이클페이지는 "현 세대 AI 인재들은 안정적 일자리보다 창업에 직접 뛰어드는 흐름을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 중국 AI 산업의 '주링허우' 4인방
이름출생현 직장
귀다야1994바이트댄스 AI 에이전트 책임자
야오순위1998텐센트 AI 인프라·LLM 부문장
양즈린1992문샷AI CEO 겸 칭화대 조교수
뤄푸리1995샤오미 AI 대형모델 책임자
No. 10

AI칩 공격적 확보 나선 中 올 수입 증가율 대폭 오를듯

중국 기업들이 인공지능(AI)용 고성능 칩 확보에 적극 나서면서 올해 중국 수입 증가율 전망이 대폭 상향됐습니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2021년 이후 처음으로 수입 증가율이 수출 증가율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AI 투자 붐에 따른 반도체와 첨단 제조장비 수요 확대가 견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중국은 AI 제품의 최대 공급국으로 올라섰지만 첨단 반도체 등 핵심 기술에서는 여전히 순수입국입니다. 영국 싱크탱크 판데온맥로이코노믹스에 따르면 지난달 반도체 수입 물량은 전년 대비 14% 증가에 그쳤지만, 수입액은 54%나 급등해 전체 증가분의 약 3분의 1을 차지했습니다. 올해 중국 전체 수입 규모는 5년 만에 최고치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 중국 반도체 수입 (지난달)
📦 물량 증가율
+14%
VS
💵 금액 증가율
+54%
👉 첨단 칩값 급등 · 올해 전체 수입 5년 만 최고치 전망
No. 11

서로 "시간은 내 편"… 경제출혈 속 버티기 들어간 美·이란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이 결렬된 가운데 양국 모두 고통을 감수하며 '버티기'에 돌입했습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우선 개방하고 종전을 선언한 뒤 핵 협상을 이어가자고 제안했지만, 미국은 파키스탄에 협상팀을 보내지 않겠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협 역봉쇄가 이란을 압박하고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양국이 평화도 전쟁도 아닌 어색한 교착 상태에 빠져들고 있다고 분석했고, 미국 싱크탱크 ISW는 강경파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사실상 이란 의사결정을 장악해 협상 타결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고유가 충격으로 미국 운전자들도 주유소 지출을 줄이고 있으며, 휘발유 소매가격은 28% 급등해 갤런당 4달러에 이르렀습니다.

⚖️ 美·이란 협상 교착 핵심
🇺🇸 미국

"전화로 진행"
협상팀 파견 거부
해협 역봉쇄로 압박

VS
🇮🇷 이란

"호르무즈 개방"
종전 선언 후 협상 제안
강경파 IRGC 장악

⛽ 미국 휘발유 소매가 28% 급등, 갤런당 4달러
No. 12

탄소배출 없는 석탄 배터리 中연구진 세계 최초로 개발

중국 연구진이 제조 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이른바 '석탄 배터리'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6일 보도했습니다. 중국과학원 회원인 셰허핑 선전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무탄소 석탄 연료전지' 시스템을 처음으로 구현한 것으로, 석탄을 분쇄·건조·정제해 표면 처리한 뒤 전지 양극에 공급하는 방식입니다.

음극에는 산소를 공급하고 배터리 내부에서는 미세한 석탄 분말이 산화막을 통해 전기화학적 산화를 일으켜 전력을 직접 생성합니다. 이때 발생하는 고순도 이산화탄소는 현장에서 즉시 포집돼 합성가스 같은 화학 원료로 변환되거나 광물화됩니다. 셰 교수는 기존 공정의 에너지 효율 한계를 넘어설 수 있다고 설명했으며, 이는 새로운 석탄화력발전 기법의 등장을 알리는 성과로 평가됩니다.

🔬 무탄소 석탄 연료전지 작동 원리
1석탄 분쇄·건조·정제 후 양극에 공급
2음극에 산소 공급 → 산화막 통해 산화 발생
3전력 직접 생성, 고순도 CO₂ 현장 포집
4CO₂를 합성가스로 변환 또는 광물화
⚡ 기존 효율 한계 40% → 대폭 개선 기대
No. 13

2050년 美·中 GDP 격차, 5%P로 줄어든다

글로벌 컨설팅사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이 발표한 '2050년 세계 경제 4대 시나리오'에 따르면, 미·중 패권 경쟁의 향방, AI 발전, 화석연료 사용 변화에 따라 두 진영의 GDP 격차가 현재 8%포인트에서 5%포인트까지 좁혀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모든 시나리오에서 유럽연합(EU)은 하락하고 인도는 상승하는 공통된 패턴이 나타났습니다.

BCG가 제시한 4가지 시나리오는 AI풍요(생산성 5% 성장), 디지털 다위니즘(빅테크 독점·불평등 심화), 블록대립(무역 냉전 회귀), 기후연합(화석연료 급감)입니다. 중국에 가장 유리한 시나리오는 디지털 다위니즘으로, 미국과 대등한 제조업과 AI 전기차 등 미래기술력을 보유한 덕분입니다. BCG는 "한 가지 미래만 가정한 전략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다양한 시나리오 대비를 강조했습니다.

🌐 BCG 2050 시나리오별 GDP 점유율 (%)
시나리오북미유럽중국인도성장
현재2721194
AI풍요27142265.0%
디지털다위니즘29142464.0%
블록대립26182181.8%
기후연합23201962.5%
👉 미·중 격차 8%P → 4~5%P · 인도 일관 상승
No. 14

김정관, 삼성전자 파업에 우려 "中 추격 거세…현명한 판단을"

산업 정책을 총괄하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삼성전자 노동조합의 파업 예고에 대해 "삼성전자의 이익을 경영진과 노동자들만의 결실로 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 장관은 인프라, 협력 기업, 400만명이 넘는 소액 주주, 8% 안팎의 국민연금 등을 감안할 때 주주·지역공동체·국가공동체 모두가 연관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장관은 특히 중국과 첨예한 경쟁 속에서 파업 이슈가 불거진 데 대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그는 "반도체는 우리나라가 유일하게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는 산업이며 경쟁국과의 격차가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다"며 "한 번 경쟁력에서 밀리면 회복이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석유제품 최고가격제 중단을 위한 세 가지 조건도 함께 제시했습니다.

No. 15

"오픈마켓 개인정보 털려도 네탓"…공정위, 약관 대수술

앞으로 쿠팡, 네이버 등 오픈마켓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할 때 사업자가 '제3자 해킹' 등을 이유로 책임을 회피하기 어려워집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7일 쿠팡, 네이버, G마켓, 11번가, 놀유니버스, 컬리, SSG닷컴 등 7개 주요 오픈마켓의 11개 불공정 약관을 대거 시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공정위는 쿠팡이 명시한 '제3자의 서버 불법 접속으로 발생한 손해에 대해 회사가 책임지지 않는다'는 면책 조항을 삭제하도록 했습니다. 지난해 발생한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당시 책임 회피용이라는 지적을 받은 조항입니다. 또한 쿠팡이 탈퇴 시 유상으로 충전한 쿠페이머니 잔액을 돌려받지 못하도록 한 불공정 약관도 5년 넘게 운용된 사실이 적발돼 시정됐습니다.

⚖️ 오픈마켓 불공정 약관 시정
시정 내용해당 사업자
개인정보 책임 전가쿠팡, 네이버, G마켓, 11번가, 놀유니버스, 컬리
탈퇴 시 환불 제한쿠팡
플랫폼 중개 면책쿠팡, 네이버, 컬리, SSG, G마켓, 11번가, 놀유니버스
No. 16

송미령 "내달 18일부터 농지 전수조사"

농림축산식품부가 다음달 18일부터 전국 농지 전수조사에 돌입합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단 간담회에서 "농지 투기 근절과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 향후 제도 개선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농지가 청년농·귀농인 등 농업인을 위해 제대로 활용되게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농식품부는 농지 전수조사 실시를 앞두고 조사원 모집과 교육을 진행 중이며, 농지법 개정과 정보시스템 구축도 함께 추진합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21~24일 농협 조합원 1079명과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농협 개혁 필요성에 조합원 94.5%, 일반 국민 95.1%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나 송 장관은 강한 추진 의지를 밝혔습니다.

📊 농협 개혁 찬성률한국갤럽 (4.21~24)
조합원
94.5%
일반국민
95.1%
📅 농지 전수조사 시작: 5월 18일
No. 17

차량 5부제 참여하면 보험료 年2% 깎아준다

차량 2·5부제에 참여하는 차주에게 연간 자동차 보험료를 2% 할인해주는 특약 상품이 다음달 출시됩니다.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자 정부가 마련한 고유가 민생 대책의 일환으로, 약 1700만대의 개인용 차량이 혜택을 볼 전망입니다. 가령 연 70만원의 보험료를 낸 차주는 1만4000원을 환급받게 됩니다.

특약 가입 신청은 5월 11일 주에 시작되며, 정식 출시는 5월 18일 주부터입니다. 5부제 참여 요일은 차량 번호판 끝 번호로 정해지며, 5000만원 이상 고가차와 전기차는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운행 검증을 위해 운행기록 앱이 도입되며, 영업용 1톤 이하 화물차에는 별도의 '서민용 대 할인특약'이 1~8% 할인율로 적용됩니다. 4월 1일부터 소급 적용됩니다.

🚗 차량 5부제 할인특약
할인율연 2% (전 보험사)
대상개인용 자동차 약 1700만대
제외5000만원 이상 고가차, 전기차
신청5월 11일 (4.1 소급)
💡 월(1·6) 화(2·7) 수(3·8) 목(4·9) 금(5·0)
No. 18

보험사 특약부담 연 2400억 "손보사 적자규모 더 커질듯"

차량 2·5부제 동참 차주에게 자동차 보험료를 연 2% 할인해주는 특약 상품 출시와 관련해 보험업계가 경영 악화 우려를 내놓고 있습니다. 27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번 특약으로 업계가 부담할 보험료 감소 규모는 연 2400억원으로 추산되며, 지난해 이미 7080억원의 자동차보험 적자를 낸 손보업계 입장에서는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입니다.

올해 1분기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손익분기점인 80%를 웃도는 85.2%로 전년 동기 대비 2.7%포인트 올랐고, 적자폭은 1300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업계는 또한 5부제 준수 여부 검증이 어렵다는 점을 우려합니다. 운행기록 앱 설치를 강제할 수 없고 블루투스 연동을 해제하면 무단 운행을 잡아내기 어려워 도덕적 해이를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자동차보험 손익 추이
0 5,539억 2023 -97억 2024 -7,080억 2025 -1,300억 26.1Q
📌 1Q 손해율 85.2% · 추가 부담 연 2,400억
No. 19

AI가 가설 세우고 실험·논문까지…"인간과학자 자리 빼앗을 것"

인공지능(AI)이 가설을 세우고 실험을 수행하며 논문까지 작성하는 단계로 발전하면서 인간 과학자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일본 AI 스타트업 사카나AI는 세계 최고 권위 학술지 네이처에 'AI 연구의 전 과정 자동화를 향하여'라는 논문을 게재했고, 연구진이 만든 AI 과학자는 아이디어 생성부터 논문 작성까지 연구의 모든 단계를 홀로 수행하는 첫 사례를 만들었습니다.

구글은 가설 생성·성찰·평가 등 6가지 에이전트로 구성된 AI 과학자 시스템을 제미나이로 실험해 신약 재창출 등에서 의미 있는 가설을 도출했습니다. 챗GPT 등장 후 아카이브 논문 수가 1.5배 늘었지만 평가의 질은 떨어진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은 AI가 학술 생태계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인간의 직관과 가치 판단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지적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 구글 AI 과학자 시스템 6대 에이전트
가설 생성문제에 맞는 가설 폭넓게 제안
성찰형가설의 논리적 허점 검토
평가무엇부터 검증할지 평가
관련성 탐색기존 연구 관련성·참신성 평가
종합 평가전체 논리 흐름 총평
개선가설 조합해 더 나은 가설 제안
📈 챗GPT 등장 후 아카이브 논문 17.8만 → 28.4만건
No. 20

'AI 과학자'에 꽂힌 01년생 수재들…"AI가 완전히 새로운 과학 지식 만들것"

국내에서 'AI 과학자' 연구를 가장 활발하게 진행하는 그룹은 20대 젊은이들입니다. 어릴 적부터 천재 소리를 듣던 이들이 스타트업을 세워 AI 과학자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2001년생인 배재원 나노포지에이아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KAIST 수리과학과를 2년 만에 최우등 졸업한 인재로, 신소재 발굴을 위한 AI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같은 2001년생인 이민형 아스테로모프 대표는 서울대 의대 출신으로 AI 과학자가 등장하면 세부적 질문은 결국 의미가 없어진다고 보고 보다 본질적인 '그랜드 미션'에 도전하고자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두 창업자는 모두 "AI가 완전히 새로운 과학 지식을 만들 것"이라며 미래에는 인간 과학자의 역할이 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지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국내 'AI 과학자' 창업자 (01년생)
이름회사 / 목표
배재원 CTO
KAIST 수리과학
나노포지에이아이
AI 활용 신소재 발굴
이민형 대표
서울대 의대
아스테로모프
과학 추론·질문하는 AI
#AI는 인류 마지막 발명품 #질문하는 인간